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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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웨이보의 힘 댓글:  조회:3637  추천:6  2013-02-21
 지난 음력설을 앞두고 정주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였다.   한 리강이라는 국수집주인이 인터넷에 “우리 가게에 와서 국수를 사주세요”라는 구조의 글을 올렸다. 며칠전 병원에서 골육종양진단을 받았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을수 없기에 네티즌들이 자기집에 와 소비해준다면 안해가 돈을 더 벌수 있다는 내용이였다. 극히 소박하고 간단한 몇마디의 이 글이 웨이보를 통해 네티즌들속에 퍼지자 네티즌들이 도시 교외의 편벽한 곳에 위치한 이 국수집으로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겨우 상을 8개밖에 놓을수 없는 식당에 사람들이 가득 찼고 국수를 먹으러 온 사람들은 리강의 안해를 도와 설겆이도 하고 또 사랑의 기금도 서슴없이 전달하였다. 이 소식이 매스컴에 전해지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애심을 전달하여 며칠새 수술비가 모여졌고 감동을 받은 병원측에서도 무료로 그의 종양을 수술해주기로 결정하였다.   이 뉴스를 접하면서 우리 사회는 어두운 면보다 밝은 면이 더 많고 날로 정이 메마른 도심생활속에도 사막보다 오아시스가 곳곳에 있어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아닌가 느꼈다. 다른 한편 웨이보의 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웨이보(微博)는 인터넷시대 뉴매체로 떠올랐고 시나, 등쉰 등 포탈사이트는 물론 주요매체들도 모두 자기의 웨이보를 갖고있다. 국외보다 한발 늦게 시작되였지만 현재 중국의 웨이보인구수자는 3억명이 넘는다 한다.   국외에서는 트위터로 부르는데 이 트위터를 통해 오고가는 정보는 자유롭고 무궁무진하다. 블로그(博客)보다 간결하면서도 더 빠르다고 하여 미니블로그라고 불리우는 웨이보는 중국에서 주류매체들보다 더 많은 정보를 시간제한과 큰 규제가 없이 자유자재로 교환할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자질구레한 일상생활에서 상품 홍보와 판촉, 그리고 국내외에서 벌어진 일까지 주고받을수 있다. 특히 최근년에 공무원들의 횡령과 사회의 각종 부조리가 웨이보를 통해 낱낱이 사회에 알려지면서 “반부패의 보검”으로 불리우고있다.   전국인대대표이며 대형 가전업체 TCL의 리동성회장은 일전 자신의 웨이보에다 “부동산가격 급등, 부실한 사회보장체계, 의료서비스문제, 세제개혁 등에 관해 기탄없이 의견을 내달라”고  네티즌들의 의견을 주문하였다.   한편 이번 음력설기간 웨이보를 통해 새해소망에 대한 내용이 전해졌는데 중국 최대 웨이보사이트인 시나웨이보에만 10일 첫 1초간 무려 3만 4,977건의 글이 올라 이날 0시 1분까지 73만 1,102건의 글이 게재되였다고 한다. 이처럼 웨이보는 우리 생활속에 갈수록 깊이 침투되고있다.   웨이보, 언제면 우리가 주류사회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입장권이 될가?    석천
원칙과 포용의 자대로 Author:관리자 Date:2/7/2013   ㅡ주심양한국총령사관 김영근령사 인터뷰   주심양한국총령사관(아래 심양공관으로 략칭)은 한국 해외공관 비자업무의 80%를 담당하는 공관으로 한국 법무부의 동포비자정책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곳이다. 비자업무가 초부하인데다 또한 동포들에게 가장 욕을 많이 먹는 공관이다. “심양근무기간 정말 밤낮을 모르고 일한것 같다. 욕도 가장 많이 먹었고 지어 신변위협까지 받았다. 하지만 동포들이 불리익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해왔고 그들의 정상 한국방문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2009년 8월말부터 금년 2월중순까지 심양에서 근무한 김영근령사의 페부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다.   그는 심양공관 사증령사팀장으로 부임된후 심양공관의 서비스제도개선에 앞장에 서서 중국지역 공관 선참으로 개별신청 전면 허용, 지정대행사 관리감독, 령사면담 등 획기적인 조치를 실시하여 사증신청 편의제공은 물론 불만사항 해소와 민원서비스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 일전 기자는 근무기간을 마치고 곧 귀국하는 김영근령사를 인터뷰할 기회를 가졌다.   기자: 그동안 동포민원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심양근무기간 가장 어려웠던 일과 아쉽다고 생각하는 점이라면요?   김령사: 저도 심양에 오기전에 심양공관이 가장 힘들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힘들줄 몰랐습니다. 일은 죽도록 하면서 왜 욕을 먹는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사증령사들이 외부와 전혀 접촉을 하지 않고있었기에 민원인들의 불만사항을 잘 모른데다 해결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있었던것이였어요. 당시 공관 팩스와 대표메일로 민원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마침 총령사님이 사증개선을 적극 주문하셔서 저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였습이다.   물론 아직도 동포들의 기대와 요구에 완전 부응하기 힘들고 미흡한 점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를테면 불허률을 더 떨어뜨리고싶지만 여러가지 원인으로 일정수준에서 머물고있습니다. 여기에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기자: 김령사님이 팀장을 맡고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해온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어떤 조치들은 심양공관이 아마 한국 해외공관 최초여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좌초도 따랐으리라 봅니다.   김령사: 예. 그래서 가장 민원이 많은 일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갔습니다. 먼저 접수창구 직원들이 사증서류를 잘 접수하지 않는다 해서 무조건 사증서류를 받도록 교육하고 감독하였습니다. 접수창구에서 서류가 부족하다고 접수를 거부하는건 잘못된 관행이지요. 처음엔 잘 따라주지 않았는데 발견되면 혼을 내기도 하면서 루차 강조한데서 3~4개월 지나니 거의 근절되였습니다.   두번째로 사증신청을 왜 꼭 지정려행사를 통해야 하는가, 대행사와 무슨 거래가 있지 않은가 하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대행사를 통해서 신청하던것을 점차 사증별 개별신청을 실시하여 2010년 4월부로 개별신청을 전면 허용하였습니다. 동시에 멀리에서 찾아오는 동포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사증우편발송까지 허용하도록 했습니다.   세번째는 지정대행사를 포함해 려행사들의 횡포를 호소해왔는데 지정대행사들을 엄격히 관리하여 브로커와 련계를 차단하였습니다. 2010년 3월말에 지정대행사 관리감독 관련 제도를 내와 지정대행사들을 강력 단속하였고 두달후 이 제도를 위배한 세개 큰 려행사의 자격을 취소하였습니다.   네번째로 사증불허에 대한 민원이 컸습니다. 공관홈페이지에 사증거부원인을 간단하게 기재하던것을 될수 있는대로 구체적으로 기재할것을 요구했고 2011년 8월부터 아예 사증령사면담제를 실시하여 확실하게 구제할 대상은 구제해주었습니다. 례를 들면 동명인이나 특별원인으로 입국금지규제조치를 받은 대상들은 면담을 통하지 않으면 영원히 한국에 들어갈수 없었지요. 이런 구제자만 20~30명 됩니다. 령사면담제를 실시해서 매주 목요일을 한번도 쉬지 않고 계속 견지해오고있습니다. 처음엔 하루 100~150명이 몰려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밤 11시까지 찾아온 사람은 다 면담했습니다. 예약제나 인원제한조치 제의도 들어왔지만 민원을 호소하는 동포 다수가 인터넷을 잘 몰라 예약제를 하면 자칫 브로커한테 돈을 뜯길 소지가 있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특별사유를 제외하고 불허 2개월내 면담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근무시간내 면담이 거의 종료되고있습니다. 령사면담제로 하여 사증령사들과 직원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다섯번째는 본인이 직접 당관에 와서 사증을 신청하도록 하였습니다. 2011년 12월부터 예약에 따른 무작위추첨제로 바뀌면서 브로커들이 개입할 공간이 커졌지요. 자기를 통하면 얼마든지 비자를 받을수 있다고 현혹하는 브로커들의 사기사례가 근절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량한 동포들이 불리익을 당하지 않도록 꺼내든 카드가 바로 추첨당첨자 본인이 직접 당관을 방문하여 사증을 신청하는 제도였습니다. 보통 대행비까지 포함해 800원이면 가능한것을 2천원에서 2~3만원까지 브로커한테 돈을 뜯길 위험이 컸습니다. 수개월동안 이 제도 실시로 브로커개입이 많이 차단되고 또 추운 겨울에 멀리서 와서 2~3일 체류하면서 사증을 신청해야 할 동포들의 고충을 감안하여 2012년 12월부터 대행사를 통해 신청하도록 허용하였습니다.   기자: 그런 조치들을 강구하게 된 특별원인이 있었습니까? 동포들에게 부탁하고싶은 말이 있다면요?   김령사: 단 한사람의 민원이라도 해결해주는 차원에서 저희 공관은 민원인이 피해받지 않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제가 브로커들의 악성제보나 위협에 아랑곳하지 않고 원칙을 고수하면서 동포들을 위한 포용조치를 강구할수 있었던것은 심양공관 관할지역이 동북3성으로 조선족밀집거주지역이라는데 그 원인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심양공관의 내부구조의 틀을 정비한다음 차츰 제도개선을 추진하였는데 그 수혜자가 바로 90%가 우리 동포라는데 있었습니다.   