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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 매와 "매의 명칭"?...
2019년 01월 17일 23시 55분  조회:4809  추천:0  작성자: 죽림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라매" 국어사전에는 보라매를 어린 새끼매를 잡아 길을 들여서 사냥하는 데 사용하는 매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보라매의 어원은 어디서 유래되었는가?
우리나라에서도 13세기 몽골제국시대에는 매사냥이 매우 성행하였다.
특히 이 기간에는 우리나라의 사람들도 몽골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몽골의 풍습이나 유풍이 전해져왔고 매사냥도 몽골식으로 하기에 이르렀다.

몽골비사(蒙古秘史)에는 징기스칸이 어려서부터 매를 길들여서 새 종류를 사냥하는기록을 볼 수 있다 마로크폴로의 동방견문록에도 몽골에 매사냥이 매우 성행한 것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매사냥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고려 때만이 아니고 조선시대까지도 유행했는데 당시의 몽골어로 보로(boro)와 송휼(songhol)이 차용되어 각각 보라매와 송골매가 된 것이다.
보라매는 앞 쪽에 보라색의 털이 있는 매이며 어릴적부터 사람들의 손에서 길들여지고 사냥매로서 대단히 많이 사용되었다.

송골매 특히 하얀색의 송골매를 몽골에서는 챠간숑홀이라해서 국조로 정하고 매우 귀히 여기는데 이 것은 징기스칸이 어렸을 적에 목숨을 구해준 일이 있어서라고 전해지고 있다.

해동청으로 불리기도하는 송골매는 몽골로부터 우리나라에 차용되어 온 말이며 관련되어 차용된 언어로는 수친(수지니), 날친(날지니), 퀵친, 퀵시바구치 등이다.
같은 의미의 언어로 우리 민요가요 중에 수지니 날지니 해동청 보라매 떴다라는 민요가 있는데 역시 몽골에서 차용해 온 언어이다.

 

보라매는 1년이 안된 새끼매를 말하고, 보라매가 한 해를 보내면 수진이라 부른다. 보라매는 댓잎처럼 아래로 줄무늬가 있고 다음해 7∼8월에 털을 갈아 흰색에 검은 무늬가 있는 것이 수진이다. 수진이와 대별되게 산에서 자란 매를 산진이라 부른다. 민요에 나오는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의 그 매들이다.

 

보라매 : 만 1년이 안된 어린 '매'
보갈이 : 어린 보라깃과 성조털이 섞여있는 '참매'
초진이 : 1년 이상 2년 미만의 '참매'
재진이 : 2년 이상이 지난 '참매'
수진이 : 집에서 1년 동안 키운 '매'(사람에게 길들여진 매)
산진이 : 산에서 1년 동안 자란 '매'(야생에서 자란 매)
새매 : 사냥에 이용
날진이 : '송골매'로 불리우며 '참매'의 다른이름

 

 

종   목   천연기념물   323호
명   칭   매류
  (매류)
분   류   야생조류
지정일   1982.11.04
소재지   전국 일원
부속문화재   참매 (천연기념물 323-1)
  
붉은배새매 (천연기념물 323-2)
  
개구리매 (천연기념물 323-3)
  
새매 (천연기념물 323-4)
  
알락개구리매 (천연기념물 323-5)
  
잿빛개구리매 (천연기념물 323-6)
  
매 (천연기념물 323-7)
  
황조롱이 (천연기념물 323-8)

 

 

매과에 속하는 새는 전세계에 61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는 매류 6종이 기록되어 있다. 

참매는 유럽, 북아메리카,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몸길이는 48∼61㎝이다. 나무가지에 접시모양의 둥지를 틀며, 알은 2∼4개 낳는다. 희귀종으로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꿩사냥에 사용해온 대표적인 매이다. 

붉은배새매는 중국, 한국, 대만 등지에 분포하며 몸길이는 28㎝이다. 주로 평지, 구릉, 참나무, 소나무 등에서 서식한다. 희귀종으로 우리나라에 5월 초에 와서 9월에 떠나는 비교적 드문 여름철새이다. 

새매는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폭 넓게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는 드물지 않은 텃새이다. 몸길이 28∼38㎝이며 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크다. 나무에 둥지를 틀고, 4∼5개의 알을 낳는다. 번식기에는 숲 속에서 서식하나 그 외에는 평지, 도시, 교외 등에서 볼 수 있다. 

개구리매류(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알락개구리매)는 유럽,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몸길이가 48∼56㎝이다. 습지 또는 늪의 수초 위에 접시모양의 둥지를 만들며 4∼5개의 알을 낳는다. 우리나라를 봄·가을에 드물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때로는 겨울을 우리나라에서 지내기도 한다. 

황조롱이는 유럽, 아프리카,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도시의 건물이나 산 지역에서 번식하는 드물지 않은 텃새이다. 몸길이는 33∼35㎝이고, 먹이를 찾으며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돌고 일시적으로 정지 비행하는 습성이 있다. 자신이 둥지를 틀지 않고 새매나 말똥가리가 지은 둥지나 하천의 흙벽, 암벽의 오목한 곳에 번식하며, 4∼6개의 알을 낳는다. 

매는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전세계에 분포하며, 해안의 암벽에서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다. 몸길이는 38∼48㎝이며, 예전에는 꿩사냥에도 사용했으나 현재는 매우 희귀한 철새가 되었다. 

매류는 엄격한 규제와 각종 국제적인 협약을 마련하여 보호하고 있을 정도로 희귀할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사냥과 관련된 문화성도 가진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매는 매과에 딸린 새이다. 날개 길이는 35cm쯤이고, 수컷이 암컷보다 작다. 머리 · 눈 · 부리 주위는 검은색이고, 등 쪽은 회색이며, 배 쪽은 황백색이다. 부리가 갈고리처럼 구부러졌으며, 발톱이 매우 날카롭다. 눈 밑에 있는 검은 색깔의 띠는 눈이 부시는 것을 방지한다. 낭떠러지에 둥지를 틀고, 3~5월에 3~4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를 잡을 때는 하늘 높이 떠 있다가 빠른 속도로 내려와 비둘기 · 꿩 · 물오리 등을 낚아채 잡아먹는다. 
종류에는 매 · 황조롱이 · 새호리기 · 바다매 등이 있으며, 황조롱이는 천연 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매는 황조롱이로 산간 지대에 번식하고 있으나 그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리 나라에 머무는 겨울새이다. 우리 나라 · 중국 · 유럽 · 북아메리카 등 전세계에 서식한다.

발톱이 매우 날카로운 참매
발톱이 매우 날카로운 참매

ⓒ (주)천재교육 

매

ⓒ (주)천재교육 

황조롱이
황조롱이

ⓒ (주)천재교육 

새호리기
새호리기

ⓒ (주)천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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