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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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관계
2012년 08월 24일 16시 03분  조회:49470  추천:42  작성자: 리수산
---중한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중한관계의 전망에 대하여 대체로 비관론과 낙관론으로 나뉜다.비관론은 듣기 거북하고 암울하겠지만 문제해결엔 도움이 될 수 있고 낙관론은 과장적일 수도 있지만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갈 수 있기에 들어 볼만도 할것이다.

1.밝은전망:가장 현실적이고 가능한 길은 중한경제교류와 협력발전의 탄탄 대로이다.중한두나라는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제의 단맛을 본 나라이다.한마디로 말한다면 <개혁개방>노선은 중한두나라가 번영발전의 길로 나갈 수 있는 가장적합한 선택이므로 앞으로 중한경제협력사업은 그 누구도 가로 막을 수없어 거침없이 줄곧 대폭 성장 할 것이며 두나라무역액은 3천억불로부터 5천억불로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1조달러를 예측하는 학자도 없지않다.중국의 주강 빈해 장강삼각주로(珠江、滨海、长江三角洲)부터 서북 서남 동북지역 대중도시화 <소성진개발>에 이르기까지 한국기업의 투자와 협력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중한두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의있는 개방개혁과 평화발전을 추구한다면 경제협력을 기반으로 사회 교육 과학 문화 관광 인적교류도 대폭 증가될 밝은 전망이다.    

국가경제발전과 국가안보는 두마리의 토끼라 한다.중한경제관계는 급격히 뜨거워지지만 정치 특히 국가안보엔 그렇지 않을 것이라 예측하는 학자도 적지 않지만 필자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중일 두나라는 아시아에서 치열한 경쟁구조를 가진 나라이므로 두나라가 손잡는다는것은 현실적으로도 어려울뿐더러 미국이 달가워 할 리 없다.중국과 한국은 이러한 구조적 치명적 모순과 장벽은 없어 서로 적극 포옹하려 할것이고 자유무역협정체결이나 전략적 동반자협력관계에서 보다 주동적이고 적극적이며 현실적이다.강조하고 싶은 것은 중한두나라가 서로 잇고 세계로 통하는 지상 해저 항공 길을 부설하면 동북아 여러나라는 가기 좋아도 싫어도 모두다 실려간다.경제나 안보가 모두 윈-윈효과를 보게될것이고 민감한 문제는 다 쉽게 풀려간다.

한국의 이러한 특수한 지정학적이고 현실적 정치안보외교정책을 미국과 국제사회의 이해를 받아내야 하고 자신의 성의있는 행보로 중국을 <견제><평형>하는 국제동맹에 적극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해상 및 항공운수선을 포함한 국제질서와 남북대립에서 자국의 안보를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의 국제질서 유지와 <아시아판 나토 집성전략>에 있어서도 중국은 한국을 통하여 미국과의 화해와 협력의 출로와 진로를 찾으려 할것이다.한국은 중국의 소프트파워인 <조화로운 국제사회질서>구축의 가장 적합한 파트너이자 실험장이기도 하다.남북경제수준격차가 현재 40배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에 정상적이라면 중국도 한국과 손잡고 동북아지역과 한반도관리에 있어서 적극 협력하려 할 것이다.한국도 중국의 도움으로 한반도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친형제인 조선정부와 북녘동포들과 손을 잡으며 점차 평화통일을 기획해 볼 수 있을것이다.천년 만년 지나가도 피는 언제나 물보다 진하다. 중국은 한국과 등지면 주변의 모든 국가  및 서방국가, 나아가 국제질서와 등지게 될 수 있고 참혹한 대가로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 버리게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중하여야 할것이다.

중한 두나라와 지성인과 지도자들이 냉철하고 이성적인 정치판단과 현실적인 조치로서 두나라는 공동한 경제사회발전과 국가안보에서 윈—윈효과를 거둘 수 있다.하지만 비현실적이고 일방적인 환상은 반드시 버려야한다.

2.유의할점:어두운 그림자:한국정치가 잘못 판단하여 중국안보에 악영향을 줄때 어두운 그림자가 어김없이 찾아 올 것이다.중국에 있어서 어두운 그림자는 호금도주석이 지적한바와 같이 개방개혁노선과 글로벌시장경제에 동요하는 극단사상 극좌세력 특권계층이 존재하므로 1950년대 60년대 문화대혁명 구소련시대에로 복귀하려는 사조와 움직임은 중한관계발전에 늘 그림자를 띠운다.

한국과 중국이 극좌사상 극단민족주의, 봉건제왕사상 주변국가들과의 국경 및 국지 전쟁, 냉전의식 이데올로기의 그림자와 악순환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중한관계는 급격히 냉각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하지만 낙관론으로 보면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제에 대거 의존하는 중한두나라는 해상운수통로 국제무역 금융협력체제 국내취업확장을 거부하고 제로섬(zero-sum) 게임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제로셈게임을 하게되면 그 어느나라도 경제침체 사회모순 내란내지 폭란으로 이어지고 국가가 부도나고 정권이 무너질 수 있기때문이다. 

