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yun 블로그홈 | 로그인
견이의 집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홈 > 一日一話

전체 [ 77 ]

37    날개의 기능에 대하여 댓글:  조회:1491  추천:0  2014-04-14
   닭들의 교과서에는 '날개의 기능'에 대하여 이렇게 서술되어 있다.    날개: 우리의 몸통 양옆에 붙어 있는 기관으로, 짚더미나 홰 따위에 올라갈 때 잠깐씩 활용함.    어느 날, 병아리 한 마리가 논두렁에 놀러 나갔다가 먼 하늘을 날아가는 기러기를 발견하고 몹시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생김새는 우리랑 비슷해 보이는데, 어떻게 저리 높이 날 수 있는 거지?"    호기심을 견디다 못한 병아리가 근처 물꼬에서 먹잇감을 찾고 있던 기러기에게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기러기는 이렇게 말해주었다.    "문제는 관념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지. 제아무리 날개를 갖고 있더라도 날려고 하지 않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겠니?"    "아, 그렇군요!"    그날부터 병아리는 자신도 하늘을 날아보겠다고 마음먹고 실천해보기로 했다. 체중을 가볍게 하기 위해 모이도 절제해가면서 열심히 날개짓 연습에 몰두했다.    그런데 그 병아리의 행동이 순식간에 소문이 퍼지면서 닭들의 우두머리인 수탉의 귀에까지 전해졌고, 수탉은 병아리의 변명 한마디 들어보지 않고 무리에서 축출해버렸다. 하지만 병아리는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기러기처럼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다.    얼마 후, 그 병아리가 한번은 자기가 원래 살았던 닭장 위를 날아 지나게 되었다. 때마침 닭장 문 앞에는 갖가지 논문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는데, 그 내용은 이러했다.    * 하늘을 나는 행위의 위해성(危害性)에 대하여.    * 닭으로서 공중비행을 연습하는 행위는 명백한 사회혼란 범죄임.    * 날개의 보온기능에 대해 논하다.    거기에는 달 과학자들의 연합서명까지 빽빽이 적혀 있었다.     더욱 서글픈 일은 새로 태어난 병아리들 모두 날개가 잘린 채 닭장에 갇혀 쌀겨나 먹고 알 낳을 줄밖에 모르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   고정관념이야말로 많은 영업자들이 유능한 세일즈맨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방해하는 거멀못이다.   현장의 영업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을 때, 그것을 창의적으로 계발하고 권장하려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감히 도전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못한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행동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라. 창조의 힘으로 도전하라.    낡은 관념을 깨뜨리고 창의적인 수단을 창조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획기적인 블루오션이다.    - 中     
36    커플사과 댓글:  조회:1401  추천:1  2014-04-13
   몹시 추운 겨울날, 한 노파가 젊은이들로 붐비는 대학로의 한 귀퉁이에서 사과 두 광주리를 놓고 팔고 있었다.    "사과 사시오, 사과! 한 개에 단돈 천 원이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행인들 중 누구 하나 거들꺼보지도 않았다. 장사도 못한 채 추위에 떨고 있는 노파의 모습이 그렇게 측은해 보일 수가 없었다.    그때 마침 그곳을 지나던 한 대학교수가 노파에게 다가가 잠깐 뭔가를 상의하는가 싶더니, 인근 편의점으로 들어가 빨간 댕기를 사다가 노파와 함께 광주리의 사과를 두 알씩 짝지어 묶었다. 그러고는 이렇게 소리쳤다.    "자, 커플사과 사시오! 한 쌍에 3천 원이오!"    그러자 지나가던 연인들이 신기해하며 하나 둘 몰려들었고, 앞다퉈 댕기로 묶은 사과를 사갔다.    한 개에 천 원 하는 사과 두 개를 짝지어 3천 원에 팔았으니 그만큼 이익도 컸다. 사과 광주리 두 개는 금세 동이 났고, 노파는 교수에게 몇 번이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그곳을 지나는 행인들 중 상당수가 연인들임을 안 교수는 그들을 상대로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사과 두 개를 댕기로 묶어 이름도 희한한 '커플사과'를 만들어 비싼 값에 판 것이다.    이렇듯 소비자들의 미묘한 소비심리를 연구하고, 그에 걸맞는 판매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中  
