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전통 제사(祭祀) 규범
제사(祭祀)의 종류
제례란 원래 근본에 보답하고 조상의 은혜와 덕을 기리며 추모하고 정성드려 기념하는 의식이며 행사로서 자손 된 도리를 다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죽은 사람 섬기기를 산사람 같이 해야하고 없어진 사람 받들기를 있는 사람 같이 해야 한다 (禮記事死如事生 死亡如事存)
우리나라는 과거 수 백년동안 사대봉사(四代奉祀)를 종손 집 장남이 지내 왔으며 근본과 조상을 배반하면 망한다는 원리를 철칙으로 알아 온 것이 봉건시대의 관례적 풍습이었다
그리하여 제사는 엄격하였으며 우선 목욕하여 몸을 깨끗이 씻고 마음을 가다듬어 깨끗하게 비우는 제계(齊戒)를 하며 냄새가 나는 자극성 음식을 먹지 않고 내외가 잠자리를 삼가하여 제사를 정성것 모셨다
가. 시제(時祭)
일년에 네번 사시절(四時節)의 중월(中月), 봄(二月), 여름(五月), 가을(八月), 겨울(十日月)로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에 지냈던 종묘의 시제로서 거의 사라젔다
나. 차례(茶禮)
음력 매달 초하루 보름(每月 朔望)과 그리고 생일 날에 올리는 것으로낮에 간단히 지내는 것인데 거의 없어 졌다
다. 기제(忌祭)
해마다 죽은 날에 지내는 기제사(忌祭祀)로 가장 기본이 되는 제사이며과거에는 종가집 장손이 사대봉사(四代奉祀)를 하였는데 가정의례 준칙제 16조에 참가 범위를직계 자손으로 정해 놓았다
제사 지내는 시간은 사망일인 자시(子時 : 전일 11:00 ~ 당일 01:00)에지낸다. 즉 죽은날 첫 시간에 해당된다. 제사를 밤을 타서 지내는 것은 신(神)은 음기(淫氣)라 음이 음을 불러오게 한다는 뜻이다.
라. 년시제(年時祭)
해마다 음력 정월 초하룻날에 세배 드리는 차례(茶禮)는 한해를 시작하는 의미로 아침에 올리며 무축 단잔(無祝單盞) 즉 술을 한잔만 올릴적엔 축을 안 읽는다
마. 절사(節祀)
옛날에는 동지(冬至),한식(寒食),단오(端午),추석(秋夕)에 절사를 올렸으나 간소화되어 추석에 햇곡으로 메를 올리고 송편을 빚으며 햇과일을 차려놓고 예를 올리는 추수감사절(秋收感謝節)의 뜻이 담겨있다
바. 묘제(墓祭)
해마다 한식이나 음력 十月에 날짜를 받아서 지내는 墓祭는 일년에 한번 지낸다하여 세일제(歲一祭)라고 부른다.
시조(始祖)에서 오대조(五代組)이상의 조상 묘에 가서 올린다 하여 墓祭라고도 한다
※ 가정의례준칙은 기제사,년시제인 차례와 절사인 추석제만을 허용한다
■기제사 홀기 해설(忌祭祀 笏記 解說)
가. 개복정장(改服正裝)
정제일 오후 일곱시(술시)부터 제관은 소세하고 복색을 갖춘다.주제는 유건,도포,포대를 착용하고 가족 일동은 원색이 아닌 담색복을 깨끗하게 입는다. 또한 대문을 열어 혼령을 모실 차비를 한다
나. 서립(序立)
제 자손이 정청(대청)앞에 나가 차례로 선다
다. 진설(陳設)
(1) 먼저 조과(과자)부터 올리고(先進 造果)
(2) 다음 과실을 올리고(次進 果實)
(3) 다음 포와 식혜를 올리고(次進 脯醯)
(4) 다음 소채를 올리고(次進 蔬采)
(5) 다음 시접을 올리고(次進 匙접)
(6) 다음 초접을 올리고(次進 醋접)
(7) 다음에는 잔반을 올리고(次進 盞盤)
(8) 다음에는 어육을 올리고(次進 魚肉)
(9) 다음에는 떡을 올리고(次進 餠)
(10)다음에는 밥과 국을 올리고(次進 飯羹)
(11)다음에는 탕을 올린다(次進 湯)
(12)제주병과 강신잔,모사기와 주전자,퇴주기를 향안(향로와 항합을 올려 놓는 상) 앞에 준비 한다
(13)향로와 향합을 향안에 설치하되 향로는 서쪽, 향합은 동쪽, 축판은 향안 왼쪽에놓는다.
