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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꽃과 백두산
이른 봄이면 진달래가 천지꽃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피어나는 곳이다
사래 긴 밭을 갈면 가끔씩 오랜 옛말이 기와 조각에 묻어 나오고 룡드레 우물가에 키 높은 버드나무가 늘 푸르다
할아버지는 마을 뒤 산에 낮은 언덕으로 누워 계시고 해살이 유리창에 반짝이는 교실에서 우리 아이들이 공부가 한창이다
백두산 이마가 높고 두만강 천 리를 흘러 내가 지금 자랑스러운 여기가 연변이다. ※천지꽃 : ‘진달래꽃’의 방언 ※룡드레 우물 : 북간도에 정착한 조선인들이 룡정(龍井)시를 세웠는데, ‘룡정’이라는 이름의 기원이 된 용두레 우물을 가리킨다.
시 혼자 살피기 ○제목 : 천지꽃과 백두산 → 작품의 주요 소재 → 상징적 의미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음. ○화자 : 나 ○청자 : 없음 ○대상 : 연변에서 살아가는 우리 민족의 모습 ○상황 : 화자가 연변의 모습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조선족의 삶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정서 : 자부심 ○시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주제) : 연변에 살고 있는 조선족의 삶에 대한 민족적 자긍심 ○어조 : 예찬적 ○표현 : 상징, 직접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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