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오리농법" 좋을씨구...
2017년 10월 20일 01시 19분  조회:4046  추천:0  작성자: 죽림
 
중국, 농업 녹색발전 위해 로드맵 수립
헤이룽장(黑龍江) 치치하얼(齊齊哈爾)시 바이취안(拜泉)현 ‘헤이룽장성 오리농법 유기물벼 핵심시범기지’에서는 논 1묘당 활동적이고 번식력이 강하고 성장이 빠르고 영양가치가 높은 논오리 25-30마리를 넣는다. (사진: 헤이룽장일보 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9일]
‘논오리’로 불리는 5천여 마리의 오리들이 논에서 ‘일’하고 있다. 지린(吉林)성 후이난(輝南)현의 농민들은 올해 여름 논에 오리를 넣어 잡초나 해충알을 제거하는 오리농법과 인공으로 잡초를 제거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했다. 농장 책임자는 고표준의 녹색재배만이 대자연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최초의 ‘오리농법’은 남쪽지역에서 시작되었다. 사진은 장시(江西)성 지안(吉安)시 수이촨(遂川)현 구저우(古洲)촌의 생태물벼단지. (사진 출처: 광둥녹색재배사회업무발전센터 웹사이트)

후이난현에서는 ‘게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다. 장밍장(張明江)은 128묘의 논에 민물게를 넣었다. 그는 “논 1묘에 민물게 5kg을 넣었어요. 논게는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농약과 화학비료가 필요 없어요. 게농법쌀로 1묘당 벼를 2000위안(약 303달러) 더 많이 팔 수 있게 됐어요”라고 기뻐하며 말했다.

오리, 게, 미꾸라지, 가재 등등으로 벼를 재배하면서 지린의 벼농가들은 논에서 두 가지를 동시에 수확할 수 있게 됐다. ‘지린쌀’ 브랜드를 더 강화하기 위해 지린성은 최근 ‘도어종양(稻漁種養)’이라는 소득증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린쌀은 녹색,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추가했고 벼농가들은 가외소득을 얻게 되었다. 지난해 말 지린성 녹색식품, 유기식품, 무공해 농산품과 농산품 지리적 표시(GI)의 ‘삼품일표’ 농산품 재배면적은 1036만 묘에 달했다.

산시(陝西)성 위린(榆林)시 헝산(橫山)구에서 벼와 게 풍작을 거둔 농민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 출처: 위린시 헝산구 인민정부 웹사이트)

중국의 녹색 유기농 제품 시장 수요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농업도 양적 만족에서 질을 더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중국 정부가 10월에 발표한 문건에서는 최초로 경지 수량을 감소시키지 않고, 경지의 질을 낮추지 않으며, 지하수 취수량을 초과하지 않고,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늘리지 않고, 짚, 가축 오물, 농업용 비닐 등 농업 폐기물을 모두 이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농업 녹색발전 총목표를 제시했다. 총목표는 2020년까지의 구체적인 목표와 2030년의 장기 목표도 세분화했다. 한창푸(韓長賦) 농업부 부장은 이는 당중앙이 내놓은 농업 녹색발전에 관한 최초의 문건으로 농업 녹색발전을 추진하는 ‘로드맵’과 ‘시간표’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5년간 중국 농업현대화가 큰 성과를 거두면서 식량 생산량은 6억 톤을 넘어섰고, 야채∙과일 생산량은 7억 톤을 초과했다. 하지만 농업이 자원소비에 많이 의존하는 조방형 경영방식은 아직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환경오염과 생태퇴화의 추세가 아직 효과적으로 억제되지 않고 있어 우수한 친환경 생태농산품 공급을 대규모 확대해야 한다. 따라서 이 ‘로드맵’의 출범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번역: 이인숙)

