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월 2025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동네방네] - 자랑찬 "똥 기증자"...
2019년 02월 19일 00시 19분  조회:3609  추천:0  작성자: 죽림
평범한 30대 여성이
‘똥 기증자’ 된 사연
(ZOGLO) 2019년2월18일 



자신을 자랑스럽게 ‘똥 기증자’ 로 밝힌 3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BBC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한 대학의 학생지원관리처에서 일하는 31세 여성 클라우디아 캄페넬라는 지인들로부터 ‘똥 기증자’로 유명하다.

그녀는 자신의 대변을 필요로 하는 연구단체나 학교에 꾸준이 이를 기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을 숨기지 않고 널리 알리고 있다.

캄페넬라에 따르면 그녀의 대변에는 다른 사람의 것에 비해 좋은 박테리아가 매우 풍부하며, 의료진이나 연구진은 이 자료를 이용해 내장기관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신약을 개발하거나 ‘대장 기증’이 필요한 환자에게 직접 주입하기도 한다.

캄페넬라는 “나는 오랜 기간 채식을 해 왔으며, 채식을 한 사람의 대변은 실험용으로 매우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실제로 의료진으로부터 내 대변에는 유독 ‘착한 박테리아’가 매우 풍부하며, 이것이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주기적으로 대변을 기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대변을 기증한다는 걸 알게 된 주변 사람들은 매우 역겨워하거나 이상하게 여기지만 그들의 반응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대변을 기증하는 일은 매우 쉽고, 나는 이를 통해 의학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 오히려 내 대변을 기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의 대변은 소화기질환을 치료하는데 필수적인 박테리아를 내포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대변이식도 치료제처럼 다루면서 다양한 지침을 제시하고 표준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의 분자생물학 전문가인 저스틴 오설리번 박사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의 소화기관에는 수 백 만 마리의 살아있는 박테리아가 존재한다. 개인마다 이 박테리아의 성격과 종류가 다르며, 이러한 사실 때문에 대변 기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매우 건강한 기증자로부터 받은 ‘슈퍼 대변’을 이식받은 환자의 건강상태가 눈에 띄게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우리는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떤 박테리아가 병의 차도를 가능하게 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캄페넬라는 대변 기증자가 되고 싶지만 다소 꺼리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장애물을 뛰어 넘어야 한다”면서 “만약 대변 기증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자신의 뜻을 밝히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037 {쉼터] - 오곡밥 = 쌀, 보리, 조, 기장, 콩 2018-03-01 0 7196
2036 [세시풍속] - 정월대보름날 추억거리 만들어 볼가ㅠ... 2018-03-01 0 4445
2035 [그것이 알고싶다] - 정월대보름 유래?... 2018-02-28 0 3906
2034 [민속알기] - 대보름 "오곡밥" 유래?... 2018-02-28 0 3359
2033 [별의별] - 개해에 개같이 놀아보쟈... 2018-02-28 0 3561
2032 [말,말,말] - "냅시다" "합시다" "오래 앉으십시오"... 2018-02-28 0 3500
2031 [이런저런] - 술친구와 "저승친구" 2018-02-28 0 3540
2030 [민속놀이] - 쥐불놀이 / 버들강아지 2018-02-28 0 5450
2029 [그것이 알고싶다] - '앉아서 일하기'와 '서서 일하기' 2018-02-28 0 4901
2028 [력사속 숨은 그때 그 사람] - 애국 건축왕 = 鄭世權 2018-02-28 0 3820
2027 [그것이 알고싶다] - "말과 글은 홀로 서는 특별한 빛"... 2018-02-28 1 3632
202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난민" 사자,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28 0 5164
202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강변 란개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28 0 5237
2024 [쉼터] - 중국 룡춤, 사자춤, 양걸춤... 2018-02-27 0 5992
2023 [쉼터] - 아세아에서 가장 큰 폭포 = 덕천폭포 2018-02-27 0 5640
2022 [타산지석] - 윤동주, 리육사 원고 문화재로... 2018-02-27 0 3888
2021 [쉼터] - 겨울철 백두산 구경 오이소... 2018-02-27 0 3428
202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명태야, 어서 빨리 무럭무럭 자라거라 2018-02-27 0 4692
201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물고기 떼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27 0 5339
201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호랑이야, 맘껏 뛰여놀아라... 2018-02-27 0 4769
2017 [구문뉴우스] - 두만강수석박물관 이모저모 2018-02-27 0 6228
2016 [60청춘 닐리리] - 꿈이 있는 인생, 꿈을 실현하는 인생... 2018-02-26 0 3367
2015 [60청춘 닐리리] - "인품은 수집품보다 더 중하다..." 2018-02-26 0 3573
2014 [쉼터] - *2022 북경에서 만나요... 2018-02-26 0 3602
2013 [통일스포츠]- 눈물 닦아내고 다시 "거북이의 첫걸음"부터... 2018-02-26 0 5327
2012 [쉼터] - 철새들아, 또 언제 오려나... 2018-02-26 0 5328
2011 [록색문학평화주의者]-새들의 방음벽 충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26 0 4754
2010 [그것이 알고싶다] - 경기장 하늘가에 뜬 빛그림 어떻게?... 2018-02-26 0 4415
2009 [그것이 알고싶다] - 강아지 우주려행 하다... 2018-02-26 0 5067
2008 [동네방네] - 독수리, "드론 사냥"한다?... 글쎄...?! 2018-02-26 0 4902
2007 동서양을 잇는 중계자 역할을 한 음악가 - 윤이상 2018-02-26 0 5715
2006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23년만에 고향 오다... 2018-02-26 0 5006
2005 [이런저런] - "평화 + 사랑" = 꽈당... 2018-02-26 0 3510
2004 [동네방네] - 찰떡아, 찰떡아, 나와 놀쟈... 2018-02-26 0 3189
2003 [이런저런] - "8년간 복무"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느다... 2018-02-26 0 5164
2002 [이런저런] - 개보다 못한 강도들과 개보다 더 이상인 "영웅견" 2018-02-26 0 5598
2001 [이런저런] - 꽁꽁 얼다... 사르르 녹다... 2018-02-26 0 3388
2000 [이런저런] - 10억, 9년, ... 2018-02-25 0 5581
1999 [그것이 알고싶다] - 지신(地神)밟기의 유래?... 2018-02-22 0 6063
1998 [별의별] - 남자와 녀자와 "1000분의 1초" 2018-02-22 0 3720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