한가지 부탁이라면 하루빨리 한국에 가겠다고 가짜서류를 만드는데 절대 가짜서류를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래야만 불허률을 더 떨어뜨릴수 있습니다. 불허률을 2009년의 14%에서 2010년에 8%로 떨어뜨려졌지만 지난해에도 이 수준에 머물고있는 원인중 하나가 바로 가짜서류때문입니다. 담당령사들도 서류심사시 고심하겠지만 가짜서류가 발견되면 본인에 대한 입국규제조치는 물론 또 다른 선량한 사람들한테도 피해가 가서 비자불허률이 늘어난다는것을 념두에 두고 꼭 자제해주기 바랍니다.   또 하나는 한국의 동포정책은 문호를 계속 확대하고 전향적정책은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실무과정에 어떤 비자정책이 일관되지 못하고 정비돼있지 못한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방문취업제도로 큰 틀을 마련하고 재외동포사증제도를 계속 확대해나간다면 동포들의 한국방문은 더 쉬워질수 있습니다. 그러기때문에 한국내 합법적인 체류와 취업을 하여 불리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아직 한국을 방문 못한 동포들도 내심하게 기다린다면 정책완화로 하여 수년사이 한국방문이 이뤄지리라 봅니다.  기자: 귀국후에도 계속해서 중국동포들의 고국방문과 한국취업에 많은 편의정책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해주었으면 합니다.              오지훈기자
98    “1호문건” 우리와 멀어지고있나 댓글:  조회:3637  추천:4  2013-02-06
  “1호문건” 우리와 멀어지고있나   석천     “현대농업발전을 가속화하여 농촌발전의 활력을 강화할데 관한 중공중앙 국무원의 결정”(아래 “1호문건”이라 략칭)이 1월 31일에 발표되였다. 핵심은 농업생산경영체제의 혁신이다.     중국은 2004년부터 련속 10년간 “1호문건”을 발부하여 3농문제해결에 진력해왔고 농업세면제 등 굵직한 정책들을 내왔다. “1호문건”이란 매년 중공중앙에서 맨먼저 발표하는 문건으로 당해 사업가운데서 강령성과 지도성 지위를 갖고있다. 련속 10년 3농문제에 중점을 두면서 농촌문제는 중공중앙에서 중시하는 전유명사로 되였다.   이번 “1호문건”은 농업생산경영체제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토지도급이 전업호, 가정농장, 농민합작사에로의 류전을 격려하고 지지한다고 하였다. 특히 “가정농장” 단어의 출현과 함께 전업호 및 룡두기업에 대한 국가부양책도 명시하고있다.   그러나 많은 조선족이 대도시진출과 해외출국로무로 언녕 자기가 도급받은 농토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아예 포기하여 “1호문건”은 우리와 거리가 멀어지고있고 지어 무관한 정책으로 외면되고있다. 최근년 성내 조선족촌현황을 살펴보면 수백무의 땅을 도급한 전업호가 간혹 있고 농민합작사나 현대농업기업은 거의 없는것 같다. 그리고 농사를 짓는 세대수는 점점 줄어들고있다. 토지는 우리 민족의 생명줄이였다. 쪽박을 차고 허허 만주벌판을 건너와 물이 있는 곳을 찾아 벼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유지했고 그러해서 랭한지대의 동북지역에서 가장 먼저 벼농사를 성공시켜 자랑하던 우리 민족이 아니였던가!   조선족농촌조직은 물론 조선족사회에서 가정농장과 같은 토지를 리용한 새로운 발전모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가 간언하고싶다. 중국농촌판공실 주임 진석문은 “신형 농업경영주체에는 일반적인 농민의 농업생산집약화 제고를 유도하고 격려하는것외 전업호, 가정농장, 농민신형합작조직, 련합경영, 그리고 농업산업화경영을 이끄는 룡두기업 등도 포함된다. 이 몇개 방면에 대해서 나라에서는 격려하고 지원해줄것이다”고 해석하였다.    그만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성과 영양가치다 더 있다는 말로 풀이된다. 제조업이나 서비스산업이나 무역업에 종사하는것도 좋지만 나라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는 이런 현대농업에 뛰여드는것도 하나의 발전방향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1호문건”이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 생활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는 윤활제, 촉매제, 강장제가 되였으며 한다.  
97    “중조산지퇴화생태계 생태학복원세미나” 심양서 댓글:  조회:1677  추천:0  2013-02-01
“중조산지퇴화생태계 생태학복원세미나” 심양서                                      Date:11/23/2012   본사소식 중국과학원 심양응용생태연구소에 의하면 일전에 이 연구소가 주최한 “중조산지퇴화생태계 생태학복원세미나”가 심양에서 개최되였다.   소개에 의하면 중국과 조선은 산지(山地)국가로서 산지면적이 모두 륙지 총면적의 65% 이상을 차지하며 90% 이상의 산림과 수자원이 산지에 집중되여있다. 경제사회가 발전하면서 산지, 삼림 자원의 개발이 지속됨에 따라 산지생태환경이 파괴되고 생태계통이 퇴화되였다. 따라서 이미 파괴, 퇴화된 산지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펼쳐지고있다. 이번에 심양응용생태연구소와 조선 국토환경성은 산지퇴화생태계의 생태학복원을 테마로 량국간 산지생태계의 생태학복원 및 생태다양성 보존을 둘러싸고 폭넓게 의견을 교류하였다.   조선측은 국토환경성 과학기술국 국장과 그 산하 과학원, 중앙산림설계기술연구소 등 부문 과학자 5명을 파견하였다. 중국측 심양응용생태연구소는 장백산산림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의 보호 및 근(近)자연 생태학적 복원과 복합경영, 장백산잣나무활엽수 혼성림의 벌채후 복원과정, 중국 동북부의 주요산림의 령급(齡級)별 분포패턴과 변화과정, 중국동북부 락엽송인공림과 자작나무림에서의 토양미생물 다양성 등에 대해 소개했고 조선측은 조선의 산림회복방향과 전략, 혼성림에서 수종(樹種)간 상호관계, 산지생태계 복원을 위한 림농복합경영, 산지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존과 보호, 산지생태계의 생물다양성 현황 등을 설명했다.   쌍방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상호 연구결과를 교류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훼손된 산지생태계 복원을 위한 공동대책 마련에도 나서자고 약속하였다.   한편 심양응용생태연구소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 사이 이 연구소의 김영환부연구원의 주선으로 조선과학원에 4배체아카시아묘목 4만본을 기증하여 기술을 지도하였고 조선과학원은 묘목조림지에 “중조친선림기념비”를 세운바있다.                              지훈기자  
중조 경제협력진전 빨라지고있다   Date:11/30/2012 ㅡ길림대학 동북아연구원 장혜지부원장  “장시기 조선은 대외경제협력을 통해 자국 경제난을 타개하고 경제발전을 추진하였다.  중조 량국은 정치관계의 안정적인 발전과정에서 경제협력을 심도있게 진행해오고있다. 중조 경제협력은 조선의 경제건설 회복과 경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조선이 외부세계와 시장경제를 리해하는 중요경로로 되여 조선의 진일보 개방을 추진하고 동시에 중국 국경(沿邊)개방전략을 추진할수 있었다.” 일전 심양에서 있은 중한수교20주년기념 동북아번영포럼에서 길림대학 동북아연구원 부원장 장혜지교수는 이렇게 중조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그에 따르면 최근 들어 조선내 일련의 경제협력 개선조치들이 채택되는 등 대외경제협력의지가 강해지면서 "중조간 경제협력진전이 빨라지고있다."    중조 경제협력 “순항”   21세기에 들어서서 중조 경제무역협력은 “정부가 유도하고 기업이 참여하며 시장운영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평등, 약속리행, 호혜호리, 실효강구, 공동발전”의 원칙에 따라 쌍무무역을 부단히 강화하였다. 중국이 동북진흥전략, 중국도문강지역 국제협력개방전략, 료녕연해경제벨트 개발개방전략, 도문강지역(훈춘)국제협력시범구 건립 등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 국가전략을 실시하면서 중조협력을 추동하는 기회와 동력이 제공되였다. 이 기간 조선 국가지도자와 고위층은 동북지역 경제건설에 대해 수차 고찰한바 있다. 이러한 여건들이 현단계 중조협력의 전제로 된다고 장교수는 말한다.   그는 중조 량국간 2개 경제구(라선경제무역구, 황금평위화도경제무역구)협력에 있어서 그에 대한 공동개발, 공동관리는 중조협력의 새로운 모색을 구사하고있다고 소개했다. 당면 중조간 2개 경제구건설은 이미 실질적인 개발단계에 진입했다. 쌍방은 이미 관련 계획요강을 공동 작성하고 메커니즘구축, 인재양성, 상세 계획편제, 법률법규제정, 통관편의화, 통신, 농업합작을 추동하였으며 구체적 프로젝트 건설이 부단히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 단동과 잇닿아있는 조선 황금평과 위화도 경제구 위치도 중국해외투자련합회와 조선투자사무소는 30억원 규모의 “조선투자특별기금”을 공동으로 발기하였다. 이 기금에는 도시인프라프로젝트, 광산자원개발프로젝트, 농업 및 서비스업 등이 망라되며 또 길이가 376킬로메터에 달하는 신의주-평양-개성 고속철도도 들어있다.   “12.5”기간 중국은 국경개방을 새로운 전략의 높이에 올려놓았는데 동북 동부 변경선길이는 2,000여킬로메터로 국경개방의 대국면중 중요지위를 점한다.   중조한 협력, 동북아발전의 의의    조선반도문제연구 전문가이기도 한 장혜지교수는 중조한 협력은 이 3개 국간의 협력에서 로씨야 등 주변국가와의 협력도 이끌어낼수 있다며 중조한 협력이 동북아발전에서 가지는 의의를 이렇게 소개했다. 중한은 조선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동북아구역협력을 추동하며 공동번영과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방면에 허다한 공동리익을 실현할수 있다.   