///출처: <인민일보>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037 {쉼터] - 오곡밥 = 쌀, 보리, 조, 기장, 콩 2018-03-01 0 7026
2036 [세시풍속] - 정월대보름날 추억거리 만들어 볼가ㅠ... 2018-03-01 0 4278
2035 [그것이 알고싶다] - 정월대보름 유래?... 2018-02-28 0 3821
2034 [민속알기] - 대보름 "오곡밥" 유래?... 2018-02-28 0 3254
2033 [별의별] - 개해에 개같이 놀아보쟈... 2018-02-28 0 3471
2032 [말,말,말] - "냅시다" "합시다" "오래 앉으십시오"... 2018-02-28 0 3337
2031 [이런저런] - 술친구와 "저승친구" 2018-02-28 0 3405
2030 [민속놀이] - 쥐불놀이 / 버들강아지 2018-02-28 0 5353
2029 [그것이 알고싶다] - '앉아서 일하기'와 '서서 일하기' 2018-02-28 0 4816
2028 [력사속 숨은 그때 그 사람] - 애국 건축왕 = 鄭世權 2018-02-28 0 3713
2027 [그것이 알고싶다] - "말과 글은 홀로 서는 특별한 빛"... 2018-02-28 1 3544
202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난민" 사자,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28 0 5064
202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강변 란개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28 0 5149
2024 [쉼터] - 중국 룡춤, 사자춤, 양걸춤... 2018-02-27 0 5914
2023 [쉼터] - 아세아에서 가장 큰 폭포 = 덕천폭포 2018-02-27 0 5528
2022 [타산지석] - 윤동주, 리육사 원고 문화재로... 2018-02-27 0 3799
2021 [쉼터] - 겨울철 백두산 구경 오이소... 2018-02-27 0 3327
202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명태야, 어서 빨리 무럭무럭 자라거라 2018-02-27 0 4601
201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물고기 떼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27 0 5253
201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호랑이야, 맘껏 뛰여놀아라... 2018-02-27 0 4674
2017 [구문뉴우스] - 두만강수석박물관 이모저모 2018-02-27 0 6134
2016 [60청춘 닐리리] - 꿈이 있는 인생, 꿈을 실현하는 인생... 2018-02-26 0 3232
2015 [60청춘 닐리리] - "인품은 수집품보다 더 중하다..." 2018-02-26 0 3481
2014 [쉼터] - *2022 북경에서 만나요... 2018-02-26 0 3508
2013 [통일스포츠]- 눈물 닦아내고 다시 "거북이의 첫걸음"부터... 2018-02-26 0 5221
2012 [쉼터] - 철새들아, 또 언제 오려나... 2018-02-26 0 5236
2011 [록색문학평화주의者]-새들의 방음벽 충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26 0 4661
2010 [그것이 알고싶다] - 경기장 하늘가에 뜬 빛그림 어떻게?... 2018-02-26 0 4326
2009 [그것이 알고싶다] - 강아지 우주려행 하다... 2018-02-26 0 5058
2008 [동네방네] - 독수리, "드론 사냥"한다?... 글쎄...?! 2018-02-26 0 4809
2007 동서양을 잇는 중계자 역할을 한 음악가 - 윤이상 2018-02-26 0 5614
2006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23년만에 고향 오다... 2018-02-26 0 4917
2005 [이런저런] - "평화 + 사랑" = 꽈당... 2018-02-26 0 3415
2004 [동네방네] - 찰떡아, 찰떡아, 나와 놀쟈... 2018-02-26 0 3102
2003 [이런저런] - "8년간 복무"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느다... 2018-02-26 0 5075
2002 [이런저런] - 개보다 못한 강도들과 개보다 더 이상인 "영웅견" 2018-02-26 0 5508
2001 [이런저런] - 꽁꽁 얼다... 사르르 녹다... 2018-02-26 0 3293
2000 [이런저런] - 10억, 9년, ... 2018-02-25 0 5486
1999 [그것이 알고싶다] - 지신(地神)밟기의 유래?... 2018-02-22 0 5973
1998 [별의별] - 남자와 녀자와 "1000분의 1초" 2018-02-22 0 3547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