3.가장 우려할점:미국의 가장 권위적 전문가의 판단에 의하면 중미 두 나라가 큰 실수로 서로 잘못 판단해 제로셈게임을 벌릴 때 동북아 한반도가 바로 각축장으로 변할 수 있다.즉 중미두나라가 상대를 적대국가로 인정하고 미국은 중국을 최대의 위협으로 간주하며 중국은 미국은 급격히 쇠망해 자신의 경제나 군사실력이 이미 미국을 초월해 싸워도 이길 수 있다고 판단 할 때 충돌과 전쟁도 폭발할 수 있을 때이다.그때 한국도 부득불 동맹국행열에 참여해야 하고 지금 진행중인 중한두나라간의 모든 우호적인 경제사회교류합작과 발전사업이 하루아침에 수포로 될것이다.

이러한 판단이 비관적이지만 오늘의 실수가 내일의 현실로 되지 않기를 평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중한두나라국민들은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대하는 바이다.중한 두나라도 경제사회발전과 국가안보에 서로 크나큰 도움이 되고 파괴력이 없는 좋은 이웃이 되기를 갈망한다.이는 중한두나라의 친자식인 우리조선족동포들에게도 더욱 간절한 마음과 절실한 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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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67 ]

447   작성자 : 한국, 주변국에 영감 주는 나라 될 것
날자:2012-12-02 10:14:18
“한국, 춘추전국 周 닮아… 주변국에 ‘영감’ 주는 나라 될 것”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날이 갈수록 한국이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이 하는 일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49·한국명 이만열)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교양학부) 교수에게서 샘물을 길어올리듯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끊임없이 솟구쳐 나왔다. 그는 하나의 범주에 집어넣기 어려운 인물이었다. 21일 경복궁 경회루에서 만난 그는 “여기가 내 집”이라고 조크했다.

막힘없는 한국말로 말을 이어가는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청년 같았다. 하지만 인문학과 오늘의 정치·사회 문제를 넘나드는 그와의 대화는 결코 느슨하지 않았다. 경복궁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담 너머의 현대적 빌딩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페스트라이쉬 교수 역시 현대의 문제에 천착하면서 한국의 전통에 대해서도 심오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 학자다.

미국 내슈빌이 고향인 그는 한국인 부인과의 사이에 남매를 두고 있으며 2007년부터 한국에 정착했다. 그가 최근 노엄 촘스키, 프랜시스 후쿠야마, 벤저민 비버 등 13명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한국의 미래를 놓고 벌인 토론을 모아 ‘세계의 석학들,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다산북스 발행)라는 책을 냈다. 그는 인터뷰를 씨름에 비유했다. 실제로 이 책에서 때로는 인터뷰이와 격론을 벌이기도 하고 명확하게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세계 석학들 중에서 몇몇은 한국문제에 관심 없거나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한국신문 기사를 번역해 석학들한테 보내는 등 공을 들였고, 그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그는 자신이 한국사람이 다 됐다고 말했다. 무척 바쁘게 사는 라이프 스타일을 이렇게 얘기한 것이다.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한국의 선비정신을 높게 평가한다. 선비정신이야말로 한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키워드며 책임감 있는 엘리트 전통이라는 것이다. 경회루 연못을 바라보면서 시작된 인터뷰는 그가 잘 간다는 서울 종로구 체부동의 보리밥집으로 이어졌다.

―조선시대 대문호였던 연암 박지원에 대해 연구하셨는데, 연암의 어떤 점이 매력인가요.

“연암은 당대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 특히 서민 생활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지식인의 책임도 강조했지요. 배워야 할 점이 많은 사람이죠. 어려운 상황에서도 솔직하게 얘기하고 임금에게 자기 제안을 내놓기도 했지요. 문화를 바꾸려고 했고, 사람들의 교육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교육정책으로는 문화를 바꿀 수 없어요. 하지만 문학과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페스트라이쉬 교수가 번역한 연암의 단편소설은 하버드대 교재로 쓰였다고 들었습니다.

“양반전, 광문자전, 민옹전 등을 번역했습니다. 거지를 주인공으로 한 광문자전을 읽고 감탄했습니다. 현대소설도 거지를 주인공으로 설정하기 어려운데, 조선시대에 그렇게 했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한문소설을 비교하면 중국과 일본에는 연암이 쓴 것과 같은 소설이 별로 없어요. 양반의 위계질서가 있는 조선에서 일본, 중국에서 찾을 수 없는 다양한 주인공이 나오는 게 아주 인상적이었죠. 연암의 상상력은 지금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러면서도 유머도 많고 사회모순을 재미있게 표현했지요. 외국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가수 싸이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으로 뻗어가고 있는 한류가 장기적으로 생존력을 갖추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싸이의 성공은 좋지만 저는 그것이 한국의 대표문화인지는 의문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심도 있는 한류가 시작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류라고 하면 노래, 영화, 드라마만 생각하지만 학자들의 좋은 책, 인문학 등도 한류가 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뉴욕타임스를 보면 한국 유명 학자의 기고문이 별로 없어요. 한국의 외교, 국방, 경제 관련된 책은 있지만 문화 쪽은 제대로 번역된 게 없어요. 서울대 미술사전공 이주형 교수가 쓴 ‘아프가니스탄, 잃어버린 문명’이라는 책을 우연히 읽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그런 인문학 책을 영어로 번역해야 합니다.”
―환경문제에도 관심이 많으시지요. 아시아 국가들은 한국과 일본의 환경 중에서 어떤 쪽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할까요.

