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의 나이 46억살?!...
2017년 03월 03일 17시 07분  조회:3655  추천:0  작성자: 죽림
 
현재까지 발견 중에 가장 오래된 지구 생명체 화석. 2017년 2월 캐나다 퀘벡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38억~43억년 전 미생물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생물 화석 확인…심해 더운물에서 태어난듯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왜 여기 있는지에 대한 해답 "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지구에 생명체가 나타난 시기가 43억년 전까지 앞당겨졌다. 깊은 바닷속 더운물에서 첫 생명이 탄생했다는 설이 힘을 얻는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 중 하나인 캐나다 동부 퀘벡의 누부악잇턱 암대(Nuvvuagittuq belt)에서 38억∼43억년 전에 살았던 미생물 화석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원시지구 상상도[게티이미지뱅크]
원시지구 상상도[게티이미지뱅크]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유기물 보존 화석으로 알려진 것은 호주 서부에서 발견된 34억6천만 년 전 미생물 화석이다.

이에 따라 지구의 생명체 출현 시기가 지구 형성 직후로 앞당겨질 수 있다.

우주의 나이는 짧게는 120억년, 길게는 180억년이고 지구의 나이는 46억년 정도로 과학자들은 추산하고 있다.

이번에 화석을 통해 확인된 미생물들은 철광물을 산화해 에너지를 얻는 박테리아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들 생명체는 깊은 바다에서 더운 물을 뿜는 구멍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됐다. 오늘날에도 이런 심해 열수분출공(熱水噴出孔) 가까이에 미생물이 살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미생물 화석이 오늘날 열수분출공 인근에 있는 박테리아와 같은 분기 구조로 되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 미생물 화석은 인간 머리카락 너비의 10분의 1수준으로 가늘며, 산화철이나 녹의 형태인 적철광을 상당량 포함하고 있다.

연구팀은 퇴적물이 묻혀 광화(鑛化) 작용이 일어나는 동안이나 직후에 온도와 압력 변화 등 미생물 형성을 설명하는 다른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강도 높은 화학·물리적 실험을 치렀다.

 미생물 화석 확대 이미지
미생물 화석 확대 이미지[출처:네이처]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이 캐나다 퀘벡 북부에서 발견한 43억년 전 생물화석을 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 연구팀은 화석에서 보이는 가는 실 모양(왼쪽 사진)과 관 형태(오른쪽)의 바위 속 구조물을 생명체 흔적의 증거로 제시했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팀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이 캐나다 퀘벡 북부에서 발견한
43억년 전 생물화석을 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
연구팀은 화석에서 보이는 가는 실 모양(왼쪽 사진)과
관 형태(오른쪽)의 바위 속 구조물을 생명체 흔적의 증거로 제시했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팀


 

이번 연구를 이끈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국제 연구진 중 논문 주요 필진인 매슈 도드는 "이번 연구는 생명체가 지구형성 직후 뜨거운 해저 분출구에서 출현했다는 아이디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왜 이곳에 존재하는가'와 같이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구팀은 최근 그린란드의 37억 년 된 암석에서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도 발견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해안 퇴적물 속에 갇힌 시아노박테리아 등 미생물의 광합성에 의해 형성된 탄화칼슘질 구조물이다.

도드는 "그린란드 스트로마톨라이트와 우리의 발견은 다른 환경에서 생명체가 급속히 다양화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gogogo

