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있어야 할건 다 있고 없을건 없다는 "화개장터"
2017년 03월 12일 10시 47분  조회:2577  추천:0  작성자: 죽림

 

화개장터 조영남 가수상


화개장터

조영남

전라도와 경사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말 하동사람 윗마을 구례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구경 한번 와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있어야 할건 다 있구요 없을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광양에선 삐걱삐걱 나룻배타고
산청에선 부릉부릉 버스를 타고

사투리 잡담에다 입씨름 흥정이
오손 도손 왁자지껄 장을 펼치네

구경 한번 와보세요 오시면 모두 모두 이웃사촌
고운정 미운정 주고받는 전라도 경상도의 화개장터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10 첫사랑아, 첫사랑아, 나에게 돌려다오... 2017-07-24 0 2181
609 시의 첫머리는 독자와 만나는 첫번째 고비이다... 2017-07-24 0 1897
608 장마야, 우리들은 널 싫어해... 2017-07-24 0 2014
607 "시인이 되면 돈푼깨나 들어오우"... 2017-07-24 0 1848
606 백합아, 나와 놀쟈... 2017-07-24 0 2075
605 "해안선을 잡아넣고" 매운탕 끓려라... 2017-07-24 0 1954
604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것은"... 2017-07-24 0 1783
603 시창작에서 가장 중요한 창조성의 요인은 바로 상상력이다... 2017-07-24 0 2326
602 동물들아, "시의 정원"에서 너희들 맘대로 뛰여 놀아라... 2017-07-24 0 2642
601 시인은 불확실한 세계의 창을 치렬한 사유로 닦아야... 2017-07-24 0 1965
600 초여름아, 너도 더우면 그늘 찾아라... 2017-07-24 0 2076
599 "내가 죽으면 한개 바위가 되리라"... 2017-07-24 0 2618
598 련꽃아, 물과 물고기와 진흙과 함께 놀아보쟈... 2017-07-24 0 2284
597 현대시야, 정말로 정말로 같이 놀아나보쟈... 2017-07-24 0 2090
596 선물아, 네나 "선물꾸러미"를 받아라... 2017-07-24 0 2404
595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2017-07-24 0 2062
594 채송화야, 나와 놀쟈... 2017-07-24 0 3597
593 시의 초보자들은 문학적인것과 비문학적것을 혼동하지 말기... 2017-07-24 0 2119
592 찔레꽃아, 나와 놀쟈... 2017-07-24 0 2415
591 상상력의 무늬들은 새로운 세계와 세상의 풍경을 만든다... 2017-07-24 0 2018
590 커피야, 너를 마시면 이 시지기-죽림은 밤잠 못잔단다... 2017-07-24 0 2538
589 시는 언어로 그린 그림이다... 2017-07-24 0 2351
588 담쟁이야, 네 맘대로 담장을 넘어라... 2017-07-24 0 2264
587 시인은 사막에서 려행하는 한마리 락타를 닮은 탐험가이다... 2017-07-24 0 2145
586 꽃들에게 꽃대궐 차려주쟈... 2017-07-24 0 2266
585 무의식적 이미지는 눈부신 은유의 창고이다... 2017-07-24 0 2361
584 유채꽃아, 나와 놀쟈... 2017-07-24 0 1975
583 음유시는 문자와 멜로디와의 두개 세계를 아우르는 시이다... 2017-07-24 0 2037
582 풀꽃들아, 너희들도 너희들 세상을 찾아라... 2017-07-24 0 2070
581 시인은 은유적, 환유적 수사법으로 시적 세계를 보아야... 2017-07-24 0 2278
580 풀들아, 너희들 세상이야... 2017-07-24 0 2352
579 시인은 날(生)이미지를 자유롭게 다룰 줄 알아야... 2017-07-24 0 1929
578 봄아, 봄아, "봄꽃바구니" 한트럭 보내 줄게... 2017-07-24 0 2332
577 시인은 그림자의 소리를 들을줄 알아야... 2017-07-24 0 2052
576 금낭화야, 나와 놀쟈... 2017-07-24 0 1748
575 시인은 절대 관념이나 정서의 노예가 아니다... 2017-07-24 0 2008
574 춘향아, 도련님 오셨다... 2017-07-24 0 2345
573 좋은 시는 그 구조가 역시 탄탄하다... 2017-07-24 0 1945
572 아카시아야, 나와 놀쟈... 2017-07-24 0 2251
571 시를 쓰는것은 하나의 고행적인 수행이다... 2017-07-24 0 2110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