“사막화 방지를 위해 미래숲 권병현 회장님과 같이 몽골에 나무를 심으러 가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환경 분야 혁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한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아시아 다른 국가들도 따라올 것입니다. 예컨대 한국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그런 것도 다른 나라로 전파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문제는 이제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세계의 석학들과의 대담인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책에서 한국이 춘추전국시대 주(周)나라와 비슷하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한문학을 공부한 학자로서 볼 때 한국은 주나라와 닮았습니다. 주나라는 주변 국가들 가운데 경제력·군사력을 주도하는 대국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여러 주변 국가들과 유대관계를 가지면서 평화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문화와 규범도 타 국가들에 많은 영감을 줬지요. 한국도 벌써부터 그럴 기미가 보여요. 한국이 중국처럼 크지는 않지만 여러 나라와 유대관계를 갖고 있죠. 동북아의 역학관계 속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요. 중국을 보면 일본 등 다른 나라보다 한국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지요. 대일관계도 지금은 상황이 안 좋지만 마찬가지입니다. 미국도 한·중·일 3개국 중에서 한국이 더 편한 국가죠. 한국이 절대적인 군사적, 경제적 힘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지정학적으로 자기만의 기운을 유지하면서 권위를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과로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고 이는 복지 비용 부담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 저도 마찬가지로 과로죠(웃음). 한국 경제의 핵심이 반도체 개발인데 이게 속도로 결정됩니다. 경제 핵심이 반도체이다 보니 모든 게 속도로 결정되고 있고, 이것이 문화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빨리 빨리’는 한국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죠. 다른 나라에도 정보기술(IT)이 있지만 한국이 유난히 빠른 속도로 발전했죠. 장기적으로 과로로 인한 비용 등도 감안한 정책이 필요하지요. 100년, 500년 후 미래 한국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걸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날이 갈수록 한국이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이 하는 일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 긍정적 인상을 심어준다면 이 또한 세계 곳곳의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값비싼 물건을 소비하는 데 만족감을 느끼는 등 천박한 삶에 빠진다면 한국의 미래는 암울하다는 것이다. 그는 미래 세대에 영감을 불어넣을 감동적인 코리안 드림을 만드는 일이 한국인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간적이고 사려 깊은 기술의 권장, 타인에 대한 배려, 인본주의적 전통과 글로벌한 관점의 재결합 등을 코리안 드림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형형한 눈빛으로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그의 이같은 말은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한국사회의 의표를 찌르고 있다.

그의 교유범위와 국제적 네트워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1993년 하버드대에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차를 대신 주차해준 일을 계기로 그와 친해졌다. 그는 예일대 중국문학과를 전체 우등으로 졸업한 수재다. 1998년 하버드대에서 동아시아언어문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쿄대, 대만국립대, 서울대 등 세계 명문대를 거쳤다. 첼리스트 요요마도 그의 친구다. 현각 스님은 우연히 절을 방문했을 때 알게 됐다. 얘기를 나누면서 그와 현각 스님이 예일대 83학번 동창임을 알게 됐다고 한다.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하다. 그는 “외할아버지는 1950년대 격변기 때 룩셈부르크의 세무성 차관을 지냈다”며 “어머니도 룩셈부르크 사투리와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를 구사하는 분”이라며 웃었다. 그의 아버지는 오랫동안 샌프란시스코 교향악단의 사장을 지냈다고 한다.
(한경)
446   작성자 : 중한수교때처럼
날자:2012-12-02 06:50:48
반우파 대약진 인민공사 문화대혁명 같은 중국내역사문제는 등소평 호요방시절 어느정도 비판 수정 조절했지만 한반도 조선전쟁 "완충지대" 같은 주변국과 국제문제는 제대로 인식 혹은 바로잡지못해 지금까지 낡은 고정된 관념 이념으로 계속해왔고 이 속박으로 골탕을 먹었고 앞으로도 국내발전 국제관계의 무거운 짐과 사슬로 될것이다.하지만 제대로 잘 알려지지않아 이성적이며 정확한 인식이 결여하다.
홍콩봉황티비의 다큐멘터리에의하면 심양비행기랍치사건처리때 등소평은 옛날처럼 미일이 남쪽편 중소가 다른편 같은 냉전시대방식으로 하지말라고 지시했다한다.국력이 40배넘는 현실을 모를리없다.
하지만 낡은 역사관과 완충지대 같은 기득층의 사고가 다시 경직된 냉전시대를 복귀시켜 중국을 지금이나 앞으로나 국제사회에서 얼마나 고립되고 국내모순을 더 악화시킬수있어 전나라를 괴롭고 어렵게 만들수있다는 절실한 점을 중한두나라전문가들은 더 자세히 진지하게 하나하나 알려주어야한다.
중한수교때처럼 더 마음먹고 더 주동적으로 다가가며 더 친해져야한다.
445   작성자 : 중국을 위협하는 내부의 적들
날자:2012-12-02 04:09:38
중국을 위협하는내부의 적들