(c) 연합뉴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97 [이런저런] - 착시사진이야, 나와 놀쟈... 2017-10-03 0 3523
1396 [쉼터] - 착시현상 아닌 실상으로 보는 "투명산" 2017-10-03 0 3372
1395 [쉼터] - 착시, 착시, 또 착시... 2017-10-03 0 3480
1394 [쉼터] - 우연과 일치; 엄마 승객과 조종사 아들 2017-10-03 0 3441
1393 [고향자랑거리] - 중국 연변 룡정 "중국조선족농부절" 2017-10-03 0 3354
1392 [이런저런] - "마늘"이냐?... "무릇"이냐?... 2017-10-03 0 4405
1391 맥주는 곡물로 값을 치루어야 제맛일거야... 2017-10-03 0 3243
1390 "술 한잔 하고 오겠소" = "개를 산책시키고 오겠소" 2017-10-03 0 3537
1389 맥주 마시기 위해서 술집에 왼쪽 신발 맡겨야 한다?!... 2017-10-03 0 3058
1388 력사속에 영영 사라질번 했던 맥주 한 젊은이 땜에 살아났다... 2017-10-03 0 3361
1387 "책은 우리를 괴롭히게 하고 맥주는 우리를 즐겁게 하나니..." 2017-10-03 0 3006
1386 [그것이 알고싶다] - 맥주가 만들어진 유래?... 2017-10-03 0 3563
1385 [그것이 알고싶다] - "와인은 神, 맥주는 인간을 위한것" 2017-10-03 0 3471
1384 [이런저런] - 맥주 200병 마셨다고... 진짜?... 가짜?... 2017-10-03 0 3073
1383 [그것이 알고싶다] - 최장거리 비행로선들... 2017-10-02 0 4685
1382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상"을 거부한다?!... 2017-10-02 0 3362
1381 [쉼터] -이름아, 이름아, 기나 긴 이름아, 모두모두 놀기 좋니?! 2017-10-02 0 3279
1380 [쉼터] - 한자에서 획수가 제일 많은 글자 2017-10-02 0 7975
1379 [쉼터] - "딱다그르르딱다그르르하다" 2017-10-02 0 3320
137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빠"가 된 판다 2017-10-02 0 4747
1377 [그것이 알고싶다] - 전통 추석 차례상 차리기?... 2017-10-01 0 3493
1376 윤동주와 "순이"... 2017-10-01 0 6145
1375 [이모저모] - 중국 조선족 전통씨름 한몫 할터... 2017-09-30 0 3390
1374 [고향문단소식] - 중국 조선족아동문학 거듭날터... 2017-09-30 0 3900
13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북범아, 표범아, 더더욱 활기차게... 2017-09-30 0 3205
1372 기억과 증언의 토대하에 "비허구 쟝르"로 탄생한 윤동주평전 2017-09-30 0 2807
1371 [쉼터] - 윤동주, 송몽규 묘소 찾아가기 2017-09-30 0 4836
1370 [이런저런] - 마광수님, "안 읽어도 뻔히 아는 작가"입니껴?!... 2017-09-29 0 4554
1369 [이런저런] - 마광수님, "비난과 비판은 관점의 차이"인가ㅠ... 2017-09-29 0 4116
1368 [이런저런] - "눈 먼 양치기 개" 2017-09-29 0 3358
1367 진주상인이 희귀한 진주를 찾아다니듯 헌책 사냥 즐겨해보기... 2017-09-29 0 3486
1366 [쉼터] - 인상파 화가 거장 반고흐 = 디자이너 스티브 2017-09-27 0 3129
1365 [이런저런] -마광수님, 그 언제나 소년같던 님은 그림과 함께... 2017-09-26 0 3046
1364 [이런저런]-마광수님, 안 팔린다던 님의 책들, 지금 "벼룩뜀질" 2017-09-26 0 4736
1363 [이런저런] -마광수님, "25년전 판결, 다시 도마위에 올라야..." 2017-09-26 0 3270
1362 [이런저런] - "군사식이불접기대회" 2017-09-26 0 4819
1361 [이런저런] - "5원짜리 식당" 2017-09-26 0 4622
1360 [이런저런] - 고양이가 벌어들인 돈, 로숙자 쉼터에로... 2017-09-26 0 3273
1359 [이런저런] + 1938 = 78 = 2800 2017-09-25 0 3130
1358 [이런저런] - 마광수님, "시대착오적인 퇴행"에 맞서다... 2017-09-25 0 3091
‹처음  이전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