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mxclub 블로그홈 | 로그인
명상클럽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클럽활동

천보산등반산행
2008년 03월 31일 23시 34분  조회:2385  추천:41  작성자: 명상클럽

2008년 3월 29일 룡정 천보산산행

룡정천보산은 작년 4월초에 합동등산으로 한번 가본적이 있다. 하지만 정상에 올라 소리한번지르고 내려온게 못내 아쉬움만 남아 언젠가는 다시 꼭 가보려던 산이였다. 원래 전번 토요일에 가려했다가 이번에 미루었는데 정확히 일년만에 다시오는 천보산이였다.

천보산은 하늘의 보배산이란 의미로 청조때 자희태후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한다. 이미 청조때에도 천보산은 광물자원이 풍부하기로 이름난 산이였으며 현재에도 그칠줄 모른다. 봄비님의 얘기에 따르면 올해도 천보산광산에 엄청난  투자를 하여 광물자원을 개발한다고 한다....

 

 아침에 동북아뻐스역에 모이니 일행은 모두 11명. 하지만 원래 일곱시에 있던 천보산행뻐스는 취소되여 열시에 있단다.  뻐스역에서 무턱대고 세시간기다릴수는 없으니 부득불 차를 구해야 했다. 그래서 선경대여행사를 통해 차를 한대 구해서 우리는 무난히 천보산으로 출발...  천보산에 거이 도착할무렵 오른켠으로 뻗은 골짜기 저쪽으로 멀리 천보산 매바위가 보였다.  차가 매바위아래까지 갈수는 있었지만 우리는 보행을 선택했다. 산행에 보행이 없으면 너무 재미없으니...

 

 길역에서 매바위까지는 2키로거리.

 반시간쯤 걸어서 휴식중-- 정다운 가을남자님과 뿌리님!  오늘은 가을남자님이 1월초에 한국에서 돌아와  명상랑도네와 함께 십여차례의 산행에서 마지막 산행이 된다.  그동안 가을남자님과 뿌리님은 나이도 비슷하여  마음속으로  서로 얘기가 통하였던 사이라 가을남자님이 떠나신다하니 뿌리님이 가장 아쉬워했다....사실 뿌리님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랬다. 두달반사이에 서먹서먹하던 분위기가 이제야 정이 들어 서로가 우스개소리도 허물없이 하기시작할 무렵 갑작스레 떠나신다고 하니 모두들 그 아쉬움만 더 했다.... 하지만 영영 떠난것이 아닌 래년에는 또다시 만날수있는 부드러운 가을남자님! 단지 한해동안 만날수없는 아쉬움이였다...

 멋진 갈대숲을 배경으로 경미님과 신벗님도 면목이 있는지라 함께 기념사진 남긴다. 

 천보산 매바위아래에 거이 도착할 무렵 우리는 천보산동북쪽켠골짜기에 가파른 벼랑하나를 발견했다. 오늘 특별히 등반용바줄도 가져왔지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매바위정상에서는 등반을 할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정상은 평평하여 두드러진 바위가 없으니 바줄을 매여놓을 곳이 없었으며 또한 오후 네시까지 차를 약속했으니 일곱시간동안 매바위에만 있을수가 없었다. 시간도 충족하니 그동안 저 골짜기벼랑이나 구경하고 매바위로 오르기로 하였다....  뒷얘기지만 사실 우리는 그 벼랑의 멋진 풍경에 도취되였으며 처음 시도해본 등반이라 신선놀음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여섯시간이나 그 바위에서 즐거운 하루산행을 보냈다....

 매바위동북쪽골짜기를 향하는 님들....

 매바위를 뒤로 오늘 처음으로 랑도네에 참석한 설꽃님과 아카시아님! 두분의 호기심어린 물음에 봄비님이 명상랑도네의 '력사'를 열성스레 소개해준다...작년 5월 4일에 천불지산 구룡바위에서 첫 산행으로 시작된 명상랑도네....명상랑도네는 명상을 즐겨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였다....

 우리는 골짜기 왼켠언덕을 따라 직접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언덕을 오르는 님들....

 풍경이 멋져서 오늘 처음 참석한 랑만팀의 아카시아님과 설꽃님을 특별히 부르니 두분은 너무도 좋아 얼른 다가섰다....  ㅎㅎㅎ

 아직도 눈이 녹지않은 매바위를 뒤로....산을 오르는 님들....

 정상에 올라 골짜기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니 엄청난 바위군체가 나타났다...

 

 서로 몸을 밀착시킬정도로 비좁은 바위우에서 콩나물서있듯 서있는 님들... 발아래는 낭떠러지...

