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最古의 악보 동요 "고향의 봄"
2016년 11월 15일 21시 44분  조회:5464  추천:0  작성자: 죽림
 
"동요 '고향의 봄' 最古 악보, 이일래 작곡"
이부근의 동요 '고향'
(창원=연합뉴스) ㈔고향의 봄 기념사업회가 1일 아동문학가 이원수의 시 '고향의 봄'에 곡을 붙인 가장 오래된 악보로 소개한 작곡가 이부근의 '고향 악보. 1929년 5월 통영에서 발간된 동인지 '노래동산' 창간호에 실린 이 악보는 '산토끼'의 작사 작곡가로 알려진 이일래의 작품이라고 기념사업회는 설명했다. 2011.6.1 <<지방기사 참고.고향의 봄 기념사업회>>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아동문학가 이원수의 동시 '고향의 봄'에 곡을 붙인 가장 오래된 악보의 작곡자가 밝혀졌다.

   경남 창원에 소재한 ㈔고향의 봄 기념사업회(회장 김일태)는 1929년 5월 통영에서 발간된 동인지 '노래동산' 창간호에 실린 작곡가 이부근의 '고향' 악보는 동요 '산토끼'의 작사ㆍ작곡가로 알려진 이일래의 작품이라고 1일 밝혔다.

   1929년 10월 홍난파(본명 홍영후)가 작곡해 일반에게 잘 알려진 고향의 봄 동요에 비해 5개월 이상 빠른 이 악보는 현존하는 '고향의 봄' 동요 중 가장 오래됐다.

이일래의 동요 '고향'
(창원=연합뉴스) ㈔고향의 봄 기념사업회가 1일 아동문학가 이원수의 시 '고향의 봄'에 곡을 붙인 작곡가 이일래의 동요 '고향'이 1938년에 발간된 조선동요작곡집에 실렸다. 2011.6.1 <<지방기사 참고.고향의 봄 기념사업회>>

   기념사업회는 당초 이 악보는 제3의 인물이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일래의 본명이 최근 이부근으로 확인되면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일래의 호적부와 그의 장녀 명주씨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부친 이름이 이일래가 아닌 이부근이라 표기돼 있다고 기념사업회는 설명했다.

   이로써 동요 '고향'은 이원수 작시ㆍ이일래 작곡으로 표기한 '조선동요작곡집'의 발간 연도인 1938년보다 본명인 이부근으로 표기한 악보의 창작연도가 훨씬 앞서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창녕 이방초등학교 이일래 흉상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녕군 이방초등학교에 설치된 동요 '산토끼'의 작사 작곡가 이일래 선생의 흉상. 이일래 선생은 이부근이라는 본명으로 이원수의 시 '고향의 봄'에 곡을 붙인 악보를 1929년 5월 통영에서 발간된 동인지 '노래동산' 창간호에 실었다. 2011.6.1 <<지방기사 참고.고향의 봄 기념사업회>>

   명주씨는 "아버지는 이원수 선생이 쓴 고향의 봄이 좋아서 곡을 붙여 당시 마산의신학교 교사로 있던 박업순에게 선물했고, 이 곡을 받고 감동해 1년의 연애끝에 1927년 12월 결혼했다. 이로써 '고향'은 1926년에 작곡된 셈"이라고 기념사업회측에 밝혀 홍난파 곡보다 3년 정도 빠르다고 주장했다.

   기념사업회측은 이원수 작가가 1980년에 발표한 '소년-흘러가는 세월속에'라는 글에는 '동요 고향은 이일래라는 분의 작곡으로 마산 사립학교에서 많이 불리기 시작했다. 뒤에 '산토끼'라는 동요도 그 분이 작사 작곡했고 2, 3년 후에 홍난파 선생도 '고향의 봄'을 지어 전국적으로 퍼지게 됐다'는 내용이 있다고 전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원수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은 올해 이일래 선생의 오래된 악보가 발견돼 의미가 크다"며 "홍난파ㆍ이일래 선생의 정확한 작곡시기에 대해 추가 고증이 필요하겠지만 앞으로 고향의 봄이 민족의 노래로 더 많이 불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음악연구가 김연갑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최근 언론을 통해 4년 전 서울 인사동 경매장에서 입수한 노래동산 창간호를 공개하자 작곡가 이부근과 이일래의 관계, 가장 오래된 고향의 봄 악보 여부 등을 놓고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17 ... 2019-10-09 0 3186
2716 [타산지석] - "한글"로 세상과 소통, 포용하며 열어가기를... 2019-10-09 0 3893
2715 [그것이 알고싶다] - "한글",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문자... 2019-10-09 0 3866
2714 [록색문학평화주의者]-"特문화재보호", 特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08 0 3829
2713 [그것이 알고싶다] - 올해 "노벨문학상" 中國 소설가 殘雪??? 2019-10-07 0 3372
2712 [그것이 알고싶다] - 올해 "노벨문학상" 10일 "폭발"... 2019-10-07 0 3383
2711 [그것이 알고싶다] - 올해 "노벨문학상" 2명 中 녀성?... 2019-10-07 0 3558
271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特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07 0 3299
270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9-28 0 3322
2708 [요것조것] - " 25초영화제" 2019-09-26 0 3803
2707 [축구의 멋] - 메시 = 6 2019-09-25 0 3690
27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9-25 0 3615
2705 [그것이 알고싶다] - 초립방체 = 신개선문 2019-09-16 0 5441
2704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문학상" 2019-09-15 0 4389
270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음식쓰레기처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9-15 0 3670
2702 4년간 = 개 "본본" 2019-09-14 0 3623
2701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2019-09-14 0 3248
270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9-08 0 4053
2699 [세계는 지금] - "오염수전쟁"... 2019-09-05 0 3726
2698 [문단+인] - 시와 무형문화유산과 시인과... 2019-08-31 0 3818
2697 [문단소식] - 최기자 "밤꾀꼬리" 되여 시를 읊조리다... 2019-08-29 0 3458
2696 [동네방네] - 100세 = 수필집 2019-08-20 0 3934
2695 [그것이 알고싶다] - 수컷 = 임신... 2019-08-13 0 4089
2694 [그것이 알고싶다] - "0" ... 2019-08-13 0 4331
2693 [타산지석] - "굼벵이 부부"... 2019-08-10 0 3794
2692 [세상만사] - 10년전... 2019-08-10 0 3616
2691 [타산지석] - 우리 각 곳에서의 쓰레기는 언제면... 2019-08-04 0 3779
2690 [그때 그시절] - 베옷은 말한다... 2019-08-04 0 3802
2689 [회초리] - 민족언어문자생태는 실천이다... 2019-08-04 0 3067
2688 [세상만사] - 368g =1% ... 2019-08-04 0 3291
2687 [세상만사] - 비행기가 착륙하는걸 보러 가자... 2019-07-19 0 3529
2686 [문단+교정] - 시조의 향기 물씬... "두만강시조" 풍성... 2019-07-19 0 3371
2685 [공유합시다] - 100년 + 련꽃씨 = 련꽃 2019-07-18 0 3588
2684 [그것이 알고싶다] - "훈민정음"이란?... 2019-07-17 0 4441
26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 귀속방전 계속 되는가... 2019-07-17 0 3314
26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 "문화재" 역시 "문화재"... 2019-07-17 0 3338
268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의 귀속을 량심에게 묻다... 2019-07-17 0 3076
268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처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7-17 0 3037
26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와 량심과 그리고... 2019-07-17 0 3385
267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7-17 0 3290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