라. 강신(降神)
(1) 주인(초헌자)이 향안 앞에 꿇어 앉아 향을 피운다
(2) 재배후 조금 물러 선다
(3) 주인과 집사가 꿇어 앉아 왼쪽 집사가 빈잔을 주인에게 주고 집사가 술을 반잔정도 따른다
(4) 주인이 왼손으로 잔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잔을 잡아 향로위를 세번 두르고, 모사위에 세번(중,좌,우)부은 다음 반잔을 집사에게 주면 집사는 받아 제 자리에 놓고 물러난다. 이것을 뇌주(뢰酒)라 한다.
(5) 주인이 머리 숙였다가 일어나 재배하고 물러난다
마. 참신(參神)
(1) 주인이하 제자손이 재배한다
※ 신주를 모실때는 참신을 먼저 한다
바. 초헌(初獻)
(1) 주인이 손 씻고 향안 앞에 꿇어 앉는다. 집사가 왼쪽으로 신위 앞에 가서 고위(考位) 반잔을 받들어 주인에게 건네면 주인은 향안 앞에 동향하고 잔을 받든다
(2) 오른쪽 집사가 서쪽으로 서서 술을 따른다
(3) 집사는 주인의 반잔을 받들고 자리에 올린다
(4) 다음 비위(비位)의 잔도 (1),(2),(3)번처럼 반복한 다음 향안 앞에 북향하고 꿇어 앉는다
(5) 주인이 조금 물러나 머리 숙이고 꿇어앉아 부복한다
(6) 집사는 우적을 도적 옆에 올리고, 첩상(대접)에 정저(수저는 그대로 두고 젓가락을 도적위에 바로 놓음)하고 물러난다
사1. 독축(讀祝)
(1) 축관은 주인 왼쪽에서 축판을 든다
(2) 제 자손이 꿇어앉는다
(3) 축관이 축을 읽는다
(4) 주인이하 제 자손이 일어난다
(5) 주인이 재배하고 물러난다
(6) 집사 두 사람이 좌우로 가서 고위와 비위의 반잔을 들고 향안 앞에 와서 술을 퇴주기에 비운다음 빈 잔을 자리에 올린다
사2. 아헌(亞獻)
(1) 아헌자(주부,근친)가 손을 앃고 향안 앞에 나아가 머리를 숙이고 꿇어 앉는다. 집사는 왼편 신위 앞에 나아가 고위 반잔을받들고, 아헌관은 잔대를 받들어 향안앞에 동향한다
(2) 오른쪽 집사는 서쪽으로 향하여 술을 따른다
(3) 주인이 반잔을 받들면 집사는 잔을 받들어 자리에 올린다
(4) 다음 비위(비位)의 잔도 (1)~(3) 처럼 하고 향안 앞에 북향하고 꿇어 앉는다
(5) 계적(鷄炙)을 올리고 계적위에 젓가락을 바로 놓는다
(6) 아헌 자가 재배후 물러난다
아. 終獻종헌)
(1) 종헌자(사위 또는 근친)가 손을 앃고 향안 앞에 나아가 머리를 숙이고 꿇어 앉는다. 집사는 왼편 신위 앞에 나아가 고위 반잔을받들고, 아헌관은 잔대를 받들어 향안 앞에 동향한다
(2) 오른쪽 집사는 서쪽으로 향하여 술을 따른다
(3) 주인이 반잔을 받들면 집사는 잔을 받들어 자리에 올린다
(4) 다음 비위(비位)의 잔도 (1)~(3) 처럼 하고 향안 앞에 북향하고 꿇어 앉는다
(5) 어적(漁炙)을 올리고 어적위에 젓가락을 바로 놓는다
(6) 종헌자가 재배후 물러난다
첨주가 있을시는 종헌자는 술잔을 조금만 채운다
자. 첨주
(1) 주제의 아우나 아들등이 종헌 술잔에 술을 가득 채우되 조금씩 세번 붓는다
(2) 재배한다
차. 합문(閤門)유식(侑食)
(1) 메(밥)그릇 뚜껑을 열고 그 위에 숟가락을 꽂고 젓가락을 바르게 고쳐 놓는다. 숟가락의 안쪽이 동쪽을 향하게 하며, 젓가락은 어적이나육적 위에 가지런하게놓는다. 제주는 재배한후 제자리로 돌아간다.