11월 15일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중국의 제5세대 시진핑(習近平) 체제가 출범했다.

중국은 30여 년 전 덩샤오핑(鄧小平)이 깔아 놓은 개혁 개방의 노선 위에서 경제는 수출 주도 시장경제를 도입하고 정치는 기술자와 테크노크라트 출신 지도자가 임기를 지키는 관행을 확립했다. 외교는 마오쩌둥의 혁명적 정책을 수정하여 미국과도 암묵적 우호관계를 발전시켰다. 그 결과 매년 10%씩 폭발적 경제성장을 이루어 주요 2개국(G2)에 진입했다.

중국은 이미 베이징 올림픽, 상하이 엑스포, 유인위성 발사, 항공모함 진수 같은 실적들로 중화민족주의의 자긍심을 고취해 한 세대 안에 미국을 능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그 뒤편에는 연안과 내륙의 격차, 부실 대기업 문제, 노사관계, 사회보장 문제, 물 자원과 환경 문제 등 해결하기 힘든 난제가 산적해 있다.

혹자는 시장경제체제인 한국보다도 중국이 더 자본주의적이라고 말한다. 이는 양극화에서도 확인된다. 중국은 소득배분 상태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한국보다 더 불안하다. 상위 10% 계층의 소득이 하위 10%의 26배나 된다.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 10배에 불과하다.

여기에 정치 상황도 안정적이지 못하다. 공산당 1당 체제의 권력독점은 부패와 투명성 문제를 악화시킬 수밖에 없다. 주민들의 소요사태가 연간 18만 건이 넘는다. 고속성장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금년 성장률은 7.5%로 떨어지고 앞으로 연간 8% 달성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더 심각한 것은 중국도 한국처럼 2016년부터는 급격하게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나이든 사람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가 절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30년 전 도입한 1부부 1자녀 인구정책의 결과 청년 한 사람이 부모와 조부모, 외조부모 등 총 6명을 부양해야 한다. 경제성장의 추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인건비는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급격한 인구 고령화는 1990년에 시작되었다. 그것이 20년 이상 장기 정체를 겪고 있는 근본 원인이다. 한국도 곧 다가올 인구 고령화에 적극 대비해야 하지만 특히 중국의 경우엔 한국이나 일본과 달리 소득 2만 달러의 선진화 단계에 진입하기 전에 고령사회를 맞을 경우 잠복된 사회적 갈등과 구조적 난제를 해결할 능력을 잃게 된다.

이제 출범한 시진핑 체제는 냉철한 미래 예측과 과감한 정책결단을 내려야 한다.

한반도 통일 문제도 냉정하게 고민해야 한다. 지금 북한의 3대 세습체제로는 개혁 개방을 하기도 어렵고 안 하기도 어렵다. 북한은 이미 기회를 잃어버렸다.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을 보유한 채 예측 불가능한 행보를 계속할 경우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중국은 안보를 위한 완충지대를 확보해야 한다는 낡은 명분 때문에 언제까지 질서파괴자의 대부 노릇을 할 것인가. 성공한 대한민국 중심으로 통일되는 것이 순리라면 억지로 거부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되면 동북아 경제협력의 단절된 고리가 자연스럽게 복원될 것이다. 중국의 낙후된 동북 3성이 한반도 경제와 연결되면 한중 양국에는 제2의 경제활성화가 일어날 것으로 본다.

1983년 중국 민항기사건에 이어 1985년에 중국 어뢰정사건이 발생했을 때 어뢰정사건을 처리한 지 한 달 후 덩샤오핑 지도자는 한중 수교 추진 지침을 외교 책임자들에게 내렸다. 대한민국을 신뢰할 만한 대화상대로 보았기 때문이다.

