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世界 색점선

새들에게는 두번 다시 반복되는 하루가 있을가...
2017년 10월 22일 01시 01분  조회:1655  추천:0  작성자: 죽림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 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두 번은 없다’ 중... 


 

 

 


교보 건물의 글판

 

두 번은 없다 
 비스와바 쉼보르스
카(Wislawa Szymborska,

 

 

 

 

 

 

 

 

 

 

 

 

 

 

 

 

 

블츠오톡 (걸래같은새) 
'두번은없다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번도 없다
그러므로 너는 아름답다'.

 

 

 

 

 

 

 

 

 

세상에 14마리만 있는 희귀새 인도 
가슴에 와닿는 이글은 폴란드 여류시인인

 

 

 

 

 

 

 

 

 

 

 

하지바우 코우일본동물원

 

비스와바 쉼보르스카(1923년7월 2일~ 2012년 2월 1일)

 

 

 

 두번은 없다 라는 시의 문구이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는 199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여류시인이다.

 

 

 

 

 

 

 

  

 

 

 


번역된 시를 옮겨보면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질렌드 앵무새 카카포
두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그럴것이다.

 

 

 

 

 

 

 

 

 

 

아쌈 희귀새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없이 태어나서

 

 

 

 

 

 

 

 

 

 

 

팔색조

 

 

 

 

 

아무런 훈련없이 죽는다.

 

 

 

 

 

 

 

 

 

 

 

코뿔새 남미 희귀새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ㅡ바보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번도 없다.

 

 

 

 

 

 

 

 

 

 

 

파란 앵무새 
두번의 똑 같은 밤도없고

 

 

 

 

 

 

 

 

  
두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이제.누군가 내곁에서
내이름을 큰소리로. 불렀으면

 

 

 

 

 

 

 

 

 

 

 

 

 

 

내겐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을때
난벽을 향해 얼굴을 돌려버렸다.

 

 

 

 

 

 

 

 

 

 


장미? 장미가 어떤 모습이었지?
꽃이었던가. 돌이었던가

 

 

 

 

 

 

 

 

 

 

 

 

 

 

힘겨운 나날들 무엇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으로 두려워하는가

 

 

 

 

 

 

 

 

 

 


너는 존재한다. 그러므로 사라질것이다

 

 

 

 

 

 

 

 

 

 

 

 

 

 

너는 사라진다. 그러므로 아름답다

 

 

 

 

 

 

 

미소짓고 어깨동무하며

 

 

 

 

 

 

 

 

 

 

 따오기

 

 

 

우리함께 일치점을 찿아보자

 

 

 

 

 

 

 

 

 

 


비록 우리가 두개의 투명한 물방울처럼 
서로 다를지라도

 

 

 

모셔온 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73 [쉼터] - 오랜만에 만나는 조선족 민속그림... 2017-08-28 0 1734
372 [쉼터] - 한번이라도 상상의 이상으로 상상해보기... 2017-08-28 0 1557
371 세계 가장 아름다운 폭포들 2017-07-24 0 1590
370 뭇꽃들아, 너희들 세상이다... 2017-07-24 0 3713
369 [력사는 말한다] - 전쟁은 싫다 싫어... 2017-06-25 0 1803
368 [그것이 알고싶다] - 서예작품에서 낙관을 어떻게 찍어야?... 2017-06-25 0 1847
367 중국 근대 화단의 거장 서비홍 2017-06-24 0 5208
366 중국 근대 미술의 피카소 제백석 2017-06-24 0 2685
365 명나라 자수 "탕카" 중국 예술품의 최고 기록 경매... 2017-06-24 0 1650
364 [쉼터] - 연변 룡정 만무과수원에서... 2017-05-19 0 2226
363 [쉼터] - 흑백사진에 새 혼백 불어넣다... 2017-04-24 0 1931
362 피카소는 한마디로 규정하기가 너무 어렵다... 2017-04-18 0 2352
361 예술인은 정상성에 익숙해지것을 매우 혼란스러워 한다... 2017-04-11 0 2952
360 피카소는 녀인을 위해 기꺼이 양산을 들다... 2017-04-10 0 3051
359 毛澤東 초상화 아시아 경매 최고가 2017-04-04 0 2083
358 윤동주 시비 모음 2017-03-14 0 4437
357 구도상 맞는다 안맞는다 해도 명화는 명화 2017-03-04 0 6918
356 명화속에서 보는 500여년전 음식물?ㅡ... 2017-03-04 0 3454
355 천재의 화가 피카소도 녀인 옆에서 양산을 들다... 2017-03-04 0 2230
354 현대미술의 걸작을 보는것은 삶자체로 최고의 걸작을 보는것... 2017-03-01 0 2941
353 호주 사진작가, "위장술 아트" 녀류화가 - 오를리 파야 2017-02-28 0 2296
352 "전짠돌이" 그림 한화 24억짜리 "백두정기" 2017-02-28 0 1930
351 스웨덴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 에릭 요한슨 2017-02-27 0 7106
350 [쉼터] -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곳에 있는 산장 2017-02-27 0 1877
349 100 : 2026 2017-02-24 0 2568
348 중국 조선족 인민예술가, 중국의 "피카소" 한락연은 룡정사람 2017-02-22 0 1790
347 사과씨앗은 내 몸속에 살며 래일 돋아날 싹은 내 심장에서... 2017-02-19 1 2805
346 레바논-미국적 화가 - 칼릴 지브란 2017-02-19 0 3410
345 신비스러운 "투시" 화가 - 알렉스 그레이 2017-02-19 0 1697
344 "아테네 학당"에 "모인 유명인들" 그 당시에 "모일수 없었다"... 2017-02-18 1 2210
343 한폭의 그림과 고대 그리스 유명인들 2017-02-18 0 5066
342 그림속에 54명의 유명한 철학자, 천문학자, 수학자들이 있다... 2017-02-18 0 5700
341 르네상스시대의 3대 천재 거장 예술가들 2017-02-18 0 2655
340 진실을 모른다면 거짓말을 할수 없는 법... 2017-02-18 0 1820
339 이탈리아 르네상스시대 화가 - 라파엘로 2017-02-18 0 7540
338 일그러져가는 인간과 또한 망가져가는 세상을 그리다... 2017-02-15 0 5887
337 화가, 그림그리기, 거울, 그리고 고가그림 2017-02-15 1 2799
336 "어떤 상대도 내가 원하면 하루밤을 자고자고..." 2017-02-14 0 2526
335 [이런저런] 기괴스러운 작품모음(심장 약한 사람은 보지말기) 2017-02-14 0 3550
334 [쉼터] - 퓰리처상 수상작 사진모음(4) 2017-02-14 0 255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