당면 도문강구역개발 협력은 이미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다. 중국의 동북진흥,  로씨야의 극동지역개발, 조선의 라선경제구건설 등은 중, 로, 조 나라들에서 협력중심을 도문강구역에 옮겨오게 함으로써 기존 정치적 친선, 호신() 관계 토대에서 중조, 로조간 빠른 경제협력을 추진하였다. 로씨야는 로중조 3방 경제협력 강화를 명확하게 표시하였고 도문강지역개발에서 공동리익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조선은 또 로씨야와 협의서를 체결하고 청진시와 하바롭스크시간 협력 및 발전을 공동추진하기로 하였다.   중로조는 도문강지역의 경제개발 및 협력을 둘러싸고 3방간 협력 추진과 함께 세계 각국의 적극 참여를 요구하고있다. 당면 한국이 이 지역의 발전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돌리고있고 포항그룹은 훈춘에 국제물류단지를 조성하고있다. 포항제철과 길림통강이 합작으로 강재재벌가공기지를 구축하고있는데 쌍방은 또 철강령역의 기술교류를 강화하고 철강자원령역에서도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고있다.   조선과 중한간 특수관계는 3방협력이 동북아구역 협력에서의 중요역할을 의미한다. 철도련결, 석유가스관련결, 항구련합운송, 국경관광협력 등 프로젝트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로 3개 국간 경제건설, 동북아구역 협력에서 조선의 융합(融入), 동북아구역경제일체화 추진에 모두 중요의의를 갖는다.   장교수는 중조한간 협력전망은 아름다우나 길은 평탄치 않다고 하였다. 중조한 3방간 협력의 조건을 이렇게 말하였다. 조선의 대외경제협력의지는 3방 협력의 전제라고 한다면 한국의 적극적인 대북정책은 필요조건이라고 하였다. 또한 중한간 진정한 전략적합작동반자관계가 구축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중한과 조선간 경제협력에서의 상호신뢰와 협조는 중조한 협력의 보장조건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혜지교수는 “중조경제무역협력은 큰 잠재력을 갖고있다”는 온가보총리의 말을 빌어 “쌍방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통일적으로 기획하고 협력하여 중점 합작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변경인프라구축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합작령역과 합작모식을 탐색하여 량국 인민들에게 행복을 창조해줄수 있다”고 하였다.      오지훈기자  
95    전국적인 네트웍 구축으로 상생발전 기한다. 청도회의특집 댓글:  조회:1509  추천:0  2013-02-01
전국적인 네트웍 구축으로 상생발전 기한다 Author:관리자 Date:7/3/2012 네트웍 형성으로 상호 윈윈하자   한국과 중국 경제협력의 주역인 량국 기업인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니 정말 밝은 미래를 보는듯 하다.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이래 경제협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수교당시  불과 63억딸라이던 교역액이 2,456억딸라로 39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중국은 한국 제1의 무역파트너가 되였다. 한중관계가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그간 여러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중국 곳곳에서 열심히 기업활동을 하여온 여러분의 땀과 로고가 무엇보가 큰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최근 조선족기업들은 놀라운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고있다. 중국경제의 새로운 경제주체로 도약하고있다. 한국과 조선족 기업인 여러분들이 동일한 언어, 문화, 정서 등 상호 공동 토대우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상호간에 윈윈할수 있는 새로운 공동발전과 공동번영을 가져올것이다.   오늘과 같이 기업인 여러분이 함께 모여 경제협력의 앞날을 론의하는 이번 교류회가 향후 한국기업과 조선족기업의 성공적인 미래협력을 보장하는 디딤돌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상호리해를 높이고 서로에게 든든한 협력파트너를 만나 새로운 래일을 함께 열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주청도한국총령사관 황승현총령사 단합만이 우리 민족이 살아남는 길   오늘은 우리 민족기업인들이 모여앉아 민족경제발전을 도모하는 장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조선족기업들의 발전상, 특히는 젊은 엘리트기업인들의 성장을 기껍게 생각한다.   200만 중국동포는 10년전과 다르다. 기업을 통해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있고 그 정신력으로 민족사회발전에서 핵심적역할을 하고있다. 지난해 회장단은 최룡길리사장의 초청으로 로씨야에 조성하는 우쓰리스크경제무역합작구를 둘러봤고 전규상회장의 초청으로 조선에 투자하고있는 광산을 둘러봤다. 최근년에 회장단은 한국과 조선 정부의 초청으로 정부행사들에 참가하였는데 이는 뭉쳐진 우리 조선족기업가협회의 정신력과 힘을 과시인것이다.   민족이 발전하자면 우선 민족기업이 발전해야 한다. 조선족기업은 서로 뭉치고 서로 도우며 불황을 함께 이겨내고 새로운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민족기업인으로서 민족 학교,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민족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각 지역 우수한 기업인들의 성공사례를 촬영한 영상자료를 만들어 회장단에 제공하여 널리 홍보하였으면 한다.   또한 우리 민족경제를 지속 발전시킬수 있도록 조선족 사회나 기업인들의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중국조선족은행”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것을 건의한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회장 조선족기업과 한국기업간 상생의 길 열어야   현재 청도에는 4천여개의 한국기업과 1천여개에 달하는 조선족경영단체가 있다. 이들이 힘을 합친다면 보다 큰 시너지효과가 산생될수 있다.   청도의 조선족기업은 중소기업과 무역, 서비스 업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는데 기반이 튼튼하지 못하고 핵심기술이 없으며 한국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한국기업 또한 중국내수시장을 개척해야 살아남을수 있기에 서로간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선족기업은 한국기업의 중국내수시장진출에 도움을 주고 한국기업은 조선족기업의 기술혁신에 도움을 주는 그런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것이 이번 비즈니스교류회의 주제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치렬한 시장경제에서 살아남으려면 우리 서로가 서로를 지켜가며 공동발전을 모색해야 한다.                                                                                                              청도시조선족기업가협회 김창호회장 가족식경영에서 탈피, CEO의 친화력 강화해야    전국인대대표이며 동녕길신공무(그룹)유한회사 손룡길리사장이 성공사례를 발표하였다. 국가상무부의 허가를 받은 그룹은 일반 무역권과 변경소액무역권을 향유하고있다. 등록자금이 1.2777억원이며 자산총액은 20억원, 종업원이 2천여명이며 년간수출입총액은 3.5억딸라로 련속 몇년간 흑룡강성 대 로씨야 수출10대 기업으로 선정되였다.   이 그룹이 국내 신발업, 철강자재 선두기업 등과 함께 건설하는 로씨야경내의 우쑤리스크경제무역합작구는 중로량국이 지지하는 국가급 프로젝트다. 부지면적이 228만평방킬로메터, 건축면적이 116만평방메터에 달하며 생산가공구, 상무구, 물류저장구와 생활서비스구가 조성된다.   2010년 3월 20일 국가부주석 습근평은 로씨야를 방문하고 이 경제무역합작구를 시찰한 뒤 변경무역경제합작의 힘을 충분히 발휘하여 경외 제조업투자와 가공무역을 크게 발전시킬것을 지시하였다.   손룡길리사장은 민족기업이 작은데서 크게 더욱 강하게 발전되려면 가족식경영에서 탈피하고 CEO로서의 친화력과 응집력을 강화해야 하며 또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기금을 설립하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동녕길신공업무역그룹 손룡길리사장 민족사업과 민족기업을 잘 해야   길림천우그룹 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회장은 국유기업을 민영기업으로 성공적으로 개조한 기업인이다. 그는 이날 자신의 경험과 현재 조선에 진출하고있는 광산개발현황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그의 초청으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은 지난해 라진선봉경제특별구를 돌아보고 조선투자실태를 고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는 조선투자가 정부정책의 파동으로 곡절을 겪긴 했지만 중단없이 추진되고있다면서 조선투자에 있어서 “처음부터 크게 투자하려 하지 말고 실속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현재 천우그룹은 부동산개발, 국제무역, 상업을 일체화한 실력이 탄탄한 기업그룹으로 성장하였다. 