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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 중국 길림성 연변 도문 투우시합
2017년 09월 20일 01시 29분  조회:4808  추천:0  작성자: 죽림

황소들의 불꽃튀는 힘대결 도문투우경기

편집/기자: [ 안상근 ] [ 길림신문 ] [ 2014-08-24 ]

《왕청일도》영광의 우승...2만원의 상금 주인에게 선물

2014 중국두만강문화관광절의 중요한 행사의 하나인 제8기 《이동컵》투우경기가 연변주내 각지에서 모여온 황소들의 이틀간 불꽃튀는 힘대결끝에 23일 막을 내렸다.

련속 6년간 도문의 소싸움 진행을 맡은 《인기사회자》장소군(張紹君)은 《이번의 소싸움은 영예를 위한 싸움, 생사를 건 싸움, 복수에 불탄 싸움, 금전을 위한 싸움이였다》며 이 《네가지 싸움》에 깃들어있는 이야기들을 구수하게 엮어 소싸움현장의 재미를 더했다.

소싸움을 구경나온 아마추어 《스포츠평론가》들은 이번 소싸움의 결과를 신진들이 로장들을 꺼꾸러 뜨린 《브라질월드컵》을 닮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것도 그럴것이 이번 《이동컵》소싸움은 명실공히 지난해 《4강》에 들었던 황소들이 몽땅 자리에서 《이동》되고 예상외의 소들이 우승부터 4등까지 차지했기때문이다.

경기결과 1등에 왕청현 동광진 동광촌 농민 왕기(王奇)가 기르는 8살짜리 황소인《왕청일도》(汪淸一刀)가 모든 적수들을 강인한 힘과 드팀없는 용기로 주눅들게 하고 단연 2만원의 상금을 주인한테 선물했다. 왕기는 자기의 소가 1등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면서 평소 부림소로 키우고있는 소가 특별히 건장하고 힘꼴이 좋아서 이번에 소싸움 경기에 참가시켰을뿐 전문적인 소싸움훈련이나 경기준비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소싸움경기 2등은 도문시 월청진 집중촌의 채학범이 기르는《무적금강》이 차지해 1만원의 상금을 탔으며 3등은 도문시 석현진 춘화촌 김봉현이 기르는 《흑선풍》이 차지해 5000원의 상금을, 4등에 연길시 소영진 장동촌 왕회문이 기르는 《연변패왕》이 차지해 상금 3000원을 타갔다.

경기장에 선보인《미모우》(美母牛) 암소들

이번 《이동컵》소싸움에는 연변주내에서 온 23마리 연변황소와 프랑스혈통의 흰색잡종소 한마리가 참가해 불꽃튀는 힘과 용기대결을 펼쳤다. 23일, 소싸움 결승전에 앞서 도문시 4개 향진에서 온 《미모우》(美母牛) 암소들이 아름답게 단장한채 관중들에게 선보여 소싸움경기에 이채를 더했다.

/오기활 안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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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서 제2회 연변민속투우대회 개최


도문시인민정부, 주체육국 주최, 주축산업관리국, 주체육총회 협조, 도문시문화신문출판및체육국, 연변투우문화발전유한회사 주관, 북경윤택대지투우문화교류중심에서 기획한 《분복컵》제1회두만강문화관광절투우대회 및 연변 제2회민속투우대회가 28일 도문시철도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1만여명 관중들의 주목속에서 하루동안 치렬하게 진행된 이번 투우대회에는 주내 각지에서 알선한 29마리의 연변황소가 출전, 도태전방식으로 최종 《투우왕》을 내왔다. 결과 13번 황소(왕청현 대천거리 삼합촌 고월산씨의 황소)가 최종 《투우왕》보좌에 올라 1만원 상금을 탔으며 25번 황소(도문시 장안진 하동촌 손충미씨의 황소)가 13번 황소에 패해 2등(상금 3000원)에 머물렀으며 19번 황소(연길시 의란진 태암촌 우홍도씨의 황소)가 16번 황소를 꺾고 3등을 차지해 2000원의 상금을 탔다. 
  
 
 ◆린근지역 많은 인파 흡인

28일, 투우축제가 열린 도문철로광장은 도문시민 및 린근지역에서 몰려온 인파로 인산인산해를 이루었다. 투우장주위는 사람들로 물샐틈없었다. 이날 룡정시개산툰진로인협회서 수십명을 동원해 투우축제를 관람, 왕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투우장을 찾아 왕청소들을 응원했다.

