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詩랑송 아름답게 잘하는 법
2016년 05월 29일 20시 35분  조회:4409  추천:0  작성자: 죽림

시낭송 아름답게 잘하는 법

1. 인위적이고 가공적인 목소리를 내지마라. 듣는 이에게 부담을 준다.

시를 제대로 분석하여 이해하여서 시가 지닌 의미를 맛깔스럽게 제대로 표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맛깔스럽고 아름답게 낭송하기 위해서는 우리말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2. 시의 내용을 생각하고 장면을 머릿속에 그리며 낭송한다(시의 회화성)

3. 시의 분위기에 맞는 목소리로 낭송한다. (음색과 분위기)

4. 고저 장단음을 제대로 발음하여 리듬감을 살려 낭송한다.

5. 시에 쓰인 재미있는 말과 반복되는 말을 살피며 낭송한다.(반복어법 파악,점층법과 점강법을 구사한다.)

6. 감정에 도취되지 말아야 한다.

7.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할 시간과 감상의 여유를 주어야 한다. 8. 낭송을 하면서 자기도 들어야 한다. (자신도 들어야 감정의 흐름과 연결을 제대로 할 수가 있다.)

9. 뉘앙스를 살려라.(분위기와 느낌)

10.목소리를 높이지 말 것. (초보자들은 대부분 강조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11. 듣는 사람에게 부담이 가서는 안 된다.(어떠한 표현의 방법이든 자연스러워야 한다.)

12. 여운을 주어야 한다.(흐름이 딱딱 끊겨서는 안 된다.)

13. 거칠거나 투박스러운 호흡을 빼고 산뜻하고 충분히 반 호흡을 살려줄 것.

14. 시가 그냥 좋아서 내 것으로 하고 싶을 때에는 100번을 읽는다.

15.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낭송할 것.

16. 올바른 발성과 단전호흡과 우리말을 제대로 읽는 방법등 기초를 제대로 배운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소리는 목의 소리가 아니고

단전의 소리이며 이는 곧 온몸으로 낭송하는 혼의 소리여야 한다.

17. 행과 행 사이는 짧게 띄어 읽고, 연과 연 사이는 행보다 조금 길게 띄어서 낭송한다.

18. 포즈를 최대한 활용하라.(일반적으로 포즈하면 사람들은 낭송가의 이미지나 카리스마를 생각하기 쉬우나 언어 표현예술에서의 포즈란 쉬어가는 테크닉을 의미한다.)

 

 

포즈를 잘 활용할 줄 알게되면 시낭송은 한결 더한층 멋지고 감동적인 아름다운 낭송이 될 수가 있다.


==============================

 

 

          낱말 하나하나의 소리내기가 바르고, 그 높낮이와 길고 짧음이 정확해야 듣기 좋으며 뜻이 바로 전달됩니다.

          그리고 말이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으며 마치 물 흐르듯 하면서 힘참, 고요함, 평화로움, 기쁨, 그리움 등을

          나타내야 듣는 이가 느껴 귀 기울이게 됩니다. 이것이 시 낭송의 바탕입니다.

 
     
     
 
  시 낭독과 시 낭송은 다릅니다. 시 읽기가 아니라 시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낭송하고 싶은 시를 여러 번 읽고 뜻을 새기다 보면, 그 듯을 목소리에 실을 수 있는 악보가 절로 가슴속에 떠오릅니다. 이 악보에 따라 듣는 이의 느낌에 깊이와 여운이 생겨나며, 거기다가 낭송하는 이의 개성이 살아 어울려 주면, ‘아, 아름답구나!’ 하는 감동을 자아내게 하는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나무가 서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지만 당당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같은 자연스러운 표정의 드러남이 중요합니다. 낭송하는 이의 들뜸이 지나쳐 불거지거나, 어색한 손짓 몸짓들로는 공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몸가짐이 반듯하고 옷차림도 단정하며, 무대 오르내리기와 인사법에도 어긋남이 없도록 애씁니다.
여기서 서로의 믿음이 싹트기 때문입니다. 낭송하는 이의 이러한 모습에서 듣는 이들은 마음의 옷깃을 바로 잡게 될 것입니다.
 
