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생일노래의 유래?...
2017년 05월 03일 01시 06분  조회:4208  추천:0  작성자: 죽림

19세기 미국 켄터키주 유치원 보모로 있던 밀드레드와 패티라는 자매가 
원생들에게 아침 인사를 가르치기 위해 ‘굿 모닝 투유’를 작곡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듣고 매료된 로버트 콜만이 어린이 애창곡집을 편찬하면서 
‘해피 버스데이 투유’를 2절 가사로 덧붙여 출판한 것이 생일축하 노래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노래가 뮤지컬로 만들어져 무대에 오를 정도로 유명하게 되었을 무렵 
작곡한 두 자매의 막내 동생 제시카가 저작권을 주장하게 되어 원작곡자가 밝혀지게 되었다. 

그러나 저작권은 저작권자 사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지금은 세계 어디서나 또 누구든지 마음놓고 불러도 어느 누구도 저작권료를 요구할 수 없다. 

그래서 아이 생일은 말할 것도 없고 어른 생일에도 너나 할 것 없이 
‘해피 버스데이 투유’로 통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케잌의 유래

케익은 서양에서 전래된 음식 중 이제는 우리 문화에서도 매우 친숙해진 것 중의 하나이다. 
흔히 "축하", "무병장수에 대한 기원", "약혼 및 결혼등의 경사" 등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필수 음식이 된 케익은 대중예술의 총아인 영화에서도 극 중 긴장감이나 사실감을 부각시켜 주기 위해 아주 요긴하게 쓰이기도 한다.
생일 케익을 촛불로 장식해서 생일파티를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인류학자들은 "중세 독일 농민들 사이에서 '킨테 페스테'라고 하는 어린이를 위한 생일 축하 행사가 기원이 되었다'라고 주장한다.
'킨테 파스테'는 생일을 맞은 아침에 눈을 뜨면 촛불로 장식된 케익을 아이 앞에 놓으면서 시작되며, 이 촛불은 저녁 식사 때 온 가족이 케익을 먹을 때가지 계속 켜 놓았다.
특히 촛불은 아이나이보다 하나 더 많게 하여 밝혀 놓았는데 하나 더 많게 밝힌 그 촛불은 "생명의 등불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생일을 맞은 아이들은 선물과 음식을 나눠 먹고 소원을 빌며 촛불을 끄는 오늘날의 관습도 바로 독일의 '킨테 페스테'에서 유래된 것으로 "촛불은 단숨에 끌 것" "소원은 곡 비밀에 부쳐야 할 것"등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요즈음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케익 크림 씌우기 등은 '루킹래징(Rooking Razzing)'이라 불리우는서양인의 오랜 관습 중 하나이다.
이것은 "신체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벌이는 장난으로 상대방에게 호의적인 태도로 받아들어져 웃고 즐기며 친분관계를 확인하는 풍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
생일뿐만 아니라 축하할 때나 약혼,결혼등등 너무도 많이 먹는 케익은 언제부터 먹게 되었을까요?

