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0월 2024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고향문단소식] - 화룡 출신 정세봉 평론집 출간되다...
2017년 03월 22일 19시 29분  조회:3549  추천:0  작성자: 죽림
정세봉평론집 '문학 그 숙명의 길에서' 한국서 출판
(ZOGLO) 2017년3월22일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조선족 소설가 정세봉(74) 씨의 문학세계를 정리한 평론집 '문학 그 숙명의 길에서'(신세림출판)가 국내에서 출판됐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출신의 정 씨는 문화대혁명 이후 등장한 문학사조인 '상처문학' 분야에서 조선족 작품을 처음 알린 '하고 싶던 말'과 이후 반성문학 사조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볼셰비키 이미지'를 저술해 조선족사회뿐만 아니라 중국 문단에서도 화제가 된 작가이다. 1975년 등단 이래 40여 편의 소설을 발표했고 옌볜문학상, 배달문학상, 제1회 중국소수민족문학상 등 16개 문학상을 받았다.

평론집에서는 조선족 대표작가로 불리는 김학철을 비롯해 한광천 흑룡강신문사 사장, 임규찬 성공회대 교수 등 30여 명의 작가, 언론인, 평론가, 학자 등이 칼럼·평론·인터뷰 등을 통해 정 작가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옌볜작가협회 부주석을 역임한 이상각 시인은 "농민작가 출신인 정 씨는 빈틈없이 따지는 과학적 태도를 견지하면서 작가적 양심을 지켜온 대표적 문인"이라고 소개했고, 김학철 작가는 "'볼셰비키의 이미지'가 문단에서 필화직전까지 갔던 이유는 '거짓말을 안 한 죄'"라고 언급했다.

평론가 이시환은 "개혁개방의 물결 속에서 변모하는 조선족 사회를 가감 없이 그려낸 전형적인 리얼리즘 작가"라고 평가했고, 한광천 사장은 "역사를 마주한 사명감으로 글을 써온 그는 성공작보다는 문제작을 더 많이 세상에 선보였다"고 분석했다.

편저에도 참여한 정 씨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대사의 다양한 질곡을 헤쳐온 조선족의 삶을 글로 옮기는 것은 나의 숙명"이라며 "등단 후 40여 년 소설가로서 살아온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해 칭찬과 격려뿐만 아니라 혹평까지 가감 없이 담았다"고 밝혔다.

조선족 문단 유력 문예지인 옌볜문학의 편집 당당을 역임했던 정 작가는 2005년 옌볜소설가학회를 설립했고 '김학철 문학상'을 제정하는 등 조선족 문학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그는 해방 후 국군과 인민군으로 갈라선 형제가 6·25 전쟁에서 서로 총부리를 겨뤘던 아픈 가족사를 소재로 한 장편 소설을 집필 중이다. 

////////////////////////(자료)=
 

룡정 문예창작의 새로운 스타트 뗀다
(ZOGLO) 2017년3월21일 



3월 18일 오전, 룡정시 제1기 문예창작강습반이 룡정시문화관 4층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강습반은 룡정시 정부에서 룡정시를 문화관광도시로 건설하는 보조에 발 맞춰 룡정시 문예창작대오건설을 진일보 강화하고 문예창작을 활성화하여 문예작품의 내용을 보다 풍부히 하고 작품의 질을 높이며 전시 문예창작일군들의 수준을 제고시키려는 취지하에 룡정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에서 추최하고 룡정시문화관과 룡정시작가협회의 협찬으로 조직되였다.

룡정시문화관 문예창작부 주임이며 룡정시작가협회주석인 리승국의 사회하에 조직된 이번 강습반에는 룡정시작가협회 회원과문예창작애호가들, 그리고 전시 각 향, 진과 가두의 문예골간 등 30여명이 참가하였다.

특강을 하고 있는 김혁 작가.

강습반에서 룡정시문화관 관장 김금순이 개막사를 하고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음악부 김창근 주임과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겸 룡정시윤동주연구회 회장인 김혁이 특강을 하였다.

