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용수 조글로블로그
http://www.zoglo.net/blog/sy10088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생각

나의카테고리 : 인생단상

잡을 수 없는 무정세월
2022년 03월 29일 12시 41분  조회:914  추천:0  작성자: 현용수
2021년이 조용해 떠나갑니다.
숨 바쁘게 달려온 이 한해도
이제 딱 하루 남았습니다.
 
이 년 남짓 코로나 시달림 받으며
세계는 몹시 지쳤습니다.
조국에선 온역신이 공제됐다하더만
이곳 이역 땅은 아직도 어렵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곡절도 많았지만
우리는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세월은 심술만 부리는 것 같더니
때가 되니 그래도 갈 것은 갑니다!
 
오늘이 일단 어제가 되는 순간        
화살처럼 휙ㅡ 날아가 버립니다.
그리고는 영영 돌아올 줄 모르죠.
 
한 달 한해는 간곳없이 사라지고
하루 한주는 준마처럼 지나지고
오늘내일만 바뀌고 바뀌고.
 
며칠 전 익숙한 친구 우연히 만나
반갑다 악수하며 인사하고 보니
못 본지 30여년 소스라쳐 놀랐죠.
우리 어느새 이리 멀리 와 있지?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 
지구라는 작은 우주선에 앉아서
하루 4만키로의 초고속으로
망망 우주여행 하고 있습니다.
 
정신 바짝 가다듬고
안전띠 단단히 매세요.
자칫 소홀 했다간 뿌리워 나가
하늘에 버려지는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희망 잃지않고
항상 낙관하며 웃으며 사는것
바로 정신 바짝 가다듬는 것이요
 
열심히 돈 벌어 노후준비 잘 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 잘 하는 것
바로 안전띠 단단히 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산들 백년 더 살겠소만
어쩌다가 한번 온 인생인데요
염왕님 부르실 땐 가시더라도
백년쯤 욕심이야 가져 봐야죠.
 
돈도 많이 벌어야 하겠지만은
제 몸 챙기는 게 첫째 아닐까요?
일단 제 몸뚱아리 망가지며는
한줌의 재밖에 남는 것 없습니다.
 
자식들 위해 살았다 말 마세요
결국 모두 자기 인생 살았습니다.
꿈 바라고 오늘도 열심히 뛰십니까?
뛸 수 있는 그것이 바로 행복이죠. 
 
잡을 수 없는 무정세월
성큼성큼 가기만 하는데
늦출 수 없는 우리 인생 
일 할라치면 끝이 없네요.
 
저물어 가는 한해 마무리 하면서
가는 해에 채 못 이룬 꿈은
새해에 꼭 이루기를 약속합시다. 
 
매일매일 새 아침 밝혀 주시는
태양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행운도 가끔 주십시오.
우리가 열심히 잡아 보겠습니다!
 
현용수 2021년 12월 31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9 인격은 금과도 같다 2022-03-24 0 438
78 만족할 줄 아는 것은 2022-03-24 0 413
77 하루하루 열심히 2022-03-24 0 428
76 고귀한 인생 2022-03-24 0 439
75 소 한평생 밭갈이 하여도 2022-03-24 0 446
74 마음그릇 2022-03-24 0 455
73 이길“赢”자 2022-03-24 0 454
72 인생은 선택 2022-03-24 0 407
71 광어 한마리 2022-03-24 0 412
70 범에게 물렸어도 2022-03-24 0 431
69 정신위치 조정 2022-03-24 0 429
68 과거 현재 미래 2022-03-24 0 424
67 질병을 친구로 2022-03-24 0 439
66 행복박스 2022-03-24 0 430
65 바이러스 전쟁 2022-03-23 0 467
64 인생길에서 2022-03-23 0 452
63 또 한해가 훌쩍 2022-03-23 0 424
62 인생무게 2022-03-23 0 436
61 우리가 살면서 2022-03-23 0 462
60 생명중에는 2022-03-23 0 499
59 영영 자야 할 때 2022-03-23 0 427
58 남을 존중해야 2022-03-23 0 448
57 살다보면 2022-03-23 0 425
56 정신 에네지 2022-03-23 0 418
55 야초 2022-03-23 0 437
54 좀 바쁘게 살라 2022-03-23 0 444
53 우리가 중국인 2022-03-23 0 434
52 명지한 인생태도 2022-03-23 0 483
51 중국공민 2022-03-23 0 434
50 팔월십오 가윗날 2022-03-22 0 473
‹처음  이전 1 2 3 4 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