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방음벽문제와 죽어가는 새들"...
2018년 07월 15일 22시 37분  조회:5221  추천:0  작성자: 죽림

높이 낮춰도 스티커 붙여도..
투명 방음벽에 죽어가는 새들

이용식 기자  2018.07.15. 
 
 
 

<앵커>

투명한 도로 방음벽에 새들이 부딪혀서 죽는 일이 많다고 자주 보도해 드렸습니다. 이런 투명 방음벽의 높이를 낮춰도 '새 충돌'을 막을 순 없다고 합니다.

다른 대책은 없는지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남 세종시의 한 지방도로입니다.

높이가 낮은 1단 방음벽 아래에 죽은 지 얼마 안 된 듯한 멧비둘기와 직박구리, 참새가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새매도 죽어 있습니다.

충남 서천에서 군산으로 향하는 국도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여름 철새인 물총새와 뱁새로 불리는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새 10여 마리가 방음벽을 따라 죽어 있습니다.

새가 충돌했던 투명방음벽입니다.

새의 깃털이 이렇게 붙어 있는 등 충돌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국도와 지방도여서 방음벽이 대부분 낮게 설치돼 있지만 새 충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강종현/국립생태원 선임연구원 : 산에서 나는 게 아니라 논에서 이렇게 날다 보니까 좀 낮게 나는 그래서 부딪치는 것 같습니다.]

맹금류 스티커가 붙어 있어도 소용없습니다.

새는 눈이 머리 옆에 있어서 전방 인식이 느립니다.

때문에 스티커를 장애물로 보이게 하려면 아주 촘촘하게 붙여야 합니다.

[이배근/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 : 가로 10cm, 세로 5cm 간격으로 촘촘하게 붙여줘야지 새들이 인식을 하고 충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야생조류의 투명 방음벽 충돌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이용식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397 [그것이 알고싶다] - "피뢰침"의 비밀?... 2018-08-01 0 5418
239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독살사건",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31 0 5307
2395 [쉼터] - 100년 = 고구마꽃 = 행운 2018-07-29 0 3266
2394 [동네방네] - 백살... 2018-07-26 0 3760
239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폭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26 0 5026
2392 [동네방네] - 농민공의 자식 최경도 북경대학으로... 2018-07-25 0 3194
23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극한 모성애",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25 0 4539
2390 화룡적 "허씨네 3형제"작가 창작품 그림책으로 재탄생하다... 2018-07-24 0 3673
23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연길에서 공룡화석 보기를 기원한다... 2018-07-22 0 3494
23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동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22 0 5077
2387 [고향문단소식] - 73세 할매 "달"과 "장난"질하다... 2018-07-21 0 3417
2386 백두산 남파(南坡) 2018-07-19 0 3449
2385 백두산 서파(西坡) 2018-07-19 0 3835
2384 [동네방네] - "야생멧돼지"들은 더는 "야생멧돼지"가 아니다... 2018-07-18 0 3726
2383 [그것이 알고싶다] - 월드컵 상금?... 2018-07-16 0 4153
23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화소통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16 0 5450
2381 [특보] - "야생멧돼지"들과 "자원봉사 영웅" 2018-07-15 0 4699
238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방음벽문제와 죽어가는 새들"... 2018-07-15 0 5221
2379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8)... 2018-07-13 0 4760
2378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7)... 2018-07-13 0 3306
2377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5)... 2018-07-13 0 3513
2376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4)... 2018-07-13 0 4546
2375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3)... 2018-07-13 0 3437
2374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2)... 2018-07-13 0 4345
2373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 2018-07-13 0 4323
2372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를 직시하기... 일본 "국기(國旗)"?... 2018-07-13 0 4734
2371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를 직시하기...일본 "군기"?... 2018-07-13 0 5758
2370 [쉼터] - 랑비는 최대의 수치, 절약은 문명의 표징 2018-07-13 0 3238
2369 [록색평화주의者]"평화의 랭면", "통일의 랭면" 거듭나기만을... 2018-07-13 0 3382
2368 [동네방네] -" 흑사과 맛보세요"... 2018-07-13 0 3266
23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탄소배출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12 0 4789
2366 [그것이 알고싶다] - "골패놀이"?... 2018-07-12 0 6057
2365 [고향자랑] -"축구의 고향"-그 축구문화의 향기 만방에 떨쳐라 2018-07-12 0 3248
2364 [얼쑤절쑤] - 춤에는 반드시 스스로의 령혼이 숨배여야... 2018-07-12 0 3621
2363 [동네방네] - "동굴소년(야생멧돼지)"들..." V "... 2018-07-12 0 5000
2362 문학과 작가들과 문학애호가들과의 뉴대는 계속 되여야... 2018-07-10 0 3201
2361 [특별기고] - "조선족은 우리의 미래일수 있다"... 2018-07-10 0 3172
2360 [쉼터] - 련못가에 인련꽃 피다... 2018-07-10 0 3146
2359 [이런저런] - 갈매기들도 "술주정뱅이" 2018-07-10 0 4937
2358 [기적신화] - "야생 멧돼지"들은 무사히 돌아왔다... 2018-07-10 0 4313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