35    피리 부는 어부 댓글:  조회:1261  추천:0  2014-04-12
   피리 부는 솜씨가 아주 뛰어난 어부가 있었다.    하루는 이 어부가 피리와 그물을 들고 바닷가로 나가 바위 위에 걸터앉아 열심히 피리를 불기 시작했다. 자신이 부는 아름다운 피리소리를 듣고 물고기들이 떼지어 몰려오리라 기대하면서.    그러나 한참 동안 피리를 불어도 물고기는 그림자 하나 얼씬하지 않았다.    화가 난 어부가 피리를 내려놓고 힘껏 그물을 던졌다. 그런 다음 그물을 끌어올려보니 물고기가 한가득 걸려 있었다.    펄떡거리는 물고기들을 그물에서 떼어 바닥에 팽개치면서 어부가 괘씸하다는 듯이 투덜거렸다.    "이 무식한 것들아! 그렇게 피리를 불 때는 잠자코 있다가 이제 그만두니까 춤주고 지랄들이냐!"    그러자 물고기들이 말했다.    "흥, 우린 피리소리 따위엔 관심 없단 말이에요!"    ***************************************    과거의 판매원은 어떻게 해서든지 상품을 팔아치우는 역할을 했지만 오늘날의 마케터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영업전술이라는 것도 결국은 고객을 상대로 한 운영전략의 일환이다. 어떤 고객들을 상대로 전략을 세우는가, 그 고객들한테 어떤 전술을 운용해야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 中
34    엘크와 방독면 댓글:  조회:1426  추천:0  2014-04-11
   상품이라면 그 어떤 것도 척척 팔아치우는, 그야말로 만능인 프로 세일즈맨이 있었다. 그는 치과의사에게 칫솔을 팔고 제빵사에게 빵을 파는가 하면, 맹인에게 텔레비전을 팔기도 했다.    한번은 어떤 친구가 그에게 농담조로 이런 말을 했다.    "내 자네 실력은 인정하네만, 자네가 엘크(말코손바닥사슴, 현존하는 최대의 사슴으로, 몸집이 말보다 크다,)에게 방독면을 팔 수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세일즈맨이라는 걸 인정하겠네."    그 말을 들은 세일즈맨은 성취욕이 불타올라 그 길로 불원천리하고 러시아 시베리아 산간지방을 찾아갔는데, 바로 엘크들만 모여 산다는 삼림이었다.    첫 번째 엘크를 만난 세일즈맨이 반갑게 말을 건넸다.    "엘크 선생, 당신에게 꼭 필요한 방독면을 가져왔습니다!"    엘크가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허 참, 이렇게 공기 좋은 산 속에서 방독면이 무슨 소용이란 말이오! 안 됐소만 당신은 잘못 찾아온 거요!"    "하지만, 엘크 선생.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은 반드시 방독면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허 참......!"    세일즈맨은 그날부터 그곳에다 커다란 공장을 짓는 일에 착수했다.    그 소식을 들은 친구가 찾아와 혀를 차며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난 그저 장난삼아 해본 말인데?"    "염려 말게. 난 장난이 아닐세."    몇 달 후 공장이 완공되어 가동되자 다량의 유해물질이 공장 굴뚝에서 흘러나와 산 속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며칠이 안 되어 예전의 그 엘크가 세일즈맨을 찾아와 말했다.    "나한테 방독면 하나 파시오."    "거 보시오!"    세일즈맨이 흐뭇하게 웃으며 엘크에게 방독면을 넘겨주었다.    엘크가 방독면을 착용해보고나서 만족해하며 말했다.    "거참, 신기한 물건이네! 지금 다른 친구들도 방독면이 필요한데, 좀 더 없습니까?"    "물론, 있고말고요,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내드리죠."    "그런데 이 공장에선 대체 뭘 생산하는 겁니까?"    엘크의 물음에 세일즈맨이 시무룩이 웃으며 말해주었다.    "방독면이오."       ******************************    언변으로 고객을 설득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똑똑한 세일즈맨이라면 그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 수요를 만족시켜줄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단순 전술에서 전략으로 발전하는 지름길이다.     "먼저 자기 자신을 팔고, 둘째 필요를 팔고 직접 판매를 마무리지어라. 우리는 진짜 문제에 해결책을 판다."                                                                                                                                                                                                -델포스 스미스    - 中