◆중앙TV도 투우축제 집중조명

이날 주내 보도매체 기자들은 물론 중앙TV도 투우축제를 집중조명했다. 중앙TV기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들은 연변에 인물탐방을 나왔다가 투우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문행을 했다고 한다. 또한 이날 수십명의 촬영애호가들이 렌즈에 보귀한 자료들을 속속 남겼다.

◆얼룩소 《자격미달》로 경기장서 축출

이날 예선경기서 30번 얼룩소가 경기를 하러 경기장에 나오면서 투우장이 일시 혼란이 일어났다. 소주인의 부주의로 소가 관중들한테 달려들어 관중들이 혼비백산했다. 조직위원회와 심판위원회는 뒤늦게야 30번 얼룩소가 연변황소계렬이 아니라며 경기참가자격을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참가등록은 어떻게 했는지 의심스러웠다.

◆가장 정채로운 경기… 《쌍방》 모두 피범벅

이날 예선경기 12번째 경기에서 21번 소와 28번 소가 근 10분동안 먼지바밤을 일구며 맞장을 떴다. 《두 선수》 모두 이마가 피범벅이 됐다. 최종 28번 소의 승으로 마감했다. 승부가 갈리자 도문시춘산업관리국 일군들이 《의료일군》으로 긴급 파견돼 치료에 나섰다.

◆24번 소 투우장 뛰쳐나와 관중들 혼비백산

예선경기 14번째 경기에서 24번 소가 18번 소의 공격에 밀려 너무 바쁜 나머지 쇠란간에 심하게 부딪치며 쇠란간나사가 풀리며 소가 투우장밖으로 뛰쳐나왔다. 투우장부근서 관람하던 아바이 한분이 급작스런 상황에 너무 놀라 뒤로 벌렁 자빠졌다. 24번 소는 란동은 부리지 않았다.

◆그래도 토종소가 싸움을 잘해…

투우장주위에서 소주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소주인들은 그래로 토종소가 싸움에 능하다고 말했다. 량 우각이 앞으로 좀 튕겨나오고 앞다리가 뒤다리보다 짜르고 가슴팍이 넓고 목덜미가 실한 소들이 싸움을 잘한다고 했다. 과연 경기를 끝까지 보니 4강에 오른 소들이 모두 이러한 소들이였다.


◆도문시민들 《멋진 행사였다》고 피로

이날 투우경기가 끝나자 많은 도문시민들이 《멋진 행사였다》고 피로했다. 앞으로 경기가 완벽해지고 투우축제에 따르는 다른 행사들도 곁들이면 좋을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오후 쨍쨍 뙤약볕이 내리쬐이는 날씨에서 투우축제를 관전한 도문시민들은 친구들끼리, 가족끼리 경기가 끝나자 속속 맥주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글/사진 김창혁 리영수 윤현균 기자
 
 

[출처] 두만강변을 뜨겁게 달군 투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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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첫 투우경기장서 《안화보험》컵 투우경기
 
 
길림성 첫 투우경기장서 《안화보험》컵 투우경기1.jpg
 
 
8월 9일, 《연변의 여름》2013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의 일환으로 도문시인민정부가 주관하고 도문시축목수의국에서 주최한 제7회 《안화보험》컵 투우경기가 일광산자락에 자리잡은 두만강투우장에서 진행되였다. 두만강투우장은 길림성에서 유일의 표준화한 투우장이다.
 
 
 
길림성 첫 투우경기장서 《안화보험》컵 투우경기2.jpg
 
 
 
이날 31도의 찌는듯한 무더운 날씨를 무릅쓰고 3천여명의 관중들이 투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였다.
 
 

 
 
길림성 첫 투우경기장서 《안화보험》컵 투우경기3.jpg
 
 
 
 
길림성 첫 투우경기장서 《안화보험》컵 투우경기4.jpg
 

 
 
 
도문시는 2007년부터 선후로 7회의 투우경기를 개최하였다. 도문시는 투우경기를 통해 민속투우활동과 현대레저문화산업 브랜드발전의 목표에 접근하게 하였으며 동시에 도문시에서의 연변황소품종자원의 보호, 개발과 리용에 적극적인 추동작용을 놀게 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광대한 소사양호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켰고 도문시의 연변황소브랜드에 든든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길림성 첫 투우경기장서 《안화보험》컵 투우경기5.jpg


 
이날 투우경기에는 연변 각지에서 추천된 32마리의 황소가 참가하였는데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도문시 석현진 춘화촌의 김봉현의 황소(참가번호 27호)가 1등(상금 2만원)을, 왕청현 동광진 동산촌의 장복의 황소(참가번호 3호)가 2등(상금 1만원)을, 연길시소영향 장동촌의 허가충과 연길시공원가의 우홍연의 황소가 각각 3(상금 5천원), 4등(상금 3천원)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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