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보리피리시인 - 한하운
2015년 10월 17일 21시 51분  조회:5224  추천:0  작성자: 죽림
  •  
  • 나병(문둥병)환자였던 시인은 <<보리피리>>의 한하운 시인.


     

    보리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꽃 청산 어린때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인환의 거리 인간사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 눈물의 언덕을 지나 피~ㄹ 닐니리

     

    ◆주요 시어 및 시구 풀이


    보리피리 → 시적 자아가 고향과 유년 시절, 인간에 대한 그리움을 떠올리게 해주는 매개체임.
    * 피 ― ㄹ 닐니리 → 비애와 한이 서린 의성어.
    * 인환 → 인간의 세계
    * 인간사 그리워 → 정상인들과의 거리에서 오는 비애와, 정상인이 되고 싶다는 시인의 열망이 드러남.
    * 방랑의 기산하 → 방랑하며 돌아다닌 산하가 그 몇해뇨?
    * 눈물의 언덕 → 나병환자로서 겪었던 시인의 숱한 방랑과 한이 스며 있는 표현
                           방랑생활의 서러움을 단적으로 표현한 시구.

    ◆ 주제 : 인생에 대한 향수와 삶의 인고
                 [시상의 흐름(짜임)]

    ◆ 1연 : 고향에 대한 그리움
    ◆ 2연 :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
    ◆ 3연 : 인간사에 대한 그리움
    ◆ 4연 : 방랑 생활의 한과 고독 

    프로필 사진

    총 획득메
    |
     
  • 채택된 답변답변

    한하운(韓何雲, 1920.3.20 ~ 1975.2.28) 

    나병에 걸려 화제가 되었던 시인으로 자신의 천형(天刑)의 병고를 구슬프게 읊은 그의 시는 애조 띤 가락으로 하여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황토길》, 《보리피리》 등이 있습니다

     


    보리 피리 


                       - 한하운


    보리 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피 ― ㄹ 닐니리

    보리 피리 불며 

    꽃 청산 

    어린 때 그리워 

    피 ― ㄹ 닐니리

    보리 피리 불며 

    인환의 거리 

    인간사 그리워 

    피 ― ㄹ 닐니리

    보리 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幾山河) 

    눈물의 언덕을 지나 

    피 ― ㄹ 닐니리

    프로필 사진

    총 획득메

     
  • 답변

    나병(문둥병)환자였던 유명한 시인이 있다는데 누구인가요?

    -한하운:나병에 걸려 화제가 되었던 시인입니다.(1920.3.20 ~ 1975.2.28) 

    자신의 천형(天刑)의 병고를 구슬프게 읊은 그의 시는 애조 띤 가락으로 하여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주요 작품으로 《황토길》, 《보리피리》 등이 있다. 

    -1948년에 월남, 1949년 제1시집 《한하운 시초(詩抄)》를 간행하여 나병시인으로서 화제를 낳았다. 이어 제2시집 《보리피리》를 간행하고, 1956년 《한하운시전집》을 출간하였다. 1958년 자서전 《나의 슬픈 반생기》, 1960년 자작시 해설집 《황토(黃土) 길》을 냈다.

     

     

    프로필 사진

    총 획득메
     
  • 답변

    한국의 원로시인들[고인이 된 이들도 포함] 중에 나병환자 출신으로 알려진

    유명한 시인(詩人)이 있습니다.

    故 한하운 시인님입니다. 

     

    한하운 선생님은 1919년생으로 함경남도 함주군 출신이며 

    중국 북경대학 농학원을(농과대학) 졸업하셨습니다. 

     

    이 분은 17세 되던 해 나병(한센병) 진단을 받았고 

    26세 전후로 세상을 등지고 살았던 때가 있으셨지만, 

    한센병의 고통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여러 유명한 시를 쓰셨습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163 볼세비키/ 정세봉(제목 클릭하기... 訪問文章 클릭해 보기...) 2024-07-13 0 640
2162 프랑스 시인 - 기욤 아폴리네르 2021-01-27 0 3996
2161 미국 시인 -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 2021-01-26 0 2700
2160 미국 시인 - 월러스 스티븐스 2021-01-26 0 2608
2159 미국 시인 - 로버트 프로스트 2021-01-26 0 2598
2158 미국 시인 - 엘리엇 2021-01-26 0 2959
2157 미국 시인 - 에즈라 파운드 2021-01-26 0 2848
2156 미국 시인 - 엘리자베스 비숍, 에이드리언 리치 2021-01-26 0 2861
2155 미국 시인 - 제임스 디키 2021-01-26 0 2621
2154 미국 시인 - 필립 레빈 2021-01-26 0 2747
2153 미국 시인 - 리처드 휴고 2021-01-26 0 2497
2152 미국 시인 - 시어도어 레트키 2021-01-26 0 2668
2151 미국 시인 - 존 베리먼 2021-01-26 0 2768
2150 미국 시인 - 앤 섹스턴 2021-01-26 0 2801
2149 미국 시인 - 실비아 플라스 2021-01-26 0 2458
2148 미국 시인 - 칼 샌드버그 2021-01-26 0 2866
2147 시적 개성 목소리의 적임자 - 글릭; 노벨문학상 문턱 넘다... 2020-10-09 0 2903
2146 고대 음유시인 - 호메로스 2020-03-09 0 4163
2145 프랑스 시인 - 폴 엘뤼아르 2020-03-01 0 4110
2144 한국 시인, 생명운동가 - 김지하 2020-01-23 0 3928
2143 한국 최초 시집... 2019-12-16 0 4173
2142 조선 후기 시인 - 김택영 2019-12-06 0 3995
2141 토속적, 향토적, 민족적 시인 - 백석 2019-11-18 0 6131
2140 한국 최초의 서사시 시인 - 김동환 2019-10-30 0 3862
2139 한국 순수시 시인 - 김영랑 2019-09-29 0 5800
2138 [시인과 시대] - 문둥이 시인 2019-08-07 0 4378
2137 일본 시인 - 미야자와겐지 2018-12-18 0 4601
2136 "쓰레기 아저씨" = "환경미화원 시인" 2018-11-15 0 4179
2135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고추밭 2018-08-20 0 4657
2134 동시의 생명선은 어디에 있는가... 2018-07-09 2 3756
2133 인도 시인 - 나이두(윤동주 흠모한 시인) 2018-07-09 0 4586
2132 저항시인, 민족시인, "제2의 윤동주" - 심련수 2018-05-28 0 5404
2131 페르시아 시인 - 잘랄 앗 딘 알 루미 2018-05-04 0 5753
2130 이탈리아 시인 - 에우제니오 몬탈레 2018-04-26 0 5732
2129 프랑스 시인 - 보들레르 2018-04-19 0 7120
2128 윤동주가 숭배했던 시인 백석 2018-04-05 0 5466
2127 일본 동요시인 巨星 - 가네코 미스즈 2018-03-31 0 5568
2126 영국 시인 - 월리엄 블레이크 2018-03-22 0 3610
2125 오스트리아 시인 - 잉게보르크 바하만 2018-03-06 0 4809
2124 미국 시인 - 아치볼드 매클리시 2018-02-22 0 543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