33    개구리 법칙 댓글:  조회:1220  추천:0  2014-04-10
   일본 자동차업계에서 16년 연속 판매왕의 영광을 누린 오쿠세이 료지는 판매왕이 되기 전에 날마다 잠재고객 백여 명을 찾아다녔는데, 좀처럼 고객들로부터 거절당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가 이렇게 두둑한 배짱과 용기를 갖추게 된 것은 어린 시절에 겪었던 아주 사소한 일 때문이었다.    꼬마 오쿠세이 료지가 한번은 논두렁에서 눈을 부릅뜨고 있는 개구리 한 마리를 발견하고 장난기가 동해 그 개구리를 향해 오줌을 갈겼다. 그런데 개구리는 눈 한 번 깜빡 않고 버티는 것이었다.    "......!"    그 경험은 그가 거절당할 때마다 새삼스럽게 떠오르곤 했는데, 고객들의 거절은 어릴 적 개구리를 향해 갈기던 오줌처럼, 외압을 버티는 힘이 되어 거절을 아주 태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었다.       ******************************    인내심과 굳은 의지 없이는 절대 세일즈업에서 성공할 수 없다. 그 어떤 희망이든 자신이 품고 있는 희망을 믿고 인내 - 극복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용기다.    거절을 두려워 말라. 오히려 거절을 당하라. 거절 때문에 좌절하고 포기해버린다면 그 어떤 결과도, 아무런 변화도 가져올 수 없다.    - 中
32    교묘한 비평 댓글:  조회:1188  추천:0  2014-04-09
   미국의 제 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는 유난히 말수가 적어서 사람들은 그를 "침묵의 캘빈"이라 불렀다. 하지만 그 역시 사람을 놀라게 할 때가 있었다.    캘빈의 비서들 중에 캐서린이라는 젊은 아가씨가 있었는데, 아주 예쁘게 생겼지만 업무 처리는 항상 서툴렀다. 어느 날 아침 출근하는 그녀를 보고 캘빈이 말했다.    "캐서린 양, 옷이 참 잘 어울리는군. 자네 외모와 딱 맞는 것 같아."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대통령의 입에서 그런 찬사가 튀어나오자 캐서린은 몸둘 바를 몰라했다.    대통령이 말을 이었다.    "난 캐서린 양의 일처리 솜씨도 옷차림 못지않게 훌륭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과연 그날부터 캐서린은 모드 업무에서 매우 세심해졌다고 한다.    한 친구가 그 일을 알고 대통령에게 물었다.    "그것 참 훌륭한 방법인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겁니까?"    캘빈이 가볍게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그야 쉬운 일이지. 자네, 이발사가 손님한테 면도해주는 거 봤지? 면도하기 전에 왜 비누거품을 바르는지 아나? 면도할 때 아프지 말라고 그러는 것 아니겠나?"    ************************************    부하직원을 다룰 때에는 비평보다 찬사가 더 효과적이다.    인간은 누구라도 끊임없이 칭찬과 격려를 해줄 때 가장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상사로부터 야단을 맞는 것만큼 인간의 향상심을 죽이는 일 또한 없다. 남의 노력을 진심으로 인정해주고 아낌없이 칭찬해주는 것이야말로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이다.       中
31    호랑이와의 상담 댓글:  조회:1318  추천:0  2014-04-08
    옛날에 고을 하나를 소유한 어느 부자는 남부러울 것 없는 부귀영화에 취해 값비싼 가죽옷과 입에 맞는 성찬을 즐기며 태평성대를 구가했다.     그러던 하루는 자신의 엄청난 부를 남들에게 과시하고 싶었다. 궁리 끝에 그는 천금이나 되는 가죽옷을 만들어 입기로 했다. 그래서 가죽을 얻기 위해 숲 속의 제왕 호랑이를 집으로 초대하여 제안했다.     "근사한 가죽옷이 필요해서 말인데, 자네의 그 가죽을 좀 벗겨줄 수 없겠나?"     그런데 호랑이는 부자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산으로 줄행랑을 놓는 것이었다.     또 한번은 보다 풍성한 연회를 베풀기로 마음먹고, 양들을 불러 고기를 좀 떼어줄 수 없겠느냐고 물었다. 당연히 양들도 허겁지겁 도망치기 바빴다.     부자는 그렇게 오랫동안 벼르고 별렀지만, 자신이 원하던 일을 하나도 이룰 수가 없었다.     ********************************************     현재 지니고 있는 모든 비밀을 친구에게 털어놓아서는 안 된다. 그 친구가 언제 적으로 돌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적에게도 함부로 해를 끼쳐서는 안 되는데, 그 적이 언젠가 당신의 친구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합종연횡이 있을 수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무언가를 모색하려면 절대로 그것과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나 조직과는 상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中 