그는 “현재 조선족기업인들중 자수성가한 기업인들이 많다”며 이들은 자기들의 재질, 능력, 분투로 오늘의 기업을 이뤄냈다면서 우리 함께 민족사업을 잘하고 민족기업을 잘 꾸려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회장 전국성적인 사단법인 취득을 위해 노력 현재 전국적으로 조선족기업가협회 등 단체가 21개 있다. 회장단은 조선족의 집거구역과 조선족기업인이 많은 곳에 모두 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을 위해 계속 노력할것이다. 또 전국적인 1급 사단법인(2급포함)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며 국내외의 중요 활동에 조직적으로 참가하여 중국조선족이 응당 가져야 할 합법적권익을 수호하고 중국조선족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한다. 동북3성 조선족언론사, 연변텔레비죤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발전시키며 더 큰 령역에서의 합작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킬것이다.   2012년에는 조선족경제학자들과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조선족기업인, 언론인, 학자들과의 단합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것이다.   또 조건을 창조하여 재한, 재일, 재미 조선족기업인들과의 네트웍구축을 추진할것이다.    새로운 한해에는 동북3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서 전국적으로 발전하며 진정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의 작용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것이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박웅걸비서장 민간자본 활성화로 민족경제발전 도모 지난해 국무원에서 발표한 “민간자본투자의 건전한 발전을 권장하고 유도할데 관한 몇가지 의견”에 따라 우리 상회는 “민간자본을 활성화하고 민간투자업무를 전개하여 상회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것”을 금후 한시기 중점사업으로 확정하였다. 이미 흑룡강훈휘중신투자담보유한회사, 흑룡강성신투자협회를 설립하였다. 우리가 투자담보회사를 설립하는 목적은 더욱 많은 기업인들이 유휴자금을 공동리용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자금을 효과적으로 집중하여 민간자본을 충분히 리용하여 민족경제발전을 다그치고 기업을 더 크고 강하게 만드는데 있다. 조선족기업과 조선족사회는 자체 독특한 민간자금우세를 갖고있다. 여하히 조선족사회의 민간자본을 잘 리용하여 민족경제발전을 추진할것인가 하는것은 당면 우리조선족기업계 및 학술계에서 공동히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다.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배일환회장 도전정신이 북경현대자동차 성공의 원동력   북경현대자동차 김본부장은 현대자동차가 2002년 북경자동차시장에 진출하여 1공장에서 2공장, 최근에 3공장을 가동하여 중국내 자동차생산판매시장이 빠르게 신장하고있다고 했다.   그는 “북경현대자동차의 도전과 원동력”이라는 제목으로 북경현대자동차의 성공요인을 아래 몇가지로 귀결하였다. 첫째, 중국파트너(북경자동차)와의 원활한 관계 유지로 적극적인 도움을 받음. 둘째,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 셋째, 딜러(경매상)와 협력사와의 신뢰구축. 넷째, 세계적인 대회에서 폭넓은 홍보. 다섯째, 중국 남녀국가축구팀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스포츠마케팅전략. 여섯째, 부단한 고객만족도 형성 등을 꼽았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가 더 중요하게 여기는것은 기업문화라고 했다. 즉 현대자동차의 “해봤어? 해봐! 또 해봐!”라는 부단히 도전하는 정신이 오늘의 북경현대자동차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내고있다고 소개했다.               북경현대자동차본부장  
중한 량국을 잇는 든든한 다리ㅡ대한항공                                  Date:8/24/2012 ㅡ대한항공 심양지점장 홍정기씨를 찾아서   중한수교 20주년을 맞는 올해는 대한항공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여 세계 최고 명품항공사로 도약하는 한해이기도 하다. 일전 기자는 대한항공 심양로선 취항 18주년을 맞는 대한항공 심양지점 홍정기지점장을 인터뷰하였다. 심양로선 “황금로선”으로 일컫는 리유   1994년 12월에 첫 취항을 한 대한항공 심양로선은 18년 동안 대한항공의 거족적인 발전에 힘입어 신속한 성장을 이뤄냈다.   한창호 초대지점장에서 현재 7대 지점장으로 근무중인 홍정기씨를 거치면서 대한항공 심양지점은 보잉 747기 등 대형항공기를 투입하여 매일 2편씩 심양-인천 로선을 운항하는 동북지역 최대 외국항공사로 자래매김하고있다.   시정부광장 북쪽 탁월(卓越)빌딩 28층에 위치한 대한항공 심양지점에는 지점장 및 현지직원들을 포함해 모두 23명이 근무하고있다. 시내 여러 지점들에서는 항공권 예약, 발매, 대리점판매 관리업무를 담당하고있으며 심양도선공항내에 위치한 공항지점에서는 공항 조업사들과 함께 탑승수속 및 출입국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홍정기지점장은 심양로선이 중국 23개 도시 로선중 여전히 “황금로선”의 매력을 발산하고있다고 하였다. “북경과 상해 등 연해도시가 이미 개발된 시장이라면 동북시장은 한국과 지리, 력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마지막으로 남은 노란자위의 시장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동북진흥정책에 힘입어 커다란 잠재력을 가진 지역입니다.” 따라서 첫째, 초기의 한국인과 조선족 위주에서 현재는 한족들이 현저하게 증가되는 추세, 둘째, 심양이 동북지역에서 해외로 나가는 관문로선, 셋째, 비행기투자, 객실서비스강화 등을 통한 부단한 서비스경쟁력강화 등을 그 리유로 꼽았다.   대한항공의 차별화된   서비스     20년전만해도 싱가폴이나 향항 항공사는 한국 항공사들의 선망과 배움의 대상이였지만 20년이 지난 오늘 오히려 외국항공사들에서 대한항공사에 배우러 찾아오고있다. 20년간 항공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대한항공은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서비스질을 향상시켜 고객들의 찬사를 받고있다.   Service Excellence(최상의 운영체제), Operational Excellence(고객감동과 가치창출), Innovative Excellence(변화지향적 기업문화)라는 3가지 운영목표아래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비롯해 첨단 신기재 및 신개념 좌석 장착, 개인용모니터 설치 등으로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있으며 곤드레나물밥, 저칼로리식단의 웰빙 기내식 개발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만들어냈다.   또한 인천공항내 “중국전용카운터”(China Express)를 운영중이며 중국로선 및 미주, 유럽, 대양주 지역 등 중국려행객이 많은 로선항공편에 중국인승무원이 탑승하여 고객을 모시는 등 중국인승객의 편의를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대한항공은 개인성향이나 국적, 문화가 다른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육훈련과 서비스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있다. 또한 작년부터 A380 초대형 항공기를 도입하면서 2층 전 좌석에 비즈니스석을 마련하고 기내면세품 전시공간, 바라운지를 설치하는 등 독창적인 설계로 유수기관으로부터 그 노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대한항공은 2019년까지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2019 경영목표”와 슬로건 “새로운 비상”(Beyond 40years of Excellence)을 발표하고 명품좌석을 비롯한 고품격서비스, 최첨단 항공기 도입, 글로벌 신시장 개척 등을 토대로 2019년에는 매출액 25조원(한화) 달성 및 국제항공려객 수송순위 10위권내에 진입하여 글로벌 초일류항공사가 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작년 6월부터 “하늘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 항공기 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현재 향항, 도꾜, LA,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뉴욕 로선에 운영중이며 또한 현재 146대의 항공기 운영대수를 2019년까지 180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2월에는 기존 화물기 대비 수송능력이 월등히 뛰여나면서도 연료소모량이 적은 “그린화물기” B747-8F 및 B777F 차세대 화물기를 새로 도입하였다.   아울러 글로벌 네트워크도 더욱 확장하고있다. 현재 41개국 121개 도시를 련결하는 로선을 2019년까지 아프리카, 남미, 북유럽 등을 포함 전 세계 140개 도시로 넓혀갈 계획이다. 중국에서 대한항공의 기여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내몽골 쿠부치사막에 “대한항공록색생태원”을 조성하고있다. 또 작년 9월까지 매년 시행한 식림사업으로 317만 2,200m€?면적에 약 100만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을 가꾸었다.   특히 중국지역의 빈곤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애심(H€心)계획”프로젝트라는 대한항공 특유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있다. 2008년 북경 빈곤학교 도서기증행사를 시작으로 북경장애우(殘疾人)초청 제주캠프, 그리고 대지진 피해지역 어린이를 제주도에 초청하여 사기진작캠프 등을 실시하였다. 