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월 2025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최삼룡 평론가 저서 출간
2015년 06월 22일 20시 56분  조회:6233  추천:0  작성자: 죽림
최삼룡 저서 “해방전조선족문학연구” 정식 출간
 
         
 
 
 
2.jpg
평론가 최삼룡선생이 집필한 “해방전조선족문학연구” 출간식이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과 연변인민출판사 문예편집부의 주최로 지난 4월 22일 오전 연변예술문화중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북경, 길림, 흑룡강 등지에서 온 민족문화 연구 전문가들과 연변 조선족 문단의 지성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10.jpg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 리임원주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간식에서는 최삼룡선생이 현장에 찾아온 지인과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한 책을 증정, 현장에서 직접 연변도서관에 도서를 헌정했다.
 
 
1.jpg

 
“해방전조선족문학연구”에는 최삼룡선생이 12년간 해방전 만주 조선인문학을 발굴, 정리하는 과정에 짬짬이 쓴 글들 이를테면 론문, 해설문, 그리고 해방전 조선인문학에 대한 지정학적인 고찰로 쓴 글들이 수록돼있으며 “론문모음(8편)”, “세월에 묻힌 겨레의 기억(12편)”, “문학기행(7편)”, “해제모음(7편)” 등 네부분으로 나뉘였다.
 
 
13.jpg

 
최삼룡선생은 인사말에서 책출간과정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 이어 책 출간에 아낌없는 도움을 주고 독려해준 지인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정일 평론가는 “문화적 기억을 불러온 장거”라는 서평에서 “최삼룡 선생의 자료수집과 연구의 방대한 작업은 우리의 얼을 우리 민족력사 전일체의 사상으로 안내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있다. 독자들은 누구나 우리가 사는 고장, 옛 간도와 만주는 결코 력사도 교양도 언어도 정체성도 없는 미개한 땅이 아니라 우리 선조들이 한세기동안 이민의 삶을 개척하고 자유와 행복을 갈망하면서 문명창조의 피땀을 흘렸던 사랑스럽고 자랑찬 대지였음을 느끼게 될것이다.”고 설명했다.
 
 
5.jpg
연변대학 리광일 교수는 “최삼룡 선생의 연구범위는 해방후 조선족 문학에서 해방전 문학으로 확장, 조선족 문학연구에 있어서 귀감이 되고 후학들에게 가치있는 문학자료와 연구성과를 제공해주어 문학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수 있다”고 연설, 북경 사회과학원 장춘식 선생은 “조선족 문단의 ‘로익장’, 조선족 문학연구 특히 해방전 우리 문학 연구가 아직도 부진한 상황에서 최삼룡 선생의 연구는 더욱 값있는 작업이다. 우리 후배연구자들에게는 귀감이 되고 그 업적들이 후속연구에 튼튼한 기초를 마련해주고있다”고 해제에 기록했다.
 
 
8.jpg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임은 축사에서 “우리 민족의 공동의 문화유산을 발굴하신 로고에 작가협회를 대신해 감사, 우리 문단에 좋은 기초적인 연구자료로 제공되고 있다”며 최삼룡선생의 높은 문학적인 사명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1939년 룡정시에서 출생한 최삼룡선생은 1963년 연변대학 어문학부 조선언어문학 학부를 졸업, 10년간 교편을 잡다가 연변교육출판사 부주필, “문학과 예술” 잡지사 주필, 원 사회과학원 문학예술연구소 소장 등 직을 력임했다. “중국조선족문학사”3권, “각성과 곤혹”, “김파론”, “항일가요”, “해방전 아동문학” 등 20여권의 저서를 출판, 100여만자의 문예평론 및 론문을 발표했으며 길림성정부 “장백산”문예상,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진달래”문예상, “도라지”문학상, 한국문화부 우수학술도서상, 전국 소수민족문예연구 우수론문상, 국가 민족사무위원회 우수학술 성과상을 비롯해 20여차 수상한 경력이 있다.
 