30    애초의 충고자 댓글:  조회:1259  추천:0  2014-04-07
    어떤 사람이 아는 집을 방문했다가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집주인이 아궁이의 굴뚝을 곧게 세우고, 또 그 옆에다 많은 땔감을 쌓아둔 것이었다. 그것을 못본 체할 수 없었던 손님이 지적하여 일러주었다. 굴뚝은 굴곡을 줘야 하고, 땔감은 반드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그러나 주인은 들은 둥 만 둥하고 가타부타 말이 없었다.     그러던 며칠 후 그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에 놀란 동네 사람들이 몰려왔고, 모두가 애써준 덕분에 얼마 후 불은 꺼졌다. 고마운 마음에 집주인은 소와 돼지를 잡아 동네 사람들을 푸짐하게 대접했다. 그런데 며칠 전 그에게 땔감을 옮기고 굴뚝을 굴곡을 주어 세우라고 충고화던 사람만은 초대하지 않았다.     그러자 마을의 한 노인이 집주인에게 말했다.     "만약 그때 그 사람 말을 들었더라면 오늘 같은 잔치를 베풀 일도 없을 뿐더러 화재로 인한 손실도 없었을 것 아니겠소? 지금 사람들의 도움에 보답하는 이 마당에 그때 충고해준 그 사람은 부르지도 않고 불 끈 사람들만 상객이 되었으니 참 못마땅한 일 아니오!"     그제야 집주인은 무언가를 깨닫고 애초에 충고를 해주었던 그 사람을 모셔왔다.     ***************************************       보통 사람들은 기업 내부의 경영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급한 일이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풀어가는 사람을 가장 우수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는 단편적인 생각이다.     속담에 '미연의 방지가 사후 치료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문제가 발생한 다음에 해결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기업 내 문제를 해결하고 화근을 없애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우수한 문제 해결사라고 할 수 있다.     - 中             
29    창고 안의 손목시계 댓글:  조회:1341  추천:0  2014-04-06
   어느 부자 농부가 양곡을 쌓아둔 넓은 창고를 돌아보다가 그만 값비싼 손목시계를 잃어버렸다. 그 넓은 창고 안을 혼자서 다 뒤진다는 것은 어림도 없는 일일 터, 농부는 현상금 백 달러를 내걸고 농장에 살고 있는 아이들로 하여금 그 시계를 찾게 했다.    현상금에 매혹된 아이들이 저마다 손목시계를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양곡과 볏집이 널려 있는 창고 안에서 손목시계를 찾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였다. 해가 지도록 별다른 수확이 없자 아이들은 결국 하나둘씩 현상금을 포기한 채 자기 집으로 돌아가버렸다.    농장에서 제일 가난한 집 아이가 맨 마지막까지 남았는데, 친구들이 모두 돌아갔는데도 계속해서 손목시계를 찾았다. 그 아이에게는 어떻게든 손목시계를 찾아내어 현상금을 받겠다는 마음밖에 없었다.    불빛 한 점 없는 창고 안은 더욱 어두워졌지만, 아이는 포기하지 않고 손으로 바닥을 더듬어나갔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조용해진 창고 안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왔다.    "재깍, 재깍......!"    틀림없는 시계 초침 소리였다. 아이는 동작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재깍거리는 소리가 한층 더 또렷해졌다. 아이는 천천히 그 소리를 좇아 바닥을 더듬었고, 마침내 손목시계를 찾아내고야 말았다.         ******************************    사업을 하다 보면 수시로 장벽에 부딪힌다. 결국에는 그 장벽을 어떻게 뛰어넘을 것인가가 관건이다.    성공법칙이란 사실 간단하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이 적은 까닭은 대다수 사람들이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는 일을 그들은 꾸준히 해나가기 때문이다.    단순한 것에 유념하라. 이는 성공법칙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 이야기 속의 가난한 집 아이는 거액의 현상금을 받기 위해 다른 친구들이 포기한 뒤에도 꾸준히 노력한 끝에 성공을 거머쥐었다.    성공은 창고 안 어딘가에 있는 손목시계처럼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 진정으로 그것을 찾아내고자 한다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을 집숭해 단순하게 생각해보라. 그러면 분명 재깍거리는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 中     
