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시는 누구나 쓸수 있으나 아무나 시인이 되는것은 아니다...
2017년 04월 03일 00시 07분  조회:2364  추천:0  작성자: 죽림

 

 

시창작의 기본  - 나호열

1. '시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리려고 집착하지 않는다. 
시는 설득의 문학이 아니라 암시의 문학임을 이해한다(춤은 동작 자체의 미를 추구하고, 
걸음은 목적지로 다가서는 것이다) 
2. 시의 생명은 하고 싶은 메시지를 압축과 비약을 적절하게 사용하는데 있다.(상징과 이미지 중심)
3. 주제와 소재에 대한 개념을 숙지한다.(주제: 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의 요지
소재: 주제를 잘 드러내게 하기 위하여 시용되는 도구) 
4. 어려운 한자어, 겉으모 멋있는 단어에 집착하지 말 것. 
5. 비유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직유:simile: 비교를 통한 유사성 추구 
은유:metaphor: 유사성의 측면: 직관과 상상력, 환유: 인접성 
우유allegory: 속담,우화 
반어법:irony: 의인법,의물법 
6. 사실에 대한 통찰과 이해 그리고 상상력을 연마한다. 
* 사물에 대한 선입관이 없는 순수한 관찰과 더불어 과거경험을 바탕으로하는 왕성한 상상력 

*오노 도사부로 小野十三廊 =
나는 하나의 사실이나 사건을 보고 경험함으로서 얻어진 감동을 일단은 잊어버리려고 한다. 
아무리 강하게 마음에 와 닿았어도 그것을 당장 시로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감동이란 것은 생짜일 적에는 쓸모가 없는 것이라 우선 그것을 마음 속에 처넣어둔다. 어떤 이들은 무쇠는 달아 있을 때 두드려야 한다고들 하지만 나는 도리어 감동을 식혀버린다. 
나는 감동을 일단 잊어버릴수록 또 그것을 내칠수록 오히려 그것을 보다 소중히하고 보다 확실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7. 훌륭한 시란 뼈를 저미는 고통의 작업에서 빚어지고, 예지(작가의 자질)와 
끊임없는 노력의기념비요, 의지와 분석의 소산이다. - 폴, 발레리 
8. 행가르기의 유형을 체득한다
1) 이미지 중심으로 행을 나누는 법: 가장 많이 쓰인다: 회화적,음악적 이미지를 위한 행가르기 
2) 의미 중심으로 행과 연을 나눈다 
3) 행가름을 하고 연 구분은 하지 않는다 
4) 산문시의 형식 
5) 2분 구성법, 정,반,합의 3 분 구성법, 기.승.전.결의 4 분 구성법 역거식 구성법 
9. 시의 형식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형식이나 내용을 구성하는데 자신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창조력이 발휘되어야 한다. 
10. 기행문이나 수필, 독서 감상문등을 꾸준히 써 본다. 
11. 틈틈이 신문기사나 잡지 등에서 필요한 기사를 스크랩하고 활용하는 습관을 기른다. 
12. 가급적 많은 시집을 읽되, 자신으 취향과 맞지 않는 시집을 골고루 읽고, 논리적인 해석을 가해 본다. 
13. 맞춤법과 띄어쓰기 공부는 글쓰기의 기본이다. 
14. 시는 누구나 쓸 수 있으나 아무나 시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시인에게는 무엇보다도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와 삶에 대한 열정, 자기자신에 대한 준엄한 비판이 있어야 한다. 
15. 모든 공부에 지름길은 없다. 특히 시창작은 오랜 숙련기간을 요구하므로 인내를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노력만큼 아름다운 일은 없다!) 

/나호열교수(경희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10 첫사랑아, 첫사랑아, 나에게 돌려다오... 2017-07-24 0 2177
609 시의 첫머리는 독자와 만나는 첫번째 고비이다... 2017-07-24 0 1897
608 장마야, 우리들은 널 싫어해... 2017-07-24 0 2014
607 "시인이 되면 돈푼깨나 들어오우"... 2017-07-24 0 1848
606 백합아, 나와 놀쟈... 2017-07-24 0 2075
605 "해안선을 잡아넣고" 매운탕 끓려라... 2017-07-24 0 1954
604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것은"... 2017-07-24 0 1780
603 시창작에서 가장 중요한 창조성의 요인은 바로 상상력이다... 2017-07-24 0 2326
602 동물들아, "시의 정원"에서 너희들 맘대로 뛰여 놀아라... 2017-07-24 0 2642
601 시인은 불확실한 세계의 창을 치렬한 사유로 닦아야... 2017-07-24 0 1965
600 초여름아, 너도 더우면 그늘 찾아라... 2017-07-24 0 2071
599 "내가 죽으면 한개 바위가 되리라"... 2017-07-24 0 2618
598 련꽃아, 물과 물고기와 진흙과 함께 놀아보쟈... 2017-07-24 0 2284
597 현대시야, 정말로 정말로 같이 놀아나보쟈... 2017-07-24 0 2089
596 선물아, 네나 "선물꾸러미"를 받아라... 2017-07-24 0 2404
595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2017-07-24 0 2062
594 채송화야, 나와 놀쟈... 2017-07-24 0 3593
593 시의 초보자들은 문학적인것과 비문학적것을 혼동하지 말기... 2017-07-24 0 2119
592 찔레꽃아, 나와 놀쟈... 2017-07-24 0 2411
591 상상력의 무늬들은 새로운 세계와 세상의 풍경을 만든다... 2017-07-24 0 2018
590 커피야, 너를 마시면 이 시지기-죽림은 밤잠 못잔단다... 2017-07-24 0 2536
589 시는 언어로 그린 그림이다... 2017-07-24 0 2350
588 담쟁이야, 네 맘대로 담장을 넘어라... 2017-07-24 0 2264
587 시인은 사막에서 려행하는 한마리 락타를 닮은 탐험가이다... 2017-07-24 0 2145
586 꽃들에게 꽃대궐 차려주쟈... 2017-07-24 0 2266
585 무의식적 이미지는 눈부신 은유의 창고이다... 2017-07-24 0 2358
584 유채꽃아, 나와 놀쟈... 2017-07-24 0 1975
583 음유시는 문자와 멜로디와의 두개 세계를 아우르는 시이다... 2017-07-24 0 2036
582 풀꽃들아, 너희들도 너희들 세상을 찾아라... 2017-07-24 0 2070
581 시인은 은유적, 환유적 수사법으로 시적 세계를 보아야... 2017-07-24 0 2277
580 풀들아, 너희들 세상이야... 2017-07-24 0 2349
579 시인은 날(生)이미지를 자유롭게 다룰 줄 알아야... 2017-07-24 0 1929
578 봄아, 봄아, "봄꽃바구니" 한트럭 보내 줄게... 2017-07-24 0 2332
577 시인은 그림자의 소리를 들을줄 알아야... 2017-07-24 0 2051
576 금낭화야, 나와 놀쟈... 2017-07-24 0 1748
575 시인은 절대 관념이나 정서의 노예가 아니다... 2017-07-24 0 2008
574 춘향아, 도련님 오셨다... 2017-07-24 0 2345
573 좋은 시는 그 구조가 역시 탄탄하다... 2017-07-24 0 1945
572 아카시아야, 나와 놀쟈... 2017-07-24 0 2248
571 시를 쓰는것은 하나의 고행적인 수행이다... 2017-07-24 0 2110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