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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장례규범
2016년 07월 11일 14시 09분  조회:3713  추천:1  작성자: 현용수

현재 지킬수 있는 조선족 장례규범
 
《조선족 상례풍속》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였습니다. 조선족 상례풍속의 핵심은 효도이고, 주체가 례의입니다. 부모님들이 아직 살아 계실때 잘 모셔야 할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어느날 불행히 돌아 가셨을때, 우리 례의로써 품위있게 보내 드려야만 완미한 효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문화를 보호함에 있어서, 조선족 매 사람마다 모두 책임이 있습니다. 이번에 장례연구부문에서는 조선족 장례 현유습관을 존중한 기초상에서 몇가지를 규범화 하였으니, 조선족 상가와 유관 봉사일군들은 새 장의관이 건설되여 조선족 분향소가 설치되기 전까지 여기에 기준하기 바랍니다.
 
1, 사람이 사망하면 인차 혼을 부르고, 염습을 해야 합니다. (상세한 설명 따로 있음.)
 
2, 염습이 끝나고, 령구차에 싣기전에 고인한테 발인례를 합니다. 그 자리 사람들 다 함께 고인의 명복 빌어 세번 머리숙여 경례합니다.
 
3, 령구를 장의관 랭동상에 보관시키고, 자기집 객실에 작은 령좌를 차려 놓습니다. 상주와 가속들은 하루밤 령좌를 지키며 덕담하면서, 夕奠, 子奠, 朝奠만은 간단히 올리는 것이 기본 례의입니다.
 
4, 장례기간에 유가속에서 남성들은 왼팔에 흰 상장을 두르고, 녀성들은 머리 오른쪽에 흰 나비를 꽂습니다.
 
 5, 고별식이 끝나고, 화장이 끝나면 골회함 보관여부 상관없이 안신제를 지냅니다. 전통적으로 안신제는 유가족들만 지냈으나, 지금은 제한하지 않습니다.(상세한 설명 따로 있음)
 
6, 골회함을 보관시킬 경우, 납골당에 안치하고 물러가면서 세번 허리굽혀 고별례 하는것을 잊지 마십시요.
제사때문에 납골당에 보관한 골회함을 꺼내와야 할 경우에는, 먼저《오늘 제사 때문에 잠시 움직이오니 부디 놀라질 마옵소서!》하고 말씀 올리고, 세번 허리굽혀 경례한 다음 움직이는 것이 례의입니다.
 
 
조선족 염습의 방법과 절차
 
염습전 준비 물품:
1,수의(내의 두별, 외의 한벌); 2,버선; 3,악수; 4,실타래; 5,쌀; 6, 습건; 7,렴포; 8,포끈; 9,천금; 10,지요; 11,명정 12,분필.
 
조선족 장례에서 염습(殓袭)은 현재까지 비교적 완미하게 보존된 풍속중의 하나입니다.
염습시 먼저 고인한테 세번 허리굽혀 경례한 다음 시작합니다.

1, 皋復: 혼을 부르는 절차입니다. 고인의 웃옷을 두손으로 받혀들고 서북쪽을 향하여 흔들면서, 고인이 남자일 경우에는 《학생모공 복》하고 세번 부르고, 녀자일 경우에는 《유인모씨 복》하고 세번 부릅니다. 혼을 부른 옷은 개여서 종이에 싼후, 고인의 머리밑에 고여 드립니다.
 
2, 下袭: 먼저 고인의 아래몸을 속벌까지 내리고, 습건으로 닦습니다. 그 다음 버선을 신기고, 아래벌 세벌 입힙니다.
 
3, 上袭: 고인의 웃몸을 속벌까지 벗기고, 습건으로 닦습니다. 수의를 세벌 입히고, 옷깃은 반대로 여밉니다. 그 다음 악수를 끼우고, 두손을 배우에 가지런히 올리여 고정시키고, 한태의 무명실을 헝클어서 고인의 손에 감아 드립니다.
 
4, 饭含: 고인의 얼굴을 습건으로 닦고, 입안에 쌀알을 넣어 드립니다. 나무 숟가락으로 쌀알을 적당히 떠서 세번 넣어 드리는데, 차례로 “백석이요!”, “천석이요!”, “만석이요!” 하고 외움니다.
 
5, 面袭: 고인의 코구멍과 귀구멍을 약솜으로 막고, 고인의 입에도 약솜으로 채운다음 잘 다물겨 드립니다. 그리고는 약솜편으로 고인의 얼굴을 가리우고, 면백으로 머리와 얼굴을 싸서 동입니다.
 
6, 小殓: 전폭의 렴포로 유체를 쌉니다. 그리고는 포끈으로 발목부위, 허리부위, 어깨부위, 이렇게 세 부위로 나우어 동입니다. 다섯곳 동일수도 있고 일곱곳 동일수도 있는데, 매듭은 옭매지 않고 비틀어서 끼우는 방법으로 풀어지지 않도로 단단히 동입니다. 소렴이 끝난 유체에 지요(地褥)을 깔고, 천금(天衾)을 덮습니다.
 
7, 铭旌: 흰 분필로 붉은천에 고인의 시호, 본관, 성씨를 쓰는데, 한자로 씁니다. 남성 고인의 경우 시호를 “學生”으로 쓰는데, 본관이 安东이였고, 성이 金씨 였다면, “學生安东金公之柩” 라고 씁니다. 녀성 고인의 경우 시호를 “孺人”으로 쓰는데, 본관이 全州였고, 성이 李씨 였다면,  “孺人全州李氏之柩” 라고 씁니다.
써 놓은 명정을 염습을 마친 유체우에 덮습니다.
 
8, 发引: 염습이 끝나면, 령구차 오기전에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염을 마친 고인 유체 주위에 모이여, 고인 명복을 빌어 다 함께 세번 허리굽혀 례를 올립니다.
 