28    집단을 벗어난 들소 댓글:  조회:1318  추천:0  2014-04-05
   들소떼가 호랑이와 마주치자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들소들은 즉시 빙 둘러서서 머리는 밖을 향하고 송아지들을 원형 안으로 몰아넣었다.    그런데 유독 엄마들소 한 마리가 새끼 둘을 데리고 밖에서 배회하는 것이었다. 들소들이 일제히 소리쳤다.    "빨리 이리 와! 우리 모두의 일이잖아!"    그러나 엄마들소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나 자신도 돌보기 힘든 판국에 언제 집단의 일에 신경을 쓰겠어!"    그러고는 자기 새끼들을 데리고 냅다 산골짜기로 뛰었다. 그러자 아무래도 원형 방어진을 공격할 자신이 없었던 호랑이가 그 들소들을 뒤쫓았다.    엄마들소는 아무래도 알 수 없었다.    "왜 저들은 아무 일도 없는데 우리 식구들만 화를 입어야 하는 거지?"    한참 만에 겨우 '집단'이라는 개념이 아리송하게 떠올랐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어이쿠, 내 팔자야!"    호랑이가 스물스물 웃으며 말했다.    "난 너처럼 개성 있는 소가 좋단 말야!"    ************************************    단체정신이 부족하고 이기적이며 자아중심적인 사고방식이 강한 사람은 결국 자기만 피해를 입는다.     한 기업의 역량은 '종합력'으로 판단할 수 있다. 각 개인의 능력과 각 부서의 힘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종합력이 강하지 않으면 회사는 발전할 수 없다. 그것을 알고 있는 경영자는 어떻게 하면 '혼연일체'된 종합력을 기를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경영자는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그 꿈 위에 사원은 자신의 꿈을 쌓는다. 
27    보검의 운명 댓글:  조회:1601  추천:0  2014-04-04
    명장의 오랜 연마 끝에 세상에 둘도 없는 보검 한 자루가 만들어졌다. 그 보검은 곧 영웅과 단짝이 되었고, 함께 오랜 세월 전장을 휩쓸고 다니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영웅은 넓은 광장 한복판에 멋진 조각상으로 남았고, 보검은 자루가 떨어진 채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얼마 후 아이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그 보검을 찾아냈고, 그것을 고철장수에게 팔았다. 그리고 고철장수는 다시 농부에게 팔았다. 헐값에 보검을 얻은 농부는 보검에 손잡이를 맞춰 온갖 궂은 일을 다 했다. 그 칼로 겨울에는 나무를 찍어 땔감으로 쪼갰고, 봄에는 자작나무 껍질을 벗겨 신발을 만들어 신었으며, 여름에는 집 앞뒤뜰의 가시넝쿨을 쳐내어 모기의 성화를 막았으며, 가을에는 싸리나무를 베어다가 울타리를 새로 세웠다. 또한 발 밑에서 덤벼드는 뱀을 그 칼로 내리쳤고, 농부의 아내는 똥 싼 어린애 바지를 그 칼로 꿰들고 강에 나가 휘휘 헹궜다. 그 아들은 보검을 마치 죽마처럼 타고 다니다가 공연히 바윗돌을 마구 내리치곤 했다.......     그렇게 1년쯤 지나자 보검은 온몸이 녹슬고 만신창이가 되었다.     밤에 고슴도치 한 마리가 보검에게 다가와 말을 건넸다.     "사람들이 그렇게 칭송하던 보검이 바로 너였니? 그 꼴 좀 봐라. 내 몸에 돋친 가시보다 나을 것도 없는 걸! 부끄럽지도 않니?"     보검이 체념한 듯 맥없이 말했다.     "용사의 손에 있는 것과 농부의 손에 있는 것은 그 용도가 다를 수밖에. 부끄러워해야 할 쪽은 내가 아니라 내 가치를 몰라보는 사람들이지!"     ********************************************    새도 나뭇가지를 골라 앉는 법이다.    '군주가 현명하지 못하면 신하는 다른 임금을 찾아간다'고, 한신은 항우를 버리고 유방을 찾아가 대업을 성취했다.    보검처럼 빛나는 청춘들이 농부의 손에서 녹슬어가게 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 中      
26    우물에 빠진 나귀 댓글:  조회:1273  추천:0  2014-04-03
