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http://www.zoglo.net/blog/lichangxian 블로그홈 | 로그인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문학작품

거미줄
2013년 06월 02일 10시 33분  조회:2658  추천:1  작성자: 리창현
근시들만 살고있는 동네로
거미들은 이사를 간단다
밤을 한뜸한뜸 기워맨
어떤 두려움을 만들어놓고
게걸스러운 하픔을 토한다
불쌍한 어떤 존재들은
하늘을 파먹으려고
귀마저 먹어버렸다
검둥개 한마리가
어느 구새목에서
돋보기를 팔고 있단다
지나가던 개구리 한마리가
돋보기를 들고 이상한 시늉을 하면서
하늘끝을 쳐다본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8 가정교육은 흥정이 아니다 2014-01-13 1 1975
157 헤여짐의 미학 2014-01-13 1 1923
156 리혼은 장난이 아니다 2014-01-12 2 2100
155 나그네 수첩 2014-01-12 1 1714
154 마음의 열쇠 2014-01-12 1 1989
153 생활의 계단을 밟으면서 2014-01-12 1 1794
152 가지는 것과 잃는 것 2014-01-12 1 1800
151 댓글 2014-01-12 2 2026
150 눈물의 참의 2014-01-12 1 2032
149 2014-01-10 1 2232
148 백양나무 2014-01-09 1 2305
147 충고 2014-01-09 2 2226
146 둥지의 향기 2014-01-06 2 2231
145 세월의 향기 2014-01-05 1 2007
144 리유 2014-01-03 2 2240
143 무제 2014-01-01 1 2000
142 민들레 2013-12-31 1 2340
141 어떤 기대 2013-12-22 1 2057
140 어떤 아픔 2013-12-19 1 2117
139 아픔의 색갈 2013-12-16 2 210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