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삼국지 조조 무덤?!...
2018년 03월 27일 00시 12분  조회:3191  추천:0  작성자: 죽림
중국 허난성에서 발견된 무덤. 최근 중국 당국이 이 무덤이 조조의 것이라고 확인했다.[쾌과기망 캡처=연합뉴스]

중국 허난성에서 발견된 무덤. 최근 중국 당국이 이 무덤이 조조의 것이라고 확인했다.[쾌과기망 캡처=연합뉴스]

중국 허난(河南)성의 평원지대에서 발견된 고분이 고대 삼국지 위나라의 시조인 조조(曹操·155∼220)의 묘로 최종 확인됐다. 
   

학계에선 '조작 가능성' 제기되며 진위 논란 여전

26일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허난성 문화재고고연구원은 허난성 안양현 안펑(安豊)향시가오쉐(西高穴)촌에 위치한 동한(東漢)시대 무덤군에서 조조와 조조 부인 2명의 무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허난성은 지난 2009년 12월 이 지역 무덤군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조조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릉(高陵)을 발견, 연구 분석 작업을 진행해왔다.   
  
발굴팀은 고릉 주변의 분토 기반, 천도통로, 동부 및 남부 건축물 등을 포함한 주요 구조를 밝혀내고 조조와 맏아들 조앙(曹昻)의 모친 류(劉)씨, 조비(曹丕), 조식(曹植)의 모친 변(卞)씨가 매장돼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묘원 안에서는 모두 남성 1명, 여성 2명 등 3구의 유해가 발견됐는데 이중 남성 유해는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60세 전후의 나이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무덤 구조와 소장품, 역사 기록 등을 분석해 이 남성이 조조라고 결론을 내렸다.   
  
삼국지 위서에 조조의 정실부인 변씨가 70세 전후에 숨진 뒤 조조 묘에 합장됐다는 기록에 따라 여성 노인 유해는 변씨인 것으로, 젊은 여성 유해는 일찍 숨졌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첫째 부인 류씨인 것으로 추정됐다.   
  
주묘 부근에서 발견된 작은 묘혈은 당시 전사한 뒤 시신을 찾지 못한 조앙의의관총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국지 위서(魏書)의 무제기(武帝紀)에는 건안 23년(218년) 노년기의 조조가 자신의 장지로 메마른 고지대를 골라 분봉을 하지 말고, 나무도 심지 말며 장례를 검소하게 치르라는 영을 내렸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DA 300

 

발굴단장 판웨이빈(潘偉斌) 연구원은 아들 조비가 부친의 유지를 지키지 않고 성대한 장례를 치렀으나 후대에 도굴되는 것을 우려해 묘지 부근에 세웠던 건축물을 철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당시 장례 규격으로 보면 황제 1급에 해당하는 장례였다.   
  
삼국지에서 유비, 손권에 맞선 간웅으로 그려진 조조는 후한 조정을 장악해 제도를 정비하고 인재를 등용해 세력을 크게 확대했으며 스스로 위왕으로 봉하면서 황제와 마찬가의 권력과 위세를 행사했다.   
  
조조는 220년 낙양에서 죽은 뒤 무왕(武王)의 시호를 받고 업성의고릉에 묻혔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조조 사후 조비가 위왕의 지위를 계승한 뒤 헌제로부터 선양을 받아 위나라 황제가 됐고 조조는 무황제(武皇帝)로 추존됐다. 
  
하지만 조조 무덤이 맞다는 중국 당국의 결론에도 진위 논란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분묘 발견 후 중국의 고고학자들은 출토된 비석 글씨가 현대의 것과 유사하고 조조 생전에 쓰지 않았던 '위무왕(魏武王)'이란 명패가 나타난 점을 들어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중앙일보 /이승호 기자

[출처: 중앙일보] "삼국지 조조 무덤 찾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397 [그것이 알고싶다] - "피뢰침"의 비밀?... 2018-08-01 0 5698
239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독살사건",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31 0 5623
2395 [쉼터] - 100년 = 고구마꽃 = 행운 2018-07-29 0 3299
2394 [동네방네] - 백살... 2018-07-26 0 3870
239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폭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26 0 5053
2392 [동네방네] - 농민공의 자식 최경도 북경대학으로... 2018-07-25 0 3288
23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극한 모성애",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25 0 4615
2390 화룡적 "허씨네 3형제"작가 창작품 그림책으로 재탄생하다... 2018-07-24 0 3748
23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연길에서 공룡화석 보기를 기원한다... 2018-07-22 0 3562
23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동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22 0 5122
2387 [고향문단소식] - 73세 할매 "달"과 "장난"질하다... 2018-07-21 0 3529
2386 백두산 남파(南坡) 2018-07-19 0 3505
2385 백두산 서파(西坡) 2018-07-19 0 3872
2384 [동네방네] - "야생멧돼지"들은 더는 "야생멧돼지"가 아니다... 2018-07-18 0 3789
2383 [그것이 알고싶다] - 월드컵 상금?... 2018-07-16 0 4213
23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화소통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16 0 5589
2381 [특보] - "야생멧돼지"들과 "자원봉사 영웅" 2018-07-15 0 4787
238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방음벽문제와 죽어가는 새들"... 2018-07-15 0 5396
2379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8)... 2018-07-13 0 4818
2378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7)... 2018-07-13 0 3415
2377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5)... 2018-07-13 0 3559
2376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4)... 2018-07-13 0 4628
2375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3)... 2018-07-13 0 3498
2374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2)... 2018-07-13 0 4516
2373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 2018-07-13 0 4368
2372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를 직시하기... 일본 "국기(國旗)"?... 2018-07-13 0 4789
2371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를 직시하기...일본 "군기"?... 2018-07-13 0 5824
2370 [쉼터] - 랑비는 최대의 수치, 절약은 문명의 표징 2018-07-13 0 3307
2369 [록색평화주의者]"평화의 랭면", "통일의 랭면" 거듭나기만을... 2018-07-13 0 3588
2368 [동네방네] -" 흑사과 맛보세요"... 2018-07-13 0 3330
23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탄소배출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12 0 4911
2366 [그것이 알고싶다] - "골패놀이"?... 2018-07-12 0 6136
2365 [고향자랑] -"축구의 고향"-그 축구문화의 향기 만방에 떨쳐라 2018-07-12 0 3338
2364 [얼쑤절쑤] - 춤에는 반드시 스스로의 령혼이 숨배여야... 2018-07-12 0 3682
2363 [동네방네] - "동굴소년(야생멧돼지)"들..." V "... 2018-07-12 0 5091
2362 문학과 작가들과 문학애호가들과의 뉴대는 계속 되여야... 2018-07-10 0 3292
2361 [특별기고] - "조선족은 우리의 미래일수 있다"... 2018-07-10 0 3232
2360 [쉼터] - 련못가에 인련꽃 피다... 2018-07-10 0 3165
2359 [이런저런] - 갈매기들도 "술주정뱅이" 2018-07-10 0 5011
2358 [기적신화] - "야생 멧돼지"들은 무사히 돌아왔다... 2018-07-10 0 4369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