처음 케익의 형태를 갖춘 나라는 이집트입니다. 그러나 그땐 얼음으로 만든 샤베트 였어요. 그 후 8-9C 그리스에서는 이미 달걀,유지를 넣어 만든 케익이 100여종에 달았답니다. 빵과 케익 명칭이 명확하게 분류된 것은 로마제국시대때 였다 하구요.. 
11-13C는 십자군 원정으로 동양에서 설탕과 각종 향신료가 유입되어 케익의 질과 맛을 높였구요. 산업혁명을 통해 대중화가 되었으며 20C에 들어서 다양화 국제화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생일날 케익에 촛불 켜서 노래 부르고 소원 빌고 촛불 한번에 불어서 끄고.. 거의 의무처럼 되어버린 절차죠.. 중세 독일 농민 사이에서 '킨테 퍼스테'라고 하는 어린이 생일날에 처음으로 축하 행사를 했다는 인류학자들의 주장이 있습니다. 그땐 촛불 하나를 더 붙였는데 그 하나의 촛불의 의미는 생명의 등불이었다고 하네요..
또 하나의 절차인 생일날 주인공 얼굴에 케익 크림 씌우기는 서양인의 오랜 관습 중 하나입니다. 
한 사람의 파티에서 행했던 일이 지금은 전 세계에서 거의 모든 사람이 하고 있다니 좀 놀랍지 않으세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97 <<락서문화>>을 반대한다?!... 찬성한다?!... 2016-11-10 0 3660
596 기계가 詩를 못쓴다?... 쓴다!... 시를 훼멸시킨다!!! 2016-11-10 0 3903
595 詩人은 갔어도 노래는 오늘도 가슴 설레이게 한다... 2016-11-10 0 3442
594 "로신론"을 알아보다... 2016-11-10 0 4196
593 로신을 욕한 시인이 "로신문학상" 못수상한다?... 수상했다!... 2016-11-10 0 3838
592 로신과 녀인들 2016-11-10 0 4054
591 이륙사는 로신을 만나 보았을까?... 2016-11-10 0 4049
590 중국 대문호 로신 학력은?... 로신의 문장 교과서에서 삭제당하다?!... 2016-11-10 0 3739
589 "동양평화론"은 오늘도 빛난다... 2016-11-10 0 3633
588 [록색문학평화주의자]= 구두쇠의 "감방"에서 해방된 그림 2016-11-09 0 4667
587 [알아둡시다] - 엇허, " 술권장"해도 죄를 범한다?! ...주의보! 2016-11-09 0 4378
586 [쉼터] - 당근아,- 참 고맙다 고마워... 2016-11-09 0 3762
585 [록색문학평화주의자]= 백두산호랑이야, 어서 빨리 용맹을 떨쳐라... 2016-11-09 0 4104
584 [쉼터] - 뿌리, 싹, 꽃, 열매... 2016-11-08 0 5992
583 [쉼터] - 책을 보고 시집 간 처녀 2016-11-07 0 4258
582 [쉼터] - 48가지 별자리로 보는 당신의 성격은?... 2016-11-07 0 4252
581 중국에서 시를 가장 많이 쓴 시인은 누구?... 2016-11-06 0 4402
580 [시문학소사전] - 모더니즘시란? 2016-11-06 0 4419
579 [시문학소사전] - 모더니즘이란? 2016-11-06 0 4819
578 [시문학소사전] - 포스트모더니즘이란? 2016-11-06 0 5029
577 [려행] - 중국 內 대불 모음 2016-11-06 0 6013
576 山이 佛, 佛아 山 = 발등에 100여명이 올라설수 없다?... 있다!... 2016-11-06 0 3733
575 [려행] - 러시아인 술 가장 많이 마신다? 아니다!... 2016-11-06 0 4922
574 [려행] - 중국 "유리 공중 화장실" 처음 눈을 뜨다... 2016-11-06 0 4138
573 조선어 새 규범; - 띄여쓰기 규범에 가장 큰 변동 있다... 2016-11-06 0 4273
572 [시문학소사전] - 트루베르 = 궁정 짝사랑 노래가수 2016-11-05 0 4723
571 [시문학소사전] - "트루바두르" =새로운 시를 짓는 사람 2016-11-05 0 5302
570 [시문학소사전] - 음유시인이란? 2016-11-05 0 4452
569 [쉼터] - 침묵은 언어 너머의 세계로 다가가는 마음의 운동이다. 2016-11-05 0 3883
568 [쉼터] - 말 한마디가 금값이 아니다?... 옳다!... 2016-11-05 0 3528
567 [쉼터] - 동물들의 줄무늬 어떻게 생길가?... 2016-11-05 0 3446
566 [쉼터] - 민족의 뿌리를 알아보다... 2016-11-03 0 4346
565 [고향문화소식] -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고고성을... 2016-11-03 0 4038
564 [려행] - 건축물에 매료되다... 2016-11-03 0 5224
563 파랑, 연두, 초록과 빨강, 주홍, 노랑과 함께 하는 2026 2016-11-03 0 5996
562 건축성자의 大서사시, 감동은 오늘도 솟아 오른다... 2016-11-02 0 3829
561 최대, 최고, 최소, 최하... 2016-11-02 0 5135
560 소나무 한그루를 살리기 위해 건축설계도를 수정하다... 그리고 재활용하기... 2016-11-02 0 4270
559 미친 놈과 천재와의 경계선에서 망치를 들다... 2016-11-02 0 5277
558 현대 건축의 아버지, 자연곡선을 살리며 색채미학으로 발산하다... 2016-11-02 0 3678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