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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곡초처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년 04월 26일 00시 20분  조회:3926  추천:0  작성자: 죽림
곡초는 생태순환을 거쳐 경작지에로
2018년 04월 16일  작성자: 주청룡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육성방송

 
곡초는 생태순환을 거쳐 경작지에로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곡초는 생태순환을 거쳐 경작지에로 돌아가야 한다”란 내용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2년전까지만 하여도 봄철에 들어서면서 논과 밭에서 타래쳐 오르는 검은 연기가 온 대지를 휩쓸면서 막대한 대기오염을 조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곡초수거기계가 나와 곡초를 거두어 들이고 있는데 이는 아주 좋은 일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수거한 곡초가 어디로 가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지금 일부 농민들은 옥수수줄기를 소사료로 하고 있지만 곡초수거기계로 수거한 곡식줄기는 대부분은 재생에너지발전소에 판매되여 연료로 사용되고 있는데 일부 매체에서는 이것을 아주 잘 된걸로 보도 하고 있는데 저의 견해로는 이는 절대적으로 NO. 제창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는 농업의 생태순환에서 엄중한 악순환을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농작물의 줄기를 전부 다 곡초수거기계로 수거하는 것도 아닙니다. 수거하지 못한 곡초는 봄에 나가서 그대로 논과 밭에서 소각하고 있는데 발전소를 가거나 밭에서 그대로 태워버리나 농업의 생태악순환을 조성하는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농업의 생태순환이란 농작물이 토양으로부터 여러가지 영양물질을 흡수하고 태양에네르기로 광합작용을 하면서 생장발육하여 뿌리, 줄기, 잎, 종자, 열매를 맺고 그것들이 다시 여러가지의 경로를 통하여 나중에는 비료로 되여 땅밑으로 들어가서 다시 농작물에 흡수되는 것을 말합니다.

토양은 농작물이 자랄수 있는 여러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농작물의 씨앗은 토양속에서 발아하여 뿌리가 내리면서부터 토양속의 영양물질들을 흡수하고 광합성작용을 하여 하나의 식물체를 이룹니다. 그런데 토양속의 영양물질들은 제한성을 갖고 있지 무한한 것은 아닙니다. 수십년간 농작물이 자라면서 토양속의 영양물질만 빨아내고 그만한 영양물질을 보충하지 않는다면 토양은 척박하여 더는 농작물의 다수확을 확보하기 힘듭니다. 그 영양물질의 보충이란 바로 동물의 배설물이나 식물의 잎, 줄기 등을 썩혀 농가비료를 하여 밭에 내는것입니다. 

곡식줄기를 밭에서 태우면 재밖에 남는 것이 없는데 그 주요한 성분으로는 탄살칼륨(K₂CO₃)입니다. 이렇게 하면 농작물이 수요하는 칼륨원소는 해결할수 있지만 여러해 장기적으로 이런 방식을 취한다면 알칼리성(K₂CO₃가 알칼리성) 토양으로 전화할 뿐만아니라 나머지 성분들은 연기로 되여 하늘로 날아가 대기오염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연기가운데의 이산화류황(SO₂)과 일산화질소(NO)로 하여 산생되는 이산화질소(NO₂)는 유해기체로서 대기를 오염시킬수 있지만 그것이 비료로 되여 땅속으로 들어간다면 농작물이 수요하는 영양원소로 전화하게 됩니다.

이 방면에서 선진적인 생태순환 농법을 하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그가 바로 왕청현 종산목업(众山牧业)유한회사 리일룡 사장입니다. 그는 대량의 소와 닭을 기르고 20여 쌍의 밭을 다루고 있는데 수거한 옥수수줄기를 매초사료(青贮饲料)로 가공하여 겨울에 소의 주요한 사료로 하며 소가 배설한 분변으로는 대량의 지렁이를 번식시켜 닭사료로 하고 닭똥과 지렁이가 소의 분변에서 영양을 다 섭취한 다음의 잔류물은 유기비료로 다시 밭에 거름으로 내고있습니다. 이렇게 토양 → 농작물 → 가축사료 → 가축분변 → 토양으로의 생태순환을 하게합니다.

이외에도 곡초가 생태순환을 할수 있는 좋은 방법은 늪가스생산설비를 앉히여 곡초를 썰어서 늪까스 생산원료로 하여 다 발효시킨 다음 그것을 비료로하여 다시 밭에 내는것입니다.

이 방면에서는 흑룡강성 녕안시 명성조선족소진에서 시범적으로 “4위1체”생태온실하고 있습니다. “4위1체”생태온실이란 일광온실, 가축가금우리, 변소, 늪가스 이 네개 부분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경제적이고도 효과적으로 생태농업을 하는 하나의 생산모식입니다. 즉 태양온실의 한쪽에 가축가금우리를 짓고 그 밑에 늪가스생산설비를 앉히고 온실에서 남새, 과일을 생산할수 있고 뿌리, 줄기, 잎 등은 사료로 하거나 늪가스 생산원료를 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늪가스로 밤에 온실안의 온도를 높이거나 주변 주민호에 에네르기를 공급할수 있으며 늪안에서 산생된 발효물질은 작물의 비료로 합니다. “4위1체”생태온실은 토지자원을 기초로하고 태양에네르기를 동력으로, 늪가스를 련결체(纽带)로 종식, 양식을 결합할수 있으며 페물을 보물로 전화시킬수 있는 자연생태순환계통입니다. 

이미전에도 일부 농촌에서 늪가스 생산을 한적이 있지만 그렇게 리상적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 주요한 원인은 소규모로 하여 늪가스생산설비를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앉히지 못한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학기술부문에서 농민들이 농작물줄기를 합리하게 리용할수 있는 방법과 기술지도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이것을 정밀하고 과학적이며 규모적인 설비를 앉힌다면 농촌에서 온돌난방과 주방칸의 에너지 래원도 해결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유기비료도 생산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까운 곡식줄기를 헛타이 태워버려 대기오염을 조성하는것도 피면하고 그것을 합리하게 리용하여 유기비료도 해결하고 에너지 원천도 해결하여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됩니다. 

지금 정부로부터 농작물줄기를 밭에서 태우지 못하도록 강제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농민들로 놓고 보면 정말 딱한 사정입니다. 하지만 상급부문의 지시하에 정부에서는 대기요염으로 인한 조치로 농작물줄기를 밭에서 태우지 못하게 하는 실정입니다. 농민들이 곡초를 처리하지 않으면 한전 파종이나 수전모내기를 하는데 아주 크게 영향과 불편을 주고 있는데 그렇다면 농민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것은 정부와 과학기술부문에서 농민들이 농작물줄기를 합리하게 리용할수 있는 방법과 기술지도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잠시는 생태순환조건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절대로 소각하거나 재생에너지발전소에 가져가지 말고 움푹한 곳에 싸여 놓고 록비(绿肥)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곡식줄거리를 어떻게 종합적으로 리용하든지 나중에는 비료로 되여 다시 땅밑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리상적인 농업의 생태순환입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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