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월
http://www.zoglo.net/blog/piaochunyue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나의 시

[시]포도주(박춘월)
2009년 07월 06일 14시 17분  조회:925  추천:25  작성자: 박춘월
그대 몸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간
알몸의 자주빛 녀자

조금씩 웃으며
한줌의 독침을 꺼내
그대 온몸에 즐느런히 꽂는다

홀연 그대를
한벌의 옷으로 입고
너울너울 춤추는 녀자

밤새 줄곧 펄럭이던 옷자락이
너덜너덜하게 해지는 새벽녘
그녀는 그대를 털어버리고
또 다른 화려한 옷 입고저
새로운 려행을 떠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7 [시] 고향(외8수)-박춘월 2019-07-18 0 717
36 [시] 목련(외6수)-박춘월 2019-07-11 0 634
35 [시] 이슬 (박춘월) 2018-11-02 0 773
34 [시] 이슬 (박춘월) 2018-11-02 0 693
33 [시] 그림자 (박춘월) 2018-09-29 0 876
32 [시]리력서 1 (박춘월) 2018-09-09 0 678
31 [시]해바라기(박춘월) 2018-09-07 0 650
30 [시]길(박춘월) 2018-09-07 1 931
29 [시]모교(박춘월) 2018-09-07 0 641
28 [시] 소나무 (박춘월) 2017-09-21 0 658
27 [시]골동품(박춘월) 2014-03-09 1 1081
26 [시]일년의 마지막 날 (박춘월) 2013-07-26 2 1339
25 [시]겨울(박춘월) 2010-09-08 24 1354
24 [시]茶(박춘월) 2010-09-08 24 1285
23 [시]세월.1(박춘월) 2009-10-16 34 2402
22 [시]사진(박춘월) 2009-09-08 34 1716
21 [시]엽서(박춘월) 2009-09-08 34 1416
20 [시]립스틱(박춘월) 2009-09-02 52 1904
19 [시]커피(박춘월) 2009-09-02 34 1394
18 [시]찻잔(박춘월) 2009-09-02 17 1830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