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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 "염소 열리는 나무" = "열매 따먹는 염소"
2018년 04월 05일 20시 23분  조회:5540  추천:0  작성자: 죽림

염소가 열리는 나무인가...
            열매 먹으러 나무에 오른 염소

홍인기 2018.04.05. 
 
 
 
4일(현지시간) 모로코 남서부 지역의 마을에서 염소들이 아르간 나무에 올라 열매를 따먹고 있다. AP 연합뉴스

마치 염소가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사실은 모로코 남서부 지역의 마을에 염소들이 아르간나무 열매를 따먹기 위해 나무 위에 올라간 모습을 사진에 담은 것이다.

목동들은 염소들이 나무를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니며, 염소들이 열매를 먹은 후 단단한 씨앗을 뱉어내면 그 씨앗을 줍는다. 아르간나무 열매는 올리브 열매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열매의 씨앗에는 요리할 때나 화장품 만들 때 사용되는 오일을 추출할 수 있다.

홍인기 기자

모로코 남서부 지역의 마을에서 염소들이 아르간나무에 올라 열매를 따먹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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