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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짓기
2015년 05월 13일 22시 24분  조회:4392  추천:0  작성자: 죽림
 

 

 

 
 


글쓰기를 통한 삶 가꾸기 - 동시 짓기

 

동시 짓는 방법

- ‘동시’란 어린이를 위한 시로, 동심(어린이의 마음)의 세계를 표현한 시이다.

 

동시의 특징

1. 짧게 줄여 쓴 글이다.

2. 글쓴이의 상상력과 느낌 등이 담겨 있다.

3. 다양한 표현 방법을 사용한다.

예) 빗대어 표현하기, 말의 순서 바꾸기,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인 것처럼 표현하기,
흉내내는 말 사용하기, 반복되는 말 사용하기 등

4. 연과 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시 짓는 방법

1. 시의 글감을 정한다.

   -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이 모두 글감이 될 수 있다.

2.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적는다.

   - 어떤 내용을 쓸지, 먼저 자유롭게 글로 표현하여 본다.

3.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이 재미있는 말로 표현한다.

   - 빗대어 표현하기, 말의 순서 바꾸기,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인 것처럼 표현하기,
흉내내는 말 사용하기, 반복되는 말 사용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본다.

4. 솔직하게 쓴다.

   - 꾸미지 않고 솔직한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살아 있는 시를 쓸 수 있는 방법이다.

5. 시에서는 움직일 수 없는 것이라도 살아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 시에 나오는 물건들을 살아 있다고 표현해서 재미있게 나타낸다.

6. 리듬을 살려 써 본다.

   - 리듬을 살리기 위해서는 글자 수를 일정하게 되풀이 하거나 소리나 모양을 흉내내는 말을 쓸 수 있다.

7. 행과 연으로 나눈다.

   - 내용과 리듬에 따라 행과 연을 알맞게 나눈다.

8. 다 쓴 다음에는 다시 한 번 살펴본다.

   - 시를 다 쓴 다음에는 사실과 느낌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문맥상 잘 어울리지 않는 표현은 없는지 등을 살펴서 고치고 다듬는다.

9. 제목을 붙인다.

   - 제목은 시를 쓰기 전에 정해도 좋고, 시를 다 쓴 다음에 정해도 좋다.
시의 내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목을 정해 본다.

 

동시를 잘 쓰려면

1. 무엇이든지 관심을 갖고 바라본다.

2. 꾸미지 말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다.

3. 사물을 살아 있는 사람처럼 생각하며 쓴다.

4. 그림을 그리는 마음으로 동시를 쓴다.

5. 사물을 볼 때 새로운 방향에서 보고 느끼도록 한다.

6. 책을 많이 읽고, 동시를 많이 써 본다.

 

 

비유법의 활용

비유법이란 표현하려는 대상이나 내용을 독자가 알기 쉬운
다른 대상이나 내용에 빗대어서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표현 방법이다.

 

 

비유법의 목적

비유법의 목적은 나타내고자 하는 내용을 더욱 정확하고,
참신하고, 힘 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려는 데에 있다.

 

 

비유법의 종류

1. 직유법

표현하려는 대상과 비슷한 특성을 가진 다른 대상에 직접 빗대어 나타낼 때,
‘~처럼’, ‘~같이’ 등의 말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방법이다.

예) 달 달 무슨 달 쟁반 같이 둥근 달 → 달을 쟁반에 직접적으로 빗대어 나타냄.

 

2. 은유법

표현하려는 대상과 비슷한 특성을 가진 다른 대상을 간접적으로 빗대어 나타낼 때,
‘~은 ~이다.’의 말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방법이다.

예) 내 마음은 호수요. → 내 마음을 호수에 간접적으로 빗대어 나타냄.

 

3. 의인법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인 것처럼 나타내는 표현 방법이다.

예)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 햇발과 샘물이 마치 사람인 것처럼 속삭이고 웃음 짓는다고 표현함.

 

4. 풍유법

속담이나 격언, 우화는 대부분이 풍유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비유하는 말만 드러내 숨은 뜻을 넌지시 나타내는 방법이다.

예)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그 결과가 반드시 헛되지 않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5. 대유법

부분으로 전체를 대신하거나,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물로 대신하여 전체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예)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다. → 여기에서 ‘빵’은 ‘음식’을 대신하여 나타낸 것임.