    늙은 나귀 한 마리가 그만 발을 헛디뎌 마른 우물에 빠졌다. 주인인 농부가 뛰어와 온갖 방법을 동원해 나귀를 끌어올리려 했지만 몇 시간이 지나도록 빠져나오지 못했다. 농부는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나귀도 이제 많이 늙어 그다지 아까울 것도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당장이라도 그 우물을 메워버려야 했다. 하는 수 없이 농부는 마을 사람들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재빨리 우물을 메워 나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고.     얼마 후, 몰려온 동네 사람들이 삽질을 하며 우물을 메우기 시작했다. 우물 안에서는 뒤늦게 자신의 처지를 알아차린 나귀가 처량하게 흐느껴 울었다.     그런데 의외의 상황이 벌어졌다. 나귀의 울음소리가 그치고 잠잠해졌던 것이다. 의아해하며 고개를 들이밀고 우물 안을 들여다본 농부는 순간 깜짝 놀랐다. 여럿이 삽질해 퍼넣은 흙이 나귀 등에 떨어질 때마다 나귀의 반응이 놀라웠다. 나귀는 몸을 좌우로 흔들며 그 흙을 전부 털어버리고 있었고, 그 바닥에 떨어진 흙을 밟고 조금씩 조금씩 위로 올라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식으로 등에 떨어지는 흙을 털어버리고 다시 밟아오르기를 거듭하며, 나귀는 아주 득의양양해하며 우물을 빠져나와 사람들을 조롱하듯 달아나버렸다.     **************************************     시련과 역경이 닥칠 때마다 그것을 어떤 자세로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때 적극적이냐, 소극적이냐에 따라 그 결과도 달라지는데, 적극적인 사람은 자신이 처한 환경을 이용하고, 소극적인 사람은 그 환경에 매몰되어버린다.     살다 보면 가끔 이렇게 '마른 우물'에 빠질 수도 있고, 흙투성이가 될 수도 있다. 이때 그 '마른 우물'에서 벗어나는 길은 바로 자기 힘으로 그 '흙덩이'들을 털어버리고, 그것을 딛고 올라서는 것이다!     - 中
25    순결한 백지 댓글:  조회:1334  추천:0  2014-04-02
   한장의 백지가 말했다.    "난 태어날 때부터 순결하기 때문에 이 순결함을 영원히 간직할 거야. 설사 불에 타서 하얗게 재가 될지언정 그 어떤 불결한 색도 내게 접근하지 못하게 할 거야."    그 말에 잉크병이 내심 코웃음을 쳤지만, 백지에게 접근할 묘안은 없었다. 크레용 역시 백지의 선언에 접근할 생각을 못했다.    그렇게 백지는 그 순결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순결함은 공허한 것이었다......!    *****************************    비즈니스는 서로 연합하고 상호보완하는 것이다. 자기 전통만 고집하고 외부로부터 선진기법과 이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순수함은 지킬 수 있을지 몰라도 발전의 기회는 잃고 만다.    - 中
24    개구리 의사 <리더의 칼> 中 댓글:  조회:1155  추천:0  2014-04-01
   연못가의 개구리가 진료소를 차렸는데, 하루는 엄마토끼와 아기토끼가 찾아왔다.    아기토끼가 손으로 입을 감싼 채 신음했다.    개구리가 물었다.    "이빨이 아파서 그러니?"    아기토끼가 대답했다.    "예, 아파죽겠어요. 빨리 어떻게 좀 해주세요."    아기토끼가 잠시 고민하다가 고백했다.    "아마도 나무를 너무 갉아서 그런 것 같아요."    개구리가 고개를 끄덕이고나서 진통제를 주며 이렇게 당부했다.    "앞으로는 단단한 물건을 씹지 않도록 하거라."    그러자 아기토끼를 데리고 온 엄마토끼가 '하하' 웃으며 말했다.    "우리 토끼들 이빨은 계속 자라나기 때문에 그 이빨을 갉아버리지 않으면 입을 다물 수가 없어요. 애가 이빨이 아프다고 하는 건 아직 이빨을 갉는 데 적응하지 못해서 그런 거에요. 진통제나 주면 됐지, 아이더러 이빨을 갉지 말라고 하면 어쩝니까? 개구리가 의사 노릇을 한다기에 마뜩잖더니, 어쩐지......!"       *****************************    많은 사람들이 경영상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너무 쉽게 결론을 내리고 해결책을 내놓는다. 그것은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    어떤 경우에도 개구리 의사와 같은 맹목적인 진단은 삼가야 한다.    - 中
23    물병 <리더의 칼> 中 댓글:  조회:1273  추천:0  2014-03-31
   탐사대원들이 끝없는 사막에서 강행군을 하고 있었다.    햇볕은 쨍쨍 내리쬐고 따가운 모래바람이 뽀얗게 일렁이는 가운데 대원들에게는 목을 축일 물 한 방울도 남지 않았다. 물은 이제 그들이 사막에서 벗어날 수 있는 믿음의 원천이자 삶의 목표였다.    바로 그때, 대장이 허리춤에서 물병을 꺼내며 말했다.    "여기 물 한 병을 감춰뒀는데, 이 사막을 벗어나기 전에는 아무도 마실 수 없다."    언뜻 보기에도 묵직해 보이는 그 물병은 절망에 가깝던 대원들의 얼굴에 생기와 희열을 안겨주었다.    얼마 후 대원들은 끝내 사막을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환희의 눈물이 어우러지는 순간, 대원들은 갑자기 그 물병이 생각났다. 그래서 서둘러 물병을 열어보니 스르르 흘러나오는 것은 물이 아니라 모래가 아닌가!    대장이 대원들을 향해 말했다.    "사막에서 모래는 가끔 물이 되기도 하는 거지. 자기 마음속에 샘을 담고 있는 한......"    **************************    한 기업가가 그 기업의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는 것은 기업이 곤경에 처했을 때 직원들에게 의욕을 북돋워주고 분투만 하면 도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정상을 그려주기 때문이다.     - 中
