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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생 (来生 )
2014년 07월 31일 14시 27분
조회:2554
추천:11
작성자: 허창렬
래생
그대가 만약 지나가는 바람이라면
나는 한그루 느티나무가 되여
산 넘고 바다 건너
정처없이 떠나가는 그대 향해
손 흔들어주리
그대가 만약 아침노을이라면
나는 한마리 새가 되여
산과 함께 들과 함께 강과 함께
오직 그대 위한 노래를
목청껏 다시 불러주리
그대가 만약 탑이라면
나는 작은 목어가 되여
콩콩콩 ㅡ여윈 가슴 두드려 가며
부처님앞에서도 <인생은 본래 부질없는것>이였다고
감히 말을 하리
누가 래생에 우리는 다시 만날수 있다 하였는가
차생은 이미 나의 마지막 삶ㅡ
좋으나 싫으나 기쁘나 슬프나
법불고기 장경방생 도불허행 우연즉응
흙같은 인생 물같이 나는 학처럼 살다 가리
전생
차생 나는
다치면 너무 아픈 살이였고
래생에 나는 향기 짙은
뼈가 되리
来生
如果你是一阵风
我愿意化做一棵柳树
攀山过海已无影无踪的
向你挥手告别
如果你是朝霞
我愿意化做一只小鸟
飞过山野飞过河水
永远为你唱同一首歌
如果你是一座宝塔
我愿意化做小小的木鱼
空空空-敲打自己胸脯
敢于在佛菩萨面前郑重声明
<人生本来就是一场戏!>
谁说来生我们也许还会再相聚
此生已是我最后一生
喜也罢,怒也罢,哀也罢,乐也罢
法不孤起, 仗境方生, 道不虚行, 遇缘及应
空手而来空手而去
前生
此生
我是<<有情>>
来生我只做泥菩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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