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수석문화] -"수석은 내 강산의 뼈골이며 내 국토의 사리이다"
2017년 09월 22일 01시 58분  조회:4854  추천:0  작성자: 죽림

오석은 두만강과 압록강지역에서만 난다

편집/기자: [ 김성걸 ] [ 길림신문 ] [ 2012-08-05  ] 

《제1회 두만강수석포럼》 도문에서

8월 2일 오전, 2012 《연변의 여름》두만강문화관광축제 계렬활동의 하나인 《제1회 두만강수석포럼》이 도문수석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제1회 두만강수석전람회》를 이어 진행된 포럼에 연변수석협회, 연변수석문화협회, 훈춘, 왕청, 연길 등 시, 현 수석협회책임자, 애석가와 한국수석협회 책임자, 애석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두만강수석문화의 발전 및 수석박물관을 어떻게 활용할것인가에 대해 각자의 견해 내놓았다.

김대현(두만강수석회 고문)

 

연변수석은 순수한 흑색이다. 이런 오석은 전국에서 압록강과 두만강지역에서만 볼수 있다.

 

오석은 특별히 단단하고 듬직하며 소박하면서도 무게 있고 암만 보아도 싫증이 안 난다. 오석은 피부가 윤활하고 만질수록 정이 들며 특히 물을 잘 받아들인다.

두만강수석은 산수정체경이 잘 어울려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감수할수 있다. 도문수석관은 명실공한 도문의 관광명품이며 관광객들의 볼거리다.

우리는 비록 늦었다고는 하나 지금을 시작으로 두만강수석의 문화를 발굴, 전수하기에 노력해야 한다.

나는 두만강수석이 무엇때문에 검은색인가를 연구하는것은 지질학적으로도 다른 하나의 연구가치가 있다고 본다.

수석박물관을 어떻게 잘 운영할것인가?

첫째는 길림의 송화석마냥 홍보전을 크게 벌려야 하고 길림지구처럼 정부의 지지가 잘되여야 한다. 다음은 애석인들 서로간의 합작과 교류가 빈번해야 한다. 도문수석을 기반으로 한국의 유지인사와 수석가를 불러와 서로간의 협력과 도움을 키워야 한다.

김정일(연변수석문화협회 회장)

 

한국의 제주도나 중국의 황산에는 그곳의 기념석이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연변에는 자체의 기념석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최근에 두만강수석을 연변기념석으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였더니 사회 반응과 시장 반응이 락관적이였다. 우리는 두만강돌에 대한 애착심으로 연변의 기념석을 크게 홍보해야 한다.

 

리흥국(전임 주당위선전부장, 애석가)

 

도문수석관의 설립으로 오래전부터 연변에 수석관이 있어야 한다는 우리들의 념원을 실현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 두만강수석문화가 지성인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국면이 나타났다.

 

두만강수석은 유명한것으로 전도가 유망하다. 그러나 한 방면으로는 두만강수석이 고갈되였다고 나는 본다. 우리가 두만강수석에 대한 인식이 늦게 트다보니 많은 수석이 한국으로 빠져나갔다. 례하면 왕청 십리평의 돌은 아주 좋은 기석인데 많은 좋은 돌을 한국 석상들이 챙겨갔다. 우리는 도문수석관, 이제 개관되는 연변수석관, 량수수석관들을 기반으로 튼튼히 뭉쳐야 한다. 우리가 뭉친다면 전망이 밝다.

지금 우리에게는 각자가 자기가 수장하고있는 수석들을 내놓지 않는것이 문제된다. 이는 본인의 문제가 아니다. 자랑을 하기 위해서도 내놓으려는데 아직까지 그런 자랑할만한 환경이 따라가지 못했다. 그래서 좋은 돌을 전시하지 못하고있다. 우리는 소장할뿐만아니라 소장한 돌을 자랑해야 한다.

우리는 한국수석전문가들의 도움을 바란다.오늘과 같은 포럼이 앞으로도 경상화, 규범화, 연구화, 수준화로 승격되여야 한다.

원영진(연변수석협회 회장)

 

우리는 서로간의 조합을 잘해야 한다. 회장간에 서로 협조하고 교류하며 연변의 수석문화 수준을 제고하고 연변의 기석문화와 한국의 수석문화를 잘 결합시키며 서로간의 경상적인 협조와 협력을 견지해야 한다.

 

김태(한국수석회 자문위원)

 

나는 4년간 중국을 돌아보았고 이번에도 두만강수석전시회준비를 위해 3일간 함께 일을 하였다.

 

애석가는 산업화에 접목해야만, 즉  돈, 가게와 접목해야만 흥할수 있다.

우리는 이 도리를 80년대에 일본서 배웠다. 그때 일본이 우리들의 생각보다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3년이 지나니 일본의 사로를 리해할수 있었다. 수석문화는 연변의 원회장과 같은분들이 있어야 발전할수 있다. 중국 광동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는 수석은 있는데 수석문화를 몰랐다.

한국은 수석가들간 단결이 좋다. 회장이 혼자서 못하는 사업이 수석사업이다. 선두자를 적극 도와야 한다. 그래야 연변의 수석문화가 발전할수 있다.

연변에도 수석가게가 있어야 한다.

한국에는 200만명의 애석인, 68만명의 수석전문가, 8000여개의 수석가게가 있다. 그에 따라 그만큼 파벌이 많다. 이는 어쩔수 없다. 연변은 한국의 경험을 따르지 말고 똘똘 뭉쳐야 한다. 수석원로들의 역할을 크게 발휘하며 수석감정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 수석감정은 장사를 배제한, 소장을 위한 감정이여야 모두가 존중하며 열심을 낸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의 시인이며 연변3애자연농가원유한회사 문희주 리사장도 한국의 제주도에서 수석문화를 발전시킨 경험을 소개하며 연변수석문화발전을 위한 훌륭한 고견과 건의들을 제기하였다.

