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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기자: [ 김성걸 김영화 ] [ 길림신문 ] [ 2012-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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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족장고춤이 기네스세계기록에 도전하여 성공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1000명이나 되는 장고춤무용수들이 《1000명 장고춤》공연에 나선것. 8월 4일(2012), 도문시 두만강광장에는 비가 내렸지만 기네스세계기록을 위해 나선 1000명 장고춤 무용수들의 열정은 조금도 식을줄 몰랐다.
이날은 또한 2012년 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개막된지 사흘째되는 날이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 초읽기를 정확히 30일 앞둔 특정된 의미를 가지는 날이여서 《1000명 장고춤》기네스세계기록도전은 더 의미가 컸다.
도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1000명 장고춤》행사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 민속계렬행사중의 하나이며 기네스세계기록에 도전하는 흥미로운 도전으로 곧 다가오는 자치주 생일을 뜻깊게 맞이하자는데도 의미를 두었다. 두만강광장을 가득 메운 1000명의 장고춤 무용수들은 비를 무릅쓰고 세계기네스기록에 흔들림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주었는바 관중석을 찾은 관광객들도 공연이 끝나자 잠시 우산을 내리워놓고 공연팀에 오래도록 박수갈채를 보내주었다.
도전이 끝난후 기네스 총부 인증관원인 오효홍이 해당 규정에 따라 규모와 수치를 체크하고나서 《세계기네스기록》수립을 선포하고 《세계기네스기록》상패를 발급했다.
무더위속에 지속되였던 몇달간의 장고춤 집체훈련으로 다져진 1000명 장고춤애호자들의 도전실력은 《장고춤 최대규모 세계기네스기록》이라는 영예로운 목표를 달성해내며 《장고춤의 고향》인 도문의 명성을 더 널리 만방에 떨쳤다.
료해에 따르면 도문시 향상가두는 1998년 길림성문화청에 의해 《장고춤의 고향》으로 명명받았고 2008년도에 또 문화부로부터 《중국민간문화예술의 고향》칭호를 수여받았다. 2008년 6월, 도문시조선족장고춤은 국무원에서 비준한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도문시 당정지도자들과 시민들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 경축문구에 싸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주 및 도문시의 당정 지도일군들과 신화사, CCTV 등 국내 여러 매체 기자 및 3000여명의 도문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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