작년에는 북경농민공자녀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하고 의료봉사를 지원하는 등의 활동도 진행했다.   이런 노력들로 인해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중국 려행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실시한 “2011골드리스어워드(상)”에서 “최고의 아시아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중국내 10여개 기관으로부터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올해 1월 유명 려행월간지인 《트래블 플러스 레저》의 중국판인 위에뤼(私家地理)로부터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에 3년 련속 선정되였다. 4월에는 중국 미디어관광련맹 선정 “2011년도 최고의 항공사” 반렬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물 마실 때 근본을 잊지 말아야   중한수교 20주년을 맞는 소감에 대해 홍정기씨는 “물 마실 때 근본을 잊지 말라” 는 한자성구로 일괄, 중국에서 한국인들이 조선족과 계속 서로 감사하고 서로 신뢰하면서 협력하는 상생의 장을 열어가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연세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1992년에 대한항공에 입사하여 북경, 천진에서 근무하다 2009년부터 심양지점장으로 취임한 그는 일찍 량친과 누이가 모두 항공사에 취직한적 있어 가히 “항공사집안”이라며 그래서인지 항공사가 개인적으로 친근하고 적성에 맞다고 했다. “한국인들은 중국에 대한 오해가 큽니다. 피부색갈이 같은데다 유교, 삼국지, 서유기 등 한자문화권으로 하여 쉽게 접촉할수 있다는데서 비롯되겠지요. 그러나 행동과 사고방식이 크게 다릅니다. 책에서 읽은 중국과 생활속의 중국은 완전히 틀립니다. 한국기준(사고방식)으로 중국을 생각할게 아니라 중국생활에 적응하는것이 필요합니다.” 그의 중국에 대한 일가견이다.   홍정기씨는 심양이 인정과 풍유가 있는 도시로서 우정과 의리를 충분히 나눌수 있는 곳이라고 심양인상을 폈다. 재심양한국인들을 봐도 90년대 초반 심양에 진출하여 경제기반을 닦은 분들은 한인사회에 이뤄놓은 성과도 대단하다며 존경할만 하다고. 그러나 계속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빠르게 변하는 중국생활에 적응해야 하는데 이는 우리의 몫이라고 하였다.    “지금이 발전을 위한 중요시기입니다. 수교20주년을 량국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 중한간 5천년의 교류력사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로 하였으면 합니다.” 홍정기지점장이 수교20주년에 거는 기대였다.                          오지훈기자
93    중한수교 20주년 “동북아번영포럼” 심양서 댓글:  조회:1623  추천:0  2013-02-01
중한수교 20주년 “동북아번영포럼” 심양서                           Date:11/27/2012   본사소식 23일,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중한수교20주년을 기념하여 “동북아번영포럼”을 심양쉐라톤호텔에서 개최하였다. “동북아의 안정적인 번영발전을 위한 한중미래지향성협력 연구”를 목적으로 한 포럼에 조백상 주심양한국총령사, 여승배 한국외교통상부 심의관을 비롯하여 동북3성 사회과학원, 여러 대학의 조선반도문제 전문가와 학자, 그리고 료심매체관계자 50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포럼은 료녕사회과학원 조선반도연구소 김철소장의 사회하에 진행되였다. “한중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와 “중한조협력 및 동북아지역발전전망”이란 주제를 둘러싸고 료녕대학 장동명교수, 한국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이지용교수, 길림대학 장혜지교수, 료동학원 만해봉교수 등 전문가, 학자들은 중한수교의 의의와 수교 20년간의 친선래왕을 회고하고 량국의 공동발전 및 동북아지역의 안정, 번영 및 미래 협력발전방향을 공동모색하였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조백상총령사는 “오늘 대회는 한중수교 20주년행사들을 점검하는 행사로 매우 성공적이였다”며 “대회에 참석한 여러 전문가, 학자들과 직접적이고 진솔한 견해교환을 통해 량국간 교류 및 협력발전에 인식을 깊이했다”고 하였다.   중한량국은 수교20년간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반 령역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당면 중국은 한국의 제1무역파트너국가로 되여 량국의 작년 무역액은 2,200억딸라를 초과했고 인적교류는 이미 연 640여만명에 달하고있다. 매주 830여개 항공기, 52개 로선이 한국의 7개 도시와 중국의 30여개 도시를 오가고있다.                 오지훈기자  
92    련맹촌 토지징용보상금 배분문제 어떻게 풀었나? 댓글:  조회:1602  추천:0  2013-02-01
련맹촌 토지징용보상금 배분문제 어떻게 풀었나? Author:관리자 Date:11/1/2012 본사소식 농촌의 도시화행정과 산업화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도시주변에 위치한 농촌의 농업용지 대량 징용이 필연적추세로 되고있다. 심양시 소가툰구 민주가두 련맹촌 역시 도시주변 농촌으로 제2차 토지도급경영기간(2005년 5월 1일부터 30년 실행) 농지 800무가 심양시화윤설화맥주유한공사측에 매입되여 토지징용보상금(征地補償金)을 받게 되였다. 이 촌에서는 토지징용보상금을 배분할 때 여러가지 쟁의에 부딪치게 되였다. 촌사무감독소조는 촌민들을 대표하여 촌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2008년부터 시작해 수년간 가두판사처와 구정부 및 시정부 관련부문에 꾸준히 반영한끝에 작년 하반년 소가툰구농림업국으로부터 최종 해결방안을 얻어냈다. 필자는 취재과정에서 련맹촌이 봉착한 문제는 우리 성 기타 도시 주변 조선족촌에서 토지징용중이거나 향후 징용시에 대두하게 될 문제임을 감안해 련맹촌의 해결결과를 참고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1) 토지징용보조금 배분원칙에 관하여 2002년 5월 1일에 촌민대표회의는 《련맹촌촌민 토지도급주식권에 관한 결의》 (아래 제2차도급으로 략칭)를 통과하였는데 이 결의는 국가, 성 및 시의 토지도급정책에 부합된다. 이에 따라 토지매상보상금 배분대상은 원칙적으로 제2차 토지도급경영권 취득자이여야 한다. 2) 대학(전문학교) 재학중 또는 졸업생 자녀에 관하여 제2차도급시 대학(전문학교) 재학 자녀는 토지도급경영권이 있으나 졸업후 로동인사부문으로부터 국가행정기업사업(企事€{/)단위에 배치받았을 경우에는 토지징용보상금을 수령할수 없다. 그러나 졸업후 로동인사부문의 배치를 받지 못하고 여전히 농업호적인 경우에는 본촌 집체경제조직 구성원과 동등 대우를 받으며 비농업호적으로 변경한 경우에는 토지보상금만 수령하고 생활안착보조비(安置補助費)는 수령하지 못한다. 3) 타지역으로 출가한 녀성에 관하여 제2차도급후 집체경제조직의 녀성구성원이 출가리유로 타지역으로 호적을 떼여간 경우, 그 지역에서 도급지를 취득하지 못하고 원지역 촌에서 토지도급경영권이 보유되면 본촌 기타 집체경제조직 구성원과 동등 대우를 받는다. 4) 새로 출생한 사람에 관하여 제2차도급후 본촌의 토지도급경영권이 이미 인구당으로 확정됐고 그 이후 출생자는 가정도급토지를 취득하지 못했기때문에 생활안착보조금만 수령하고 토지보상금을 받지 못한다(등록호적 기준). 5) 본촌으로 시집온 녀성 및 그 자녀에 관하여 제2차도급후 혼인관계로 련맹촌으로 호적을 옮긴 녀성의 경우 토지도급경영권이 원적지에 있어야 하기에 련맹촌의 토지보상금 및 생활안착보조금을 수령할수 없으나 2007년 1월 30일(토지징용건 발생)전에 호적을 옮겨온 그의 자녀는 원적지에서 가정도급토지를 취득하지 못했기에 생활안착보조금만 수령할수 있다. 6) 비농업호적으로 변경된 인원에 관하여 제2차도급전에 비농업호적으로 변경된 인원은 본촌의 토지도급경영권을 향수하지 못하고 토지징용보상금을 수령하지 못한다. 제2차도급후 가정성원이 전부 비농업호적으로 변경되고 시내구역으로 이동한 경우 이동한 그날부터 토지도급경영권을 향수하지 못하고 토지징용보상금을 수령하지 못한다. 일부 가족성원이 비농업호적으로 변경한 경우 토지도급경영권을 보유하는 동시에 토지보상금만 수령하고 생활안착보조금은 수령하지 못한다. 본촌 집체경제조직 구성원이 줄곧 시내구역에서 거주하다 비농업호적으로 변경된 경우, 토지도급경영권이 보유되여 토지보상금을 수령할수 있지만 생활안착보조금은 수령하지 못한다. 7) 사망자 및 실종자에 관하여 제2차도급전 사망자는 토지도급경영권을 향수하지 못하고 토지보상금 및 생활안착보조금을 수령할수 없다. 제2차도급후 가족 전원이 사망된 경우 사망된 그날부터 토지도급경영권을 향수하지 못하고 토지보상금 및 생활안착보조금을 수령할수 없으나 일부 가족성원이 사망한 경우 토지도급경영권을 보유하는 동시에 토지보상금만 수령하고 생활안착보조금은 수령하지 못한다. 제2차도급후 실종된 촌집체경제조직 구성원에게는 토지도급경영권을 보유해주고 토지징용보상금을 보장해주며 이 보상금은 잠시 촌집체조직에서 보관했다가 본인이 돌아온후 반환할수 있다. 8) 섭외혼인자 및 출타로무자에 관하여 제2차도급후 본촌 재적 촌집제경제조직 구성원이 해외혼인이나 출타로무 상황이 발생한 경우 호적을 여전히 본촌에 두고있으면 토지도급경영권을 보유하고 동시에 토지보상금과 생활안착보조금을 보장해줘야 한다. 그러나 제2차도급전에 호적을 떼여갔거나 취소했다가 제2차도급후 다시 호적을 옮겨와도 토지보상금을 수령할수 없다. 9) 혼인관계로 녀성측에 호적을 올린 남성에 관하여 타지역의 남성이 련맹촌의 녀성과 결혼해 제2차도급전에 녀성측에 호적을 올리고 원적지에 가정도급토지가 없는 농업호적인 경우, 토지보상금은 수령하지 못하고 생활안착보조금만 수령한다. 제2차도급후에 호적을 옮겨온 경우에는 토지도급경영권이 원적지에 보유되여있기에 련맹촌에서 토지도급경영권을 향수하지 못하고 토지보상금 및 생활안착보조금도 수령할수 없다. 상기 해결방안에 근거해 이 촌에서는 현재 대부분 문제가 해결되였다고 한다.     
