김철호
http://www.zoglo.net/blog/jinzhehu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내가 즐기는 연변의 시

[시]예감의 새.3(김학송)
2009년 10월 29일 15시 27분  조회:1208  추천:17  작성자: 김철호
예감의 새.3

김학송


하늘이 추위에 사로잡힌 날
해님도 하얀 무서움에 몸을 움츠린다
자유를 비상하던 새들도 두려움에 몸을 떤다
젖은 날개에 하루를 싣고
세월강가의 흔들리는 바위우
천년 고목에 깃들이여
젖은 꿈을 말린다
달님도 앓고있다
앓는 달의 손이 꿈을 만지니
꿈들이 살아나
또 다른 새가
어둠을 찢으며 총알처럼 날아간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9 [시]바람에 길을 물어...(리임원) 2009-11-12 21 1157
38 [시]새벽을 위하여(리임원) 2009-11-12 23 1226
37 [시]꽃의 언어(리임원) 2009-11-12 21 1207
36 [시]물이 되여(심명주) 2009-11-10 23 1313
35 [시]천지.1(심명주) 2009-11-10 27 1473
34 [시]흰 뼈(심명주) 2009-11-10 19 1408
33 [시]깡통의 꿈(박명순) 2009-11-02 22 1292
32 [시]흙을 만나면 청자되리(박문파) 2009-11-02 21 1367
31 [시]천지물(박문파) 2009-11-02 21 1288
30 [시]빈잔(천애옥) 2009-11-02 38 1361
29 [시]도(천애옥) 2009-11-02 30 1145
28 [시]꿈(최룡국) 2009-10-29 16 1329
27 [시]피없는 태양(최룡국) 2009-10-29 18 1354
26 [시]아버지의 말소리(최룡국) 2009-10-29 34 1193
25 [시]족보(리순옥) 2009-10-29 24 1198
24 [시]파도(리상각) 2009-10-29 22 1263
23 [시]존재의 의미(김현순) 2009-10-29 18 1183
22 [시]예감의 새.3(김학송) 2009-10-29 17 1208
21 [시]예감의 새.2(김학송) 2009-10-29 21 1521
20 [시]예감의 새.1(김학송) 2009-10-29 14 1266
‹처음  이전 1 2 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