22    학 다리에 오리 다리를 <리더의 칼> 中 댓글:  조회:1314  추천:0  2014-03-30
   학과 오리를 기르는 사람이 있었는데, 학 다리는 길고 오리 다리는 너무 짧은 것이 불만스러웠다.    그래서 톱으로 학의 다리 일부를 잘라내어 오리 다리에 이어놓고, 잘라낸 오리 다리를 학 다리에 붙여놓았다.    그러고 보니 학과 오리의 다리 길이가 같아져 그는 몹시 흡족해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학과 오리 모두가 죽고 말았다.       *****************************      어느 기업이나 산업들이 다 합병하고 연맹을 맺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리한 합병은 쌍방 모두에게 해가 된다. 그러므로 그 기업의 특징과 장점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것들이 핵심 경쟁력으로 발전할 때만이 합병이 보다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다.    - 中  
21    길을 에돌다 <리더의 칼> 中 댓글:  조회:1127  추천:0  2014-03-29
   택시를 탄 한 승객이 목적지를 말하자 운전사는 이렇게 되묻는 것이었다.    "손님, 제일 가까운 길로 갈까요, 아니면 제일 빠른 길로 갈까요?"    승객이 이해가 안 된다는 듯 되물었다.    "제일 가까운 길이 제일 빠른 길 아닙니까?"    운전사가 말했다.    "물론 아니죠. 지금은 러시아워여서 가까운 길로 가자면 차가 많이 막혀서 언제 도착할지 장담하기 힘들지만, 조금 에돌아가면 더 빨리 도착할 수가 있거든요."       *********************************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흔히 가까운 길일수록 경쟁자가 많고 서로 치열한 이전투구를 벌임으로써 한때는 잘나가던 산업도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분야로 전락한다.    반면, 지금은 별다른 전망이 없어 보이는 분야에 투자한 기업이 수년 후 우뚝 일어서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기업인이 길을 에돌아갈 줄 알았기에 성공하는 것이다.    - 中
20    앵무새 <리더의 칼> 中 댓글:  조회:1158  추천:0  2014-03-28
   어떤 남자가 앵무새를 사러 새 시장에 갔다.    그런데 맨 먼저 눈에 띈 앵무새 앞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2개국 말을 하는 앵무새 - 2백 달러.'    그 옆의 앵무새 앞에는 또 이렇게 쓰여 있었다.    '4개국 말을 하는 앵무새 - 4백 달러.'    남자는 잠시 속으로 망설였다.    '어떤 걸 사지?'    두 마리 다 털빛이 화사하고 깜찍했으며 건강해 보였다.    남자는 뜸을 들이고 이리저리 살펴보아도 어떤 앵무새를 사야 할지 마음을 정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옆에 있는 늙은 앵무새에게로 시선이 쏠렸다. 그 새는 털 빛깔부터 마음에 들지 않고 부스스해 보였는데, 가격은 무려 8백 달러나 되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남자가 가게 주인에게 물었다.    "이 앵무새는 아마 8개 국어쯤 하나 보죠?"    가게 주인이 고개를 저었다.    남자가 고개를 갸우뚱하고 다시 물었다.    "그럼 왜 이렇게 늙고 볼품없고 또 재간도 없어 보이는데 그렇게 비싼 겁니까?"    가게 주인이 대답했다.    "그건 저 두 마리 앵무새가 이 앵무새를 '보스(Boss)'라고 부르기 때문이지요."    ***************************************    진정한 리더는 자신이 꼭 갖춰야 하는 것이 능력이 아니라 신임이라는 것을 알고, 권리를 행할 줄 알며, 자신보다 유능한 자들을 통합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재고한다.    이와 달리 지나치게 많은 능력을 소유한 사람은 항상 완벽주의에 치우친 나머지 무슨 일이든 자기 손을 거쳐야 안심하고, 누구도 자기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결국 회사원이나 세일즈맨과 같은 말단에 머물 수밖에 없다.
