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무릇"(2)?...
2017년 10월 06일 23시 22분  조회:4999  추천:0  작성자: 죽림

무릇

물구, 물굿, 물구지
무릇
 
분류 백합과
서식지 양지바른 곳
꽃색 분홍색, 흰색
크기 키는 약 20~50㎝ 정도
학명 Scilla scilloides (Lindl.) Druce
용도 관상용, 어린잎은 식용, 뿌리줄기는 식용이나 약용
분포지역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타이완, 중국, 우수리 강, 일본 등 아시아 동북부의 온대에서 아열대
생활사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7~9월
결실기 9~10월경
인용문
흉년에 먹었던 구황식물

무릇은 들이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에서든 잘 자라며, 키는 20~50㎝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뿌리는 둥글고 길이가 2~3㎝이며, 껍질은 흑갈색이다.

잎은 선형이며 여러 장의 잎이 밑동에서 나오는데, 잎 끝은 날카로우며 길이는 15~30㎝, 폭은 0.4~0.6㎝이다. 봄에 나온 잎은 여름에 꽃이 나올 무렵이면 지고 가을에 새로이 잎이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대개는 분홍색으로 줄기 윗부분에서 여러 송이가 뭉쳐서 핀다. 간혹 흰색 꽃도 있다. 열매는 9~10월경에 열리고 종자는 넓고 뾰족하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뿌리줄기는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인다. 비늘줄기와 어린잎을 엿처럼 오랫동안 조려서 먹으며, 뿌리는 구충제로도 사용되었다. 옛날에 흉년이 들었을 때에는 구황식물로도 이용되었다. 또 줄기가 매우 단단해 대나무 대신 복조리를 만드는 데에 사용하기도 했다.

꽃의 모양이 맥문동과 비슷하지만, 맥문동은 가늘고 질긴 잎이 여러 장 모여 나며 뿌리줄기가 굵고 딱딱해서 구분할 수 있다. 또 맥문동은 학교나 정원, 길가 등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무릇은 야생에서만 볼 수 있는 품종이다.

백합과에 속하며 물구, 물굿, 물구지, 면조아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타이완, 중국, 우수리 강, 일본 등 아시아 동북부의 온대에서 아열대까지 널리 분포하며, 꽃말은 ‘강한 자제력’, ‘자랑’이다.

무릇 압화
무릇 압화
무릇
무릇

잎 올라오는 모습

무릇
무릇

잎 전개되는 모습

무릇
무릇

무릇
무릇

종자 결실

직접 가꾸기

무릇은 9~10월에 익은 종자를 가을에 뿌리거나 이듬해 봄에 화분이나 화단에 뿌리고, 인경을 칼로 여러 개 나누어 모래에 꽂아서 번식시킬 수 있다. 해마다 많은 비늘줄기가 생기기 때문에 따로 분리해도 좋다. 양지바르고 물 빠짐이 좋은 화단에 심고, 물은 1~2일 간격으로 준다.

가까운 식물들

• 흰무릇 : 흰색 꽃이 핀다.

흰무릇
흰무릇

• 개꽃무릇 : 수선화과에 속한다. 늦여름에 잎이 죽으면서 꽃대가 30~45㎝ 높이로 자라고 그 끝에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 꽃 4~6개가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옆을 향해 핀다.

• 중의무릇 : 무릇과 비슷하나 키가 15~25㎝로 작다. 4~5월에 노란색의 꽃이 핀다.

중의무릇
중의무릇

• 꽃무릇(석산) : 일본에서 들여온 것으로 석산이라고도 한다. 절에서 흔히 심고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꽃은 붉은색이다.

꽃무릇(석산)
꽃무릇(석산)


 

정연옥

마산대학교 한약재개발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야생화연구소 소장(원우바이오텍)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야생화도감-봄편/여름편/가을편>, <약용작물 재배와 이용>, <야생..펼쳐보기

오장근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부장. (사)한국생태학회 부회장. (사)한국환경생태학회 이사. 한국보전생물학회와 한국생물과학협회 이사. 목포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 이학박사. 저서로는 〈야생화백과사전-봄편..펼쳐보기

신영준

경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경인교육대학교 융합인재교육(STEAM) 센터 소장.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이학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과학교육학 박사. 한국생물과학협회 이사. 저서로는 〈야생..펼쳐보기

