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http://www.zoglo.net/blog/lichangxian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문학작품

눈물의 참의
2014년 01월 12일 10시 51분  조회:2004  추천:1  작성자: 리창현
누워서 흘리는 눈물
열린 두 귀가 주책없이 빚어낸
하늘과 땅사이를 적셔주는
아픔과 슬픔의 뒤섞임
차디찬 그 뼈절임의 녹물
그래서 조용히 귀속을 흘러가는
하나임의 따끔한 충고
서서 흘리는 눈물
마구 풀어놓은 입이 만들어낸
머리와 가슴을 오리오리 찢어내는
후회와 반성의 혼합물
뜨거운 그 치욕의 양치물
그래서 말없이 입속으로 흘러가는
자연의 명지한 타이름
눈물의 진정한 참의는 내 자신의
마음대로가 아니다.
만물이 공동으로 지닌 생각의 이슬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8 가정교육은 흥정이 아니다 2014-01-13 1 1949
157 헤여짐의 미학 2014-01-13 1 1911
156 리혼은 장난이 아니다 2014-01-12 2 2082
155 나그네 수첩 2014-01-12 1 1681
154 마음의 열쇠 2014-01-12 1 1966
153 생활의 계단을 밟으면서 2014-01-12 1 1781
152 가지는 것과 잃는 것 2014-01-12 1 1786
151 댓글 2014-01-12 2 1995
150 눈물의 참의 2014-01-12 1 2004
149 2014-01-10 1 2218
148 백양나무 2014-01-09 1 2267
147 충고 2014-01-09 2 2198
146 둥지의 향기 2014-01-06 2 2211
145 세월의 향기 2014-01-05 1 1974
144 리유 2014-01-03 2 2227
143 무제 2014-01-01 1 1990
142 민들레 2013-12-31 1 2310
141 어떤 기대 2013-12-22 1 2040
140 어떤 아픔 2013-12-19 1 2094
139 아픔의 색갈 2013-12-16 2 207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