김창근은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음악부에서 다년간 쌓은 자신의 경험에 결부하여 가사창작에 대한 몇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가사창작은 문예창작자들의 개인적 구상에만 의거하지 말고 꼭 작곡가들과 의사소통을 거쳐 서로 협력하여야원만한 작품을 창작할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김혁은 중국조선족의 백년이민사에서 나타난 문학인들과 예술가들의 력사를 소개하면서 문예창작은 반드시 사회현실에 립각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자기 민족사를 료해하고 이 민족사에 뿌리박고 창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사진/글 룡정시 룡정중학교 김군욱)/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437 [그것이 알고싶다] - 앗차, 실수한 물건이 과학박물관에?!... 2017-10-11 0 5678
1436 [그것이 알고싶다] - 똑같은 모양으로 평면을 덮을수 있는것?... 2017-10-11 0 7418
1435 [그것이 알고싶다] - "착시"?... 2017-10-11 0 5619
1434 [그것이 알고싶다] - 충격적인 "삼각형" 2017-10-11 0 5230
1433 [이런저런] - 이미 결정된 "노벨상" 취소할 수 있다?... 없다!... 2017-10-10 0 3227
1432 중국에서 유일하게 입선된 무용류 문화재 - "조선족농악무" 2017-10-10 0 3293
1431 재외동포문학의 소중한 자산을 외연에 넓히고 장벽을 넘기... 2017-10-10 0 3269
1430 [그것이 알고싶다] - 안중근 유묵을 받은 이는 모두 일본인들 2017-10-09 0 4011
1429 [쉼터] - "퍼뜨리지 말라, 퍼뜨리지 말라, 역시 퍼뜨리지 말라" 2017-10-09 0 3276
1428 [이런저런] - 제발 姓씨를 본인의 요구대로 쓰게 해주세요... 2017-10-09 0 3272
1427 [쉼터] - 아름다운 추억은 영원하다... 2017-10-09 0 2784
1426 호날두 = "당신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2017-10-09 0 2862
1425 한글 쓰는 나라에서 제발 한글로 간판쓰기를... 2017-10-09 0 3400
1424 노벨문학상 수상후의 여담들 2017-10-09 0 3325
1423 세종대왕의 세가지 후담 2017-10-09 0 3616
1422 [고향문단] - 중국 연변작가협회 조선족 회원 600여명 2017-10-09 0 3509
1421 쿠바는 영원히 체 게바라를 잊지 않는다... 2017-10-09 0 3123
1420 [이런저런] - 신기한 동물세계- "강제 짝짓기" 2017-10-08 0 4175
1419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말, 언어" 명언모음 2017-10-08 0 4110
1418 [이런저런]- "지옥의 구멍"에서 죽은 동물들이 살아나온다고?... 2017-10-07 0 6269
141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새끼 갈색곰들아, 엄마 곰 찾았니?... 2017-10-07 0 3414
1416 [이런저런] - 애완동물들도 지나가길 원치 아니하는 학교 2017-10-07 0 3476
1415 [그것이 알고싶다] - "무릇"(3)?... 2017-10-06 0 4621
1414 [그것이 알고싶다] - "무릇"(2)?... 2017-10-06 0 4734
1413 [그것이 알고싶다] - "무릇"?... 2017-10-06 0 5276
1412 [그것이 알고싶다] - "마늘"은 아니고 "무릇"?... 2017-10-06 0 3497
1411 [이런저런] - 길고양이가 자살자를 살리다... 2017-10-06 0 3238
1410 [이런저런] - 도자기 경매 최고가의 조그마한 접시 2017-10-06 0 3267
1409 [이런저런]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2017-10-06 0 3073
1408 [쉼터] - 911점 다이아몬드가 박힌 검 2017-10-06 0 3250
1407 [그것이 알고싶다] - 달, 지구, 태양, 우주... 2017-10-06 0 3642
1406 [이런저런] - 자동차가 두둥실... 2017-10-06 0 3491
1405 [이런저런] - "숨막히는 사진" = 절대 따라 하지 말기 2017-10-05 0 2964
1404 [이런저런] - 7m나되는 비단배암 2017-10-05 0 3500
140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들기까지 염색하다니... 2017-10-05 0 3035
1402 [이런저런] - "초현실주의 도로" = 보행자와 저전거에게~~~ 2017-10-05 0 2913
1401 [아이디어장터]+정말로 진짜로- 시부모님 오시기전 감춰두기... 2017-10-04 0 4315
1400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상 수상 확률 높히자면... 2017-10-04 0 3334
1399 [이런저런] - "괴짜" 노벨수상자 2017-10-04 0 2753
1398 [이런저런] - 락타 그림자는 락타가 아니다... 2017-10-03 0 3069
‹처음  이전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