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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반도연장선 (리수산)
2010년 09월 14일 07시 37분  조회:8037  추천:29  작성자: 리수산

<통일열차>시리즈4

반도연장선

리수산


  
한국의 노무현정권때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문장을 쓴적이 있다.지금도 다를바가 없다. 반도의 연장선엔 땅우의 사람들과 주위 이웃사람들에게 더없는 풍요로움과 행운이 깃들어있다.그전엔 연장선을 일본 큐슈나 중국상해 동남아시아만 바라보았지만 지금은 북으로 북으로 내다보게 되였다.

   철마가 달린다.한반도로부터 시작해서 중국대륙으로 뻗어가며  유럽에로 세계에로. 철마야말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길이다.의문과 대립은 사라지고 넘겨다 보던 사람들도 장사판에 끼여들며 여념이 없다  

   그전에도 이러한 발상이 없었던것은 아니였지만 이웃간에 서로 믿음이 없는 상황에서 실행이 어려웠다.한바탕 갈등과 고초를 겪고 싸우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이 고기를 낚아가 부자로 되는 것을  보니 초조해만 진다.

   평화와 애국엔 선후가 없듯히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사람많이 사는 마을에선 인력이 나오고 땅이 있는 사람은 땅을 내놓아 길을 닦고 철길과 배길을 놓으니 철마가 달리고  배가 드나들 있지 않는가.길이 생기니 마을의 사과 수박 오이 입쌀 석탄 목재 자갈 모래도 돈이 되여 척척 들어오고 먹고 사는데 걱정이 없었다. 살다보면 환경도 개선된다.

    한때 의구심이 많아  일본 한국 중국 러시아의 자본이  우에 맛댄 중국길림성은 물론, 동북3성에도 들어오지 않는다.산동반도나  강소성 절강성 복건성보다 공업이나  무역기반이 훨씬 좋았던 동북3성이 점점 뒤떨어졌다.1990년대 길림성을 방문고찰할때마다 길림성정부의 간부들은 이웃과 비교하면 해마다 옥수수가 풍년이라 자랑한다.그때 그들의 흥분된 얼굴을 보면서 속으로 융성발전하는 산동 절강 강소 복건성과 비교하면서 할말이 없었다.그때 상해는 이미 날고 있었다.이웃인 요녕성과도 많이 달랐다.

  지금은 달라졌다.길림성과 이웃의 경제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진다.육로 철로 바다길이 열리면 모든것이 움직일 있기에 돈이 된다 한다.몽골 러시아 유럽과 중국 조선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력자원이 개발되고 현대적 물류가 형성되며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미국 남아메리카로 날라가면 메마른 이땅의 경제가 곧바로 일떠선다.이에 따른 활발한 국내외 자본투자도 이루어질 있다.

   황페하던 땅우에 철로 육로 배길이 생기면 황금파다가 일구어 진단다.낮잠만 자던 나그네도 부지런히 할일을 찾아 다닌다 한다.가난할땐 마을에 인심이 박하고 베품이란 전혀 없었으며 날도적도 많았고 다툼과 싸움도 잦았기에 대낮에도 뜨락문과 대문을 잠구군 했지만 인젠 서로 허물없이 오가니 인심도 좋아져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이웃에 가져다 주고 있으니 시장의 잠을쇠가 팔리지 않는다 한다.

  철마는 달려야 경제가 살아나고 인심이 나오니 화합이 나오는 법이다.철마야, 달려라!

 20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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