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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벼랑보다 더 무섭고 험악한 절벽이 있는가
2008년 03월 24일 14시 20분  조회:2674  추천:89  작성자: 명상클럽

 
어느때 석가모니부처님은 비구들과 함께 아주 험한 바위로 갔다. 아주 험한 바위를 마주하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바위는 아주 심하게 깎아지른 절벽이구나.
이 때 어떤 비구가 합장하고 부처님께 물었다.
세존이시여, 이곳은 정마로 아주 심하게 깎아지른 절벽입니다. 또 이것보다 더 험하여 너무 무서운 깎아지른 절벽도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그 뜻을 아시고 
"그렇다. 비구야, 이곳은 심하게 깎아지른 절벽이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험하여 너무도 무서운 깎아지른 절벽도 있느니라.
이른바 사문 바라문들이 네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사실그대로 알지못한다면 그는 태어남의 근본이 되는 모든 행에 대하여 즐거워하고 집착하며, 늙음․병듦․죽음․근심․슬픔․번민․괴로움이 생기는 근본이 되는 모든 행에 대하여 즐거워하고 집착하여 그런 행을 짓느니라. 그리하여 늙음․병듦․죽음․근심․슬픔․번민․괴로움의 행이 갈수록 자라나기 때문에 태어남이라는 깎아지른 절벽에 떨어지고, 늙음․병듦․죽음․근심․슬픔․번민․괴로움이라는 깎아지른 절벽에 떨어지느니라. " 고 말씀하셨다.
.........................................

네가지 성스러운 진리란 무엇인가?

이른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하고,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세상에는  험한 바위보다 더 험한 아주 심하게 깎아지른 절벽이 있으니 그것은 네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모르는채 죽음을 맞이하는것이다. 이렇게 네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모르고 죽고나면 그는 태여남이란 험악한 벼랑에 떨어져 영영 헤어나올길을 찾지못하는것이다.

 

421. 심험경(深經) 

如是我聞   一時。佛住王舍城迦蘭陀竹園
爾時。世尊告諸比丘。汝等共行至深嶮巖
諸比丘白佛。唯然。世尊
爾時。世尊與諸大眾至深嶮巖。敷座而坐。周匝觀察深嶮巖已。告諸比丘。此巖極大深嶮
時。有異比丘從座起。整衣服。為佛作禮。合掌白佛言。世尊。此極深嶮。然復有一極深嶮極嶮於此。甚可怖畏者不
佛知其意。即告言。如是。比丘。此極深嶮。然復有大深嶮嶮於此者。甚可怖畏
謂諸沙門.婆羅門於苦聖諦不如實知。苦集聖諦.苦滅聖諦.苦滅道迹聖諦不如實知
彼於生本諸行樂著。於老.病.死.憂.悲.惱苦生本諸行樂著。而作是行。老.病.死.憂.悲.惱苦行。轉增長故。墮於生深嶮之處。墮於老.病.死.憂.悲.惱苦深嶮之處。
如是。比丘。此則大深嶮嶮於此者
是故。比丘。於四聖諦未無間等者。當勤方便。起增上欲。學無間等
佛說此經已。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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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 ]

1   작성자 : 봄비
날자:2008-03-24 20:16:18
爬山時,遇到懸崖常能感覺到兇險,但對自己的無知,卻往往不容易感覺得到。 懂得苦集滅道,竟比爬山要難得多啊!!!還得學還得學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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