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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일본 자위대의 깃발이자 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의 군기
일본의 군기(軍旗).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며 현 자위대의 군기이기도 하다. 종종 우리나라에서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로 잘못 사용되고 있는데, 이 말은 일본에서도 사용되지 않는 말로 고사성어 욱일승천(旭日昇天)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대표적인 형태는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에 16줄기의 햇살이 도안된 모양이다. 붉은 태양 주위에 16줄기의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햇살 줄기의 수는 4개, 8개, 12개, 24개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낸다.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일본이 군국주의를 강화하던 1870년대였다. 1870년 16방향으로 뻗어나가는 문양의 욱일기가 일본 제국주의 육군의 군기로 공식 채택됐으며, 1889년에는 해군도 군기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1940년대 태평양전쟁 당시에는 '대동아공영권'을 내세우면서 ‘대동아기(大東亞旗)’로 부르기도 했다.
독일 나치의 하켄크로이츠(Hakenkreuz)와 같이 전범기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이 하켄크로이츠의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했던 것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종전 이후 잠시 동안만 사용되지 않았을 뿐 1952년 해상자위대와 육상자위대를 창설하면서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해상자위대는 군국주의의 깃발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육상자위대의 깃발은 줄기 수만 8줄기로 바뀌었을 뿐이다.
일본 내에서는 욱일기를 전범기로 인식하지 못하며, 아무런 규제 없이 상품의 로고, 응원기, 대중문화에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본의 인식과는 달리 한국과 중국에서는 욱일기를 전범기이며,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긴다.
2013년 7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한일전 경기가 시작되기 전, 관중석에 등장한 욱일기로 인해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또한 2014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발간하는 공식 주간지 <더 피파 위클리(The FIFA Weekly)>의 50호 표지에 욱일기가 사용되었는데,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비난의 여론이 일어나자 공식 홈페이지 소개 표지에는 욱일기 대신 일장기로 교체되는 사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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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는 제국주의의 광풍이 몰아쳤던 20세기 초반 일본의 침략전쟁을 상징하는 깃발입니다.
과거 일본의 침략에 큰 피해를 봤던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타이완 등 동아시아 국가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지만 일부 일본 극우주의자들에 의해 여전히 노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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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일본의 군기로, 일본이 침략 전쟁을 강화했던 시기에 사용함.
욱일기는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의 붉은 태양 주위에 욱광(아침 햇살)이 퍼져 나가는 모양을 덧붙여 만든 일본의 군기로,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당시에 쓰던 것이다. 욱일승천기는 잘못된 말이다.
1929년 미국의 대공황으로 전 세계에 경제 불황과 사회적 불안이 만연하였다.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극심하였고, 공업 부문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일본의 군부 세력은 사회 불안과 경제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침략주의 정책을 강화하였고, 군부의 권한을 강화하였다. 농민 운동과 노동 운동 등으로 사회주의의 확산을 두려워하던 지주와 자본가들도 이러한 군부 세력에 지지하였다. 그 결과 1930년대 일본의 군인 세력은 국가 정책 결정의 중심에 있게 되었고, 군비를 확장하여 침략 전쟁을 강화하였다.
일본이 아시아의 여러 국가를 침략하고 아시아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욱일기를 사용하였다. 1945년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하고 육군과 해군이 해체되면서 욱일기의 사용도 중단되었다. 이후 욱일기는 일본의 극우파 세력이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는데, 최근 독도 문제로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스포츠 경기 등에 종종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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