(2) 제 자손이 모두 문밖에 나와 남녀가 서로 바라보고 선다
(3) 아홉 숟가락 정도의 시간을 기다린다
카. 계문(啓門)
(1) 축관이 기침을 세 번하고 문을 연다
타. 진차(進茶)
(1) 집사가 고위와 비위의 국을 내리고 숙주(냉수)를 올린 후 물러난다
(2) 엄숙히 잠깐동안 기다린다
파. 사신(辭神)
(1) 집사가 시저를 내리고 반개를 덮고 물러난다
(2) 제 자손이 재배한다
※ 신주를 모실 때는 주인과 주부가 올라가 각각 고위와 비위를 독(독)에 모시고 사당으로 간다
하. 철찬(撤饌)
(1) 집사가 모든 제수를 물리고 축관은 축문과 지방을 살은다
■설날 차례(茶禮 혹은 설 茶祀)
1. 차례준비
가.아침에 행한다.
현재 봉사하고 있는 조상을 가지런히 함께 모신다
좌편을 상위로 하여 모신다
첫째 줄에서 넷째 줄까지는 기제 진설도와 같고, 제수는 기제에 비해 간소하게 올린다
나.재계(齋戒)
하루 전부터 집안 안팎을 청소하고 목욕 재계하여 차례를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한다.
다.제상과 제구의 설치
차례를 드릴 장소를 정하고, 미리 여러 제구를 깨끗이 닦아 준비한다.
라.제수(祭需) 준비
주부이하 여러 여인들이 제수를 준비하나 남자들도 거든다.
마.제복입고 정렬하기
명절날 아침 일찍 일어나 제복을 입고, 제상 앞에 남자들은 우측(동)에 여자들은 좌측(서)에, 제주와 주부는 앞에 대체로 연장자 순서대로 선다.
바.제상 차리기
먼저 식어도 상관없는 제수를 차린다.
사.신위 봉안
고조부모이하 부모까지(물론 2대조, 3대조 등 가정에 따라 다름) 순서대 로 신주나 지방을 모신다. 산소에서는 이 절차가 없다.
2. 차례홀기
가.강신(降神, 신내리기)
주인이 읍하고 꿇어앉아 향을 세 번 사르고 강신의 예를 행한다.
집사가 잔반에 따라 주는 술을 모사기에 세 번 나누어 붓고 재배한다.
그리고 제자리에 와서 선다(산소에서는 땅바닥에 한다. 모사기란 곧 땅을대신하는 제구 이다. 산소에서는 참신후에 강신한다)
나.참신(參神, 합동 참배)
- 주인 이하 모든 참사자들은 일제히 강림한 신에대해 두 번 절하며 인사드린다.
다.헌작(獻酌, 잔 올리기)
- 주제가 제상 앞에 꿇어앉아 열위(列位)한신위에게 차례로 술을 가득 올리고, 재배한다. 차례로 숟가락을 떡국에 걸치고 젓가락을 골라 시접(匙煊)에 걸쳐놓는다.이를 낙식(落食)이라고도 한다.
라.유식(侑食, 식사 권유)
참례자 일동이 7-8분간 조용히 부복(?伏)하거나 양편으로 비껴 시립(侍立)해 있는다.
바.철시복반(撤匙覆飯, 수저 걷기)
숟가락을 거두어 세 번 고른 다음 제자리에 놓는다.
사.사신(辭神, 합동 배례)
신위를 전송하는 절차다. 참사자 전원은 재배한다.
지방(紙榜)을 불사른다. 신주는 사당으로 다시 모신다. 이로써 차례 절차는 모두 끝난다.
아.철상(撤床, 제상 정리)
제상을 치운다.
자.음복(飮福, 음식 나누기) :
참사자 전원이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음복을 하면 조상들의 복을 받는다는 속신(俗信)이 있다. 기제와는 달리 이웃들을 초청하거나 음식을 이웃에 보낼 필요는 없다.