20년 전 체제가 다른 한중 양국이 관계 정상화를 통해 모두 폭발적 경제성장을 이루었듯이 한반도 통일은 양국을 부흥시킬 것이다. 특히 두 나라 모두 안고 있는 고령화라는 인구 재앙을 극복할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 한중 수교 당시 외무부 아주국장)
(동아일보)
444   작성자 : LG도 경쟁에 가세
날자:2012-12-02 02:55:57
삼성과 애플의 경쟁에 LG도 주목해야 될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읍니다. LG가 새로이 미국 등 세계 시장에 출시한 넥서스4 스마트 폰이 나오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다 팔려버려 미국의 경우는 주문하고 8주이상을 기다려야 넥서스4 스마트 폰을 받을 수 있읍니다.
443   작성자 : 삼성과 애플의 경쟁
날자:2012-12-01 18:16:38
오늘 발표에 의하면 8월~10월 3달 동안 미국의 휴대폰시장(스마트 폰 포함)에서 삼성전자가 26.3%로 1위, 애플이 17.8%로 2위, LG가 17.6%로 3위를 차지 했읍니다. 애플은 신제품인 아이폰 5가 9월달에 시장에 나왔지만 미국시장에서도 삼성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지 못하고 있읍니다.
442   작성자 : 쌰모니 위치
날자:2012-12-01 10:27:43
프랑스의 휴양도시인 쌰모니는 알프스 산맥에서 제일 높은 유명한 산인 몽블랑(4810 미터)의 서쪽인 프랑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이태리가 위치하고 있읍니다.
441   작성자 : 쌰모니까지 만명이나
날자:2012-12-01 10:13:25
제 1회 세계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프랑스 쌰모니(알프스산맥 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4810 미터의 산이 있다)의 관광 홍보 책임자들이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한국을 찾았읍니다. 이들이 한 말이 더 놀랍습니다. 쌰모니에는 일년에 만명의 한국 관광객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을 유치히기 위해서 관광 홍보차 한국을 찾은 것입니다. 쌰모니까지 한국인 만명이 찾아 간다니 놀랍습니다.
440   작성자 : 필리핀과 인도 여성
날자:2012-12-01 02:29:06
국제 결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학을 졸업한 필리핀이나 인도 여성을 권하고 싶다. 아시아권에서는 영어권인 홍콩 싱가폴 여성과 마찮가지로 사고가 깨어 있고 한번 결혼하면 가정에 충실하다. 대학을 졸업한 필리핀이나 인도 여성은 영어에도 능통해 대학을 졸업한 한국인이라면 처음부터 일단 간단하더라도 의사소통은 가능할 것이며 그녀들과의 대화를 통해 점차 영어를 향상시켜 가며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439   작성자 : 국제결혼
날자:2012-12-01 02:11:47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온 필리핀 여성들 가운데는 대학졸업이상의 고학력자들도 있더군요. 이들은 놀랄정도로 필리핀 사람들에게 한국을 홍보하는데 열심입니다. 이들이 한국말이 서툴러 한국인들은 그녀들이 어느 정도 수준의 사람들인지 잘 모르고 있지만 이들이 영어로 글을 써놓은 것을 읽어보면 생각이 깊은 지성인들 입니다.
438   작성자 : 다문화가정
날자:2012-11-30 17:40:14
한국이 다문화가정 다문화 사회로 대단한 국제인재효과를 볼것이고 창의력 창조력이 폭발할겁니다.
처음으로 "러브인 아세아"란 절목을 보았습니다.아마도 여성복지부의 기획으로 제작했는지 아뭏튼 티비방송사의 공적이 큽니다.중국도 부녀연합회란 조직이 있느데 회의나 자주하지만 미흡결여한점이 너무 많구요 이러한 아이디어를 발굴해내야합니다.
일본에서도 사회문제로 발굴하며 다루지만 별로 회과를 보지못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지방부녀조직에서 외국인 부녀로부터 자국부녀를 보호한다느니 중국광동성에서도 중경미녀들이 노무로와서 저희들 남편을 다 빼앗는다 야단법적이었던 기억이있네요.
봉페된사회와 나라와 개방된 선진화사회와 나라가 나중엔 엄청난 경제 사회 문화 경쟁력 차이가 날것입니다그려.
그들보다 곤난이 훨씬 적은 조선족들이 항상 짜증을 내기보다 다른나라에서 온 이주자들을 열심히 따라배워야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합니다.
437   작성자 : 한국의 아열대화와 중국의 물 부족
날자:2012-11-30 05:16:14
한국의 아열대화가 가져오는 온도 상승과 강우량 증가는 홍수 조절과 물 관리에만 성공한다면(4대강 사업의 목적)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인 측면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국토에 나무 성장을 더 촉진시켜 국토는 더 푸르러 질 것이며 세계적 이슈인 물 부족 문제에서 한국은 비껴갈 수 있다.

그리고 남해안 동해안 서해안 지역의 온난화로 해안가를 겨울철 추위가 없는 4철 휴양지로 개발할 수 있다. 이미 한국 대부분의 해안 지역은 겨울철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들이 별로 없어서 해안가 골프장에서 일년내내 골프를 칠 수 있다고 한다.