심양룡천사우나 이성희씨 제11대 심양한국인(상)회 회장 당선                                 Date:11/9/2012   본사소식 11월 7일, 제11대 심양한국인(상)회 회장선거에서 심양룡천사우나유한회사 이성희리사장이 신임회장에 당선되였다. 이에 앞서 이성희씨는 심양한국인(상)회 수석부회장으로 활약해왔다.   한국 부산태생인 이성희씨는 울산라이온스 309-1지구 회장, 부산동아대학교 총동문회 리사를 력임했었다. 현재 심양에서 심양룡천사우나유한회사와 심양도래미옥사우나유한회사를 운영하고있으며 재심양산악련맹회장, 재중국승마협회 회장도 력임하고있다.    이날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넘겨받은 이성희당선자는 “어깨의 짐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것 잘 알고있다. 한인회관 건립, 지역활성화, 새로운 한국인이미지 수립 등을 통해 통합된 심양한인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이에 재심양한인들이 적극 참여하고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사진은 윤형중 선관위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나란히 포즈를 취한 이성희회장 당선자(왼쪽).              지훈기자  
2013년 상반기 기술교육 및 하반기 방문취업 사전신청 접수                                    Date:11/20/2012 기술교육 및 방문취업 대상자 총 5만 5천명   본사소식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공관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9일(월) 12시부터 12월 9일(일) 12시까지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2013년 상반기 기술교육 및 하반기 방문취업 대상자 선발을 위한 사전신청을 인원제한없이 접수한다”고 공지했다.   따라서 신청희망자중 방문취업자는 2012년 12월 14일 기준 만 25세 이상(1987년 12월 14일 출생), 기술교육자는 2012년 12월 14일 기준 만 25세∼만 48세(1963년 12월 15일∼1987년 12월 14일 출생)가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방문취업(H-2) 체류자격 소지자 및 방문취업 재입국 대기자는 신청대상에 포함안되며 불법체류중인 사람은 자진출국후 신청이 가능하나 입국규제기간중에는 신청이 안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전번처럼 13~16회, 18~19회 한국어시험합격자도 신청해야 추첨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선발인원은 2013년 상반기 기술교육대상자 2만 5천명에 2013년 하반기 방문취업대상자 3만명으로 총 5만 5천명이다. 이 명액은 한국내 중국동포방취제 체류자 총 코타수 30만명을 기준으로 하여 최근에 만기출국자수 등을 감안하여 확정, 지난번보다 1만 5천명이 더 늘어난것으로 풀이된다.    신청자는 먼저 하이코리아에서 회원가입후 신청하되 기술교육, 방문취업, 기술교육과 방문취업 이 세가지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전산추첨은 12월 14일(금)에 진행예정이며 그 당첨여부는 하이코리아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사증발급은 공개 전산추첨시 결정된 개인별 “사증발급 신청시기”에 맞추어 재외공관에 방문취업(H-2) 복수사증을 신청, 래년 7월부터 6개월간 순차적으로 사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기술교육대상 선발자 역시 공개 전산추첨시 결정된 개인별 “사증발급 신청시기”에 맞추어 재외공관에 단기방문사증(C-3, 체류기간 90일)을 신청, 입국후 빠른 시일내 기술교육을 등록하고 6주 기술교육과정을 마쳐야 방문취업(H-2)체류자격 변경이 가능하다.   그리고 신청시 주의사항에 있어서 기존 신청자는 려권번호를 수정 및 입력할 필요가 없으며 신규로 가입 신청하는자는 려권번호를 반드시 입력하여야 하며 려권번호 등 각 사항별 입력사항이 허위거나 미입력시 추첨대상자명단에서 제외된다.     한편 담당령사는 공지한 신청방법에 따라 본인이나 가족 등 지인의 도움으로 신청이 가능하기에 거액을 주고 신청하지 말것을 당부하면서 “전산추첨이나 기술교육을 보장해준다”는 말은 모두 허위사실이므로 추첨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제공하는 등의 사기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오지훈기자  
재중한국인 대선 투표 5일 개시                       Date:12/7/2012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관할지역 유권자 3,828명   한국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위한 재중한국인 투표가 12월 5일부터 중국에서 개시되였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한국 “재외국민투표”는 세계 110개 국 재외공관 164곳에서 일제히 진행되였다.   소개에 의하면 이번 한국 18대 대선 유권자로 등록된 재외 한국인수는 총 22만 2,389명이다. 중국에서 등록한 사람은 총 3만 5,674명, 북경 등 한국공관이 설치된 10개 곳에서 투표를 실시하였다. 그중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관할지역 투표자수는 3,828명, 별도 투표하는 대련지역(1,585명)을 제외한 2,243명은 모두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소재 심양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한국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심양재외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심양에 와서 투표하는 투표자 다수가 심양에 밀집되여있기에 등록자중 1,800여명은 투표하지 않겠냐며 투표상황에 대해 락관하였다.   이날 투표를 마친 심양에서 류통사업을 하는 김사장은 “한국 총선이나 대선을 위한 투표는 국민의 의무와 권리”라며 “이번에 재외국민투표로 하여 귀국하지 않고 권리를 행할수 있어 다행이다.”고 하였다. 이처럼 재외국민투표가 가능하여 국외에서 사업하는 한국인들은 투표기간 귀국하지 않고 자기들의 권리를 행사할수 있어 사업에도 지장주지 않을뿐더러 한국내 부재자 투표요인도 줄여 투표자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투표기간은 5일부터 10일까지이다. 사진은 재심양한국인들이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하고있는 장면이다.                                                  지훈기자
더 많은 중국류학생을 한국에 유치하고싶다        Date:12/21/2012 한국 한양녀자대학교 노덕주총장   일전 로신미술학원을 방문한 한국 한양녀자대학교 노덕주총장은 로신미술학원 교환학생수를 늘여서 교육의 질과 량을 좀더 팽창하고싶다고 중국방문 목적을 밝혔다. 2004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인 그는 총장 취임후(2011년 9월, 제5대 총장으로 취임) 첫 방문이여서 더 의미가 깊다고 하였다.   대외협력실장(최경희), 류학생관리과(윤보연) 두명 수행자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 노총장은 로신미술학원의 한국교환학생을 격려하고 또 로신미술학원 부속중학교를 방문하여 한국류학 희망 예술분야 학생들에게 학교의 교육리념과 교과과정, 학과, 그리고 비전에 대해 설명하였다.   로신미술학원과 한양녀자대학교는 지난 1995년에 자매결연을 맺은이래 8회째 량교교수작품교류전을 이어오고있고 6회에 걸쳐 각 12명의 교환학생, 4회에 걸쳐 각 4명의 교환교수를 교류하였다. 로신미술학원의 력대 원장과 많은 교수들이 한양녀대를 방문하였고 또 한양녀대 교수들도 교육프로그램, 문화체험 기회를 통해 로신미술학원을 방문하였으며 2회에 걸쳐 40여명의 단기연수팀이 로신미술학원을 다녀갔다. 한국교환학생들은 로신미술학원을 거쳐 중국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거나 한국교단에 오르기도 하였다.   “로신미술학원은 정밀묘사기법과 순수미술의 특화된 교육이 강점”이라면서 “한양녀대는 의류패션디자인과 선진장비를 리용한 최선진의 교육프로그램과 산업디자인이 강점”이라고 설명하였다. 현재 27개 학과중 의상, 섬유, 리트(침직)패션, 실용미술,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실내장식, 방송영상디자인, 도예 등 9개 학과의 2,200명 학생들이 로신미술학원과의 국제교류에 관심을 갖고있다. 특히 2001년에 개설된 중국통상학과는 이미 1,20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였는데 이들은 한국내 중국과 무역하는 회사에 취직하고있다.   교육법인 한양학원 산하 독립법인으로 서울중심에 위치한 한양녀대는 2년, 3년, 4년 전문대학 학과과정과 교과과정을 갖추었고 한국 최초로 신입생 전원에 대해 입학후 정신적 육체적 교육을 진행할수 있는 충남만리포연수원을 갖고있다. 현재 재교생이 7,100여명, 85% 박사소지자의 막강한 교수진을 보유하고있다. 2012년에 한국교육영향력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였으며 2013년 신입생모집에서 입학률 14.7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였다.   한편 중국 등 세계의 한국류학생 유치를 위한 부지 8,100평방메터를 보유하여 500명을 수용할수 있는 외국류학생기숙사를 시축예정이다. 오지훈기자
아시아나항공 심양지점 심양ㅡ부산 로선을 리용한 상품개발에 주력  Date:12/25/2012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심양에 지점을 개설한지 벌써 10년이 넘는다. 그때는 아시아나항공이 심양과 부산간 항공로선 취항을 위한것이였다.  심양ㅡ인천 이 황금로선 취항은 아시아나항공의 숙원사업이였으나 중한 량국간 항공로선협의에 의해 취항시기만 기다리고있는 실정이다. 오랜기간 남방항공과 대한항공이 심양ㅡ인천 로선을 독점하다싶이 해 티켓값이 대련 등 타 도시에 비해 비싸다고 고객들도 상당한 불편을 호소하고있다.   그러다보니 많은 심양사람들도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잘 모른다. 기껏해야 한국의 량대 항공사라는것뿐. 아시아나항공은 4년 련속 세계 전문 공인기관으로부터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항공사이다. 기네식은 최상은 물론 외투보관서비스, 해피맘서비스(유아 동반 고객 편의 제공, 아시아나항공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있어 리용객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최근에 중국려행전문잡지로부터 “중국내 업계 최고 기내 서비스항공사”상을 수상하였다.    중국로선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있는 아시아나항공은 북경, 상해, 천진, 중경 등 직할시외 심양, 성도, 청도, 대련, 할빈, 장춘 등 중국 22개 도시에 31개 로선을 운영하고있는 중국지역 최다 운항항공사로 되였다. 또한 중국인관광객 전용기인 제주쾌선 운용과 한국의 첨단 IT 산업을 체험할수 있는 IT 투어 등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려행상품을 제공하고있다. 부단히 확충되고있는 중국업무에 걸맞게 중국공익사업도 전개하고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지역을 순회하며 “1지점당 1교행사”를 추진하여 한개 학교를 선택하여 자매결연을 하고 전산시설과 교육용기자재 등을 기증하고있으며 아시아나그룹과 함께 중국지역을 돌며 한국어말하기대회도 개최하고있다.   총통빌딩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심양지점은 지난 2002년 6월 18일에 심양ㅡ부산 첫 운항을 시작하면서 개설, 현재 지점장을 포함하여 직원이 4명이다. 동계 들어 심양ㅡ부산 로선을 화/토요일 주 2회 (하계에는 주 3회: 화/목/토) 운항하고있으며 최근 부산ㅡ싸이판 로선을 개척해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금년 5월에 심양지점장으로 파견된 김진지점장은 “늘 겸허한 자세로 더욱 고품격서비스를 유지하고 손님들에게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며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작년초 북경에 어학연수차 6개월 지낸적이 있다가 금년에 심양에 발령받아 중국 생활이나 문화에 별로 낯설지 않다며 “명실상부한 G2에 자리매김하고있는 중국은 그야말로 꿈틀거리는 거대한 룡이다. 심양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거리 곳곳에 펼쳐진 공사현장을 보며 심양의 활기찬 기운을 감지했다. 특히 조선족이 많고 서탑에 한식점이 많아 생활하는데 어느 도시보다 편한것 같다. 심양은 동북3성의 중심도시로서 또 청나라 첫 수도의 력사가 깃들어있는 큰 도시임을 실감했다”고 심양인상을 폈다.   그는 심양ㅡ부산€ㅡ싸이판 로선에 이어 이번에 개통된 할빈ㅡ심양€ㅡ대련 고속철을 리용한 동남아나 미주를 련결하는 로선 개발에도 주력하고있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부산관광공사 출범을 앞두고 부산관광공사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지점장은 아직 아시아나항공의 심양ㅡ인천 로선 취항이 되지 않아 리용객이 많지 않지만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있다며 자신의 임기내 이 로선에 취항할수 있지 않겠냐며 락관하였다.                  오지훈기자  