 송도님은 저쪽 벼랑에서서 등반할 장소를 찾는다...

 다노님의 멋진 포즈! 하지만 저 포즈는 목장님의 포즈를 흉내낸것! ㅋㅋㅋ 한동안 랑만팀에 있더니 목장님의 랑만 그대로 전수받았군! ㅎㅎㅎ  다노님이 바위꼭대기에 서서 포즈를 취하니 뿌리님이 걱정하신다....ㅎㅎㅎ

 바람님과 송도님이 어느결에 등반지점을 정하고 바줄을 고정시킨다.

 바람님이 먼저 등반장비를 착용하여 시범을 보여준다.

 봄비님의 고민 -- 오늘 등반을 해야되는지 말아야 하는지....ㅎㅎㅎ  다노님까지 등반을 할수있다면 나는 문제없어!.... 그렇군말군!

 바람님이 먼저 등반지도원답게 시범을 보여준다...

 모두들 걱정스럽기도 놀랍기도 하면서 아래를 내려다본다...

 바람님 다음에는 누가할가 서로들 눈치만 본다. 할가 말가 뿌리님과 설꽃님도 우에서 내려다보며 고민에 차있다....  하자니 긴장하고 않하자니 아쉽고....ㅋㅋㅋ  나보다 못한 사람이 할수있다면 당연히 나도 할수있는데....  ㅎㅎㅎ

 바람님이 내렸다가 다시 오르는 사이에 송도님이 언녕 두번째시범을 보여주고 어느새 맞은켠 벼랑정상에서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다음엔 신벗님의 멋진 동작!  신벗님은 과기대교수님으로 90년대말 과기대에서 최초로 산악회를 조직한 훌륭한 등산가로서 연변의 등산문화에 큰 공헌이 있는 분이시다.

 다음에 시도한 분은 누구실가?....   다노님이 할수있다면 누군들 못하랴!  하하하.....

 그다음은 부드러운 가을남자님! 말그대로 등반도 너무 부드럽게 하시는 가을남자님!

 이번에는 설꽃님!

 안전한 하강등반을 마치고 두팔을 펼치는 설꽃님.

 봄비님이 처음에는 긴장하다 싶더니 인츰 재미를 느껴 주동적으로 두번등반을 시도했다.... 사진은  가방을 멘채로 두번째로 시도한  등반모습이다!

 근데 다음차례 아카시아님이 시도를 하다 그만 실수하여 바줄을 쥔채로 뒤로 넘어지는데....모두들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고있었다.

 벼랑가에 서서 사진을 찍을려고 여기를 보세요 소리치니 바람님이 나를 나무란다.... 바줄하나에 목숨이 달려있는데 언제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을수가 있느냐면서....그래도 용기를 내서 왼손을 흔드는 아카시아님!   오른손은 절대 놓치를 못한다.....

 안전한 등반을 끝내고 성공에 도취된 아카시아님!

 신선놀음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등반에 재미들다보니 점심시간이 다 된줄도 모른다... 배도 촐촐한지라 우선 점심이나 먹고 계속 등반을 시도해보자....점심을 준비하는 사이 우리셋은 맞은켠봉우리에 올라 잠간 풍경을 감상했다. 사진에 보이는 벼랑이 곧 우리가 등반훈련을 했던 벼랑이다.

 벼랑아래에서 쳐다본 우리가 등반했던 벼랑. 20여메터는 족히 되는 직선벼랑이였다.

 오늘 점심은 가을남자님의 특수메뉴--삼겹살파티! 오늘 점심은 이왕보다 너무 풍성한 점심이였다. 방금했던 등반느낌을 서로 열성스레  나누면서 우리는 맛나는 점심을 먹었다.... 산에서의 삼겹살구이는 말그대로 옆사람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었다...ㅋㅋㅋ

 점심을 끝내고 다시 시작하는 등반!   설꽃님이 자꾸 다노님을 부추킨다.

설꽃님왈: 다노님 용기를 내시여 다시한번 해보시지요?  ㅎㅎㅎ

 다노님이 마지못해 용기를 내서 OK!   그러니 설꽃님의 사랑해요포즈!  다노님도 할수있어!  하지만 다노님은 얼굴을 가리고...ㅎㅎㅎ

 경미님도 저렇게 멋지게 하는데.....

 나는 해냈어!  경미님의 승리포즈!

 송도님은 이미 집에서 등반연습을 했다는 말에 늦었지만 다노님은 상상으로 시늉을 해본다.... 

다노님왈: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는거여... 송도야 무슨 집에서까지 연습할필요가 있단말이냐....