중국은 물 부족이 심각한 나라여서 근래에 나무 심기에 열심이지만 물 부족으로 인해 식목한 나무들의 생존율이 15%도 안된다고 한다. 그래 중국같이 나무 심어놓고 15%이내 생존율인 묘목에 불과한 새로 식목한 어린 나무들을 바로 산림피복율에 포함시켜 계산하는 것에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럴 경우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산림피복율 증가 실적과 실제 산림의 상황은 큰 차이를 갖는다.

유엔에서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국민소득이 $4500에 이를 때까지는 산림피복율이 낮아지고 그 이후는 정체되거나 증가로 돌아선다고 한다. 중국도 $4500을 넘어섰으니 발표 수치가 아닌 실제 생존한 나무들의 산림 피복율에 어떤 변화가 올지 두고 볼 일인데 중국 산림 관리의 큰 변수는 나무 성장에 필요한 물의 절대적 부족이다.
436   작성자 : 한국의 도심지 나무심기
날자:2012-11-29 04:00:54
도심지에 나무를 심는 식수운동은 참 중요합니다. 도시민의 건강에도 좋고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주며 여름철에는 도심지 온도를 낮추어 줌니다. 1000만 그루 심기 식수운동를 끝마친 한국의 대구시는 여름철 도심지 온도가 섭씨 3도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한국 도시들은 대대적인 식수운동을 끝마쳤거나 지금 한참 진행중 입니다.

서울시는 2002년까지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식수 완료
인천시는 2006년까지 1057만 그루의 나무를 식수 완료
대구시는 2006년까지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식수 완료
광주시는 2012년까지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식수 완료
파주시는 2012년까지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식수 완료
대전시는 현재 야심적인 3000만 그루의 나무 심기 진행 중
청주시는 현재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진행 중
창원시는 현재 1000만 그루 나무 심기 진행 중
울산시는 100만 본의 덩굴식물 심기 운동 2008년 완료
435   작성자 : 아름다운중국일기
날자:2012-11-28 10:40:42
아름다운중국일기:
어제밤 시내에 거센 바람이 불었다.
오늘 오전 백화점옆을 지나다 무심결에 머리를들고 올리보니 큰 간판이 흔들거리고있다.오래지않아 떨어질것 같아 상점일군에게 알렸더니 먼쪽에서 대충보며 하는말이 "괜찮아!" 이러한 무책임이 큰사고로 터칠것이다.
중국이나 한국에서 매일 사고가 잦은 원인이었다.
434   작성자 : 허심한 코끼리처럼
날자:2012-11-28 08:49:07
433층님의 뜻 깊은 글 참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2007년 "코끼리의 흉금"이란 짤막한 동화이야기에서 힘장수 만능장자 코끼리가 달팽이가 밀짚을 타고 깊은 웅덩이를 건너는 모습을 보며 감탄해하고 개미와 꿀벌왕국을 들여다보며 그들의 재능에 경탄을 올리며 "나는 이들보다 못하구나"하고 스스로 정검하고 허심해진다는 흉금을 그렸습니다.그러니 점점 더 강하고 너그러운 코끼리가 될수있습니다.중국도 미국도 이러한 코끼리를 따라배워야합니다.
한국유학은 정말로 한국을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허심한 나라와 민족으로 발돋움시켰습니다.
한국내에서 한창 조기유학을 비판할때도 저는 그렇게만 보지않았습니다.
바레 체조 패션같은 것은 어려서부터 배워야 성공합니다.
네팔 라오스 아프리카 모든나라와 민족에도 남다른 장점이 있어 허심히 따라배워야합니다.
근면하고 성실하며 허심하고 남을 항상 따라배우는 나라가 필연코 흥성해집니다.
오만하거나 유아독존은 위험할뿐입니다.
433   작성자 : 한국에 있고, 일본엔 없는 것
날자:2012-11-28 05:13:28
이달 중순 중국 난징(南京)을 방문했다. 거리를 걸으니 공해로 얼굴이 푸석해지는 것을 느꼈다. 자동차엔 양보란 없었고, 사람은 불친절이 몸에 밴 듯했다. 상점에서 물건을 고르는데 종업원이 다가와 "문 닫을 시간이니 빨리 나가라"고 소리친다. 그래도 북부 도시보다는 공기가 덜 매캐하고 인심이 덜 팍팍하다는 게 오래 산 사람들 이야기였다.

이런 곳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한국 학생 180명을 만났다. 한국인 안평모 교장이 2003년부터 운영하는 남경에코국제학교 학생들이다. 이들 중 주재원 자녀를 제외하고 "중국 대학에 진학해 중국을 배우겠다"는 뜻으로 홀로 유학 온 학생은 60명에 달했다. 물론 학생 의지보다 부모님 의욕이 더 중요했을 것이다. 자식의 미래를 중국에 건 것이다.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이런 불편한 도시에 아이를 홀로 보낼 수 있을까?" 한국에 돌아와 통계를 뒤져봤을 때 한국인에겐 이런 걱정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올 초 중국 교육부 발표를 보면 중국 내 외국인 유학생 29만명 중 6만2442명이 한국 학생이었다. 2위인 미국인 유학생의 2배에 달한다.