 

6. 의성법과 의태법

의성법이란 실감나는 표현을 위하여 사물이 내는 소리를 그대로 흉내내어 표현하는 방법이고,
의태법이란 사물의 모양이나 행동을 그대로 흉내내어 나타내는 표현 방법이다.

예) 시냇물은 졸졸졸졸 / 고기들은 왔다갔다 / 버들가지 한들한들

 

 

비유적 표현이 나타나 있는 부분 찾기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다른 사물에 빗대어, 생각이나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비유적 표현’이라고 한다.
실제의 작품에서 비유적 표현이 나타나 있는 부분을 찾아본다.

 

 

[<봄 햇살은~> 중에서]

1. 봄 햇살은

물감을 흠뻑 묻혀

노란 개나리 콕콕 찍고

분홍 벚꽃 콕콕 찍고.

 

- 봄 햇살을 물감을 흠뻑 묻힌 붓 또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에 비유하였다.

 

2. 아, 눈부셔라!

커다란 그림 같은

봄 풍경.

 

- 봄 풍경을 커다란 그림에 비유하였다.

 

 

[<웃는 기와> 중에서]

나뭇잎 뒤에 숨은

초승달처럼 웃고 있습니다.

 

- 기와 안의 웃는 얼굴이 수줍어하는 듯한 초승달과 닮았기 때문에 초승달에 비유하였다.

 

 

[<목련꽃> 중에서]

목련꽃은

입이다.

 

아이스 크림처럼 하얀 봄을

한입 가득 물고 있는 아이들의 예쁜 입이다.

 

목련꽃은

웃음이다.

 

아무 욕심도 불평도 없이

얼굴 가득 담고 있는

아이들의 티없는 웃음이다.

 

- 목련꽃의 희고 예쁜 모습이 하얀 아이스 크림을 가득 문 아이들의 입처럼 보이고,
하얀 목련꽃이 활짝 핀 모습이 아이들이 티없이 맑게 웃는
모습과 닮았기 때문에 목련꽃을 ‘입’과 ‘웃음’에 비유하였다.

 

 

[<바람과 풀꽃> 중에서]

1. 바람의 손이

풀꽃의 여린 어깨를 만져 준다.

마치 아기를 안아 주는

어머니의 손길처럼

가장 가까운 눈빛으로 체온까지 재어 본다.

 

- 바람을 어머니에 비유하였다.

 

2. 풀꽃의 이마에는

햇빛도 반짝인다.

풀꽃은 바람의 말도 알아듣는 듯

옷차림을 말끔히 가다듬고

바람의 등에 기대기도 한다.

 

- 풀꽃을 사람처럼 나타내었다.

 

 

비유적 표현이 들어간 노래

 

[달] 작사: 윤석중 / 작곡: 권길상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달 달 무슨 달 낮과 같이 밝은 달

어디어디 비추나 우리 동네 비추지.

 

달 달 무슨 달 거울 같은 보름달

무엇무엇 비추나 우리 얼굴 비추지.

 

 

[곰 세 마리] 작사, 작곡 미상

 

곰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은 날씬해

아기곰은 너무 귀여워

으쓱으쓱 잘한다.

 

 

[꼬마 눈사람] 작사: 강소천 / 작곡: 한용희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눈썹이 우습구나 코도 비뚤고

거울을 보여 줄까 꼬마 눈사람

 

하루종일 우두커니 꼬마 눈사람

무엇을 생각하고 혼자 섰느냐

집으로 들어갈까 꼬마 눈사람

 

 

[사과 같은 내 얼굴] 작사: 김방옥 / 외국 곡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눈도 반짝 코도 반짝 입도 반짝반짝.

 

오이 같은 내 얼굴 길기도 하지요.

눈도 길쭉 귀도 길쭉 코도 길쭉길쭉.

 

호박 같은 내 얼굴 우습기도 하지요.

눈도 둥글 귀도 둥글 입도 둥글둥글.

 

 

[나무야] 작사: 강소천 / 작곡: 김공선

 

나무야 나무야

서서 자는 나무야

나무야 나무야

다리 아프지

나무야 나무야

누워서 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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