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똥구리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년 06월 14일 20시 33분  조회:5235  추천:0  작성자: 죽림

환경부 '1마리 100만원 수배'
                 소똥구리 화천서 발견

홍성우 기자  2018.06.14. 
 
 
 
멸종 위기 야생 동물 Ⅱ급..이튿날 잃어버려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지정된 소똥구리가 최근 강원 화천군에서 한 농부에 의해 발견돼 화제다. 지난해 환경부는 국립멸종위기복원센터에서 5년간 복원을 진행할 목적으로 소똥구리를 50마리에 5000만원에 산다는 공고를 냈다. 소똥구리는 동물의 배설물을 데굴데굴 굴리는 습성이 있다.2018.6.14/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화천=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 화천군에서 환경부가 그토록 찾던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 소똥구리가 발견돼 화제다.

지난 13일 오후 강원 화천군 오음리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하던 송주희씨(29·여)는 지금까지 봐왔던 것과는 다른 생명체의 움직임을 얼떨결에 봤다.

가까이가 쪼그려 앉아 관찰해보니 2㎝ 크기 벌레가 야생동물의 배설물을 타고 동그랗게 데굴데굴 굴리고 있었던 것이다.

송씨는 난생처음 보는 벌레의 이름이 알고 싶어 흰장갑을 낀 손바닥 위에 벌레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다. 송씨의 지인들은 하나 같이 소똥구리가 맞다고 입을 모았다.

이 소똥구리는 지난해 말 환경부가 복원할 목적으로 50마리를 5000만원에 산다는 입찰공고를 낸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이다. 1마리당 100만원인 셈이다.

이런 까닭도 모르는 송씨는 이튿날 소똥구리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송씨는 “죽은 척하고 있는 소똥구리가 갑자기 움직이자 페트병을 가지러 간 사이 1분 만에 사라지고 없었다. 주위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았다”며 “소똥구리가 이렇게 비싼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입찰공고를 통해 이미 소똥구리를 사들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씨는 지난해 TV프로그램을 통해 20대 청년 농부로 알려진 바 있다.

지난해 말 환경부가 복원할 목적으로 소똥구리 50마리를 5000만원에 입찰공고한 포스터. © News1 홍성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037 {쉼터] - 오곡밥 = 쌀, 보리, 조, 기장, 콩 2018-03-01 0 6712
2036 [세시풍속] - 정월대보름날 추억거리 만들어 볼가ㅠ... 2018-03-01 0 4058
2035 [그것이 알고싶다] - 정월대보름 유래?... 2018-02-28 0 3732
2034 [민속알기] - 대보름 "오곡밥" 유래?... 2018-02-28 0 3172
2033 [별의별] - 개해에 개같이 놀아보쟈... 2018-02-28 0 3343
2032 [말,말,말] - "냅시다" "합시다" "오래 앉으십시오"... 2018-02-28 0 3294
2031 [이런저런] - 술친구와 "저승친구" 2018-02-28 0 3360
2030 [민속놀이] - 쥐불놀이 / 버들강아지 2018-02-28 0 5260
2029 [그것이 알고싶다] - '앉아서 일하기'와 '서서 일하기' 2018-02-28 0 4785
2028 [력사속 숨은 그때 그 사람] - 애국 건축왕 = 鄭世權 2018-02-28 0 3460
2027 [그것이 알고싶다] - "말과 글은 홀로 서는 특별한 빛"... 2018-02-28 1 3519
202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난민" 사자,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28 0 4971
202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강변 란개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28 0 5063
2024 [쉼터] - 중국 룡춤, 사자춤, 양걸춤... 2018-02-27 0 5849
2023 [쉼터] - 아세아에서 가장 큰 폭포 = 덕천폭포 2018-02-27 0 5410
2022 [타산지석] - 윤동주, 리육사 원고 문화재로... 2018-02-27 0 3748
2021 [쉼터] - 겨울철 백두산 구경 오이소... 2018-02-27 0 3250
202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명태야, 어서 빨리 무럭무럭 자라거라 2018-02-27 0 4541
201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물고기 떼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27 0 5127
201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호랑이야, 맘껏 뛰여놀아라... 2018-02-27 0 4587
2017 [구문뉴우스] - 두만강수석박물관 이모저모 2018-02-27 0 5998
2016 [60청춘 닐리리] - 꿈이 있는 인생, 꿈을 실현하는 인생... 2018-02-26 0 3086
2015 [60청춘 닐리리] - "인품은 수집품보다 더 중하다..." 2018-02-26 0 3406
2014 [쉼터] - *2022 북경에서 만나요... 2018-02-26 0 3433
2013 [통일스포츠]- 눈물 닦아내고 다시 "거북이의 첫걸음"부터... 2018-02-26 0 5145
2012 [쉼터] - 철새들아, 또 언제 오려나... 2018-02-26 0 5067
2011 [록색문학평화주의者]-새들의 방음벽 충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26 0 4476
2010 [그것이 알고싶다] - 경기장 하늘가에 뜬 빛그림 어떻게?... 2018-02-26 0 4246
2009 [그것이 알고싶다] - 강아지 우주려행 하다... 2018-02-26 0 4950
2008 [동네방네] - 독수리, "드론 사냥"한다?... 글쎄...?! 2018-02-26 0 4769
2007 동서양을 잇는 중계자 역할을 한 음악가 - 윤이상 2018-02-26 0 5543
2006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23년만에 고향 오다... 2018-02-26 0 4849
2005 [이런저런] - "평화 + 사랑" = 꽈당... 2018-02-26 0 3325
2004 [동네방네] - 찰떡아, 찰떡아, 나와 놀쟈... 2018-02-26 0 3015
2003 [이런저런] - "8년간 복무"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느다... 2018-02-26 0 5032
2002 [이런저런] - 개보다 못한 강도들과 개보다 더 이상인 "영웅견" 2018-02-26 0 5485
2001 [이런저런] - 꽁꽁 얼다... 사르르 녹다... 2018-02-26 0 3205
2000 [이런저런] - 10억, 9년, ... 2018-02-25 0 5429
1999 [그것이 알고싶다] - 지신(地神)밟기의 유래?... 2018-02-22 0 5943
1998 [별의별] - 남자와 녀자와 "1000분의 1초" 2018-02-22 0 3507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