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타종 = 33
2019년 12월 31일 23시 38분  조회:3509  추천:0  작성자: 죽림


시크뉴스 포토



보신각 종 33번 타종의 의미 

- 종교적 의미 : 불교에서 유래. 불교의 우주관, 28계 33천 신앙에서 유래.새벽이 열리는 인(寅)時에, 4대문을 여는 파루(罷漏)는 33번 타종.저녁 유(酉)時에는 28번 타종.(동양적 사고로는 하늘의 별자리 28수(宿)를 상징한다고도 함.33천을 도의천이라 하는데 그곳의 天民들은 건강하고 무병장수 하므로 밝아오는 새해와 밝아오는 아침에는 우리 국민들이 33천민들 처럼 건강하고 무병장수하기를 기원.


- 민족적 의미 : 33천은, 동서남북 사방에 각 8계층의 하늘이 있고, 그 가운데 이 모두를 지휘하는 하늘을선견성(善見成)이라 하는데,우리나라를 세우신 국조단군이 바로 이 선견성의 성주인,환인천제의 아들이므로 단군의 개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광명이세(光明以世)의 이념이 널리 선양되기를 바라는 염원에서이다.

보신각은 고종 32년(1895) 이전까지만 해도 종루로 불리웠던 곳으로, 종을 달아 조석을 알리던 곳인데,그 종은 태조 5년(1396)에 조성된 것이었다. 그러나 임진왜란때 종루와 함께 불타버린 것을,임란 직후인 1594년 종루를 재건하고 원각사에 있던 종을, 불타버린 종을 대신해 내걸었다. 이 종은 원래 태조의 제 2비인 신덕 왕후의 능인 정릉의 능사에 있었다. 이 정릉사가 폐사되자 원각사로 옮겼다.그러므로, 엄밀하게 따진다면 보신각종은 정릉사종이라 불러야 맞다.이 종은, 고종 32년(1895), 종루가 보신각으로 이름이 바뀜에 따라, 보신각 종이라 불리게 되었고,현재의 종은 또다시 새로 조성된 것이다.어찌되었든, 33번의 타종은, 우리민족, 우리국가는 무력이 아닌, 홍익인간, 광명이세를 근간으로 인, 의, 예, 지로서 백성을 다스리고 교화 할 것임을 33천, 즉 우주 전체에 맹세한다는 의미이며 이러한 통치이념이, 종이 울릴 때 마다 상징적으로 표현된다고 하겠다.


