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5
2019년 01월 26일 23시 50분  조회:6187  추천:0  작성자: 죽림

두산백과

인공강우

 

artificial rainfall ,  ]

요약 대기 중의 구름에 인공적인 영향을 주어 비가 내리게 하거나 강수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구름은 있으나 강수가 없을 경우 인공적으로 강수 입자의 형성을 촉진시켜 강수를 원하는 특정 지역에 비가 내리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말한다. 다시 말해 구름이 형성되어 있으나 대기 중에 응결핵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입자들이 적어 구름 방울이 빗방울로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에 인위적으로 구름에 인공의 작은 입자들을 뿌려주어 응결핵의 역할을 하도록 하여 특정 지역에 강수를 유발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인공강우란 용어를 사용하였고, 인공증우와 혼용하고 있다.

 

방법

 

대표적인 인공 응결핵으로는 드라이아이스, 아이오딘화은(AgI), 염분(NaCl) 입자들이 있으며, 이러한 입자들을 구름에 뿌려주게 되면 구름 내 빙정 형성이나 병합을 촉진시켜 강수가 일어나게 된다. 이처럼 구름 속에 인공 응결핵을 뿌려주는 것을 구름씨뿌리기(Cloud seeding)라고 하며, 이를 통해 안개를 제거하거나 우박이 내리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태풍의 강도를 약화시키는 데도 활용되고 있다.

인공강우 방법은 전선의 종류에 따라 2가지로 구분된다. 한랭전선의 구름의 경우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오딘화은(AgI)을 사용하고, 온난전선의 구름의 경우 물이나 암염을 사용한다. 이것들을 비행기나 기구, 또는 산을 넘어가는 기류 등을 이용해서 구름 속으로 들여 보낸다. 이 방법들은 0℃ 이하가 되어도 얼지 않는 물방울을 자연적인 상태보다 더 빨리 얼게 하여 강우 메커니즘에 꼭 필요한 빙정을 국부적으로 생성하여 더욱 많은 비를 내리게 하는 것이다.

인공강우 본문 이미지 1

 

효과

 

인공강우는 구름이 형성되어 있을 때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가뭄 때에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인공강우는 실생활에 직접 이익을 가져다 주지는 못하지만, 구름물리학() 연구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된다.

 

역사

 

인공강우 실험의 첫 번째 과학적 시도는 1946년 미국 제너럴일렉트릭 연구소의 쉐퍼(Schaefer)가 항공기를 이용하여 구름 속으로 드라이아이스를 살포한 실험이었다. 쉐퍼는 실험실에서 냉각상자의 온도를 급속히 떨어뜨리기 위해 드라이아이스 조각들을 떨어뜨렸을 때 작은 얼음결정들이 형성되는 것을 목격하고 인공강우의 가능성을 인식하였으며, 이후 항공실험을 실시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1947년 베나르드 보네거트(Benard Vonnegut)는 아이오딘화은(AgI)이 얼음결정과 비슷한 결정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응용하여, 인공강우용 구름씨 물질로 적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후 아이오딘화은(AgI) 연소기를 개발하여 인공강우 실험을 성공하였다.

이를 계기로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세계 곳곳에서 인공강우 실험이 진행되기 시작하였는데, 미국에서는 겨울철 로키산맥에서 구름씨뿌리기를 하여 강설을 증대시키고 눈 녹은 물을 댐에 저류하여 이것을 갈수기에 이용하는 방법이 검토되었다. 1965년 미국 과학원에서 검토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지형성 및 저기압성 강우계에 대해서는 인공적인 촉진법에 의해 10∼20%의 강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나, 적운계()의 구름에 대한 실험에서는 구름씨뿌리기가 유효하지 않다.

미국에서 개발된 인공강우 기술은 신기술 향상과 경험 축적으로 미국, 멕시코, 호주, 태국, 러시아, 중국,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주요 33개국에서 실용화되었고, 1990년대 이후 일본과 유럽까지도 기술 이용에 참여하였으며, 1994년 이후 세계기상기구(WMO)의 주요 의제로 채택되어 수자원 확보의 주요 기술로 인정받았다. 1995년에는 한국에서도 실시되었다.

