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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고 리명재
2015년 03월 14일 00시 25분  조회:4271  추천:0  작성자: 죽림

지평선

 

하늘가 지평선

아득한 저쪽에

휘연히 밝으려는

대지의 려명을

보라 빛에

들으라  마음으로

웨쳐라 힘찬 성대로

달려라 해가 

지평선으로

막힐것 없는

새벽의 대지에서

젊음의 노래를

높이 부르라

 

1940 

리명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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