그는 우리 협회의 골간이였다”                           1/25/2013 대련리공대 김일화교수를 추모하여   “김일화교수는 우리 협회의 골간으로 협회 일에 누구보다 발벗고 나섰다. 그가 우리 곁을 떠난것은 우리 협회의 큰 손실이다.” 대련리공대 환경학원 김일화(金一和, 1959년생)교수의 갑작스런 사망을 두고 성민족과학보급협회 김희성리사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 1월 5일, 대련리공대에 갑자기 국가프로젝트상담차 복주에 출장갔던 김일화교수가 작고하였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이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일순간 망연자실했던 그의 가족과 학원 관계자들, 그리고 생전친우들은 복주에 가서 5일장을 치렀다. 평소부터 가깝게 지냈고 그를 존중해왔던 이 대학교 재료학원 동성룡교수는 빠른 시간내 협회와 주변사람들에게 이 비보를 전하고 제집일처럼 후사처리를 도와나섰다. 1월 12일 대련리공과대 환경학원에서는 김일화교수의 추모회를 가졌다. 이날  대련외 심양, 할빈 등 전국 각지에서 그의 생전친우 100여명이 모여 그를 추모하였다. 이 대학교 화공및환경생명학부 당위서기 전섭씨는 친히 추모회를 사회하였다. 그는 "김일화교수는 조선족의 우수한 과학자이며 우리 대학교의 업무골간이였다"라고 평가하였다. 김희성리사장은 심양에서 1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이날 대련에 가서 추모식에 참가하였다. 추모식에 전국 여러 지역의 환경연구분야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나라의 환경연구단체에서도 조전과 화환을 보내왔다고 한다.   그의 갑작스런 사망을 두고 협회성원들의 비통한 심정과 아쉬움은 더 했다. 지난해만 세번이나 김교수를 만났고 20일전에 만나 이야기하던것이 생생하다는 협회 판공실주임 리월련은 아직도 현실로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소탈하면서도 대바르고 마음이 후더운 김교수는 책임성이 강하고 조직력이 강하였다"고 회고하는 그는 지난해 천진에서 있은 전국조선족과학자협회회의에도 같이 참가했고 특히 12월 15일 전국과학기술사업자 "회원의 날"의 날을 맞아 대련에서 있은 당18차대회정신학습교류회는 김교수가 전적으로 조직하였다고 했다.    대련리공대 환경학원 홈페이지는 김교수의 작고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생평을 소개했다. 심양시 금가만촌태생인 김일화교수는 1983년 할빈의대를 졸업하고 석사과정을 거쳤으며 1986년~2006년 심양의대에서 사업하였다. 1998년 일본 추전대학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귀국한 뒤 교수로 근무하다가 2006년 4월 대련리공과대 환경학원에 전근하여 현재까지 이 학원의 교수, 박사생도사로 사업해왔다. 그는 중국기상학회 대기화학위원회 위원, 일본독리학회 해외평의원, 중국조선족과학기술사업자협회 상무리사, 료녕성민족과학보급협회 부리사장을 겸한외 국외의학(위생학분책), 중화예방의학잡지, 위생연구, 생태독리학보 등 학술간행물의 편집위원으로 활약했다. 1992년~2005년 일본체류기간 그는 일본 추전대학 의학부 객원교수, 일본삿보로의대 특별연구원, 일본국립수오(水俉)병종합연구쎈터 객원연구원 등 직을 맡았었다.   김일화교수는 대련리공대 환경학원에서 근무하면서 환경독리학이라는 새로운 연구방향을 개척하였다. 그의 이 연구는 지속성 유기불소오염물의 환경행위, 외연성 화합물의 안전성평가, 생태분자독리학, 인군(人群)건강위험평가 등 내용이 망라된다. 그는 또 국가자연과학기금중점프로젝트, 국가물관련 자테마연구, 국가고기술발전연구계획프로젝트, 과기부와 일본국제협력기구의 합작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약 20건 프로젝트의 연구사업을 추진하였다. 그는 국내외 높은 수준급 간행물들에 100여편의 론문을 발표, 그중 10편이 환경과학기술분야 국제권위간행물과 국제독리과학권위간행물에 발표되였다.   김교수는 이미 박사생 10명, 석사생 14명을 배출하였는데 이들 모두 국내외 중요부서에서 골간역할을 하고있다. 환경학원에서는 “김일화교수는 학원, 학부, 학교의 발전과 환경학원, 환경학과 및 공업생태와 환경공정교육부중점실험실의 발전을 위하여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김일화교수의 별세로 하여 우리는 훌륭한 선생과 좋은 친구를 잃었고 학생들은 자애로운 스승을 잃었으며 학원은 과기선봉을 잃었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오지훈기자  
85    혀끝의 랑비가 최대 랑비다 댓글:  조회:3430  추천:4  2013-02-01
혀끝의 랑비가 최대랑비다     Date:1/29/2013   세상에 뭐니뭐니 해도 최대 랑비는 식탁랑비인즉 우리 혀끝의 랑비인것 같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서 매년 식탁랑비로 인한 량식가치가 무려 2천억원에 이르는데 그로하여 버려지는 식물이 2억명의 1년 식량이라니 참으로 놀라지 않을수 없다. 자연재해, 정치재앙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기근에 시달리고 온포(C?u?문제로 세인의 기시와 멸시를 받아왔던 날이 어제 같은데 주머니가 좀 불룩해지자 벌써부터 질퍽하게 써버리니 이런 랑비야말로 최대 죄악이다.   더우기 사람을 경악케 하는것은 공무원들의 공금 람용과 탕진이다. 이들은 조금도 꺼리낌없이 국민들의 혈세를 자기들의 주머니를 불리우고 벼슬자리를 사고파는데 써대고있으니 국민들의 혐오와 원한을 사지 않을수 없다. 최근 중앙의 “8가지 규정”과 “6가지 금지령” 출범으로 공무원들의 공금랑비가 어느 정도 억제되고 전 사회적인 식탁랑비현상도 줄어들것으로 기대해본다.   랑비는 많이는 체면에서 온다. 일반인들의 초대연도 반찬 가지수가 6가지에서 12가지로 쌍으로 늘어나는데 하물며 공무원들의 초대연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 중국인들의 초대연에서 발생하는 랑비를 보면 아연해지지 않을수 없다. 코스로 자꾸 올라오는 료리, 산처럼 쌓이는 반찬그릇… 저가락 한번 대보지 못한채 그대로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는게 너무도 많다.   현재 전 사회적으로 근검절약하고 랑비를 반대하는 바람이 불고있다. 상급간부들로부터 솔선하여 공금으로 먹고 마시는 지나친 초대연을 억제하는것도 자못 중요하지만 먹는게 아니라 체면을 위한 식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 초대연에 가서 반찬그릇에 좀 남은 음식을 다 먹었다가 다시 새로 그 료리를 시키는바람에 덴겁했다고 말하는 한국공무원이 적지 않다.   다행스러운것은 요즘 식당에 가면 가끔 “다보우(打包, 남은 음식을 집에 싸가는것)”하는것을 볼수 있다. 국외에서는 “다보우”가 이미 일상화되였지만 우리에게는 좀 생소하고 체면이 구져지는 일이다. 그러나 랑비하는것보다 퍽 낫지 않을가? 그리고 1차에서 2, 3차로 장소를 옮겨가며 소비하는것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과의 조화속에서 숨쉴 때만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갈수 있다는것이 세인들의 공식이다. 식탁에 수십가지 반찬그릇이 이리저리 나뒹굴어야 손님을 초대할수 있다고 자부하는 우리들의 “승연(剩宴)”습관이 언제 개변될지, 언제 문명과 리성적인 식탁문화가 우리들에게 정착될지 고민해본다.    석천  
84    우리 민족 “량회” 대표 위원 많은가? 댓글:  조회:3718  추천:5  2013-01-08
민족간부가 현격하게 줄어드는 현실에서 우리 민족의 인대대표와 정협위원이 국가나 지방정부의 중요사안을 토의 결정하는 “량회”에서 얼마만의 수자를 확보해나가는가 하는것은 본 민족의 립지를 굳히고 민족의 발전을 도모하는 효과적인 방법과 수단의 하나이다.   최근 뉴스를 보면 본기 “량회” 대표와 위원중 조선족수가 좀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참 반가운 소식이다. 무순시만 보더라도 인대대표가 6명, 정협위원이 8명이고 또 정계와 기업, 교육계 조선족인사들이 골고루 포진되여있어 새로운 희망과 고무의 메시지가 전해지고있다. 료양시도 인대대표가 4명, 정협위원이 7명으로 도합 11명이다. 그중 돋보이는것은 이 속에 부녀 대표와 위원이 포함되여있는데 어머니 강려씨는 인대대표, 그의 딸 강양씨는 정협위원에 당선되였다. 심양시도 인대대표가 상기 2명에서 5명이 더 늘어나 본기에는 7명이 되였다.   문제는 이런 수자보다 이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량회”의 대표와 위원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직책을 충분히 행사해 우리 민족 사업을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하는가 하는데 있다. 우리 민족의 “량회” 대표와 위원들은 이 방면에서 좋은 선례를 보여왔다. 다른건 차치하더라도 십여년전 우리 성 민족언론사가 위축되여 소실될 위기에 직면하였을 때 우리 성 조선족 “량회” 대표와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상급 관련기관에 제안을 올리고 민족언론의 중요성을 강력히 호소한바 있다. 각 지역에서도 우리 민족의 인대대표와 정협위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있다. 락후시설로 골머리를 앓아왔던 료양시조선족학교가 교사개축에서 시설방면 시관계부문의 중시와 관심으로 전 시 일류시설을 가진 학교로 탈바꿈한데는 이 시의 조선족 인대대표와 정협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갈라놓을수 없는데 이 몇년간 이들의 의안중 90%가 료양시조선족학교 관련내용이란다. 또한 1994년에 페국을 맞은 환인만족자치현의 조선말방송이 지난해에 회복될수 있은데도 이 현의 인대대표와 정협위원들이 끈질기게 노력한데 있다.   습근평시대를 맞아 중국이 “부흥의 꿈”을 향해 새로운 장정을 시작하고있는 이 시각, 우리 민족의 인대대표와 정협위원들의 임무는 더욱 막중한것 같다. 우선 자기 분야의 사업과 일들을 잘해야 할뿐만아니라 민족의 목소리도 귀담아들어야 민족을 위해 일을 더 잘할수 있다. 더우기 도시화로 인한 도시주변 농촌에 거주한 조선족들의 생활환경 변화는 당면 우리 성 조선족사회가 직면한 새로운 문제이다. 따라서 이에 따라 생기는 새로운 문제들을 제때에 반영하고 해결책 마련에도 부심해야 할것이다.   새로운 력사시기 민족기업인이 민족사회발전에 있어서 귀중한 보배라고 한다면 “량회” 대표와 위원들도 민족간부 못지 않게 더욱 소중한 보배임이 틀림없다. 우리는 이들의 희소가치를 충분히 인정하고 그들을 존중하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조선족사회를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것이다. 