■추석 차례(茶禮 혹은 茶祀)
1. 차례준비
가.아침에 행한다.
현재 봉사하고 있는 조상을 가지런히 함께 모시며,좌편을 상위로 모신다.
첫째 줄에서 넷째 줄까지는 기제 진설도와 같고, 제수는 기제에 비해간소하게 올린다
나.재계(齋戒)
하루 전부터 집안 안팎을 청소하고 목욕 재계하여 차례를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한다.
다.제상과 제구의 설치
차례를 드릴 장소를 정하고, 미리 여러 제구를 깨끗이 닦아 준비한다.
라.제수(祭需) 준비
주부이하 여러 여인들이 제수를 준비하나 남자들도 거든다.
마.제복입고 정렬하기
명절날 아침 일찍 일어나 제복을 입고, 제상 앞에 남자들은 우측(동)에 여자들은 좌측(서)에 제주와 주부는 앞에 대체로 연장자 순서대로 선다.
바.제상 차리기
먼저 식어도 상관없는 제수를 차린다.
사.신위 봉안
고조부모이하 부모까지(물론 2대조, 3대조 등 가정에 따라 다름)순서대로 신주나 지방을 모신다. 산소에서는 이 절차가 없다.
2. 차례홀기
가.강신(降神, 신내리기)
주인이 읍하고 꿇어앉아 향을 세 번 사르고 강신의 예를 행한다.
집사가 잔반에 따라 주는 술을 모사기에 세 번 나누어 붓고 재배한다. 그리고 제자리에 와서선다(모사기란 곧 땅을 대신하는 제구 이다)
※ 산소에서는 땅바닥에 한다. 산소에서는 참신후에 강신한다
나.참신(參神, 합동 참배)
- 주인 이하 모든 참사자들은 일제히 강림한 신에대해 두 번 절하며 인사드린다.
다.헌작(獻酌, 잔 올리기)
- 주제가 제상 앞에 꿇어앉아 열위(列位)한신위에게 차례로 술을 가득 올리고, 재배한다. 차례로 숟가락을 떡국에 걸치고 젓가락을 골라 시접(匙煊)에 걸쳐놓는다.이를 낙식(落食)이라고도 한다.
라.유식(侑食, 식사 권유)
참례자 일동이 7-8분간 조용히 부복(?伏)하거나 양편으로 비껴 시립(侍立)해 있는다.
바.철시복반(撤匙覆飯, 수저 걷기)
숟가락을 거두어 세 번 고른 다음 제자리에 놓는다.
사.사신(辭神, 합동 배례)
신위를 전송하는 절차다. 참사자 전원은 재배한다.
지방(紙榜)을 불사른다. 신주는 사당으로 다시 모신다. 이로써 차례 절차는모두 끝난다.
아.철상(撤床, 제상 정리)
제상을 치운다.
자.음복(飮福, 음식 나누기)
참사자 전원이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음복을 하면 조상들의 복을 받는다는 속신(俗信)이 있다. 기제와는 달리 이웃들을 초청하거나 음식을 이웃에 보낼 필요는 없다.
