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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시인 이육사 미발표 詩 발굴되다...
2016년 10월 10일 18시 46분  조회:4540  추천:0  작성자: 죽림

 

이육사 유고시 세 편, 53년만에 햇살...

 

  
제비야너도 고향(故鄕)이 있느냐

 

 

그래도 강남(江南)을 간다니

 

저노픈 재 우에 힌 구름 한 쪼각

 

 

제깃에 무드면

 

두날개가 촉촉히 젓겠구나

 

 

가다가 푸른숲우를 지나거든

 

홧홧한 네 가슴을 식혀나가렴

 

 

불행(不幸)이 사막(沙漠)에 떠러져 타죽어도

 

아이서려야 않겠지

 

 

그야한떼 나라도 홀로 높고 빨라

 

어느때나 외로운 넋이였거니

 

 

그곳에 푸른하늘이 열리면

 

엇저면 네새고장도 될범하이

 

 

('잃어진 고향' 모두)

 

 

일제 강점기 시절, 이른바 '장진홍 의거'사건으로 혹독한 고문을 받으며 억울하게 옥고를 치렀던 저항시인 이육사(李陸史·1904-44)의 미발표 유고시 3편이 새롭게 발굴됐다.

 

21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방 이후 48년부터 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서울신문사에서 간행한 주간지 <주간 서울> 33호(49년 4월 4일자)의 문화면 '작고 시인들의 미발표 유고집'이란 별도의 코너에서 이육사의 친필 일부가 담긴 '山(산)' '畵題(화제)' '잃어진 故鄕(고향)' 등의 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 롭게 햇살을 본 이육사의 시 3편은 이육사 유고 후 1946년에 처음으로 펴낸 이육사의 시집은 물론 그 이후 여러 차례 펴낸 이육사의 시 전집에도 실려 있지 않은 새로운 시들이다.

 

"제비야/너 도 고향이 있느냐/그래도 강남을 간다니"로 이어지는 '잃어진 고향'은 늦봄이면 우리 나라를 찾아왔다가 가을이면 우리나라를 떠나가는 제비, "제비야/너도 고향이 있느냐"를 통해 조국을 잃은 서글픈 심정을, "그래도 강남을 간다니"에서는 일제에게 빼앗긴 조국을 되찾는다는 새로운 희망을 담고 있다.

 

또 "불행히 사막에 떠러져 타죽어도/아이서려야 않겠지"라며 베이징 감옥에서 40세의 나이로 숨지는 자신의 암울한 미래를 엿보기도 하지만 "그곳에 푸른하늘이 열리면/엇저면 네새고장도 될범하이"라며 빼앗긴 조국에 새로운 희망을 심으며, 새롭게 다가올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

 

 

'산' 역시 '잃어진 고향'처럼 고향을 등진 사람들의 심정, 다시 말해 빼앗긴 조국을 어쩔 수 없이 등지고, 끝없이 유랑민으로 떠돌며 살아가는 우리 민족의 가슴 아픈 망향가가 담겨 있다.

 

하지만 시 '산'에서는 산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왜일까? 시를 쓰는 이육사 자신이 바로 산이기 때문이 아닐까. 여기에서의 산은 바다와 제법 떨어져 있는 산이기도 하고, 항구 가까이 있는 산이기도 하다. 이 시에서의 산은 조국이기도 하고, 우리 민족이기도 하고 이육사의 고향이기도 하다. 또 바다는 조국의 미래이기도 하고, 우리 민족의 미래이기도 하고, 이방인의 땅이기도 하다.

 

 

도회(都會)의 검은 능각(稜角)을 담은

 

수면(水面)은 이랑이랑 떨여

 

하반기(下半期)의 새벽 같이 서럽고

 

화강석(花崗石)에 어리는 엽아(葉兒)의 찬꿈

 

물풀을 나근나근 빠는

 

담수어(淡水魚)의 입맛보다 애닳어라

 

 

丁丑(1937)00夜

 

 

('화제(畵題)' 모두)

 

 

시 '화제'는 마치 시화를 보듯이 그림 곁에 깃들여진 짧은 시다. 이 시는 이육사의 시 가운데서도 제법 독특한 형식을 띠고 있다. 도시를 바라보는 시인 이육사, 이육사가 바라보는 도시는 "하반기의 새벽 같이 서럽"다. 즉, 이른 새벽에 조기가 걸린 것처럼 서러운 곳이 이육사가 바라본 도회다. 또 도시는 "엽아의 찬 꿈", 다시 말하자면 버려진 아이들의 차가운 꿈뿐이다.

