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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상] 云何修習念身 2
2007년 11월 26일 15시 14분  조회:1667  추천:78  작성자: 명상클럽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고 익혀야 한다.

비구는 드나드는 것을 바르게 알아, 굽히고 펴기와 굽어보고 쳐다보기 등 몸 가지는 태도와 그 차례를 잘 관찰하고 분별하며, 승가리와 모든 옷과 발우를 잘 챙겨 가지고서 다니고 머물고 앉고 눕는 것과 자고 깨나고 말하고 침묵하는 것을 모두 바르게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이 하는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된다. 그가 만일 이와 같이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병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正知出入。善觀分別。屈伸低仰。儀容庠序。善著僧伽梨及諸衣鉢。行住坐臥.眠寤語默皆正知之。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真。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真。是謂比丘修習念身


注: 승가리는 설법 혹은 걸식하러 갈때 입고가는 옷임.
중의(重衣) · 합의(合衣)라 번역. 혹은 대의(大衣)라고도 함.  비구의 3의중의 하나임.
발우는 걸식할때 음식을 담는 그릇을 가리킴.
본문에서 "승가리와 모든 옷과 발우를 잘 챙겨 가지고서" 는 그 당시 부처님제자들인 비구들의 일상묘사를 한것으로 불경은 함부로 한글자도 보태거나 빼놓지못한다는 원칙을 지켜 전체 단락을 인용하여 몸을 생각하는 방법을 해설하였음.

해석: 앞의 1과 본 단락은 몸을 관하는 방법으로서 앞으로 위빠사나명상의 기초가 됩니다. 수행이란 멀리있는게 아니라 바로 우리의 행 즉 마음가짐과 몸가짐(행위)에 있습니다. 도과를 성취한 이 혹은 수양이 있는 사람의 가짐가짐(屈伸低仰 儀容庠序)은 모두가 법의 척도에 맞는다고 합니다. 손짓하나 표정하나 그리고 출입과 행주좌와 모든것이 지나치거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경전에 다니고 머물고 앉고 눕는 것과 자고 깨나고 말하고 침묵하는 것을 모두 바르게 알아야 한다(行住坐臥.眠寤語默) 하였음. 이렇게 알다보면 곧 진실한 도가 무엇인지를 안다고 하였습니다. 그 진실이 무엇인가 하면 무상이 진실이고  무아가 진실이며 열반이 진실인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상의 법을 알았다면 어떻게 해야 진실을 알수있을가?
첫째는 혼자서 조용한곳을 택해 명상을 해야하며 (遠離獨住)둘째는 마음에 게으름이 없어야 합니다. 마음에 게으름이 없다함은 마음속에 악한것이 일어나면 그것을 제거할줄 알아야 하는 것, 이것이 곧 정진임. 이렇게 정진을 하다보면 마음의 모든 患 즉 병을 끊을수가 있다는데 마음의 병이란 무엇인가?  탐진치(貪嗔痴), 오개(五蓋: 욕망,악의,해태와 혼침,들뜸과 후회, 의심)가 곧 마음의 병이다. ...

본 단락에서 가장 관건적인 단어는 善觀分別이다.
觀은 앞에서  위빠사나라 했는데  內觀이라고도 함. 우리말로는 안으로 마음에 잡도리하고 분별한다라는 뜻으로 경전의 말을 빈다면 覺도 있고 觀도 있다고 하는데 각은 깨닫다. 느끼다. 의 뜻이고 관은 관찰,성찰의 뜻으로 지혜로 지켜본다는 말이다.
그리고 寻, 伺 라고도 하는데 寻은 일으킨 생각이고 伺는 지속적인 고찰을 뜻한다. 비유해 말하면 寻은 새가 날개를 펴는것이라면 伺는 편 날개로 창공을 나는 것과 같다.
이것이 위빠사나명상의 가장 기본인데 이 각과 관 혹은 寻과 伺 두가지 지혜로 나의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차리고 지속적으로 고찰하는게 바로 몸을 생각하는 명상이다. 그래서 경전원문에 善觀分別(잘 관찰하고 분별한다)라고 했음. 이렇게 하여야만 산란한 우리마음이 안정을 되찾을수 있고 안정을 되찾아야만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수있는것이다.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악하고 착하지 않은 생각이 생기면 선한 법을 생각함으로써 다스려 끊고 멸해 없애야 한다.
비유하면 마치 목공의 스승이나 목공을 배우는 제자가 먹줄을 나무에 퉁기고는 곧 잘 드는 도끼로 깎아서 똑바르게 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도 악하고 착하지 않은 생각이 생기면 곧 선한 법을 생각함으로써 다스려 끊고 멸해 없애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行)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와 같이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병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
比丘者。生惡不善念。以善法念治斷滅止。
猶木工師.木工弟子。彼持墨繩。用拼於木。則以利斧斫治令直。如是比丘生惡不善念。以善法念治斷滅止。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真。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真
是謂比丘修習念身


[오늘의 명상] 云何修習念身 4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이[齒]와 이를 서로 붙이고, 혀를 입천장에 대어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려 끊고 멸해 없애야 한다. 비유하면 마치 두 역사(力士)가 한 약한 사람을 붙잡고 곳곳마다 두루 돌아다니며 마음대로 때리는 것과 같이, 비구는 이와 이를 서로 붙이고 혀를 입천장에 대어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리고 그렇게 다스려 끊고 멸해 없애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걱정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齒齒相著。舌逼上齶。以心治心。治斷滅止。猶二力士捉一羸人。處處旋捉。自在打鍛。如是比丘齒齒相著。舌逼上齶。以心治心。治斷滅止。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真。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真。是謂比丘修習念身

또 비구는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혀야 한다.
비구는 들숨을 생각하면 들숨을 생각하는 줄을 알고,
날숨을 생각하면 날숨을 생각하는 줄을 알며,
들숨이 길면 들숨이 긴 줄을 알고,
날숨이 길면 날숨이 긴 줄을 알며,
들숨이 짧으면 들숨이 짧은 줄을 알고,
날숨이 짧으면 날숨이 짧은 줄을 알아,
온몸에 숨이 드는 것을 배우고,
온몸에서 숨이 나는 것을 배우며,
몸에 드는 숨이 그치기를 배우고,
입에서 나는 숨이 그치기를 배워야 한다.
이렇게 비구는 그 몸의 행을 따라 곧 그 진실 그대로를 알아야 한다. 그가 만일 이렇게 멀리 떠나 혼자 살면서 마음에 방일함이 없이 수행하고 정근하면 마음의 모든 병을 끊어 결정된 마음을 얻고, 결정된 마음을 얻은 뒤에는 그 진실 그대로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을 비구가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復次。比丘修習念身。比丘者。念入息即知念入息。念出息即知念出息。入息長即知入息長。出息長即知出息長。入息短即知入息短。出息短即知出息短。學一切身息入。學一切身息出。學止身行息入。學止口行息出。如是比丘隨其身行。便知上如真。彼若如是在遠離獨住。心無放逸。修行精勤。斷心諸患而得定心。得定心已。則知上如真。是謂比丘修習念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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