■묘제홀기(墓祭笏記)
槿具請 行事
근구청 행사
삼가 (13대) 조 할아버지 시제를 모시겠습니다
獻官及 諸子孫 入就체下 拜位
헌관급 제자손 입취체하 배위
헌관 및 모든 자손은 절할 위치에 서서 앞으로 손을 모으고(왼손이 위로 오도록) 정중히 선다
行 降神禮 初 獻官 詣 관洗位
행 강신례 초 헌관 예 관세위
신위를 영접하여 음식 드시기를 청 한다. 초 헌관은 洗手(손을 씻는다)를 한다
因詣 香案前 궤 三上香
인예 향안전 궤 삼상향
이어서 제주는 신위 앞에 나가 꿇어앉아 향에 불을 부친후 세번 들어 올린후 향로에 꽂는다
(봉향은 오른쪽에서 향을, 봉로는 왼쪽에서 향로를 받든다)
俯伏 ~ 興 小退 再拜 궤
부복 ~ 흥 소퇴 재배 궤
업드렸다 일어나 뒤로 조금 물러서서 두번 절한 후 다시 꿇어앉는다
取 考位 盞盤斟酒 灌于 茅上
취 고위 잔반짐주 관우 모상
봉작은 고위의 잔대를 내려 헌관에게 주고
전작은 헌관이 든 잔대에 술을 잔에 차지 않도록 조금 따른다
헌관은 잔대를 봉작에게 주고
봉작은 술을 묘 앞에 세 번 나누어 붓는다(중,좌,우)
봉작은 빈잔을 받들어 제자리에 올린다
俯伏 ~ 興 小退 再拜 궤
부복 ~ 흥 소퇴 재배 궤
업드렸다 일어나 뒤로 물러서서 두번 절한 후 다시 꿇어 앉는다
取 考位 盞盤斟酒 灌于 茅上
취 고위 잔반짐주 관우 모상
봉작은 잔을 내려 헌관에게 주고
전작은 술을 잔에 차지 않도록 조금 따라 주고,
헌관은 술잔을 봉작에게 준다
봉작은 묘 앞에 세 번으로 나누어 붓는다(중,좌,우)
봉작은 빈잔을 제자리에 올린다
俯伏 興 小退 再拜 因降 復位
부복 흥 소퇴 재배 인강복위
업드렸다가 일어나 두 번 절한후 제자리로 물러난다
行 參神禮
행 참신례
(강신 하시었으므로) 참배의 예를 시작 합니다
獻官以下 皆서立 再拜 拜 ~ 興, 拜 ~ 興
헌관이하 개서립 재배 배 ~ 흥, 배 ~ 흥
모든 사람이 차례로 서서 두번 절을 한다.
※ 참신 : 제사에 참여하여 조상님께 인사드림
行 初獻禮 獻官詣 墓位前 궤
행 초헌례 헌관예 묘위전 궤
초헌례를 시작 합니다 헌관은 묘 앞에 꿇어 앉으시오
奠爵 進饌
전작 진찬
봉작은 술잔을 내려 헌관에게 주고
전작은 잔대에 술을 따른다,
헌관은 오른손으로 술잔을 잡고 향로에 들러서 봉작에게 준다
봉작은 술잔을 받아 제자리에 올린다
전작은 우적을 올려 도적 옆에 놓는다
啓飯盖 揷匙 西柄正箸
계반개 삽시 서병정저
밥뚜겅을 열어 수저 안쪽을 동쪽(자루가 서쪽)으로 향하여 꽂은다음 젓가락을 가볍게 세번 두두린 다음 손잡이가 서쪽을 향하도록 도적(제상위의 적)위에 올려 놓는다.
獻官以下 皆 俯伏, 祝進 獻官之左 궤 讀祝 ~ 興
헌관이하 개 부복, 축진 헌관지좌 궤 독축 ~ 흥
헌관이하 모두 부복하고, 축관은 축판을 가지고 나가 헌관 왼쪽에서 동편을보고 꿇어 앉아 축을 읽는다.
다읽은 축은 향탁자 왼쪽에 놓아둔다. 헌관이하 제 자손들은 조용히 일어 난다.
獻官 小退 再拜 撤酒 返還 故處 因降復位
헌관 소퇴 재배 철주 반환 고처 인강복위
헌관은 뒤로 물러나 두번 절하고 봉작은 술잔을 내려 퇴주하고 잔을 전에 있던곳에 다시 놓는다.
초헌관 퇴장.
行 亞獻禮
행 아헌례
아헌례를 행한다
獻官詣관洗位 因禮 墓位前 궤
헌관예관세위 인예 묘위전 궤
아헌관은 손을 앃는다, 자리 앞에 나가 꿇어 앉는다
奠爵 進饌 正箸
전작 진찬 정저
봉작은 술잔을 내려 헌관에게 주고 전작은 잔대에 술을 따른다,
헌관은 오른손으로 술잔을 잡고 향로에 들러서 봉작에게 준다
봉작은 술잔을 받아 제자리에 올린다. 전작은 계적을 올려 우적 옆에 놓는다
獻官 俯伏 興 小退 再拜 궤
헌관 부복 흥 소퇴 재배 궤
헌관은 뒤로 조금 물러나 두번 절한 다음 꿇어앉는다
撤酒 返還故處 因降復位
철주 반환고처 인강복위
봉작은 술잔을 내려 퇴주하고, 잔을 전에 있던곳에 다시 놓는다.