9, 大殓: 전통적으로는 입관하는 절차였으나, 지금은 령구차가 온후 유체를 주머니에 넣는 절차로 됩니다. 유체를 주머니에 넣은후 담가에 담고, 머리부터 바깥으로 나가고, 발부터 영구차에 실으며, 담가를 든 사람들이 될수록 문설주와 문턱을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조선족 제사 통용규범
 
북쪽에 자리 정하고, 고인 골회함 혹은 유상 모시고 제사상 차립니다.
상주를 비롯한 유가속은 제단 왼쪽에 서고, 기타 조문객들은 제단 정면에 서며, 집사자가 제단 오른쪽에 섭니다.(한족 례법와 다른 점입니다.)
 
첫번째 순서로 강령, 독축(降靈,讀祝)입니다.
일동 묵-도! 그사이 집사자가 메밥두껑 열고 숟가락 단정히 꽂고, 반찬그릇위에 저가락을 단정히 놓습니다. 그리고 상관축문을 읽습니다.
 
두번째 순서로 초헌(初獻)입니다.
상주부부 나와 술 따라 올리고, 함께 삼배 올립니다. 술을 쏟고 퇴장.
 
세번째 순서로 아헌(亞獻)입니다.
아헌자는 고인 안해(주부), 혹은 상주 형제가 됩니다.
아헌자 나와 술 따라 올리고, 삼배 올립니다. 상주와 맞절하고 퇴장.
 
네번째 순서로 종헌(終獻)입니다.
종헌자는 고인 형제, 혹은 고인 손군으로 합니다
종헌자 나와 술 따라 올리고, 삼배 올립니다. 상주와 맞절하고 퇴장.
 
다섯번째 순서로 첨작(添酌)입니다.
전통적으로 첨작은 세번 초과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증가합니다. 친척, 단위, 친구, 제자 등 순서로 될수록 단체로 나와서 행사합니다.
첨작자 술 따라 올리고, 일동 삼례 올립니다. 가속들과 맞례하고 퇴장.
 
여섯번째 순서로 유식(侑食)입니다.
일동 묵-도(9초). 그 사이 집사자가 숟가락에 밥알 조금 떠서 물그릇에 놓고, 반찬도 집어 놓으면서 존령의 식사시중 드는 동작을 합니다. 그리고 메밥에 숟가락을 다시 단정히 꽂고, 반찬위 저가락을 움직여 놓습니다.
 
일곱번째 순서로 송신(送神)입니다.
집사자가 술 한잔 따라서 제단위에 놓고, 일동 지휘하여 삼례 올립니다.
 
마지막 순서로 철찬(撤饌)입니다.
가속에서 서둘러 제사상 치우고, 기름떢 아홉개를 상징적으로 구워 기름내 피우면서, 상장, 나비, 축문, 등 장례비품들을 모두 살읍니다.
마지막으로 제단에 기름떡 아홉개를 그릇에 담아 올려놓고, 상주부부만 나와서 함께 삼배, 혹은 삼례 올립니다.
 
 
통용 제사축문

안신제(虞祭)와 돐제(), 삼년제()때 읽습니다.
제사에 따라 조절하여 읽되, 우리글 부분만 읽습니다.
 
유세차 간지년월일 (維歲次 干支年月日)
효자부수 감소고우 (孝子俯首 敢昭告于)
현고학생 부군지령 (顯考學生 府君之灵)
[현비유인 모씨지령 (母丧의 경우)]
일월불거 엄급초우 (日月不居 奄及初虞)
숙흥야처 애모불녕 (夙興夜處 哀慕不寧)
근이청작 서수애천 (謹以淸酌 庶羞哀薦)
안사 상향하시라 하였사와  (安事 尙饗)
 
일월성신 불거하여 벌써초우 웬일인고?
서러움과 그리움에 밤낮으로 불녕하야,
맑은술과 음식으로 안신제사 올리오니,
두루 흠향 하옵소서!
 
 
전체 조선족 동포들에게 공개부탁
 
우리는 정부에서 지정한 무형문화재 《조선족 상례풍속》 보호단위입니다. 장례문화라고 하면, 가문에서 누군가 사망하여, 자기몫에 띄였을 때는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일단 장례가 끝나고 나면, 언급하기조차 싫은 것이 이 문화입니다. 모두들 이렇게 싫어하는 문화가 숙명인 우리 립장도 몹시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문화를 잃게되면 우리의 민속문화에는 엄중한 공백이 생기게 되며, 우리는 춤노래만 알고, 뿌리도 모르는 떠돌이 삼류민족으로 추락될 위험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 상례문화는 30여년 무시 당하여, 몹시 위험한 처지에 있습니다. 그리하여 정부에서는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보호하게 된것입니다.

민속문화의 출로는 비즈니스에 있습니다. 즉 산업화 되지 못하고, 민간에만 의거하는 민속문화는 생명력이 없습니다. 이런 이념에서 우리는 시대상조 복무중심을 내왔습니다. 모두가 싫어하고 꺼리는 일은 우리가 대신 맡아 하고, 겨례들은 깨끗한 일만 하면서 안거락업 할수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경영취지입니다.

가정에서 불행히 상사 나게되면, 당황하지 마시고, 우선 우리에게 련락 주십시요. 우리가 전부 맡아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디자인한 민속상시옷을 무료 공급하며, 한국급 장례지도사가 합리한 가격으로 성심봉사 제공합니다.

조선족 장례에서는 우리를 찾으십시요. 민속보호사업에 대한 참여로 되며, 최대의 지지로 됩니다. 여러분 부탁합니다!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장례연구반공실
자문전화:138-9438-7438 복무전화:25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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