 

아마 이육사는 이 시에서 대자연을 파괴하고 들어선 도시를, 조국을 강점한 일제로 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 도시 곳곳에는 이른 새벽부터 조기가 걸린 것처럼 절망만이 나부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한편, 교과서에 실린 '광야'와 '청포도'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인 이육사 선생은 지금까지 모두 29편의 시가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발굴로 인해 32편으로 늘어난 셈.

 

또 이육사의 이름과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도 있다. 이육사의 어린 시절 이름은 이활(李活)이었다. 하지만 24살 때인 1927년, 이육사는 이른 바 '장진홍 의거' 사건에 휘말려 장진홍 대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다. 그때 이활의 수인번호가 264(이육사)번이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활이란 이름을 버리고 '뭍의 역사'(陸史)라는 한자를 붙여 지금의 이육사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바다가 수건을 날여 부르고

 

난 단숨에 뛰여 달여서 왔겠죠

 

 

천금(千金)같이 무거운 엄마의 사랑을

 

헛된 항도(航圖)에 역겨 보낸 날

 

 

그래도 어진 태양(太陽)과 밤이면 뭇별들이

 

발아래 깃들여 오오

 

 

그나마 나라나라를 흘러 다니는

 

뱃사람들 부르는 망향가(望鄕歌)

 

 

그야 창자를 끊으면 무얼하겠오

 

 

('산' 모두)

 

-이종찬-







저항시인 이육사 미발표 시 발굴

일제 강점기 저항시인 이육사(1904~44)의 미발표 유고시 세 편이 발굴되었다. <서울신문>(현 <대한매일>)이 발행한 주간지 <주가 서울> 1949년 4월 4일 치에 실린 <잃어진 故鄕(고향)> <山(산)> <畵題(화제)>가 그것으로, 이 시들은 이육사 전집에 묶인 시 32편(한시 3편 포함)에도 들어 있지 않은 작품들이다.

<중앙일보>는 기사에서 이 작품들이 서울신문사(현 대한매일)에서 발행한 주간지 <주간 서울> 33호(1949년 4월 4일 치)의 문화면 `작고 시인들의 미발표 유고집’ 코너에 육사의 친필 일부와 함께 실렸다고 밝혔다. “제비야/너도 故鄕이 있느냐//그래도 江南(강남)을 간다니/저노픈 재우에 힌 구름 한쪼각”으로 시작해 “그곳에 푸른하늘이 열리면/엇저면 네새고장도 될범하이”로 끝나는 시 <잃어진 故鄕>은 그의 명시 <청포도>와 같은 계열의 작품으로 보인다.

시 <山> 역시 떠돌아 다니는 뱃사람의 처지에 빗대어 고향 잃은 자신의 처지를 노래하고 있다. “그나마 나라나라를 흘러 다니는/뱃사람들 부르는 望鄕歌(망향가)//그야 창자를 끊으면 무얼하겠오”에서 실향과 망향의 정조는 극적인 표현을 얻는다.

<畵題>는 이육사의 시 치고는 독특한 작품이다. “都會의 검은 稜角(능각)을담은/水面(수면)은 이랑이랑 떨여/下半旗(하반기: 조기)의 새벽같이 서럽고/花崗石(화강석)에 어리는 棄兒(기아)의 찬꿈/물풀을 나근나근 빠는/淡水魚(담수어)의 입맛보다 애어라­丁丑(정축: 1937년)00夜(야)”가 전문인 이 시는 도회의 풍경을 조기와 버려진 아이의 이미지와 연결시키는 문명비판적 시각을 보여준다.

최재봉 기자 


이육사/잃어진 고향   

이육사 詩 3편 찾았다
1949년 주간지에 실린후 잊혀져
"시적 긴장감.짜임새 갖춘 秀作"  

민족 시인 이육사(李陸史.1904~44.사진)의 시 3편이 새로 나왔다. 이번 발굴은 이육사 전집에 실린 시가 32편(한시 3편 포함)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21일, 해방 이후 48년부터 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서울신문사에서 간행한 주간지 '주간 서울'33호(49년 4월 4일자)의 문화면 '작고 시인들의 미발표 유고집'이란 별도의 코너에서 이육사의 친필 일부가 담긴 '山(산)' '畵題(화제)' '잃어진 故鄕(고향)' 등의 시를 찾아냈다. 

이들 작품은 46년 첫 발간된 이육사의 시집에는 물론 이후 간행된 육사의 시 전집들에도 빠져 있는 것이다. 

