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이냐?... "情人의 침묵"이냐?...
< 님의 침묵>과 님
2009년 04월 08일 12시 39분 /작성자: 허동식
한국에서 오신 모사장님과 이야기 나누던 중, 그 분이 우리 집 뒤산에 만해 한용운의 무덤이 있어 하는 말에 내가 크게 기쁘하든 기억이 있다. 모사장이 부자여서 정원이 있는 가옥에서 살고 있음이 조금 부러운 일인데 또 내가 좋아하는 만해스님의 묘소를 근처에 두었다니.
예 그럼 언제 한국가면 만해스님 묘소 그리고 백담사 여행을 부탁합니다. 주접이 좋게 청구한 일이 아직은 실현이 아니 되였지만 그 적부터이던가 나는 < 님의 침묵>을 중국어로 번역해보기도 하였다.
꽤나 땀을 흘리고 수개를 거듭해서 또 주제넘게도 한국문학번역원에 출간을 신청하였는데 이미 상해에서 출간되였음 하는 회신을 받았다.
ㅁㅁㅁ라는 한국유학을 한 문학박사가 중국어로 번역을 했는데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시집이름이 <情人의 침묵>으로 되여있고 구매를 신청하였지만 잘 진행이 되지못하여 아직도 나의 수중에는 <情人의 침묵>은 없다.
나의 번역고가 출간이 못되고 남의 번역고가 이미 출간이 되였다니 질투심이 나고 속은 불안하기도 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도대채 무엇을 하는 기구인가? 나처럼 <비슷한 사람>을 찾지 않고 뚱딴지 같은 사람을 찾아서 번역을 시키다니 하는 식의 말도 내밷고 싶었다.
인터넷에서 <정인의 침묵> 목록을 검색해보면서 나는 < 님의 침묵>을 <정인의 침묵>으로 번역한것은 오역이라고 생각을 한다. 만해스님의 < 님의 침묵>이란 한일합병뒤에 있게되는 수천만 한반도인의 력력한 <心路歷程>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닌데, < 님의 침묵>에서 님은 분명히 조국을 이야기하는건데, 님을 정인으로 애인으로 번역을 하다니? 중국사람들도 조국을 애인으로는 정인으로는 문자표현하기를 거부하여 왔는데 어찌 <님의 침묵을> <정인의 침묵>이라 한단 말인가?
님이란 말은 중국인을 상대해서는 힘든 말인가보다. 그리고 엄격한 의미에서는 시역은 불가능하다는 말이 성립되는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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