아헌관 퇴장.
行 終獻禮 獻官詣 관洗位, 因詣 墓位前 궤
행 종헌례 헌관예 관세위, 인예 묘위전 괘
종헌례를 행한다
종헌관은 세수를 하고 자리앞에나가 꿇어 앉는다
奠爵 進饌 正箸
전작 진찬 정저
봉작은 술잔을 내려 헌관에게 주고 전작은 잔대에 술을 따른다,
헌관은 오른손으로 술잔을 잡고 향로에 들러서 봉작에게 준다
봉작은 술잔을 받아 제자리에 올린다. 전작은 어적(魚炙)을 올려 계적 옆에 놓는다
獻官俯伏 興 小退 再拜 궤 因降復位
헌관부복 흥 소퇴 재배 궤 인강복위
헌관은 나즈막히 업드렸다 일어나서 두번 절한후 꿇어 앉는다
行 進茶禮
행 진다례
(술과 식사를 마쳤으므로) 차(물)를 올리겠습니다
撤羹 進塾冷 入匙
철갱 진숙냉 입시
봉작이 국을 물리고 냉수를 올린다
獻官以下 皆俯伏 ~ 興
헌관이하 개부복 ~ 흥
제 자손은 몸을 구부리고 있다가(九食頃 -> 밥을 아홉번 뜨는시간)제 자손이 일어난다
下匙合飯盖 祝告利成
하시합반개 축고이성
봉작은 수저와 젖가락을 거두고 밥이나 국수의 뚜겅을 덥고 물러나 자리로 온다
이것으로 삼가 시제를 마치겠음을 고하나이다
行 辭神禮 獻官以下 皆 再拜 拜, 興, 拜, 興
행 사신례 헌관이하 개 재배 배, 흥, 배, 흥
사신례를 행한다 헌관이하 모든 자손은 두번 절한다
初獻官 詣 西체上 北向立
초헌관 예 서체상 북향립
초헌관은 왼쪽으로나와 북쪽을 향해 서서
祝 奉祝辭 焚于 西체上 禮畢(飮福禮)
축 봉축사 분우 서체상 예필
축문을 불태운다음 묘제를 끝낸다(제 자손 음복)
■ 제수의 진설
제수란 제사에 드리는 제물을 말하는 것으로 간소하고 깨끗하게 마련하되집안의 형편에 맞도록 하여 정성껏 준비한다
기제사시에는 깨끗이 목욕을 하고 부정한 음식이나 오신채(五辛采 : 다섯가지 매운맛나는 소채, 부추,염교,파,마늘,생강)를 먹지 않으며 하루전에제기등 제사에 쓸 용품을 깨끗이 닦아 준비한다.
가. 제물의 종류
(1) 조과(造菓)
제조된 과실 대용물로 유과(油果),다식(茶食),산자(散子),강정(江丁),엽과(葉果)중에서 세가지이 상은 넘지 않는다
(2) 실과(實果)
삼색실과(밤, 대추, 곳감), 사과, 배, 은행등을 쓰되 적으면 세가지 많아도 다섯가지 이상은 쓰지 않는다
(3) 포(脯)
문어, 전복, 건어(乾魚) 혹은 육포(肉脯) 등의 마른 고기등을 쓰되적으면 두 가지 많아도 다섯 가지 이상은 넘지 않는다
(4) 해(醯),해(해)
식혜(醯 : 건더기만 쓴다)를 쓰는 것이나 젓갈(해)을 써도 된다
(5) 숙채(熟菜 나물)
1 채를 올리거나 3채를 올린다. 1채를 쓸 때에는 한접시에 고사리, 도라지, 배추 나물 등의 3색 나물을 곁들여 담는다. 3채는 가채 (家菜), 산채(山菜), 해채(海菜)를 말한다. 가채는 콩나물, 숙주나물, 호박, 가지 등이고, 산채는 고사리, 도라지, 취 등이며, 해채는 미역, 파래등이다.
