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매와 "매의 명칭"?...
2019년 01월 17일 23시 55분  조회:4812  추천:0  작성자: 죽림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라매" 국어사전에는 보라매를 어린 새끼매를 잡아 길을 들여서 사냥하는 데 사용하는 매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보라매의 어원은 어디서 유래되었는가?
우리나라에서도 13세기 몽골제국시대에는 매사냥이 매우 성행하였다.
특히 이 기간에는 우리나라의 사람들도 몽골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몽골의 풍습이나 유풍이 전해져왔고 매사냥도 몽골식으로 하기에 이르렀다.

몽골비사(蒙古秘史)에는 징기스칸이 어려서부터 매를 길들여서 새 종류를 사냥하는기록을 볼 수 있다 마로크폴로의 동방견문록에도 몽골에 매사냥이 매우 성행한 것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매사냥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고려 때만이 아니고 조선시대까지도 유행했는데 당시의 몽골어로 보로(boro)와 송휼(songhol)이 차용되어 각각 보라매와 송골매가 된 것이다.
보라매는 앞 쪽에 보라색의 털이 있는 매이며 어릴적부터 사람들의 손에서 길들여지고 사냥매로서 대단히 많이 사용되었다.

송골매 특히 하얀색의 송골매를 몽골에서는 챠간숑홀이라해서 국조로 정하고 매우 귀히 여기는데 이 것은 징기스칸이 어렸을 적에 목숨을 구해준 일이 있어서라고 전해지고 있다.

해동청으로 불리기도하는 송골매는 몽골로부터 우리나라에 차용되어 온 말이며 관련되어 차용된 언어로는 수친(수지니), 날친(날지니), 퀵친, 퀵시바구치 등이다.
같은 의미의 언어로 우리 민요가요 중에 수지니 날지니 해동청 보라매 떴다라는 민요가 있는데 역시 몽골에서 차용해 온 언어이다.

 

보라매는 1년이 안된 새끼매를 말하고, 보라매가 한 해를 보내면 수진이라 부른다. 보라매는 댓잎처럼 아래로 줄무늬가 있고 다음해 7∼8월에 털을 갈아 흰색에 검은 무늬가 있는 것이 수진이다. 수진이와 대별되게 산에서 자란 매를 산진이라 부른다. 민요에 나오는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의 그 매들이다.

 

보라매 : 만 1년이 안된 어린 '매'
보갈이 : 어린 보라깃과 성조털이 섞여있는 '참매'
초진이 : 1년 이상 2년 미만의 '참매'
재진이 : 2년 이상이 지난 '참매'
수진이 : 집에서 1년 동안 키운 '매'(사람에게 길들여진 매)
산진이 : 산에서 1년 동안 자란 '매'(야생에서 자란 매)
새매 : 사냥에 이용
날진이 : '송골매'로 불리우며 '참매'의 다른이름

 

 

종   목   천연기념물   323호
명   칭   매류
  (매류)
분   류   야생조류
지정일   1982.11.04
소재지   전국 일원
부속문화재   참매 (천연기념물 323-1)
  
붉은배새매 (천연기념물 323-2)
  
개구리매 (천연기념물 323-3)
  
새매 (천연기념물 323-4)
  
알락개구리매 (천연기념물 323-5)
  
잿빛개구리매 (천연기념물 323-6)
  
매 (천연기념물 323-7)
  
황조롱이 (천연기념물 323-8)

 

 

매과에 속하는 새는 전세계에 61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는 매류 6종이 기록되어 있다. 

참매는 유럽, 북아메리카,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몸길이는 48∼61㎝이다. 나무가지에 접시모양의 둥지를 틀며, 알은 2∼4개 낳는다. 희귀종으로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꿩사냥에 사용해온 대표적인 매이다. 

붉은배새매는 중국, 한국, 대만 등지에 분포하며 몸길이는 28㎝이다. 주로 평지, 구릉, 참나무, 소나무 등에서 서식한다. 희귀종으로 우리나라에 5월 초에 와서 9월에 떠나는 비교적 드문 여름철새이다. 

새매는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폭 넓게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는 드물지 않은 텃새이다. 몸길이 28∼38㎝이며 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크다. 나무에 둥지를 틀고, 4∼5개의 알을 낳는다. 번식기에는 숲 속에서 서식하나 그 외에는 평지, 도시, 교외 등에서 볼 수 있다. 

개구리매류(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알락개구리매)는 유럽,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몸길이가 48∼56㎝이다. 습지 또는 늪의 수초 위에 접시모양의 둥지를 만들며 4∼5개의 알을 낳는다. 우리나라를 봄·가을에 드물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때로는 겨울을 우리나라에서 지내기도 한다. 

황조롱이는 유럽, 아프리카,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도시의 건물이나 산 지역에서 번식하는 드물지 않은 텃새이다. 몸길이는 33∼35㎝이고, 먹이를 찾으며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돌고 일시적으로 정지 비행하는 습성이 있다. 자신이 둥지를 틀지 않고 새매나 말똥가리가 지은 둥지나 하천의 흙벽, 암벽의 오목한 곳에 번식하며, 4∼6개의 알을 낳는다. 

매는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전세계에 분포하며, 해안의 암벽에서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다. 몸길이는 38∼48㎝이며, 예전에는 꿩사냥에도 사용했으나 현재는 매우 희귀한 철새가 되었다. 