교장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기에 "앞으로 너희가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뻔한 덕담으로 들렸겠지만 진심이었다. 일본·미국에서 돌아온 유학생들이 그랬기 때문이다. 20세기 후반 이후 한국만큼 남의 장점을 쏙쏙 빼먹으면서 발전한 나라도 드물다. 안에선 서로 싸우면서 매몰되는 듯하지만 밖에서 보면 우리는 여전히 역동적이고 도전적이다.

100년 전 일본이 지금의 한국 같았다. 19세기 말~20세기 초 일본이 내보낸 유학생은 2만4700여명에 달했다. 유학생 최다 배출국이었다. 이와쿠라(岩倉) 사절단이 서구 열강에 뿌린 유학생 43명 가운데에 6세 소녀가 끼어 있었다는 사실에서 당시 유학 열풍을 짐작할 수 있다. 근대 일본의 눈부신 발전은 유학생들이 '원숭이'라는 놀림을 받으면서 문물을 이식하고 강대국의 가교 역할을 한 결과였다. 일본이 차고 있던 쇄국(鎖國)의 족쇄를 풀어준 것도 유학생이었다.

지금 중국 내 일본인 유학생은 한국인 유학생의 절반도 안 된다. 미국 내 일본인 유학생은 한국인 유학생의 28%에 불과하다. 남에게 배울 것이 없는 나라가 됐기 때문은 아니다. 일본은 선진국에 진입한 이후에도 1980년대까지 많은 유학생을 내보냈다. 유학생 숫자가 급감한 것은 경제가 성장을 멈추고 사회가 활력을 잃기 시작한 이후였다.

해외 유학생은 국가의 희망과 국민의 역동성을 거의 정확하게 반영한다. 일본의 우경화를 '폭주(暴走) 노인의 몸부림' 정도로 관망할 수 있는 것도 100년 전 일본의 역동성을 지금 우리가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를 춤추게 하는 한류(韓流)는 100년 전 유럽과 미국이 열광하던 자포니즘(Japonism)만큼 화려하고, 한국 기업의 시장 장악력은 전후(戰後) 일본 기업의 기세를 느끼게 한다. 시대가 달라진 것이다.

난징에서 만난 한국 학생들에게 '애국(愛國)'이란 구닥다리 같은 말도 꺼냈다. 일본 유학 시절이던 1997년 외환위기 때 겪은 기억 때문이었다. 당시 한국은 경제적으로 망한 나라였고, 원화가치는 절반으로 떨어졌다. 무심히 찾아가던 단골 카레 집 앞에서 500엔짜리를 만지작거리다가 발길을 돌렸을 때, 학비 송금을 못 받아 일본을 떠나는 한국인 유학생들을 보았을 때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라란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유학은 작은 경험에서도 큰 것을 느끼게 한다.

'거대한 낭비'라고 해도 괜찮다. 젊은이들이 나라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유학은 엄청나게 남는 장사다. (조선일보 동서남북 선 우정 사회부 차장)
432   작성자 : 한국 세계 2위의 교육체계
날자:2012-11-27 18:46:58
영국 피어슨 그룹이 실시한 세계 각국의 교육 체계 조사에서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

27일 영국 BBC는 피어슨 그룹이 최근 발표한 ‘세계 각국의 교육체계 조사(Global Education League)’에서 한국이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1위는 ‘교육강국’ 핀란드였다.

보도에 따르면 피어슨 그룹은 2006년~2010년 국제 학력테스트 결과와 각국의 대학 진학률, 졸업률 등을 종합해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학력 비교는 3~4년 주기로 평가되는 수학·과학 능력 테스트 결과를 이용했다.

조사 결과, 핀란드와 한국에 이어 홍콩, 일본, 싱가포르가 각각 3위, 4위, 5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과 네덜란드, 뉴질랜드, 캐나다 등은 중상위권으로 나타났고, 미국과 독일, 프랑스는 중위권에 올랐다. 멕시코와 브라질, 인도네시아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피어슨 그룹의 보고서는 핀란드와 한국을 ‘두 교육 강호(two education superpowers)’로 지칭하며 양국의 공통점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와 한국은 ‘많은 차이점’을 보이는 나라이면서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보고서는 핀란드와 한국을 예로 들어, 교육에 대한 투자는 교육 인프라를 만드는 데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나 문화가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에 이어 아시아 국가들이 높은 교육경쟁력을 보인 이유는 교육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회 전반의 분위기, 부모의 기대감과 지원 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태도는 가족이 다른 나라로 이민을 하더라도 지속될 수 있는 경쟁력이다.