(6) 침채(沈菜:김치)
동치미,무우,배추김치등 두가지나 세가지를 쓴다
(7) 저채(菹菜) : 김치는 생김치를 쓴다
(8) 어물(魚物) : 생선을 쓴다(꽁치,삼치,갈치등 치자 어물은 안쓴다)
(9) 육물(肉物) : 간회(肝膾),천엽(千葉) 우회(牛膾)등을 쓴다.
(10)청장(淸醬) : 간장을 쓴다
(11)조(醋=초) : 식초를 쓴다
(12)병(餠 : 편)
떡은 낮으면 다섯둘금, 높아도 일곱둘금으로 한다.현란한 색깔은 피하므로 팥고물을 쓸 때도 껍질을 벗겨 내어 가급적이면흰 빛깔이 되게 한다. 보통은 백설기나 시루떡을해서 사각의 접시에 보기 좋게 놓고, 신위의 수에 관계없이 한 그릇만 올리기도 한다.떡과 함께 편청이라 부르는 꿀이나 조청 또는 설탕을 한 종기 올린다.
(13)반(飯 : 메)
제사밥을 말하며 여러번 씻은 쌀로 제사 지내기 바로 전에 지어 올린다. 메 다음줄엔 면(麵:국수)을 놓는데 혹 국수를 좋아하는 어른은 그 기호에 맞게 하기 위함이다. 면을 쓸때는 국물은 쓰지 않고 건더기만을 쓴다
(14)갱(羹)
갱은 국을 말하며 살아서와는 반대로 메의 오른쪽에 놓는다. 이것은음양의 원리로 산자는 양이고 죽은자는 음으로 보기 때문이다
신위의 수대로 대접 또는 주발에 담고 뚜껑을 덮는다. 재료는 쇠고기와 무우를 네모로 작하게 썰어서 함께 끓인다. 고춧가루, 마늘, 파등을 쓰지않는다.
(15)술(酒)
제주라고 하며 맑은 술(淸酒)을 쓰지만 경우에 따라 탁주도 쓰며, 술잔의 위치는 메와 국사이에 놓는다
나. 진설방식(陳設方式)
과채탕적(果菜湯炙)이라 하여 제주가 앉은 자리에서 과실을 맨 앞줄에놓고, 그 다음줄에채소를 놓고 세 번째 줄에는 탕을 놓으며, 네 번째 줄에 적이나 전을 놓는다.
흔한 과일류나 채소류는 멀리놓고 다음으로 육류나 생선류를 그 다음에 놓으며 주식(밥,국,술)을 가장 가깝게 놓는다
(1) 조율이시(棗栗梨枾) 진설
진설자의 왼편으로부터 조(대추) 율(밤) 이(배) 시(곶감)의 순서로 진설하고 다음에 호두 혹은 망과 류(넝쿨식물)를 쓰며, 끝으로 조과 류(다식,산자,약과)를 진설하되 반듯이 우수(짝수)로 한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색 과일은 동쪽, 흰색 과일은 서쪽(조율시이중 선택)
(2) 반찬류 놓는 차례
좌포우혜(左怖右醯)라 하여 포(문어, 명태, 오징어등)를 왼편에 식혜를 오른편에 진설하며, 생동숙서(生東熟西)라 하여 침체(김치,동치미등),는 동쪽에 숙채(삶거나 쩌서 익힌나물)는 서쪽에 진설하고, 청장(간장)을 그 가운데 놓는다
(3) 탕을 놓는 차례
어동육서(漁東肉西)라 하여 물고기 탕은 동쪽(우측) 육류탕은 서쪽(좌측)에 설치하고 그가운데 채소 두부등으로 만든 소탕을 진설하고단탕, 삼탕, 오탕등 반드시 음수(홀수)로 진설하고, 양념에 파,마늘,고추 등을 쓰지 않는다. 1탕일때는 쇠고기,생선,닭고기를 같이담고, 3탕일때는 육탕(쇠고기),어탕(생선),계탕(닭고기) 혹은 소탕(蔬湯)을 모두 건더기만 탕기에 따로 담는다(소탕이란 고기없이 지진 두부와 다시마를 넣고 맑은 장에 끓인 것을 말함)5탕일때는 소탕(蔬湯),육탕, 어탕, 봉탕, 잡탕을 쓴다.
(4) 적과 전을 놓는 차례
- 전(煎) : 기름에 튀기거나 부친 것으로 육전과 어전 두 종류를 준비한다.
