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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사는 것이 힘들게 되면
사람은 왜서 사는지 묻습니다.
그런데 이건 잘못된 질문입니다.
기실 사람이 사는 데는
이유 같은 것이 없습니다.
그냥 사는 것입니다.
살아지니 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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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런 질문은 유익한 질문입니다.
기왕에 살 바에는 누구나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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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살면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까요?
답안은 아주 간단합니다:
마음 쓰기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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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고 모두 괴로운 것 아니고,
편하다고 모두 행복한 것 아니며,
얻었다고 모두 즐거운 것 아니고,
잃었다고 모두 불행한 것 아니죠.
마음 쓰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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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수행으로 산에 오르면 힘들고,
유람목적으로 산에 오르면 즐겁죠.
간병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환자로 여기고 간병하면 힘들고,
친구로 여기고 간병하면 즐겁죠.
*
사람은 누구나 일해야 하는데
자기 원하는 일을 선택하려 합니다.
그런데 자기 원하는 일을 잡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 원하던 일은 아니지만
생활에 의하여 결정된 일이라면
그 일에 맞추어 마음을 바꾸십시오.
여전히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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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거룩하게 살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은 버려야 합니다.
거룩한 삶, 그런 것은 없습니다.
보건대 거룩하게 사는 큰 인물들도
기실은 모두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엄청 힘든 일 하고 있기에
그들이 거룩하게 보일뿐입니다.
*
거룩하게 살겠다는 생각에 집착하면
매일매일 사는 것이 고역으로 되고
결국 비참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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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한포기 야초로 여기십시오.
야초는 항상 낮은 자세로 살면서
수수하지만 개성이 있고
왜소하지만 특색이 있으며
유약하지만 의력이 있습니다.
야초는 이렇게 평범하면서도
우수한 품성을 갖추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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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높이를 부러워하지 않고
꽃의 아름다움 시기하지 않으며
꾸밈없는 자기의 자태와 특색으로
완전 자기 식으로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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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고
고독을 참고 적막에 견디면서
소문을 내지 않고 조용히
오로지 자기 일에만 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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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면 한껏 설레 이고
비가 오면 흠씬 젖으면서도
뿌리를 땅에 튼튼히 박고
자기 위치를 굳건히 지킵니다.
*
커다란 꽃을 피울 수는 없지만
자기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커다란 열매 맺을 수는 없지만
자기 노력을 포기하지 않으며
이렇게 자연 책임성으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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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잠시 시들었다가
봄이 오면 또다시 푸르러 지며
끈질기게 삶을 이어갑니다.
*
칭찬해 주는 사람 없어도
저절로 분발하여 살고
관심해 주는 사람 없어도
저절로 강인하게 살며
흠상해 주는 사람 없어도
저절로 멋을 피우며 삽니다.
*
사람 사는 것도 바로 이렇습니다.
남들 리해가 꼭 필요한 것 아니고
남들 승인이 꼭 필요한 것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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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꿈이 있어야 하는데
그 꿈을 이뤄주는 건 운명입니다.
당신은 꿈이 부르는 그 방향으로
열심히 노력할 권리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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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오로지 최선을 다했다면 완성입니다.
하지만 포기는 필연코 실패합니다.
*
꿈이 이뤄지고 말고 상관없이
오로지 꿈을 바라고 열심히 살았다면
그것으로도 당신은 참된 삶 살았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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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용수 왕십리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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