 

현황

 

미국에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상조절에 대한 연구를 종합적으로 기획, 조정하기 위해 1978년 국립해양대기청(NOAA) 산하에 기상조절프로그램(AMP) 부서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며, 각 주 정부의 기상조절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활동 및 연구 장비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이나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의해 이상가뭄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인공강우가 가뭄 해소 및 대체 수자원 확보의 한 방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공강우 [artificial rainfall, 人工降雨] (두산백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77 艾青 시인의 아들 艾未未 건축가 2016-12-25 0 5660
876 [쉼터] - 축구스타, 문신, 기부, 그리고 인간세상 2016-12-25 0 4902
875 [쉼터] - 축구스타, 발롱도르, 그리고 발롱도르 9년 "전쟁" 2016-12-25 0 3964
874 [쉼터] - 축구영웅, 기네스북 기록, 그리고 축구세계 2016-12-25 0 4110
873 [쉼터] - 축구선수, 축구화, 그리고 색상세계 2016-12-25 0 4120
872 [쉼터] - 축구스타, 발롱도르, 그리고 축구샛별... 2016-12-25 0 3654
871 [록색문학평화주의者]동북호랑이 일부를 자연속에 놓아주었으면!... 2016-12-25 0 3598
870 [쉼터] - 고유종,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그리고 지구의 자산 2016-12-24 0 5903
869 우리 고향 하천에도 "깡종개"라는 물고기가 있었었는데... 2016-12-24 0 6100
868 [자료] - "태양광전자판도로", 세계 최초, 록색문학평화주의者 2016-12-23 0 4132
867 [자료] - 사막, 37, 눈... 2016-12-23 0 3717
866 [그것이 알고싶다] - 히틀러가 전쟁광이기전 아마추어화가... 2016-12-23 0 4087
865 [그것이 알고싶다] - 운석 대폭발 순록의 참변 2016-12-23 0 3813
864 [그것이 알고싶다] - 천자문의 유래 2016-12-23 0 4124
863 [그것이 알고싶다] - 야구감독 유니폼 왜 입나?... 2016-12-22 0 3938
862 [그것이 알고싶다] - 바둑선수들 유니폼 없다?... 있다!... 2016-12-22 0 4413
861 [쉼터] - 암투병 소년, 명공격수의 꿈, "영원한 해맑은 미소" 2016-12-22 0 3659
860 [쉼터] - "금수저"아이, "흙수저"아이, 그리고 반칙없는 세상 2016-12-22 0 4012
859 [쉼터] - 축구선수들과 아이들 2016-12-22 0 4837
858 [쉼터] - "축구경기중계치료법", "반죽음 소년축구팬" 일어나다... 2016-12-22 0 5529
857 [쉼터] - 축구 유니폼 "전쟁" 2016-12-22 0 5452
856 [쉼터] - 축구스타의 매력, 스포츠의 마력 2016-12-22 0 5560
855 [쉼터] - 월드컵 비사 2016-12-22 0 3791
854 [쉼터] - 축구스타, 발롱도르, 그리고 축구의 기적... 2016-12-22 0 4525
853 [쉼터] - 축구스타, "황금빛 공", 그리고 축구세계... 2016-12-22 0 5399
852 [쉼터] - 축구선수들의 명언 2016-12-22 0 9081
851 [쉼터] - 수영황제, 금메달, 그리고 스포츠정신... 2016-12-22 0 4730
85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우리 고향에서도 축산물관리제도가 잘 되였으면... 2016-12-22 0 5014
849 [쉼터] - 착시현상과 상상과 그리고 요지경세상... 2016-12-22 0 6269
848 [쉼터] - "그 녀자는 엄마가 될 자격이 있다?...없다!!!..." 2016-12-22 0 3863
847 [쉼터] - 비행기 추락직전 좌석 옮겨 구사일생 하다... 2016-12-22 0 4213
846 서예계에서도 대필 된다?... 안된다!... 2016-12-21 0 4291
845 "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함과 같다"... 2016-12-21 0 4230
844 "대필작가" 없다?있다!...하지만 문학, 미술창작엔 대필 없다... 2016-12-21 0 3862
843 내 삶에서 문학을 제거하면 그냥 "잡부 인생살이" 2016-12-21 0 4121
842 관행, 가난한 무명작가, 신인작가, "대필공장", 로동가치... 2016-12-21 1 4119
841 대작(代作), 대필(代筆), 그리고 "비륜리적 분업" 2016-12-21 0 4492
840 대작 미술계 관행... 대필 문학학술계 불관행... 2016-12-21 0 4284
839 꾸미지도 말고 속이지도 말며 있는 그대로 살아라... 2016-12-21 0 3946
838 미술계, 대작(대필) 논란, 그리고 화가의 량심... 2016-12-21 0 4415
‹처음  이전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