19    오만의 결과 <리더의 칼> 中 댓글:  조회:1232  추천:0  2014-03-27
   어떤 독수리가 자기 부인과 함께 숲 속의 커다란 상수리나무를 골라 둥지를 틀었다. 그 소식을 접한 쥐가 독수리를 찾아가 경고했다.    "이 나무는 안전하지 못해요. 뿌리가 거의 다 썩어서 언제 쓰러질지 알 수 없어요. 빨리 거처를 옮기는 게 좋을 겁니다."    하지만 독수리는 쥐에게 호통만 칠 뿐이었다.    "거참! 나 독수리가 그래 한낱 쥐의 충고를 받아들여야 하느냐! 감히 나 독수리 왕의 일에 간섭하려 하다니! 건방진 놈!"    쥐의 충고를 무시해버린 독수리는 예정대로 둥지를 완성했고, 얼마 뒤에는 귀여운 새끼들을 낳았다.    그날도 아침해가 뜨자 사냥을 나간 독수리는 어린 새끼들에게 먹일 풍성한 사냥감을 들고 돌아왔다. 그런데 둥지를 튼 상수리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부인과 새끼들 모두 땅바닥에 떨어져 죽어 있었다.    눈앞의 참상에 넋이 나간 독수리가 한탄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좋은 충고를 귓전으로 흘렸다가 이렇게 가혹한 징벌을 받는구나!"    쥐가 말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나무 밑에서 살고 있는 쥐보다 나무 상태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동물이 어디 있겠어요?"    ***************************************    기업의 리더들은 높은 자리에 앉아서 부하 직원들의 건의나 충고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실상 기업의 운영이 어떠한지는 맨 밑에서 일하는 말단직원들이 더 잘 안다.     - 中
18    바위를 제거하다 <리더의 칼> 中 댓글:  조회:1203  추천:0  2014-03-26
   어떤 농부의 밭 한가운데에 커다란 바위가 박혀 있었다.    그 바위는 농부의 큰 시름거리였다. 지난 몇 년간 보습을 몇 개나 망가뜨렸는지 모른다.    그날도 보습이 바위에 부딪혀 부러지는 바람에 농부는 화가 치밀었다. 그놈의 우환거리를 이번에는 꼭 없애야겠다고 마음먹은 농부는 지렛대를 가져다가 바위 밑으로 들이민 다음 있는 힘껏 들어보았다.    그러자 깊이 박혀 있을 거라 생각했던 그 바위는 놀랍게도 큰 힘을 들이지 않았는데도 쑥 뽑히는 것이었다.    다시 정으로 바윗덩이를 잘게 쪼개어 깨끗이 제거하고 나자 농부의 가슴은 그제야 후련해졌다. 그러면서 머릿속으로는 '지난 수 년간 왜 진작 이 시름거리를 제거할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생각에 쓴웃음이 피어올랐다.    *************************************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는 그 즉시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 해야지 미뤄둬서는 안 된다.    기업 경영도 마찬가지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재들은 그 즉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칫 그것이 누적되어 위험요소가 되고, 정상적인 기업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다.    - 中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