     
     
 
  낭송하고 싶은 시를 수십 번 써 보고, 수백 번 외워 오랫동안 빈틈없이 준비해 나의 노래로 되살려야 맥박 같은 힘과 햇볕 같은 위안과 남이 흉내낼 수 없는 색깔이 있는 낭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연습을 되풀이 해야 실수가 없습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낭송하다 막히거나, 잘못하는 것은 연습이 모자라는 탓입니다. 여럿이 함께 같은 시를 낭송하는 합송일 경우에는 소릿결, 숨결, 마음결가지 맞춰야 조화로움에서 아름다움을 풍기게 됩니다.
 
     
     
 
  시 낭송은 어떤 성악가의 노래, 어떤 배우의 명연기보다 훌륭한 예술이라는 믿음입니다.
이런 자리 매김은 공연 예술의 한 영역으로서의 시 낭송, 예술가로서의 낭송가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술혼으로 달궈진 시 낭송만이 명시의 감동을 진하게 되살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483 詩作은 온몸으로 하는 것 2016-05-29 0 4265
1482 노래하듯이 詩 랑송하기 2016-05-29 0 3950
1481 동시 지도안 2016-05-29 0 4519
1480 동시 지도 요령 2016-05-29 0 3909
1479 동시 지도하는 방법 2 2016-05-29 0 3881
1478 동시 지도하는 방법 2016-05-29 0 4023
1477 엄마도 동시를 지도할수 있다... 2016-05-29 0 3232
1476 동시랑송법 2 2016-05-29 0 3818
1475 동시랑송법 2016-05-29 0 3825
1474 랑송문화는 글자가 없던 오랜전부터 있어 왔다... 2016-05-29 0 3554
1473 랑독과 랑송의 차이점 2016-05-29 0 3929
1472 詩랑송 아름답게 잘하는 법 3 2016-05-29 0 3867
1471 詩랑송 아름답게 잘하는 법 2 2016-05-29 0 3906
1470 詩랑송 아름답게 잘하는 법 2016-05-29 0 4409
1469 詩 랑송하는 법 2 2016-05-29 0 3909
1468 詩 랑송하는 법 2016-05-29 0 4163
1467 청(靑)은 현(玄)과 흑(黑)과 통한다... 2016-05-29 0 4597
1466 프랑스 시인 - 라포르그 2016-05-28 0 4524
1465 詩人의 머리속은 하얗게 비어 왔었고... "그 불빛" 2016-05-28 0 3942
1464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라... 2016-05-27 0 3978
1463 詩作에서 관념은 가고 이미지만 남아라... 2016-05-27 0 4191
1462 시선과 시선 마주치기 2016-05-27 0 4135
1461 꼬맹이들의 동시모음 2016-05-27 0 4238
1460 <한글> 시모음 ///윤동주 년보 2016-05-26 0 4611
1459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2016-05-26 0 4792
1458 詩를 쓸 때 마무리에도 신경 써야... 2016-05-25 0 4339
1457 <책> 시모음 2016-05-25 0 4032
1456 미국 녀성 시인 - 에밀리 디킨슨 << 1775 : 7>> 2016-05-25 0 6056
1455 두 시인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2016-05-25 0 4363
1454 오누이 詩碑 2016-05-24 0 4425
1453 청마 유치환 시인과 정운 이영도 시조시인와의 사랑詩 2016-05-24 0 5165
1452 詩作에서 끝줄을 쓰고 붓을 놓을 때... 2016-05-24 0 4459
1451 詩는 뜸을 잘 들여야 한다... 2016-05-24 0 4266
1450 [비 추적추적 오는 아침 詩]- 련쇄 사랑사건 2016-05-24 0 4886
1449 詩공부는 꽃나무에 물을 주는 격... 2016-05-21 0 4240
1448 세상의 모든 뿌리는 젖어 있다... 2016-05-20 0 4304
1447 우리는 귀향선을 모른다... 2016-05-20 0 4438
1446 진짜 시인, 가짜 시인, 시인다워야 시인 2016-05-19 0 4016
1445 천재 녀류시인 - 옥봉 / 詩가 내게... 2016-05-19 0 5133
1444 [화창한 초여름 아침 詩 한컷] - 졸업 2016-05-19 0 4246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