 이번에는 뿌리님의 멋진 동작! 했을가요 말았을가요? ㅎㅎㅎ

 이제 다노님 혼자밖에 않남았는데.... 여성맴버들이 서로 다가와서 다노님을  시봉히기도 용기를 주기도 한다. ㅎㅎㅎ

한동안 준비끝에(준비시간만 십여분 잡아먹은듯 ㅎㅎㅎ)드디여 다노님이 시도!

 와쌰와쌰! 내리기전 용기를 내서 구호도 웨치면서 다노님은 조심조심 한발 뒤로 물러섰다....

그런데....다노님이 벼랑아래를 뒤로 내려본 순간! 이게뭐야?  내 두다리가 흐물흐물해지네.... 

와쌰와쌰는 어디를 갔는지 두발내리다말고 손쌀같이 우로 튕겨오른다...

 다들 긴장하게 바라보다말고 너무나 뜻밖의 행동에 모두들 배를 끓어안고 폭소를 터뜨렸다...

 나도 배를 끓어안고 웃다말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제꺽 사진기를 꺼내들고 즐거운 한순간들을 붙잡았다...

 으핫하하하..... 모두들 하늘을 쳐다보며 폭소를...  아이구 내 배야~ 

 웃다말고 지쳐서 손을 꺼내들고는 말은 할수가 없어 킥킥 소리만 내는 님들....

 두 다리가 아직도 떨린다면서 저쪽에 앉아 다리만 주물르는 다노님.....  으하하하....

다노님의 그 멋진 연기에 땅을 치며 웃고 있는 뿌리님 얼굴을 땅에 파뭍고 그대로 몸을 땅에 맡기고 폭소를 하고있다 .... 아니 다들 그랬다. 나도 허리 끊어지도록 폭소를 터뜨리다보니 허기만 찼다...... 가을남자님은 자기일생에서 처음 이렇게 크게 웃어본다 그랬다.... 다노님의 그 표현이 진실이든 연기이던 모두들 배를 끓어안고 웃었다.... 누가 말했던가...웃음은 건강의 비결이라고!  오늘 다노님덕분에 모두들 십년은 젊어진듯!  전번산행에 누군가 사랑하는 경미님처럼 부드러운 가을남자님처럼 이름앞에다 서로 또하나의 특수한 별명을 짓자고 주장했다. 그래서  다노님에게는 엔돌핀생산자라는 별명을 구상해주었는데  참으로 다노님이 있는곳에는 웃음이 그칠새가 없다. 말 그대로 엔돌핀을 생산할줄아는 다노님이다.

 다노님의 마지막표현을 끝마치고 우리는 유쾌한 기분으로 하산을 다그쳤다. 사진은 북쪽켠에서 바라본 우리가 올랐던 벼랑.

 벼랑가에 이르니 따스한 봄날씨라 눈은 다녹아 얼음우로 맑은 개울물이 흐르고 있었다...

 남쪽켠에서 바라본 우리가 올랐던 벼랑.

 벼랑아래마을은 구호동이라 하였다...

 즐거운 등반에 대부분시간을 할애하다보니 이미 오후세시반을 넘었다. 이제 매바위를 오른다는건 될수없는 일이니 포기할수밖에 없었고 대신 매바위밑으로 뚫어진 1500여메터의 동굴탐험을 하기로 하였다.  차는 정각 네시에 천보산진에서 기다리라고 했으니 이 동굴을 빠져나가면 면바로 천보산진시장이 된다....

 어두운 동굴속에서 포즈를 취하는 설꽃님과 아카시아님.

 동굴을 벗어나와 (동굴입구는 오른켠 전선대뒤) 바라본 천보산진북쪽벼랑. 이 벼랑을 하나사이두고 매바위가 우뚝서있다.

동굴은 매바위북쪽산기슭에서 두 산맥을 가로질러 여기까지 직통되였다... 

오늘 명상랑도네가 처음 시도해본 하강등반!  평시에는 두렵기만 하였던 등반이 안전한 바줄과 등반장치로 모두들 용기를 가졌다. 무엇이나 시도를 해보아야 그 즐거움을 느낄수가 있는 법이다. 했던 못했던 용기를 가져 시도를 해보았다는 점만으로 대단하다. 인생은 항상 그렇게 도전에 도전을 이어가는 듯하다.... 계단은 한보한보 오르는 법이고 순서가 있는 법이니 누구나 처음부터 할수있는건 아니다. 시작은 달라도  과정은 누구나 똑같다. 성공은 그러한 과정이 필요한것이다....

 2008년 3월 29일 천보산에서.....   명상랑도네일동.