출처

야생화 백과사전 : 여름편
야생화 백과사전 : 여름편 | 정연옥 | 

산을 다니면서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
초본 식물의 군락지 모습, 꽃봉오리 상태, 꽃의 모습,
종자 결실되는 모습과 식물의 압화 등 다양한 식물의 한살이를 담아 총 28..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77 일본에서 일본인의 손으로 윤동주 시비를 세우려 하다... 2017-03-11 0 4292
1076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에서 새 "조선말규범집"을 만들다... 2017-03-11 0 3656
1075 매사냥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다... 2017-03-10 0 3606
1074 매로 까마귀떼를 쫓다... 2017-03-10 0 4118
1073 매한테서 어원유래가 된 "시치미 떼다"?!... 2017-03-10 0 3682
1072 매나 독수리로 사냥하며 즐기는것도 "스포츠"라니?!... 2017-03-09 0 7709
1071 야생매 포획할 때 비둘기로 유인하다... 2017-03-09 0 5792
1070 중국 길림성 길림시에 "매사냥문화축제"가 없다?... 있다!... 2017-03-09 0 6604
1069 우리 연변에서도 전통 매사냥문화를 복원해야... 울 할배도 응사(鷹師)였었는데... 2017-03-09 0 3961
1068 [쉼터] - 곰팡이, 의사, 정치가 그리고 꿈... 2017-03-06 0 5741
1067 [쉼터] - 실수(곰팡이)로 인해 만들어진 약 - 페니실린 2017-03-06 0 7606
1066 [이런저런] - 세계에서 제일 비싼 비둘기 2017-03-06 0 3555
1065 [쉼터] - 곰팡이의 진실과 오해 2017-03-06 0 6895
10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연변에 "한옥마을"이 없다?... 있다!... 2017-03-04 0 3503
10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두 장애인 정말 위대한 사람!!! 2017-03-03 0 4316
1062 저항시인 윤동주도 축구선수였다... 2017-03-03 0 5534
1061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는 축구선수였다... 2017-03-03 0 5928
1060 [이런저런] - 축구선수 심판에게 총을 쏘다... 2017-03-03 0 5028
1059 [쉼터] - 축구판 심판 = 주심 + "제4부심" 2017-03-03 0 3894
10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의 나이 46억살?!... 2017-03-03 0 3721
1057 [쉼터] - 우리 고향에서도 "감자축제"를 열어보자... 2017-03-02 0 3898
1056 [록색평화주의者]우리 고향에도 "차 없는 마을"이 있었으면... 2017-03-02 0 3700
1055 [쉼터]-결혼식용 감자와 장례식용 감자가 따로 없다?...있다!... 2017-03-02 0 4640
1054 [쉼터] - 축구스타와 "사인"받기 2017-03-02 0 3491
105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야생동물 겨울나기가 잘 되기만을... 2017-03-01 0 4292
1052 [쉼터] - 봄꽃 꽃말 2017-02-28 0 6044
1051 죽림선생님, 안녕하심둥?... 2017-02-28 0 6362
1050 [쉼터] - 뒷간에서 "삼각함수의 법칙"을 발견하다... 2017-02-27 0 3355
1049 백두산호랑이 "드론" 사냥하다... 2017-02-24 0 3807
1048 [이것이 알고싶다] - "가짜 손"과 진짜 손?!... 2017-02-23 0 3418
1047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푸른 눈의 한국인"-호머 헐버트 2017-02-22 0 7760
1046 [이런저런] - 세상에?... 몇억조분에 일 정도일가???... 2017-02-22 0 4687
1045 [이것이 알고싶다] - 최초의 신문은?... 2017-02-22 0 4951
1044 한국인보다 한글을 더 사랑한 미국인이 없었다?... 있었다!... 2017-02-22 0 5430
1043 [자료] - 최초 "한글 띄여쓰기"를 한 사람은 외국인?... 2017-02-22 0 5795
1042 [자료] - 우리 말과 글의 력사를 알아보다... 2017-02-22 0 3415
1041 96년 만의 귀향길에 백두산호랑이와 "기생충"과 함께였더면... 2017-02-21 0 3500
1040 [이것이 알고싶다] - 목화는 인류의 보배 2017-02-18 0 5110
103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목화씨"가 호랑이를 먹어버리다... 2017-02-18 0 4007
1038 세계 유명인들의 墓碑名 2017-02-18 0 3767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