83    중국 제5대 지도층의 친서민적 이미지 댓글:  조회:3483  추천:3  2013-01-07
습근평총서기를 위수로 하는 중국 제5대 지도층은 친서민행보로 국내외언론을 뜨겁게 달구었고 청신한 바람을 몰아오고있다.   당 18차 대회이후 출범한 제5대 지도층은 “중공중앙 사업작풍 개진 관련 8항 규정”을 내오고 사업작풍개진을 강하게 추진하면서 솔선수범을 보이였다. 습근평총서기는 취임후 첫 시찰로 개혁개방의 1번지 심수를 방문할 때 무리한 교통통제, 화려한 행사장의 장식 등을 차단하였고 서민들과 친근하게 담화를 나누었다. 이어 최근에는 신화사를 통해 제5대 지도층 인물을 클로즈업하여 친서민적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순차적으로 습근평총서기로부터 시작하여 리극강부총리 등 7명 정치국 상무위원의 출생경력, 가정상황 등을 공개하였는데 이는 매우 이례적이였다. 외계에서는 새로운 지도자들이 투명화를 창도하는 시작이라고 평하고있다.   국가지도자들의 생생한 생활장면들은 우리에게 매우 친근하게 다가왔다. 이러한 자신들의 생활정보를 공개하여 평민과 같은 일면을 보여줌으로써 인민들과의 거리를 가깝게 하였고 인민에 대한 존중을 나타냈다. 과거 최고지도자들의 생활정보가 국가기밀에 붙이는것이 상투적이였다면 이번 공개조치는 투명성을 높이고 개혁을 심화하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있다.    회의에서 원고없이 발언하기, 짧게 말하기, 필요한 회의도 한데 모아 하기 등은 장기간 회의더미속에 묻혀 살아왔던 중국관료들한테는 강한 충격이고 개혁이 아닐수 없다. 또한 사회의 각종 부패척결을 예고하자 지방관료들이 불법으로 소유했던 주택을 내놓는 등 소동도 일면서 시민들은 환호하고있다. 인터넷과 웨이보의 역할이 날로 커지면서 부패자들의 립지가 더 좁아지고있고 새로운 지도부의 강한 부패척결조치로 중국사회가 한결 정화될것으로 보인다.   최상층에서 불어오는 청신한 바람이 언제면 기층까지 불어닥칠가. 더 많은 새로운 개혁조치들이 강구되여 “부국의 꿈”을 위한 중국인들에게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엔진으로 작용하였으면 한다. 
82    봉사에는 국경이 없다 댓글:  조회:6785  추천:1  2012-12-31
중한수교 20주년에 부쳐 사랑에 국경이 없듯이 봉사에도 국경이 없다.   일전 미국 오바마대통령은 한국 김철수박사와 김부식박사가 연변을 위주로 하는 중국지역에서 20여년간 자선봉사사업을 한 공로를 인정해 “국제봉사상”(미국인이 해외에서 봉사한 실적이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인 김철수박사와 김부식박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명예시민권자여서 심사에 통과됨)을 수여하였다.   더욱 우리를 고무시킨것은 최근 한국 다음넷의 뉴스 홈피에 “오늘의 인물 ‘조관국씨’ 봉사왕 된 조선족류학생”이란 큼직한 제목글씨와 사진이 버젓이 실린 장면이다. “자원봉사를 좋은 공부”라고 말하는 조관국씨는 한국에 류학한 뒤 2010년부터 꼬박 3년 자원봉사를 시작하여 12월 22일까지 500일 이상 자원봉사를 하여 한국 법정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유일한 외국인으로서 “실버브리지 패”를 받아 한국언론에 대서특필된것이다.    우리는 한국과의 교류속에서 봉사문화를 접했고 봉사가 갖는 가치와 의의를 알게 되였다. 봉사는 이미 우리 조선족사회에서도 낯선 단어가 아니다. 금년 8월 조선족기업인 박성관씨가 발족한 료녕성조선족애심조학경로기금리사회는 현재 자원봉사자가 천여명으로 2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성내 여러 조선족독거로인과 불우학생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고있다. 박성관씨가 기금회를 발기하게 된것은 병치료로 한국에 가 있으면서 한국내 봉사활동에서 큰 감동을 받은데 있다고 하였다.    중국진출 한국인들의 자원봉사는 여기저기서 중국인들을 감동시키고있다. 특히 “동전의 희망”운동은 심양에 진출한 몇몇 한국인이 자발적으로 중국의 불우 이웃이나 학생들을 돕기 위한 “은혜이슬”이 중국전역 한국인들의 선행운동으로 확산되여 중국내 선행의 대명사로 통하고있다.   경제가 우리보다 앞서 발전한 한국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배워주었다. 봉사문화도 그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한국에서 봉사는 량호한 사회적풍조로 되여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도 많다. 또한 인성교육과 련결시켜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점수로 기입하여 대학진학이나 취직시의 참조기준으로 삼는다고 한다.      사랑, 섬김, 나눔, 기쁨, 성장, 행복을 아우르는 봉사는 이미 국경을 초월한 인류의 가장 위대한 행위의 하나로 되였다. 봉사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여 꽃피고 열매 맺기를 기대한다.          
81    “효도하는 마음으로 실버쎈터를 세웠습니다” 댓글:  조회:2870  추천:1  2012-11-01
“효도하는 마음으로 실버쎈터를 세웠습니다”   10/9/2012 심양시조선족로인빌라 김상헌씨 심양시 소가툰구 팔일진에 65명의 로인을 수용할수 있는 조선족로인빌라(老年公寓)ㅡ충은실버쎈터"가 있다. 이 쎈터 창업자는 팔일진 관립보촌의 본토배기 김상헌씨(64년생)다.   5남매중 넷째로 태여난 그는 부친이 일찍 세상을 떠나고 후에 모친이 병환에 누워계실 때 휠체어 하나 사다드리지 못한 죄책감으로 모대기다가 심양신학원을 졸업하고 교회일을 하면서 동네로인들을 제대로 모시자는 생각으로 2005년부터 시작한것이 이 실버쎈터라고 했다. 현재는 심양뿐만아니라 대련, 반금, 무순 등 성내 여러 지역의 로인들이 찾아오면서 “심양시조선족로인빌라”(소가툰구정부에서 명명함)로 소문나고있다.   초기 자금사정이 어려워 자기집을 판 돈에다 장모한테  한국돈 800만원까지 꾸어 온돌시설을 깐 4층 건물을 지었는데 현재까지 100여만원이 투입되였다. 부지 2,800평방메터에 건축면적 1,200평방메터에 달하는 이 실버쎈터는 65명의 로인을 수용할수 있고 또 뜰안에 여러가지 남새를 재배하여 로인들에게 록색식품도 자체로 제공하고있다. 그리고 진의료소와 진료계약을 맺고 또 전문훈련을 받은 간호사들이 배치되여 24시간 로인들의 건강상황을 체크할수 있다. 그러나 양로비는 1인당 월 650원으로 주변 실버쎈터치고 저렴한 가격이다.   이 실버쎈터에 입주한 로인들 모두가 조선족이고 고추장, 된장, 김치 등 민족특색의 고유음식이여서 조선족로인들의 식생활습관에도 맞는다. 이번 여름철에는 “로인들이 자식들을 키우느라 고생했는데 한번 제대로 모셔보자”는 생각으로 특별히“보신탕” 등 별미의 음식을 해드렸다고 하였다.   지금은 안해가 와서 로인들의 손톱, 발톱을 깎아주고 대소변까지 손수 받아내는 등 남편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돕고있어 편한 마음이라는 김상헌씨는 사회 애심단체나 로인협회들에서 가끔 찾아와 로인들을 위문해주고 여러가지 봉사를 해주어 고맙다고 했다.    조선족로인들이 이 실버쎈터를 잘 받아들이는가고 묻자 김상헌씨는 처음에는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곳 환경에 잘 적응하고 흡족하게 생활하면서 위안을 느끼는 로인들이 많이 늘어나고있다고 하였다. 입주한 로인가운데 독거로인이 많았다. 한 로인은 서탑의 200여평방메터의 집에서 혼자 사는것이 감옥같았는데 여기 와서 로인들과 함께 생활하니 더 즐거워하고있다. 한국에 가서 돈벌이를 하는 자녀들도 부모를 돌볼수 없는것이 걱정이였는데 이 실버쎈터가 생기면서 한시름 덜게 되였다고 했다. 현재 이 실버쎈터 입주자중 최고령자는 97세이다.  “로인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삶의 보람을 느낀다”는 김상헌씨는 그러나 한국에서 일하는 자녀들에게 부모의 림종을 전했을 때 돈만 보내주면서 잘 모셔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는데 최소한 자식의 도리마저 잊어서는 안된다고 따끔한 충고도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바쁘더라도 자주 전화를 해주어 부모들을 기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김상헌씨는 현재 이 충은실버쎈터는 자금난으로 아직 소방허가시설이 건설되지 못하여 정부의 보조금을 향수하지 못하고있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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