=================================///

【한국의 옛 시보】 통신이 불편했던 옛날에는 밤에 별을 보거나 물시계를 써서 시각을 알아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시보를 하였는데, 그 방법은 종을 치거나 북을 쳐서 소리로 시각을 알리는 것이었다. 물론 시보는 주로 밤시간을 알렸다. 8세기의 신라 공혜왕(恭惠王) 시대에는 구리 12만 근이나 되는 큰 종을 만들어 새벽과 저녁에 종소리로 시각을 알렸고, 14세기의 조선 태조(太祖) 때도 큰 종을 쳐서 밤시각을 알렸다고 한다. 그러다가 시보법이 확정된 것은 15세기 예종(禮宗) 때로, 이때는 북을 쳐서 밤시각을 알렸다. 예를 들면, 2경 1점(二更一點)에는 북을 2번, 징을 1번 치기를 5회 반복한다. 시보의 시작은 초경 3점이고 마지막은 5경 3점이다. 이 동안에 경점에 따라 북을 295회, 징을 303회 친다고 기록되어 있어 마지막의 5경 3점에는 북 5회, 징 3회만 치고, 더 이상 반복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이러한 경점시보 이외에 초경 3점 때를 인경[人定]이라 하여 통행금지가 시작되는 시각으로 삼아, 28수[二十八宿]의 뜻으로 큰 종을 28회 쳤다고 한다.
한편 새벽의 5경 3점에는 바라[罷漏]라 하여, 33천(三十三天)의 뜻으로 큰 종을 33번 쳐서 통행금지의 해제를 알렸다.
1884년(고종 21) 왕명에 의하여 오정(午正) ·인경 ·바라에 금천교에서 포를 쏘게 한 일도 있는데, 오포(午砲)라는 말은 여기서 나왔다. 1895년 가을 종전의 인경과 바라에 타종을 폐지하고 오정과 자정에 종을 치게 하였으며, 1910년(융희 4) 4월 l일 한국의 11시를 일본의 12시에 맞추어서 정오로 하고, 오포를 쏘아서 포성(砲聲)으로 시각을 알렸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77 艾青 시인의 아들 艾未未 건축가 2016-12-25 0 5684
876 [쉼터] - 축구스타, 문신, 기부, 그리고 인간세상 2016-12-25 0 4966
875 [쉼터] - 축구스타, 발롱도르, 그리고 발롱도르 9년 "전쟁" 2016-12-25 0 3980
874 [쉼터] - 축구영웅, 기네스북 기록, 그리고 축구세계 2016-12-25 0 4145
873 [쉼터] - 축구선수, 축구화, 그리고 색상세계 2016-12-25 0 4157
872 [쉼터] - 축구스타, 발롱도르, 그리고 축구샛별... 2016-12-25 0 3691
871 [록색문학평화주의者]동북호랑이 일부를 자연속에 놓아주었으면!... 2016-12-25 0 3642
870 [쉼터] - 고유종,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그리고 지구의 자산 2016-12-24 0 5942
869 우리 고향 하천에도 "깡종개"라는 물고기가 있었었는데... 2016-12-24 0 6163
868 [자료] - "태양광전자판도로", 세계 최초, 록색문학평화주의者 2016-12-23 0 4171
867 [자료] - 사막, 37, 눈... 2016-12-23 0 3731
866 [그것이 알고싶다] - 히틀러가 전쟁광이기전 아마추어화가... 2016-12-23 0 4091
865 [그것이 알고싶다] - 운석 대폭발 순록의 참변 2016-12-23 0 3823
864 [그것이 알고싶다] - 천자문의 유래 2016-12-23 0 4225
863 [그것이 알고싶다] - 야구감독 유니폼 왜 입나?... 2016-12-22 0 3983
862 [그것이 알고싶다] - 바둑선수들 유니폼 없다?... 있다!... 2016-12-22 0 4439
861 [쉼터] - 암투병 소년, 명공격수의 꿈, "영원한 해맑은 미소" 2016-12-22 0 3696
860 [쉼터] - "금수저"아이, "흙수저"아이, 그리고 반칙없는 세상 2016-12-22 0 4031
859 [쉼터] - 축구선수들과 아이들 2016-12-22 0 4859
858 [쉼터] - "축구경기중계치료법", "반죽음 소년축구팬" 일어나다... 2016-12-22 0 5570
857 [쉼터] - 축구 유니폼 "전쟁" 2016-12-22 0 5504
856 [쉼터] - 축구스타의 매력, 스포츠의 마력 2016-12-22 0 5602
855 [쉼터] - 월드컵 비사 2016-12-22 0 3831
854 [쉼터] - 축구스타, 발롱도르, 그리고 축구의 기적... 2016-12-22 0 4578
853 [쉼터] - 축구스타, "황금빛 공", 그리고 축구세계... 2016-12-22 0 5461
852 [쉼터] - 축구선수들의 명언 2016-12-22 0 9156
851 [쉼터] - 수영황제, 금메달, 그리고 스포츠정신... 2016-12-22 0 4805
85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우리 고향에서도 축산물관리제도가 잘 되였으면... 2016-12-22 0 5138
849 [쉼터] - 착시현상과 상상과 그리고 요지경세상... 2016-12-22 0 6305
848 [쉼터] - "그 녀자는 엄마가 될 자격이 있다?...없다!!!..." 2016-12-22 0 3911
847 [쉼터] - 비행기 추락직전 좌석 옮겨 구사일생 하다... 2016-12-22 0 4236
846 서예계에서도 대필 된다?... 안된다!... 2016-12-21 0 4302
845 "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함과 같다"... 2016-12-21 0 4233
844 "대필작가" 없다?있다!...하지만 문학, 미술창작엔 대필 없다... 2016-12-21 0 3883
843 내 삶에서 문학을 제거하면 그냥 "잡부 인생살이" 2016-12-21 0 4157
842 관행, 가난한 무명작가, 신인작가, "대필공장", 로동가치... 2016-12-21 1 4201
841 대작(代作), 대필(代筆), 그리고 "비륜리적 분업" 2016-12-21 0 4564
840 대작 미술계 관행... 대필 문학학술계 불관행... 2016-12-21 0 4301
839 꾸미지도 말고 속이지도 말며 있는 그대로 살아라... 2016-12-21 0 3989
838 미술계, 대작(대필) 논란, 그리고 화가의 량심... 2016-12-21 0 4503
‹처음  이전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