 
6.jpg

9.jpg

11.jpg

 
해란강닷콤 박홍화/사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97 <<락서문화>>을 반대한다?!... 찬성한다?!... 2016-11-10 0 4050
596 기계가 詩를 못쓴다?... 쓴다!... 시를 훼멸시킨다!!! 2016-11-10 0 4126
595 詩人은 갔어도 노래는 오늘도 가슴 설레이게 한다... 2016-11-10 0 3734
594 "로신론"을 알아보다... 2016-11-10 0 4482
593 로신을 욕한 시인이 "로신문학상" 못수상한다?... 수상했다!... 2016-11-10 0 4041
592 로신과 녀인들 2016-11-10 0 4311
591 이륙사는 로신을 만나 보았을까?... 2016-11-10 0 4270
590 중국 대문호 로신 학력은?... 로신의 문장 교과서에서 삭제당하다?!... 2016-11-10 0 3938
589 "동양평화론"은 오늘도 빛난다... 2016-11-10 0 3889
588 [록색문학평화주의자]= 구두쇠의 "감방"에서 해방된 그림 2016-11-09 0 4892
587 [알아둡시다] - 엇허, " 술권장"해도 죄를 범한다?! ...주의보! 2016-11-09 0 4584
586 [쉼터] - 당근아,- 참 고맙다 고마워... 2016-11-09 0 3952
585 [록색문학평화주의자]= 백두산호랑이야, 어서 빨리 용맹을 떨쳐라... 2016-11-09 0 4344
584 [쉼터] - 뿌리, 싹, 꽃, 열매... 2016-11-08 0 6231
583 [쉼터] - 책을 보고 시집 간 처녀 2016-11-07 0 4451
582 [쉼터] - 48가지 별자리로 보는 당신의 성격은?... 2016-11-07 0 4480
581 중국에서 시를 가장 많이 쓴 시인은 누구?... 2016-11-06 0 4659
580 [시문학소사전] - 모더니즘시란? 2016-11-06 0 4629
579 [시문학소사전] - 모더니즘이란? 2016-11-06 0 5099
578 [시문학소사전] - 포스트모더니즘이란? 2016-11-06 0 5321
577 [려행] - 중국 內 대불 모음 2016-11-06 0 6274
576 山이 佛, 佛아 山 = 발등에 100여명이 올라설수 없다?... 있다!... 2016-11-06 0 4050
575 [려행] - 러시아인 술 가장 많이 마신다? 아니다!... 2016-11-06 0 5133
574 [려행] - 중국 "유리 공중 화장실" 처음 눈을 뜨다... 2016-11-06 0 4483
573 조선어 새 규범; - 띄여쓰기 규범에 가장 큰 변동 있다... 2016-11-06 0 4516
572 [시문학소사전] - 트루베르 = 궁정 짝사랑 노래가수 2016-11-05 0 4919
571 [시문학소사전] - "트루바두르" =새로운 시를 짓는 사람 2016-11-05 0 5544
570 [시문학소사전] - 음유시인이란? 2016-11-05 0 4679
569 [쉼터] - 침묵은 언어 너머의 세계로 다가가는 마음의 운동이다. 2016-11-05 0 4083
568 [쉼터] - 말 한마디가 금값이 아니다?... 옳다!... 2016-11-05 0 3718
567 [쉼터] - 동물들의 줄무늬 어떻게 생길가?... 2016-11-05 0 3692
566 [쉼터] - 민족의 뿌리를 알아보다... 2016-11-03 0 4561
565 [고향문화소식] -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고고성을... 2016-11-03 0 4251
564 [려행] - 건축물에 매료되다... 2016-11-03 0 5407
563 파랑, 연두, 초록과 빨강, 주홍, 노랑과 함께 하는 2026 2016-11-03 0 6219
562 건축성자의 大서사시, 감동은 오늘도 솟아 오른다... 2016-11-02 0 4025
561 최대, 최고, 최소, 최하... 2016-11-02 0 5415
560 소나무 한그루를 살리기 위해 건축설계도를 수정하다... 그리고 재활용하기... 2016-11-02 0 4526
559 미친 놈과 천재와의 경계선에서 망치를 들다... 2016-11-02 0 5636
558 현대 건축의 아버지, 자연곡선을 살리며 색채미학으로 발산하다... 2016-11-02 0 4030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