매류는 엄격한 규제와 각종 국제적인 협약을 마련하여 보호하고 있을 정도로 희귀할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사냥과 관련된 문화성도 가진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매는 매과에 딸린 새이다. 날개 길이는 35cm쯤이고, 수컷이 암컷보다 작다. 머리 · 눈 · 부리 주위는 검은색이고, 등 쪽은 회색이며, 배 쪽은 황백색이다. 부리가 갈고리처럼 구부러졌으며, 발톱이 매우 날카롭다. 눈 밑에 있는 검은 색깔의 띠는 눈이 부시는 것을 방지한다. 낭떠러지에 둥지를 틀고, 3~5월에 3~4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를 잡을 때는 하늘 높이 떠 있다가 빠른 속도로 내려와 비둘기 · 꿩 · 물오리 등을 낚아채 잡아먹는다. 
종류에는 매 · 황조롱이 · 새호리기 · 바다매 등이 있으며, 황조롱이는 천연 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매는 황조롱이로 산간 지대에 번식하고 있으나 그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리 나라에 머무는 겨울새이다. 우리 나라 · 중국 · 유럽 · 북아메리카 등 전세계에 서식한다.

발톱이 매우 날카로운 참매
발톱이 매우 날카로운 참매

ⓒ (주)천재교육 

매

ⓒ (주)천재교육 

황조롱이
황조롱이

ⓒ (주)천재교육 

새호리기
새호리기

ⓒ (주)천재교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97 <<락서문화>>을 반대한다?!... 찬성한다?!... 2016-11-10 0 3665
596 기계가 詩를 못쓴다?... 쓴다!... 시를 훼멸시킨다!!! 2016-11-10 0 3985
595 詩人은 갔어도 노래는 오늘도 가슴 설레이게 한다... 2016-11-10 0 3526
594 "로신론"을 알아보다... 2016-11-10 0 4276
593 로신을 욕한 시인이 "로신문학상" 못수상한다?... 수상했다!... 2016-11-10 0 3918
592 로신과 녀인들 2016-11-10 0 4139
591 이륙사는 로신을 만나 보았을까?... 2016-11-10 0 4132
590 중국 대문호 로신 학력은?... 로신의 문장 교과서에서 삭제당하다?!... 2016-11-10 0 3819
589 "동양평화론"은 오늘도 빛난다... 2016-11-10 0 3714
588 [록색문학평화주의자]= 구두쇠의 "감방"에서 해방된 그림 2016-11-09 0 4747
587 [알아둡시다] - 엇허, " 술권장"해도 죄를 범한다?! ...주의보! 2016-11-09 0 4458
586 [쉼터] - 당근아,- 참 고맙다 고마워... 2016-11-09 0 3842
585 [록색문학평화주의자]= 백두산호랑이야, 어서 빨리 용맹을 떨쳐라... 2016-11-09 0 4187
584 [쉼터] - 뿌리, 싹, 꽃, 열매... 2016-11-08 0 6074
583 [쉼터] - 책을 보고 시집 간 처녀 2016-11-07 0 4338
582 [쉼터] - 48가지 별자리로 보는 당신의 성격은?... 2016-11-07 0 4333
581 중국에서 시를 가장 많이 쓴 시인은 누구?... 2016-11-06 0 4484
580 [시문학소사전] - 모더니즘시란? 2016-11-06 0 4503
579 [시문학소사전] - 모더니즘이란? 2016-11-06 0 4900
578 [시문학소사전] - 포스트모더니즘이란? 2016-11-06 0 5115
577 [려행] - 중국 內 대불 모음 2016-11-06 0 6096
576 山이 佛, 佛아 山 = 발등에 100여명이 올라설수 없다?... 있다!... 2016-11-06 0 3813
575 [려행] - 러시아인 술 가장 많이 마신다? 아니다!... 2016-11-06 0 5006
574 [려행] - 중국 "유리 공중 화장실" 처음 눈을 뜨다... 2016-11-06 0 4219
573 조선어 새 규범; - 띄여쓰기 규범에 가장 큰 변동 있다... 2016-11-06 0 4357
572 [시문학소사전] - 트루베르 = 궁정 짝사랑 노래가수 2016-11-05 0 4803
571 [시문학소사전] - "트루바두르" =새로운 시를 짓는 사람 2016-11-05 0 5382
570 [시문학소사전] - 음유시인이란? 2016-11-05 0 4534
569 [쉼터] - 침묵은 언어 너머의 세계로 다가가는 마음의 운동이다. 2016-11-05 0 3964
568 [쉼터] - 말 한마디가 금값이 아니다?... 옳다!... 2016-11-05 0 3609
567 [쉼터] - 동물들의 줄무늬 어떻게 생길가?... 2016-11-05 0 3526
566 [쉼터] - 민족의 뿌리를 알아보다... 2016-11-03 0 4428
565 [고향문화소식] -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고고성을... 2016-11-03 0 4118
564 [려행] - 건축물에 매료되다... 2016-11-03 0 5305
563 파랑, 연두, 초록과 빨강, 주홍, 노랑과 함께 하는 2026 2016-11-03 0 6079
562 건축성자의 大서사시, 감동은 오늘도 솟아 오른다... 2016-11-02 0 3912
561 최대, 최고, 최소, 최하... 2016-11-02 0 5216
560 소나무 한그루를 살리기 위해 건축설계도를 수정하다... 그리고 재활용하기... 2016-11-02 0 4353
559 미친 놈과 천재와의 경계선에서 망치를 들다... 2016-11-02 0 5358
558 현대 건축의 아버지, 자연곡선을 살리며 색채미학으로 발산하다... 2016-11-02 0 3763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