보고서는 또 높은 수준의 교사들이 높은 사회적 평가를 받는 것도 해당 국가의 교육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피어슨 그룹의 교육부문 수석 자문가이자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자문관인 마이클 비버는 “교육에 성공한 국가들은 기본적으로 ‘좋은 교육 문화’가 형성돼 있고, 교사의 지위를 높게 평가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조선일보)
431   작성자 : 한국 국가브랜드 가치 9위
날자:2012-11-27 11:35:07
한국의 국가브랜드 자산가치가 일본과 중국의 절반이 됨니다. 인구비례를 생각하면 대단히 높은 수치입니다. 역사 깊은 산업국인 이태리를 앞섰네요. 러시아 인도 브라질은 한국의 1/4이니 국가가 크고 인구가 많다고 국가 브랜드 가치가 높은 것은 아님니다.

한국 산업정책 연구원이 발표한 국가브랜드 자산 가치

1.미국(12조억불) 2.독일(7.3조억불) 3.일본(3.4조억불) 4.영국 5.중국(3.1조억불)
6.프랑스 7.캐나다 8.네델란드(1.8조억불) 9.한국(1.6조억불) 10.이태리(1.5조억불)
11.벨기에(1.2조억불) 12.호주 13.스위스(1.1조억불) .... 16.스페인(9900억불)... 19.대만(4400억불)... 21.러시아(4200억불) 22. 인도(4000억불) 23.브라질(3800억불)
430   작성자 : 월간조선
날자:2012-11-25 09:41:06
전번 출장때 서울공항면세점에서 "월간조선"한권을 만원사천원인가 주고 사서 돌아와 가끔 읽어봅니다.
신동아보다 훨씬 재미있고 읽을만합니다.이슈를 다룬 심층분석이 많아서 더 인기있는것 같습니다.중국에서도 주문해보았으면 좋겠네요.
추천한문장 다읽어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미국하바드대학중국전문가죠지브의 분석은 최고권위입니다.
미국과 중국에대해 현실적 실무적으로 늘 추종심층분석하고 과도적인 리상화나 폄하가 금물일겁니다.
429   작성자 : ‘에너지 식민지’인 중국은 覇權國 될 수 없어
날자:2012-11-24 14:14:31
"‘에너지 식민지’인 중국은 覇權國 될 수 없어"라는 제목으로 이번호 월간 조선에 실린 긴 칼럼이 실렸읍니다. 중국을 현실적으로 제대로 보고 썼다고 생각합니다. 찾아가 읽어 볼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내 생각엔 중국이 패권국이 될 수 없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가 있읍니다. 그것은 중국의 상대적으로 약한 해군력입니다. 전세계 해상 수송로의 주요 길목인 1.말래카 해협 2.수에즈 운하 3.지브랄탈 해협(지중해 입구로 모로코와 스페인 사이) 4.파나마 운하 5.도버 해협(영국과 프랑스 사이) 6.호르므즈 해협 모두를 미국 해군과 그 동맹국이 장악하고 있읍니다.


아래는 월간 조선에 실린 "‘에너지 식민지’인 중국은 覇權國 될 수 없어"의 주요 내용입니다.
⊙ “美, 셰일 가스·석유 개발 통해 에너지 자립국 돼, 세계 패권 계속 쥘 것”(조지프 나이)
⊙ 미국은 중국을 ‘패권’ 차원이 아니라 ‘위협’ 차원에서 볼 뿐
⊙ 중국인들의 긍정적인 對美觀은 美·中 충돌 막는 정서적 안전판
428   작성자 : 안철수 사퇴로 보는 한국 선거
날자:2012-11-24 03:37:02
안철수 사퇴로 보는 한국 대통령 선거
한국 선거에 투표권은 없으나 안철수가 출마하는 바람에 관심이 많았다.
무엇보다 그가 사퇴해서 너무도 아쉽다.

한국 언론인과 대화를 해보면
이번 선거는 한국사회가 어느 때보다 사회안전망 구축의 진보적 정책을 선호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라고 한다. 한국의 진보적 정책이란 미국의 현 오바마 대통령의 민주당 정책쯤으로 이해하면 될 것같다.

한국의 시대 상황이 진보적 정책에 대한 요구가 크다보니 한국의 보수당도 진보적 정책을 많이 받아들여 여야의 정책에는 이념적 성격이 엷어졌다. 그러나 문제는 사회 빈곤계층 구제로 대표되는 사회안전망 구축의 진보적 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재원 마련인데 여기에는 재벌과 부유층 증세가 요구된다. 재벌과 부유층을 핵심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보수당이 재벌과 부유층 증세 정책을 밀고 나가기는 어렵다. 자신들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여야의 집권에 따라 환율정책도 크게 바뀔 것이다. 보수당이 재벌로 대표되는 수출기업을 위한 환율 정책을 취하다보니 한국 돈의 가치가 심하게 떨어져 있고 이로인해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오르니 서민 생활에서 느끼는 한국의 시중 물가가 많이 올랐다. 그리고 물가가 오르니 서민들의 가처분 소득은 줄어들었다. 심하게 왜곡된 한국의 환율정책은 여야 어느 쪽이 집권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다르게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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