육전은 쇠고기를 잘게 썰거나 다져서 둥글게 만들어 계란을 묻혀 기름에부친다. 어전은 생선을 저며 계란에 무치고 기름에 부친다.
- 적(炙) : 적은 육적(肉炙), 어적(漁炙), 계적(鷄炙)의 3적을 올린다. 육적은 쇠고기를2~3등분하여 길게 썰어 소금구이 하듯이 익혀 사각 접시에 담는다. 어적은 생선 2~3마리를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익혀서 사각의 접시에 담는다. 이때 머리는 동쪽으로 하고 배는 신위 쪽으로 가게 담는다.
계적은 닭의 머리, 다리, 내장을 제거하고 구운 것으로 등이 위로 가게하여 사각의 접시에 담는다. 적을 올릴 때는 적염(炙鹽)이라 하여 찍어먹을 소금을 접시나 종지에 담아 한 그릇만 준비한다.
(5) 어동육서(魚東肉西)
어류를 동쪽에 육류(黃肉:쇠고기,저肉 : 돼지고기)를 서쪽에 진설하고 그 가운데 두부채류를 진설한다. 또한 두동미서(頭東尾西)라 하여 어류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진설한다
(6) 동병서면(東餠西麵) : 떡은 동쪽에 국수는 서쪽
(7) 잔동접서(盞東접西) : 잔은 동쪽으로 시접은 서쪽
(8)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종류의 제물은 서쪽에, 습한제물은 동쪽
(9) 반좌갱우(飯左羹右) : 밥은 왼쪽(서쪽)에, 국은 오른쪽(동쪽)
(10)반서갱동(飯西羹東) : 밥은 서쪽, 국은 동쪽이다.
(11)고서비동(考西비東) : 고위(考位)는 서쪽, 비위(비位)는 동쪽이다.
(12)적전중앙(炙奠中央) : 적은 2열의 가운데에 놓는다.
(13)생동숙서(生東熟西) : 날 것은 동쪽, 익힌 것은 서쪽.(김치는 동쪽, 나물은 서쪽)
(14)좌포우혜(左脯右醯) :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16)음양조화(陰陽調和) : 첫 줄과 셋째 줄에는 홀수로, 둘째 줄과 넷째 줄은 짝수로 하여 음양을 구분한다.
■지방을쓰는 법
1. 지방을 쓸 때는 반듯이 몸을 청결하게 하고 정성을 들여 쓰되 제삿날저녁흰 백지 위에 붓으로 쓴다
가. 지방의 규격은 6Cm×21Cm 정도가 좋으며 주로 한지를 사용한다
나. 고위(考位)를 왼편에 비위(비位)를 오른 쪽에 쓴다. 또한 한 분만 돌아 가셨을 경우는 중앙에 쓴다
다. 아내의 지방에는 현(顯)자를 고(考자)로 고쳐 쓰고 동생이하 비유(比喩)에는 망(亡)자로 고쳐 쓴다
라. 자식의 지방에는 미혼시에는 수재(秀才)로, 기혼(旣婚)은 학생으로 쓴다
마. 생전에 벼슬을 했을 경우에는 학생대신 벼슬의 직급인 이사관 혹은 도지사등공무원의 직위를 쓴다
2.계, 촌별 지방 서식
구 분
서 식
고조 할아버지
顯高祖考 學生府君 神位
고조 할머니
顯高祖妣 孺人 (本관 姓)氏 神位
증조 할아버지
顯曾祖考 學生府君 神位
증조 할머니
顯曾祖妣 孺人 (本관 姓)氏 神位
할아버지
顯祖考 學生府君 神位
할머니
顯祖妣 孺人 (本관 姓)氏 神位
아버지
顯考 學生府君 神位
어머니
顯妣 孺人 (本관 姓)氏 神位
남편
顯辟 學生府君 神位
부인
亡室 孺人 (本관 姓)氏 神位
큰 아버지
顯伯父 學生府君 神位
큰 어머니
顯伯母 孺人 (本관 姓)氏 神位
형
顯兄 學生府君 神位
형수
顯嫂 孺人 (本관 姓)氏 神位
동생
亡弟 學生이름 神位
아들
亡子 秀才이름 之靈
생전 직위
顯考 (직위명) 神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