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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이란?
2007년 11월 03일 21시 47분  조회:1780  추천:84  작성자: 명상클럽
수행이란 무엇인가?
수행이란 곧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행위들을 교정(修)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잘못된 행위는 악한것이며 악한것은 괴로운 과보를 가져다주기때문이다. 그래서 수행이란 결국 괴로움에서 해탈하기위함이 목적이 된다.
행위란 곧 몸의 행위와 마음의 행위로 나누는데 마음의 행위가 몸의 행위 앞서 더 중요하다고 말할수 있겠다. 왜냐하면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있어서 곧 어떤 행동을 하기때문이다. (자신이 그것을 아나 모르나를 불문하고)
우리의 마음속에는 수많은 악한 생각들로 꽉 들어차있다.
탐욕 오만 성냄 시기 미움 증오 질투 비난 ... 쓸데없는 자존심 그리고 자비감 오만 겸손하지 못함   無懺無愧 害心....등등...  수행이란 바로 이러한 선하지못한 나쁘고 악한 마음들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과정이다.  왜서 그것을 제거해야 하는가하면은 그런 악한 마음자체가 괴로운것이며 자신뿐만아니라 주위의 사람들까지도 괴롭히기 때문이다. 참다운 행복을 구할줄 아는 사람이란 바로 이러한 마음의 병을 제거할줄아는 사람이라 하겠다. 세상에는 이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없다.

마음을 비우라는 말은 곧 제거(除 減 滅)를 가리키지 증가를 가리키는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를 성취한다면 곧 나 이외에 어떤 특별한 하나의 형상있는 무엇을 얻는 줄로만 생각하는데 너무 잘못된 생각이고 삿된 소견이다.
금강경에 이렇게 씌여져 있다. " 만약 형상으로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 나를 구하고자 하면 곧 삿된 길을 행하는 사람으로서 여래를 볼수가 없다" (
若以色见我,以音声求我,是人行邪道,不能见如来)  그렇다고 눈으로 볼수도 없고 귀로도 들을수 없다고하여 어떤 법을 얻는것도 아니다.
그래서 세존께서는 수보리보고 이렇게 얘기했다. "그렇다 그렇다 수보리야 여래는 실제 어떤 법이 있어서 아뇩다라삼약삼보리를 얻는것이 아니다
."(
如是,如是,须菩提,实无有法,如来得阿耨多罗三藐三菩提。)

많은 사람들이 수행이라하면 곧 앉아서 명상에 잠겨 어떤 경지에 빠지는것만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명상속에 어떠어떠한것이 나타났고 또 어떠어떠하였다 자랑스레 말하는데 사실은 이 모두가 相에 집착하여 뭔가 구하고자 하는 마음들이다. 부처님이 얘기 했듯이 집착하면 해탈못하고 집착하지 않으면 해탈할수가 있다고 했으니 어떠한 경지든지 뭔가 집착함이 있으면 그것은 바른 공부가 아니다. 
참으로 이 세상에는 욕심을 떠난이가 적다고 한다. 우리의 마음에서는 수없는 이러한 번뇌의 마음들이 수없이 나타난다. 수행이란 수행이 안될 때 조치를 취해서 되게 하는것이 수행이라고 옛 대덕들께서 말씀하신다. 우리가 법을 배우고 명상을 배우는 근본 목적은 바로 이러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는것이다.  만약 누구나 명상을 해서 아무 장애없이 근심걱정을 해결하고 해탈할수가 있다면 무슨 법이 따로 필요하겠는가....  그래서 수행이란 마음을 알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서 마음의 속박에서 해탈하는것이 곧 수행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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