 

상세한 하강등반사진은 따로 전문 올리겠음....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10 ]

10   작성자 : 명상
날자:2008-04-03 08:57:31
오아시스님 환영합니다! 그리구 경미님 아찔한 바위에서 어찌 한장뿐이겠습니까! 사진이 너무 많아 님들의 專題를 올리려고 하는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네요~ 꼭 올리겠습니다... 경미님것부터! ㅎㅎㅎ
9   작성자 : 사랑하는 경미님
날자:2008-04-03 04:52:48
명상님 저도 아찔한 바위위에서 한장 한 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갖고 싶은데~~ 시간나면 올려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8   작성자 : 오아시스
날자:2008-04-03 01:17:26
처음 들린 오아시스입니다. 등반하는 장면을 보니 손발이 근질근질 해나네... 언젠가는 함께해보고 싶습니다.
7   작성자 : 바람
날자:2008-04-02 16:22:09
산행일지 잘 보았습니다. 산행일지는 이렇게... 상세한 산행일지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쓰일데가 많답니다.
6   작성자 : 목장님
날자:2008-04-02 09:08:20
여러분들이 즐겁게 등반을 한 모습을 보니까 저도 등반을 한기분입니다.앞으로 기회게 있게 되면 우리들한테도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5   작성자 : 사랑하는 경미님
날자:2008-04-01 17:20:30
생각도 못 했었던 등반 경험을 하게되여 넘 좋았어요. 그런 느낌때문에 바위만 보면 가슴이 벌렁벌렁한다고들 하시겠죠~~ 다노님 준비과정을 보니 또 다시 웃음이 ㅋㅋㅋ 하하하 넘 멋진 팀입니다. 좋은 사진을 가져갑니다.~~좋은 시간되세요~~
4   작성자 : 명상
날자:2008-04-01 14:40:56
대청봉님 무슨 요긴한 부탁 있으신지요.... 제가 해드릴수있는 일이라면 성의껏 해드리겠습니다! 메일을 이미 보냈습니다.... 항상 명상랑도네를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작성자 : 대청봉
날자:2008-04-01 13:40:27
영상님....저기 위의 글에서 이메일 주소가 chj3103hanmail.net 인데 약간의 착오가 있었습니다. 그럼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2   작성자 : 대청봉
날자:2008-04-01 13:36:58
명상님..안녕하십니까? 산행소식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열정이 대단 합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알고자 하는 것 이 있는바 제 이메일(chj3103.hanmail.net)로 편지를 부탁드릴까 합니다. 바쁘고 귀찮겠지만 인연이라 생각하시고 부탁합니다. 내용은 올해 백두산 산행과 연길등지의 여행에 관한 내용입니다. 수고하세요.
1   작성자 : 아카시아
날자:2008-04-01 12:30:47
기다리던 사진 흥미진진 , 잘~ 감상햇습니다. 너무나도 생동하여 다시한번 흥분에 젖어봅니다. 특히는 다노땜에 웃는 님들 모습 보니깐, 그리구 넘어진 저 본인 사진 보면서 다시한번 웃어봅니다. 사진 많이 찍고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Total : 9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8 천보산등반산행 2008-03-31 41 2385
37 락타산과 천산산행 2008-03-24 52 1914
36 안도 오호령산행 2008-03-16 64 2289
35 명상랑도네의 즐거운 3.8절 산행 2008-03-09 68 2036
34 도문 일광산 산행 2008-03-02 57 2321
33 청산리산행 2008-02-27 62 1852
32 한왕산성산행기 2008-02-22 74 2229
31 백두산천문봉중턱에서 바라본 천지풍경 2008-02-20 69 1929
30 백두산원정--폭포를 거슬러 천지에 오르다. 2008-02-15 60 2011
29 백두산원정 -- 선봉을 지나면서 아름다운 풍경 2008-02-15 58 2055
28 백두산 백운봉산행 2008-02-12 53 2147
27 얼음우를 걷는 랑도네 2008-02-04 60 1933
26 도문 전안산산행후기--우리가족산악회와의 만남 2008-01-20 80 2647
25 도문 전안산산행 2008-01-20 58 1958
24 마천령벼랑에서 호랑이굴을 발견하다 2008-01-18 94 2387
23 마천령정상에서의 황홀한 일출 2008-01-17 58 1993
22 마천령정상을 향하여 2008-01-17 67 2350
21 이갑산산행 2008-01-16 70 3192
20 하산길서 본 오봉산전경 2008-01-05 63 1948
19 눈덮힌 천부부치의 절경 2008-01-03 88 1960
‹처음  이전 1 2 3 4 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