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류시화 시 모음
2017년 03월 21일 19시 28분  조회:5861  추천:0  작성자: 죽림

 

류시화 시 모음
시 제목에 클릭해 보기

 
 
가을 유서 가치 감자와 그밖의 것들에게
강으로 죽으러 오는 사람들을 나는 보았다 개는 짖는다 거두어들일 이
거리에서 거미 겨울날의 동화
겨울의 구름들 결실과 장미 고래의 별
고구마에게 바치는 노래 골목길이 끝나는 곳 구월의 이틀
구름은 비를 데리고 구약성서에 적힌 말 국냄비에 대한 명상
굴뚝 속에는 더 이상 굴뚝새가 살지 않는다 그건 바람이 아니야 그것들이 가르치리라
그것이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 그는 그만의 것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그들이 말을 건네면 그런 길은 없다
그럴 수 없다 그토록 많은 비가 기러기
길 가는 자의 노래 길 위에서의 생각 까마귀에게 바침
꽃등  
나는 눈을 감고 앉아 있었다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나는 내가 아니다
나무는 자살을 꿈꾸지 않는다 나무 나무는
나무가 당신들의 적이란 말인가 나무의 시 나무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나무들 나무 한 그루
나무꾼이여, 그 나무를 자르지 말라 나비 난 부탁했다
날마다 두 발로 남아 있는 날들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내가 배가 고플 때 내가 원하는 것
내가 누군지 말하라 내가 늙었을 때 내 무덤 앞에서
내 둘레에 둥근 원이 있다 내 안의 기억 내 인생의 신조
너무나 큰 바퀴 너무 늦기 전에 너의 묘비명
너무 많은 것들 네 가지 위대한 것 누구든 떠나갈 때는
누구의 것도 아닌 땅 눈물 눈 위에 쓴 시
늑대들의 태양    
다섯 연으로 된 짧은 자서전 다른 길은 없다 다른 북소리
당신이 하지 않은 일들 당신이 살지 않은 삶 당신에게 달린 일
당신 안에서 달팽이 도둑
도둑에게서 배울 점 동물 두 사람
두 사람만의 아침 두루미 둥근 지구
들어 주세요 들풀  
램프를 고치러 성좌읍 화동에 가다    
만일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마음의 평화 만일
많은 눈을 나는 보았다 먼저 가르쳐야 할 것 모든 것
모든 것은 지나간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모든 것을 사랑하라
목련 무궁동 무언가
무덤들 사이를 거닐며 무엇이 성공인가 물안개
물쥐에게 말을 가르치며 뮤직박스 민들레 목걸이
민들레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바다와 조개 발에는 흙을
벚나무의 가지를 부러뜨려 봐도 벌레의 별 벼룩
별에 못을 박다 별 하나 잎 하나
봄비 속을 걷다 부시맨의 철학 붉은 잎
비로 만든 집 비 그치고 비밀
빈 둥지 빈 배
   
