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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진공 커플 사진'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하 하루히코 가와구치 SNS |
"Don' try this at home(집에서 따라 하지 마세요)"
위험한 동작과 타격이 많은 미국 프로레슬링에서나 볼 수 있는 문구가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일본에서 한창 유행한다는 '진공 커플 사진'을 두고 외신은 '목숨을 건 모험'이라고 평가했다.
진공 커플 사진은 일본의 사진작가 하루히코 가와구치의 작품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할'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와구치는 진공 포장 콘셉트의 커플 사진으로 유명하다.
사진을 보면 연인들이 비닐 속에 들어가 서로를 끌어 안고 있다. 가와구치의 설명을 종합하면 진공 커플 사진은 두 사람이 서로 가까워져 완벽히 하나가 될 때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가와구치는 "사랑이라는 인류의 장엄한 주제에 도전해 인물 사진의 새 차원을 찾고 있다"고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진공 커플 사진 촬영을 위해 가와구치는 커플들을 비닐 팩에 들어가게 한 후 최대한 밀착하게 한다. 이후 공기를 최대한 빼고 사전에 설정한 구도에 따라 빠르게 촬영을 마무리한다. 비닐팩 내부는 진공에 가깝기때문에 한 컷을 4초 만에 찍고 공기를 주입해 모델들이 숨쉴 수 있도록 한다.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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