문학평론가 권영민(서울대.국문학)교수는 "3편의 시에서 고향.바다.저항.희망 등 이육사 시의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다"면서 "특히 '잃어진 고향'은 이미지도 선명하고 시적 긴장감과 짜임새도 갖춘 훌륭한 시"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이 작품들은 이육사의 시 세계를 더 풍성하게 할 게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시인이면서 육사기념사업회 회장인 김종길(고려대.영문학)명예교수는 "3편 모두 육사의 시풍(詩風)이 틀림없다"면서 "시 '잃어진 고향'의 제비와 시 '산'에서의 산은 모두 육사가 자신의 처지와 희망을 빗대어 표현한 말"이라고 평했다. 

배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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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이육사의 애끊는 망향가(望鄕歌)
'잃어진 고향"산' 등 유고작 해방 뒤 '주간서울'에 게재
일제下 암울한 도시풍경 그린 특이한 형식의 '畵題'돋보여  

'광야'와 '청포도'의 이육사는 지금까지 알려진 29편의 시로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일제강점기에 앎과 행동이 일치한 몇 안되는 지식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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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린 시절 이활(李活) 등으로 불리다가 이육사(李陸史)로 이름을 바꿨다. 그가 스물 네살 되던 해인 1927년 처음으로 감옥에 갇혔을 때의 죄수번호가 264번이어서 그 발음에 '땅의 역사'(陸史)라는 뜻을 붙여 이름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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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항일투쟁단체인 의열단에 가입하여 독립운동 대열에 참여한 이래 40살의 나이로 중국의 베이징(北京) 감옥에서 숨질 때 까지 그는 고향인 경북 안동을 등지고 중국 등지를 떠돌아 다녔다.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과 조국의 독냄?대한 희망을 육사는 고향에 대한 향수의 이미지로 잡아냈다.
.
문학평론가 권영민(서울대.국문학)교수는 "고향은 개인적 고향일 수도 있고, 잃어버린 꿈일 수도 있고, 조국과 민족일 수도 있다"면서 "포괄적 의미와 시적 이미지를 가진 어휘인 고향을 통해 육사는 자신의 꿈과 절망, 그리고 새로운 고향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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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굴된 3편의 시도 그런 저항과 향수의 이미지로 가득차 있다. 시 '잃어진 고향'은 제목 그대로 잃어버린 고향을 제비에 빗대 그리워 하고 있다. 육사기념사업회 회장 김종길(고려대.영문학)명예교수는 이 시에서 '제비'는 육사 자신을 빗댄 시어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제비야/너도 고향이 있느냐'로 운을 뗀 육사는 앞부분에서 제비가 고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부러워 하고 있다.
.
하지만 시 중간부터 '불행히 사막에 떨어져 타죽어도/아 서러워하지야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심정을 이입시킨다. 서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제비 혹은 육사 자신은) 무리를 지어 날아 가도 홀로 높고 빨라/ 언제나 외로운 넋이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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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권영민 교수는 "육사 자신의 지고한 정신의 경지를 얘기하고 있다"면서 다음 결론 부분에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갈망까지 담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육사가 생각하는 '그 곳에 푸른 하늘이 열리면/어쩌면 (그곳이) 너의 새로운 고장 혹은 고향이 될 법도 하다'고 끝나는 이 시를 권교수는 '청포도'계열의 시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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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산'에서도 고향을 떠나 쫓겨다니는 힘든 역정이 드러나 있다. 권교수는 산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며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고 했고, 김교수는 이 시의 '산'도 육사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자신의 처지를 은근히 빗대어 표현한 시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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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뱃사람의 심정을 표현한 '망향가(望鄕歌)'란 시어 속에 육사의 심정도 들어있는 듯하다. '바다가 수건을 날려서 부르고/난 단숨에 뛰여 달려서 왔다'고 시작하는 이 시는 이어 '천금(千金)같이 무거운 엄마의 사랑을/ 헛된 항도(航圖)에 엮어 보낸 날'이라며 고달팠던 삶에 대한 회한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어진 태양(太陽)과 밤이면 뭇별들이/ 발아래 깃들여 오기에' 자신의 삶이 외로운 것만은 아니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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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이 육사의 절창이다. '나라와 나라를 흘러 다니는/ 뱃사람들이 부르는 망향가'소리가 '창자를 끊을'듯 구슬프지만 자신은 고향이 있어도 돌아갈 수 없는 존재인데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비통해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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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화제(畵題)'는 육사의 시 가운데서도 특이한 형식의 시다. 권교수는 실제로 도시의 암울한 현실을 형상화한 어떤 그림을 보고 시를 썼을 수도 있고, 아니면 도시 전체를 그림으로 보고 도시에 대한 느낌을 적은 시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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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건물들이 비죽비죽 솟아난 모습을 육사는 '조기(弔旗)를 게양한 것처럼 서럽고' 또 '버려진 아이들의 차가운 꿈'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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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기자 

[출처] 이육사 詩 3편 찾았다|작성자 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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