 

포럼이 끝난후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가 두만강수석전시회를 돌아보고 방명록에 《연변수석문화는 세계로 나가야 한다》를 쓰고나서 《미국에 갔더니 한 유명인이 장백산의 돌로 가락지를 가공하여 귀중한분들에게 선물로 드리더라》며 자기가 선물로 받은 장백산돌가락지를 도문수석관에 증송하겠다고 김학송관장과 약속했다.

 

 

 

 

도문수석관 김학송관장의 수석담이다.

-나에게는 수석이 휴식이며 애인이며 철학이다. 수석은 끝없이 보듬고싶은 내 강산 뼈골이며 내 국토의 사리(舍利)이다.

-수석은 나를 젊게 하는 정신종합비타민이요 항상 나를 시심에서 살게 하는 무궁한 설레임의 고향이며 읽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시집이다.

 

사진/글 오기활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57 [고향축구] - "연변축구 응원가" 2017-09-24 0 3304
1356 [고향축제] - 중국 장백 "蜂蜜"절 2017-09-22 0 4945
1355 [고향자랑거리] -중국 룡정 854명 가야금 연주 기네스북 성공 2017-09-22 0 4095
1354 [고향문화인] -"연변인민"을 전국, 세계로 알린 저명한 작곡가 2017-09-22 0 3149
1353 [수석문화] -"수석은 내 강산의 뼈골이며 내 국토의 사리이다" 2017-09-22 0 4854
1352 [고향문화인] - 쿵쟈쨔 쿵쿵... 장고가락 울린다... 2017-09-22 0 4804
1351 [고향자랑거리] - 중국 도문 1000명 장고춤 기네스북 성공 2017-09-22 0 4144
1350 [고향자랑거리] - 중국 왕청 1000인 상모춤 기네스북 성공 2017-09-22 0 4232
1349 [고향자랑거리] - 중국 연변 집체드리볼 기니스세계기록 성공 2017-09-22 0 4464
1348 [이런저런] - 모기 눈알 최고급 료리라고?!... 2017-09-22 0 3277
1347 [쉼터] - 중국 중경시 = 판다 新星 35살이래ㅠ... 2017-09-22 0 4331
1346 [이런저런]-중국 료녕성 심양시에 "도서탑"이 없다?... 있다!... 2017-09-21 0 4394
13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리산에 곰이 없다?... 있다!... 2017-09-21 0 2736
1344 마광수님, 커피값 오천원 척척 내면서 책 안 사보려고 하고... 2017-09-21 0 2967
1343 [그것이 알고싶다] - 필리핀 닭싸움 2017-09-21 0 3514
1342 [그것이 알고싶다]연변에서 웬일인지 까치가 보기 드물다?! ... 2017-09-21 0 4696
1341 [쉼터] - 중국 귀주성 묘족 새, 닭 싸움 풍속 2017-09-21 0 4886
1340 [이런저런] - 중국 "쌍둥이 카니발" 130쌍 모이다... 2017-09-21 0 3493
1339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사천성 강족들 瓦爾俄足節 2017-09-21 0 3864
1338 [이런저런] - 중국 호남성 봉황고성 퉈강에서의 오리잡기 대회 2017-09-21 0 3246
1337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귀주성 묘족들 루성을 연주하다... 2017-09-21 0 3862
1336 [쉼터]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음식 10 2017-09-21 0 3184
1335 [쉼터] - 조선말 방언, 하르가리루 가다듬새 답쌔겨야잼껴... 2017-09-20 0 4054
1334 [고향문단소식] - 중국 연변시조협회 25살이라네ㅠ... 2017-09-20 0 4914
1333 [이런저런] = 1895 + 600 + 2 2017-09-20 0 2531
1332 [이런저런] - 저승에 간 할아버지를 찾으려고 한 반려 고양이 2017-09-20 0 3209
1331 [쉼터] - 세상에 뿔 세개 달린 소가 없다?... 있다!... 2017-09-20 0 3831
1330 [그것이 알고싶다] - "투우"?... 2017-09-20 0 4387
1329 [쉼터] - 중국 연변황소- 투우로 지명도 높혀준다... 2017-09-20 0 4234
1328 [쉼터] - "도문 투우" = 중국 길림성 연변 브랜드 2017-09-20 0 4466
1327 도문엔 길림성에서 유일의 표준화한 "두만강투우장"이 있다... 2017-09-20 0 3113
1326 [쉼터] - 중국 길림성 연변 도문 투우시합 2017-09-20 0 4718
1325 [쉼터] -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투우절 2017-09-20 0 2985
1324 [쉼터] - 중국 길림성 연변에는 "투우절"이 없다?... 있다!... 2017-09-20 0 4872
1323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10대 축제?... 2017-09-20 0 3575
1322 [쉼터] - 중국 광서성 동족 투우절 2017-09-20 0 4737
1321 [쉼터] - 중국 귀주성 묘족, 동족 투우 민속 2017-09-20 0 3291
1320 [쉼터] - 중국 귀주성 묘족, 동족 투우 풍속 2017-09-20 0 4439
1319 [쉼터] - 중국 귀주성 동족 투우시합 2017-09-20 0 5049
1318 [쉼터] - 중국 귀주성 묘족 자매절 2017-09-20 0 6221
‹처음  이전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