사랑의 기억이 흐려져간다 사랑과 슬픔의 만다라 사랑은
사물들은 저마다 내게 안부를 묻는다 사과나무 사라져 버린 언어
사라지는 것은 없다 산마저 나를 버린다 산안개
산 입구의 팻말에 적혀 있는 시 새와 나무 새들은 우리집에 와서 죽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새벽으로 만든 집 생활의 규칙
서시 성장한 아들에게
세상의 부부에 대한 시 세상을 정복하더라도 세상을 떠나는 자의 시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연설 세월 소금
소금인형 소금별 속눈썹
손의 문제 수선화 수업
술통 숲속 생활자의 충고 슬픔에게 안부를 묻다
시를 평론한다는 사람들에게 시월의 시 시월 새벽
신이 세상을 세탁하는 것을 나는 보았다 시집 서문에 쓴 시 신비의 꽃을 나는 꺽었다
십일월, 다섯 줄의 시    
아무도 나를 기억하지 않으리라, 그러나 아무것도 아닌 것들 아무것도 아니라고
아주 작은 행성에서 안개 속에 숨다 알 필요가 있는 것
어느날 기린보다 높은 심장을 가진 이가 와서 어느 9세기 왕의 충고 어떤 눈
어느 17세기 수녀의 기도 어떤 것을 알려면 어디로 간 걸까
어느 인디언 추장의 충고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언덕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엉겅퀴풀에게 노래함 엉겅퀴
여행자를 위한 서시 여우 사이 여섯 줄의 시
여행 옛날의 정원 오늘은 죽기 좋은 날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온 곳으로 가는 도중에 용서받는 까닭
우리는 한때 두개의 물방울로 만났었다 우리는 질문하다가 사라진다 우리가 죽는 날
위대한 가족에게 드리는 기도문 우화시 유서, 나는 평민이었습니다
음악학교 이 원소는 이월
이 밥을 먹기 전에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
인디언 기도문 인디언 기도문 인생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인생의 황금률 인생의 계획
자연주의자의 충고 자연 자살
자작나무 작은 대나무다리 위에서 잔 없이 건네지는 술
잠 못 이루는 사람들 잠시 후면 잠시
잠언시 저녁의 꽃들에게 저편 언덕
전화를 걸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젊은 시인의 초상 젊은 수도자에게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제비꽃  
조용하게 앉으라 주위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  
죽은 벌레를 보며 벌레보다 못한 인생을 살았다고 나는 말한다 죽은 자들은 아무 데로도 죽기 전에 꼭 해볼 일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식을 넘어서 지렁이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진리에 대하여 질경이
지상에서 잠시 류시화라고 불리웠던 짠 맛을 잃은 바닷물처럼 짧은 노래
짧은 기간 동안 살아야 한다면 짧은 노래  
첫사랑 첫 민들레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최고의 인간 최초의 기억 침묵 속에서
태양에게 바치는 이력서 톱질하는 사람들  
패랭이꽃 폐결핵 풀쐐기의 설교
피에 물든 소매 피로 써라  
하느님이 지으신 마지막 세상 하얀 것들 한 번에 한 사람
한 마리 새앙쥐의 기적 한 뙈기의 밭이라도 한밤중
한 친구에 대해 난 생각한다 할 수 있는 한 함께 있되 거리들 두라
해바라기 해바라기의 묘비명 해답
행복해진다는 것 히말라야의 새 75세 노인이 쓴 산상수훈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70 시인은 작품속에 삶의 몸부림과 고통을 버무려야 한다... 2017-04-03 0 2528
369 당신은 왜 시인의 험난한 길을 걸어가려 하십니까?... 2017-04-03 0 2190
368 시는 누구나 쓸수 있으나 아무나 시인이 되는것은 아니다... 2017-04-03 0 2362
367 시인은 시상(詩想), 시정(詩情), 시흥(詩興)을 깨울줄 알아야... 2017-04-02 0 2255
366 시인은 시상이라는 "낚시 찌"에 전신전령을 기울려야... 2017-04-02 0 2682
365 시인은 詩나무그루터에 오줌을 싸고 있었다... 2017-04-02 0 2306
364 형이상시에서 이질적인 이미지들을 폭력조합시켜라... 2017-03-29 0 2769
363 형이상시는 불협화음속에서 기상천외의 조화로운 분위기를... 2017-03-29 0 2564
362 시인은 언어를 잘 다룰줄 아는 고급동물이다... 2017-03-29 0 2391
361 형이상시는 즉물시와 사물시를 포괄한 제3류형의 시이다???... 2017-03-29 0 2676
360 형이상시에서 객관적 상관물의 발견으로 통합된 감수성을... 2017-03-29 0 2246
359 형이상詩는 21세기의 시운동의 모델이라고???... 2017-03-29 0 2454
358 시인은 자연과 타인의 생을 기웃거리는 촉매자이다... 2017-03-29 0 2491
357 시에서 아방가르드 정신을 꿈꾸는 자는 늘 고독하다... 2017-03-29 0 2390
356 [시문학소사전] - 시쓰기에서 알아야 할 용어들 2017-03-29 0 2890
355 현대시는 탈관념의 꿈꾸기이며 언어적 해체인것이다... 2017-03-29 0 2517
354 후기산업혁명사회의 현대인들의 병을 시로 치료하라... 2017-03-29 0 2368
353 시란 희노애락을 부르짖는 소리이다... 2017-03-29 0 2782
352 "전통시인"이나 "실험시인"이나 독자를 외면하면 안된다... 2017-03-29 0 2270
351 현대시쓰기 전 련상단어 100개 쓰기부터 하라... 2017-03-29 0 2983
350 현대시의 실험적 정신은 계속 진행형이다... 2017-03-29 0 2268
349 현대시의 흐름을 알고 시작(詩作)을 시작(始作)하자... 2017-03-29 0 2218
348 현대시는 "단절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 2017-03-29 0 2467
347 시는 추상적인 표현과 원쑤지간이다... 2017-03-29 0 2729
346 시심의 모든 밑바탕은 지, 정, 의를 근본으로 한다... 2017-03-29 0 2163
345 시가 "디지털혁명시대"와 맞다들다... 2017-03-27 0 2398
344 프랑스 시인 - 폴 엘뤼다르 2017-03-27 0 3298
343 시어는 삶과 한 덩어리가 된, 육화적인 언어로 련금술해야... 2017-03-27 0 2318
342 시는 한점의 그늘 없이 화창해야 한다... 2017-03-27 0 2432
341 시인아, 어쨌든 있을 때 잘해야지...그리고...상투는 없다... 2017-03-24 0 2071
340 시인의 "적막한 키스"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할것인가... 2017-03-23 0 2325
339 시와 련관성이 없는 "무의미시"의 낱말로 제목화할수도 있어... 2017-03-22 0 2466
338 이순신 장군 시 모음 2017-03-21 0 3010
337 저 밑에는 날개도 없는것들이 많단다... 2017-03-21 0 2515
336 류시화 시 모음 2017-03-21 0 5861
335 새가 나무가지를 못떠남은?!ㅡ 2017-03-21 0 2516
334 <새(鳥)> 시 모음 2017-03-21 0 2709
333 시제는 그 시의 얼굴로서 그작품의 질과 수준을 예감할수도... 2017-03-21 0 2796
332 시의 제목을 첫행이나 끝행으로 할수도 있다... 2017-03-20 0 2464
331 시의 제목에 의하여 시의 탄력이 생긴다... 2017-03-18 0 2494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